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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스원, 국내 첫 날씨 연동 증강현실 옥외광고 선보여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자동차 용품 전문기업 불스원이 이노션 월드와이드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최초로 날씨와 증강현실(이하 AR, Augmented Reality) 기술을 연동한 옥외광고를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불스원은 일 유동차량 10만대가 넘는 강남역사거리에 위치한 몬테소리 빌딩 옥외 전광판에서 날씨 정보와 AR 기술을 접목시킨 새로운 옥외광고 기법을 통해 주요 제품 광고 운영을 시작했다. 

불스원의 이번 옥외광고는 기상청 및 서울시가 제공하는 날씨 정보에 따라 실시간으로 AR 콘텐츠를 내보내는 새로운 형태로, 몬테소리 전광판이 기상청으로부터 30분 내로 날씨 정보를 받을 수 있기에 구현 가능하다. 

장마철이 계속해서 이어진 8월에는 비 오는 날마다 강남역사거리의 실시간 도로상황을 보여주는 전광판 화면에 비가 내리면서 ‘레인OK 하이브리드 와이퍼’가 화면을 닦는 장면이 연출되어 운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9월부터는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대기환경 정보를 연동하여 ‘불스원 프리미엄 5중 필터’를 위한 AR 광고를 선보일 예정이다. 미세먼지 지수가 높은 날에는 몬테소리 전광판이 미세먼지로 뿌옇게 변했다가 ‘불스원 프리미엄 5중 필터’가 화면을 다시 깨끗하게 복원하는 내용으로 구성 되었다.
 
불스원 마케팅본부 한지영 상무는 “이노션과 함께 새롭게 선보인 이번 옥외광고는 AR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광고기법을 자동차용품에 적용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불스원 제품 특성에 적합한 증강현실 콘텐츠를 추가적으로 개발할 뿐 아니라,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새로운 광고매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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