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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슨 트랜스미션, 브라질 환경 업체에 전자동 변속기 49대 납품


[오토모닝 김의균 기자] 브라질의 도시 환경 정화 및 재생 업체 코머그(Comurg)는 24일 최근 앨리슨 트랜스미션의 전자동 변속기가 장착된 메르세데스-벤츠의 아테고 1729 트럭 49대를 구매해 7월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머그는 브라질 고이아스주(州)의 수도인 고이아니아시(市) 시청이 최대 지분을 갖고 있는 환경 서비스 전문 업체다. 


코머그 교통팀의 루이스 카를로스 카스카오 매니저는 "회사에서 가장 비용이 많이 드는 건 클러치 시스템"이라며 "환경 차량은 쓰레기를 수거해야 하기 때문에 가다-서다를 반복하는데 수동일 경우에는 5000km에서 8000km 주행 시마다 클러치를 교체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동 변속기 차량은 높은 클러치 교체 비용과 유지비가 많이 드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이유로 코머그는 전자동 변속기 차량을 선택했다. 


앨리슨 트랜스미션의 3000 시리즈 전자동 변속기는 중형 트럭 및 특장차에 주로 사용된다. 3000 시리즈는 콘크리트 믹서트럭, 소방차량, 화물 운송, 건설 자재 운반, 보안 등에 쓰이며, 최대 7단까지 변속 된다. 


엔진에 의해 구동되는 동력인출장치(PTO)는 물론 일체형 출력 리타더도 옵션으로 제공된다. 리타더는 차량의 제동 기능을 향상시키고 브레이크 마모를 줄여준다. 앨리슨의 5세대 전자제어장치는 운전자에게 차량의 이상 상황을 경보(警報)하는 예방 진단 기능 제공한다.  


김의균 기자 kimek@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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