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28일 글로벌 가구업체 이케아(IKEA)가 최근 스웨덴 엘름훌트 물류센터에 앨리슨 3000시리즈 전자동변속기가 장착된 스카니아(Scania) 화물운송 차량 5대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헬레나 퍼슨 이케아 물류센터 책임자는 "이케아는 기존의 운송 차량을 앨리슨 전자동변속기 장착 차량으로 교체함으로써 더욱 효과적이고 안정적인 물류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이케아는 현재 전세계 33곳에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그 중 엘름훌트는 가장 오래된 물류센터로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 아이슬란드 등 37개 지점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매일 차량 5대가 엘름훌트에서 37개 지점으로 약 500개의 제품을 수송하고 있다. 헬레나 퍼슨 책임자는 "과거 14년 동안 유로3가 적용된 앨리슨 전자동변속기 차량을 이용해보니 일반적인 오일 및 필터교체 외 별다른 유지보수가 필요하지 않아 매우 효율적이었다"며 "물류업계 최고의 솔루션인 앨리슨의 최신 제품을 새롭게 이용하게 돼 경제성과 생산성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드레아스 구스타프슨 이케아 엘름훌트 물류센터 수송직원은 "전자동변속기 차량은 기어변속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글로벌 자동차부품업체인 동국실업이 28일 실적공시에서 지난해 대폭 증가한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2년 연속 흑자달성에 성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국실업은 지난해 대내외적인 악재에도 불구하고 중국과 유럽의 종속회사에서 예상을 뛰어 넘는 매출호조로 다소 줄어든 국내 실적을 견인하며 연결기준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전년동기 대비 2%, 244% 증가한 6320억원과 16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동국실업은 현대차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 EQ900’에 크래쉬패드(Crash Pad), 글로브박스(Glove Box), 컨넥션덕트(Connection Duct)를 공급하며 기아차 친환경차 부문에서 효자 상품인 THE SMART SUV ‘니로’에 센터콘솔(Center Console)을 납품 하고 있다. 주요 종속회사인 염성동국기차배건유한공사는 중국 염성 현지에 2007년 설립되어 동풍열달기아자동차 및 강소모비스의 1차 부품 공급 협력사로서 크래쉬패드(Crash Pad/Main), 케리어(Carrier), 램프(Lamp)류, 글로브박스(Glove box) 등 다양한 플라스틱 사출 및 블로우 성형 제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또한 201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현대기아차 고객들에 대한 서비스 향상을 위해 대리점 정책 교류의 장을 전국 단위로 확대한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전국 대리점 대표들을 대상으로 연간 정책 방향과 중점 추진 사항 등을 공유하는 ‘2017 부품대리점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매년 지역 주요 대리점 대표들을 초청해 부품 유통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공유하며 상호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세미나 범위를 전국 단위로 확대한다. 2월 초 주요 대리점 대표들과 한 차례 정책 공유의 장을 마련한 뒤 3월 중순까지 서울, 충청, 경남, 호남, 제주 등 지역을 돌며 총 8회에 걸쳐 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국에 포진해 있는 현대모비스 1400여 부품 대리점 대표들이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정책 세미나의 주요 내용은 △대리점 제도 변경 사항 △정비업체 만족도 조사 결과 발 △교육제도 체계화 방안 △미래 자동차 산업 전망 등이다. 구체적으로 대리점의 유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재고선순환프로그램과 부품 보관 환경 개선, 정비업체 만족도 향상을 위한 부품 배송과 응대방식 개선방안 등이 공유됐고 경영아카데미, 차세대경영자교육 등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직원 재능기부로 진행하는 주니어 공학교실에서 올해 강사진으로 활용할 사내 직원 70여 명을 선발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1박 2일 강사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모비스 ‘주니어 공학교실’은 어린이 과학 꿈나무를 양성하기 위한 실습형 과학수업이다. 주로 현대모비스 연구원으로 구성된 ‘임직원 강사’들이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들에게 수업하는 것으로, 2005년부터 12년째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운영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전국 사업장 인근 11개 초등학교에서 3월부터 총 7회에(3~6월, 9~11월) 걸쳐 주니어 공학교실을 실시한다. 재능기부를 펼칠 강사진은 본사와 연구소를 포함해 진천‧경인‧김천‧울산‧창원공장 국내 주요 사업장에서 사내 모집을 통해 선발됐다. 현대모비스는 이렇게 선발된 직원 강사들에 대해 2013년부터 별도의 강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직원 강사들의 교습능력을 키워 더욱 알차고 유익한 수업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올해 강사교육은 충남 아산에 소재한 캠코 인재개발원에서 20일부터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강사교육은 한국공학한림원과 한양대 청소년과학기술진흥센터 소속 강사진이 맡았다. 이들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커넥티트카, 스마트카 시대 해킹 등 사이버 위협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공동 행보에 동참한다. 현대모비스는 자동차 사이버보안을 위한 정보공유분석센터인 'Auto-ISAC'에 정규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16일 밝혔다. Auto-ISAC은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 15개사를 주축으로 지난 2015년 7월에 설립된 민간 협의체다. 스마트키를 복제해 문을 열고 시동을 거는 등 자동차 해킹 위협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업계가 실시간 정보 공유를 기반으로 공동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글로벌 주요 자동차 회사는 물론 글로벌 부품사들이 속속 참여하고 있다. 정식 회원사가 되면 매년 4차례 열리는 정기 회의에 참석하거나 사이버 보안 관련 각종 정보와 기술 노하우 등을 습득할 수 있다. Auto-ISAC은 회원사들의 집단 지성을 원동력으로 움직이는 체계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차량 보안 사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우선이다. 수집된 사례를 통해 현재 시스템의 취약점, 해커의 공격 패턴, 위험도 등을 분석해 해결책을 마련하고 이를 대응 매뉴얼로 만들어 전파한다. 지난해 7월 Auto-ISAC은 홈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