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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나, 페라리 SF90 스트라달레에 듀얼 클러치 변속기 탑재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마그나는 페라리와 협업해 올 뉴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를 개발 및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혁신적인 차세대 DCT는 향상된 토크와 변속 기능을 제공하면서도 중량 및 탄소 절감을 이뤄낸 것이 특징이다. 마그나의 DCT 파워트레인 기술은 경량화, 연료 효율적 기술, 첨단 엔지니어링 및 제조 공정들을 결합하여 에너지 효율적이고 현대적인 모빌리티를 제공한다. 

페라리 SF90 스트라달레 모델용 변속기와 같은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회사의 기존 제품과 하이브리드 DCT 등 전체 제품 라인업에 도움이 된다. 효율성, 중량 및 패키징을 향상시켜주는 많은 기술들을 보다 다양한 자동차 세그먼트에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회사 쪽은 설명했다. 

마그나 파워트레인의 엔지니어링 총괄 책임자인 조지 진델 박사는 베를린에서 열린 CTI 변속기 심포지엄에서 "마그나 DCT 제품군에 가장 최근 추가된 본 변속기는 슈퍼카 응용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세운다. 도시 교통 상황뿐만 아니라 레이싱 트랙에서의 탁월한 주행 성능에 필요한 모든 기술을 보유하고 있"며 "벌집 하우징 구조(honeycomb housing structure)와 같은 신기술을 통합하여, 무게를 약 10kg 줄이고 토크 대비 무게 성능을 향상 시켰다"라고 밝혔다. 

마그나 파워트레인의 사장인 톰 러커는 "우리 팀은 업계 최고의 산업 선도 변속기 전문기술을 활용하여 완전히 새로운 제품을 개발했다. 페라리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최첨단 DCT를 제공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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