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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스원, 제2기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자발적 협약 참여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불스원이 환경부가 주관하는 ‘제2기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자발적 협약’에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제2기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자발적 협약'은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에 대한 기업들의 책임의식을 강화하고 국민의 안전과 건강 보호를 증진하기 위한 민·관 공동 협약으로, 지난 25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불스원을 포함한 생활화학제품 제조·수입·유통사 19개 기업과 시민단체 2개 기관, 환경부(장관 조명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이 참여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2기 협약은 지난 2월 만료된 1기 협약에서 나아가, 기업·정부·시민사회의 협업을 통해 생활화학제품 내 원료 유해성평가도구 도입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참여기관은 2021년 6월 24일까지 협약 과제 이행을 위해 협력해야 하며, 제품의 전 성분 공개 확대, 안전성 위반제품 교환 및 환불 체계 개선 등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책임 경영을 해야 한다. 

자동차용품 업계 최초로 지난 1기 협약에 참여한 불스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제품에 함유된 모든 성분을 공개하고, 제품 내 화학물질에 대한 인체 및 환경 보건자료인 제품안전보건자료(SDS; Safety Data Sheet)를 공개하는 등 안전 최우선 경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불스원은 이번 2기 협약에 참여하여 한국형 원료 유해성평가도구 개발 및 도입 과정을 위해 정부와 시민사회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자체적으로 화학물질관리 프로세스 운영을 통해 안전 책임주의를 더욱 강화하고, 유해성이 높은 원료 사용 제품 발생 시 즉각적인 정보전달을 통해 소비자들의 알 권리를 충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간다. 

'제2기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자발적 협약'에 따른 불스원의 전성분 공개 대상 제품은 세정제, 코팅제, 방향제 등 122종이며, 현재 용량이 다른 동일 제품의 중복을 제외한 107종에 대한 제품 전성분 자료를 자사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앞으로도 매년 1회 이상 원료업체로부터 성분명세서 및 SDS를 업데이트 받아 제품 전성분에 대한 최신 정보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불스원 김영진 연구소장은 “불스원의 제품을 믿고, 사용하시는 소비자들이 더욱 안심할 수 있도록 1기에 이어 2기 협약에도 참여하게 됐다”면서 “전성분 공개 확대를 통해 유해성이 높은 원료의 사용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안전한 원료로 대체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제품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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