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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산업부, 친환경 차량 벤치마킹 사례로 캠시스 방문

    베트남 산업부가 자국 내 친환경 차량 시장 성장을 위해 벤치마킹 사례로 캠시스의 초소형 전기차를 시승해보고 향후

    사업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25일 인천 송도 캠시스 본사에 방문했다.

[오토모닝 정영창기자]캠시스는 25일 베트남 산업부가 캠시스 초소형 전기차를 직접체험 해보기 위해 인천 송도에 위치한 캠시스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베트남 산업부가 베트남의 자동차 시장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자국 내 관련 기업과 함께 한국 자동차 기업들을 방문함으로써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마련됐다. 이번 사찰단은 베트남 산업부 공무원을 포함해 기업 관계자, 교수 등 약 18명으로 이뤄졌다.

 

캠시스 전기차 마케팅담당 임원은 베트남 사찰단을 대상으로 친환경 차량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내년 상반기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캠시스의 초소형 전기차 CEVO(쎄보)-C를 소개했다. 이어 베트남 사찰단과 함께 베트남 친환경 차량 시장의 성장을 위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CEVO(쎄보)-C를 직접 시승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베트남은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오토바이 시장이 형성돼 있는 가운데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연평균 자동차 판매 증가율 40%를 기록했으며, 전기차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캠시스는 이러한 점을 고려해 초소형 전기차로 베트남에 진출하고자 지속적으로 베트남 정부 및 관계자와 시장 진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왔다.

 

캠시스 박영태 대표는 “이번 방문은 캠시스 초소형 전기차에 대한 베트남 정부의 높은 관심을 나타내는 만큼 신흥시장 개척을 위한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베트남 현지 시장진출을 위한 전략을 신중하게 검토해보자는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했으며, 추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이를 구체화하고 본격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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