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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내 車 엔진을 '겨울체질'로 만들어주는 필수 차량 관리 아이템


[오토모닝 김의균 기자]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쌀쌀한 날씨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매년 이 시기에는 다가올 겨울 추위에 대비해 월동 준비를 시작하는 운전자들이 많은데, 자동차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엔진은 추운 날씨에 예민하기 때문에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자동차 보험업계에 따르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엔진 고장이나 배터리 방전으로 문제가 발생해 보험사의 긴급출동 서비스를 이용하는 운전자가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겨울철 엔진 문제가 자주 발생하는 원인은 낮은 온도가 연료와 엔진오일의 원활한 흐름을 방해하고, 엔진이 적정 온도까지 도달하는 시간을 지연시켜 엔진의 부담을 가중시키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전 정비소를 방문해 엔진 점검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특히, 엔진 관리 용품을 미리 구비해 엔진 고장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좋다. 


불완전 연소가 심한 겨울, 엔진세정제 주입으로 엔진 때 관리해야= 자동차의 엔진은 필연적으로 불완전 연소가 발생하기 때문에 연료 라인 내부에 카본 그을음인 엔진 때가 생기게 된다. 특히, 겨울철에는 낮은 기온으로 인해 초기 시동성이 떨어지고 불완전 연소가 심해지면서, 엔진 때도 많이 쌓이게 된다. 


이렇게 쌓인 엔진 때는 엔진의 부담을 가중시켜 연비 저하, 차량 떨림, 출력 감소, 배기가스 증가, 노킹 현상 등 각종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평소 엔진 때가 쌓이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엔진세정제를 사용해 주는 것이 좋다. 엔진세정제 중 가장 대표적인 불스원의 ‘불스원샷’은 엔진 때를 빠르고 깨끗하게 제거해 새 차와 같이 힘차고 쌩쌩한 엔진을 유지시켜준다. 주행거리 약 3000~5000km 마다 연료 주입구에 1병씩 넣고 주행하는 것만으로 엔진 세정은 물론 연소 효율 및 엔진 출력 향상, 소음 및 배기가스 감소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초기 시동 시 발생하는 엔진 마모 방지를 위해 엔진코팅제 사용 추천= 겨울철에는 엔진 내부의 온도가 낮아져 엔진오일이 정상적으로 흐르지 못하기 때문에 초기 시동 시간이 늘어난다. 엔진오일의 윤활 작용이 부족한 초기 시동 시에는 마찰로 인해 엔진 마모가 심해지고, 실린더와 피스톤 사이의 유격이 커져 시끄러운 엔진 소음을 유발한다. 


엔진 마모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엔진오일 교체 시 엔진코팅제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다. 불스원의 ‘불스파워 3X’ 엔진코팅제는 엔진오일의 산화 및 슬러지 형성을 억제하는 산화 방지제와 초기 시동 및 주행 시 엔진 내부의 윤활성을 향상시키는 유기 몰리브덴(AOMC)를 사용해 엔진을 효과적으로 보호한다. 여기에 베어링 효과로 윤활력을 높여주는 나노 풀러렌(Fullerene)과 고속 주행 시 엔진을 보호하는 유기 텅스텐(Tungsten)을 함께 첨가한 3중 코팅 기술로 뛰어난 엔진 보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부동액 교환은 필수…수분제거제 사용으로 수분까지 말끔히 제거= 부동액 점검은 겨울철 엔진 관리를 위한 필수 항목이다. 부동액은 엔진 과열 및 냉각계통 부식 방지를 위해 사용되는 것으로 냉각수가 라디에이터 안에서 얼지 않도록 어는점을 낮춰준다. 


일반적인 부동액 교환주기는 주행거리 2만~4만km에 따라 교환해주거나 부동액의 색이 탁할 경우 교환해주면 된다. 오래 사용한 부동액은 엔진 출력을 떨어뜨리고, 냉각계통 부식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점검이 필요하다. 


여유가 있다면 수분제거제 사용으로 엔진 관리를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겨울철에는 연료탱크 내외부의 온도 차이로 인해 엔진 내부에 수분이 생길 수 있다. 방치할 경우 불완전 연소를 야기시키거나, 연료라인을 부식시켜 엔진수명이 단축될 수 있다. 수분제거제는 순간적으로 수분을 분해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수분에 의한 부식 및 고장을 예방하고 엔진 수명을 연장시키는 효과가 있다. 


김의균 기자 kimek@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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