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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플러그룹, 기후 보호에 적극 동참…전 직원 참여 '기후 행동의 날' 캠페인 펼쳐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글로벌 자동차 및 산업 기계용 정밀 부품과 시스템 공급업체인 셰플러가 전 직원이 참여한 ‘기후 행동의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기후 행동의 날(Climate Action Day) 행사는 셰플러 그룹의 지속가능성 및 기후변화 목표 달성의 일환으로 전사 교육 및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기후 워크숍은 전 세계 사업장 직원 약 83,000명이 90분간 업무를 중단하고 약 4천여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지속 가능한 소재 사용과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재생 에너지원의 사용 증가, 전기 자전거 대여 등 다양한 기후 보호와 관련된 아이디어 2만여 건이 제안됐다. 

또한 ‘기후 행동의 날’ 캠페인과 더불어 지속가능성 프로젝트 후원을 위해 ‘클라이밋 라이드’(Climate Ride)도 진행했다. 클라이밋 라이드는 걷기, 자전거 타기, 대중교통 및 전기차 이용 등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통근하는 프로젝트로 적립된 액션 포인트(Action Point)는 전 세계 지속가능성 프로젝트에 지원하는 기부금으로 전환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셰플러는 최근 공개한 ‘2021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통해 내부 생산 부문의 경우 이르면 2030년까지 기후 중립화를 달성할 예정이며, 2040년부터는 그룹의 모든 생산 및 공급망이 기후 중립 기반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클라우스 로젠펠트 셰플러 그룹 CEO는 “기후 행동의 날 캠페인을 통해 셰플러의 지속가능성 및 기후변화 목표를 상기하고 목표 달성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6대 온실가스의 순배출을 제로화 시키는 셰플러 그룹의 기후 중립 목표을 달성하기 위해 이 분야에서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0년 UN으로부터 ‘지속가능성 및 기후변화 대응’의 50대 글로벌 리더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는 셰플러는 2021년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기후변화대응’ 등급의 요건 강화에도 불구하고 이전 연도에 이어 재차 ‘A-“등급을 받았다. CDP는 세계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대응 전략과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 감축 노력 등을 공개하고 있으며, CDP 평가는 다우존스 지속가능성지수(DJSI) 등과 함께 가장 신뢰도 높은 지속 가능경영 평가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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