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화승소재가 지난달 26일 다우연구개발센터 팩 스튜디오(중국 상해)에서 글로벌 화학기업 다우와 기술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화승소재의 허성룡 대표이사, 다우의 캔드라 밤방아시아태평양 지역 패키징 및 특수 플라스틱 사업부 총괄 임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화승소재와 다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저비중 소재 및 고탄성 고무 소재에 대한 고객 니즈를 충족, 원자재 시장을 선도함으로써 협업을 통한 동반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화승소재는CMB, TPE 등 기존 사업분야를 비롯해 신소재 개발로 새로운 시장 개척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다우의 폴리머 구조설계 및 세계적인 수준의 다양한 분석기법, 여기에 화승소재의 포뮬레이션 설계와 제조공법 최적화 등을 더하여 신소재 등 5개 아이템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다우는 세계 시장에서 바스프와 선두를 다투는 미국의 글로벌 화학기업으로 19년 현재 전 세계 31개국에서 113개의 제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에틸렌, 프로필렌, 실리콘 소재를 주력으로 차별화된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세계적인 소재과학이자 화학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다.
화승소재는 CMB, TPE, 실리콘 등 3,000여 종의 컴파운드를 개발하여 국제적으로도 인정받는 최고의 상품과 기술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소재산업을 넘어 방위산업 및 해양사업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고기능 친환경 신소재 개발과 함께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한 엔지니어링 솔루션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며 새로운 미래 가치를 창출해 나가고 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