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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티넨탈, MWC 2019에서 지능형 모빌리티 기술 공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콘티넨탈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9에서 핵심 솔루션들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콘티넨탈은 이번 MWC에서 안테나 모듈의 최신 제품인 ‘지능형 안테나 모듈 2.0을 선보인다. 모듈의 인쇄회로기판(PCB)에 안테나를 통합해 부품의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인 울트라 플랫디자인이 특징으로, 기존 차량 지붕에 장착하는 형태의 샤크핀 모양의 안테나를 대체하며 설치 공간 효율을 최적화했다. 


새로운 설계 방식과 함께 성능도 한층 향상됐다. 지능형 안테나 모듈은 5G를 지원하고 4x4 다중 입출력 기술을 탑재, 다양한 송수신 채널에 데이터를 동시 전송할 수 있다. 



콘티넨탈은 또 최신 E/E 아키텍처의 토대가 되는 차량용 서버를 개발했다. 이 고성능 컴퓨터에는 사전 정의된다양한 기능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가 탑재돼 써드파티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한다. 커뮤니케이션 인터페이스로서 기능하는 차량용 서버는 지능형 안테나 모듈과 함께 네트워크 관리자 역할도 수행한다. 


또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원격 유지보수를 위한 중앙 아키텍처 요소로서 차량 사이버 보안의 핵심 기능을 담당한다. 


콘티넨탈의 자회사인 일렉트로비트는 MWC 2019에서 유용한 주행 정보를 인포테인먼트 애플리케이션에 통합하는 컨트롤러 솔루션인 ‘콕핏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선보인다. 이 솔루션은 휴먼머신 인터페이스(HMI)의 다양한 요소와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조율한다. 



무선 소프트웨어업데이트는 차량 애플리케이션을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하고, 최고 수준의 보안 시스템을 제공한다. 일렉트로비트는 EB 카디언 싱크를 이용해 여러 통합형 고성능 및 일반 제어 장치의 펌웨어 업데이트를 시연할 예정이다. 


콘티넨탈은 25일부터 28일까지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9의 6번 홀 B50번 부스에서 만날 수 있다. 


콘티넨탈 경영이사회 위원이자 인테리어 사업본부를 총괄하는 헬무트 마치사장은  이번에 선보일 차량 커넥티비티와 소프트웨어, 고성능 컴퓨팅, 스마트 도시 분야의 솔루션 모두 사용자 혜택에 가장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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