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김의균 기자] 엔카닷컴은 중고차 비대면 서비스 ‘엔카홈서비스’의 고객 접수가 결제 시스템 ‘엔카페이’ 도입 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엔카닷컴이 10월 중순 엔카페이 도입 후 약 40일 간의 엔카홈서비스 접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일 평균 고객 접수 건수가 전년 동기간 대비 65% 급증했다. 엔카홈서비스 접수 고객 중 엔카페이를 선택한 비율도 43%까지 도달해 향후 엔카페이를 이용하는 고객 수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성장은 엔카홈서비스의 결제 시스템이 개선되면서 엔카페이만의 편의성과 혜택이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우선 엔카페이를 이용하면 차량 전체 금액이 아닌 계약금만 납부하고도 엔카홈서비스 차량을 배송 받아 일주일 간 경험해 볼 수 있다. 특히 7일 내 교환이나 환불을 원할 때도 절차가 보다 간편하다. 최종 잔금 결제와 지불 방식은 구매 확정 시 결정하면 된다.
또한 엔카페이 이용 고객은 엔카홈서비스 이용료(55,000원 상당)가 무료이며, 최종 결제 때 할부 결제 방식을 선택하면 엔카페이 전용 할부 상품을 통한 금리 1% 할인(최저 2.9%) 혜택도 제공 받을 수 있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엔카페이를 통해 엔카홈서비스를 더욱 쉽고 간편하게 이용 할 수 있어 고객 반응이 긍정적이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의균 기자 kimek@automorn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