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콘티넨탈코리아는 지난 25일 한국 진출 3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콘티넨탈코리아는 1987년 ‘한국 벤딕스 일렉트로닉스로 출발, 2011년에는 ‘5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으며 2012년에는 세계 최초로 가장 얇은(3.4mm) 카드 키 애플리케이션을 국내에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2002년부터 파워트레인 가격 효율성 향상을 위해 엔진과 트랜스미션을 통합 제어하는 PCU(Powertrain Control Unit) 부품을 선보였다. 콘티넨탈코리아는 한국 진출 30년 역사의 성과로 △국내 자동차 업계 고객들과의 파트너십 강화 △우수한 인재 고용 확대 및 R&D 전문 인력 양성 등 지역 인재 역량 강화 △우수한 근무 환경 제공으로 15년 연속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선정(GWP코리아 주관) △지역사회와의 상생 실현 등을 꼽았다. 독일에 본사를 둔 기술 기업 콘티넨탈코리아는 현재 이천, 세종, 판교, 서울, 천안, 전주, 양산 등 8개 사업장에서 2500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콘티넨탈코리아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약 49억원을 투자해 이천 플랜트(공장)를 약 2000㎡규모로 확장하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델파이 오토모티브는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자율주행·커넥티비티·데이터 분석 및 첨단 추진 등을 구현하는 최고 기술과 미래의 차세대 모빌리티 솔루션 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델파이가 이번에 소개하는 솔루션은 CSLP(Centralized Sensing, Localization and Planning) 플랫폼이다. 모빌아이 와 인텔의 제휴로 개발된 CSLP는 최초의 완전 자율주행 턴키 솔루션으로 업계 최고의 인식 시스템과 컴퓨팅 플랫폼을 갗추고 있다. 델파이는 또 업계 최초로 차세대 ADAS 위성 시스템을 공개한다. 이는 기존의 ADAS 센서를 집중형 도메인컨트롤로 이동한 이 미래지향적인 아키텍처를 통해 위성 센서 크기를 최대 89%까지 줄이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RACam이 적용된 이 시스템은 차량내부에 레이더와 카메라의 기능을 통합하여 넓어진 화각과 향상된 센서 기능을 제공하며, 악천후 에도 시스템 가용성을 높이고 패키징 및 스타일링 면에서도 많은 이점이 있다고 회사 쪽은 설명했다. 아울러 커넥티드 차량 플랫폼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더욱더 빠른 속도로 전송 및 처리하고 높은 속도와 온도에도 고장 없이 주행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자동차용 전장 부품 및 전선소재 제조 전문회사 갑을메탈이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흑자기조를 유지했다. 갑을메탈은 전년 동기 영업이익 5억원 대비 420% 상승한 26억원을 달성했다고 1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또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157억원, 당기순이익 1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873억원, 11억원 대비 각각 약 33%, 55% 증가했다. 특히 갑을메탈은 올해 2분기 실적을 포함한 상반기 영업이익 64억원이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91억원의 70%를 넘어섬에 따라 대내외 상황에 이변이 없는 한 올해 사상 최대 이익 달성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회사는 올해 1월에 인수한 베트남 소재 전선회사의 사명을 ‘COSMOLINK_VINA CABLE’로 최근 변경하고 공격적인 영업과 마케팅을 통해 현지 시장 점유율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회사관계자는 “메탈사업부의 재무구조 및 체질 개선으로 수익구조를 확대해 가는 중”이라며 “R&D 투자 증대를 통한 자동차 부품 개발, 신규라인 확보에 집중한 전장사업부도 안정적인 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완성차 업계 생산·판매 부진에 따른 경영악화, 근로시간 단축·통상임금 문제로 인한 유동성 위기, 노사간 소송분쟁 발생 등 3중고로 위기상황에 처해있습니다." 국내 자동차부품 제조단체인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은 9일 이사회를 열고 한국자동차산업학회,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과 함께 이같은 내용의 '자동차부품산업계 위기 극복 지원 호소문'을 발표했다. 협동조합은 이날 ‘자동차부품산업계 위기 극복 지원 호소문’을 통해 세 가지 위기 상황을 강조했다. 협동조합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 생산량은 2011년 이후 450만대 수준을 유지하다가 지난해에는 2015년보다 7.2% 감소한 422만8509대를 기록하며 인도에 밀려 세계 6위로 내려앉았다. 수출은 10년 넘게 독일, 일본에 이어 세계 3위 자리를 유지했으나 올해 멕시코에 3위 자리를 빼앗겼다. 올해도 상반기 국산차 수출량(132만1390대)은 2009년(93만8837대) 이후 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 다른 주요 자동차 지표인 내수 판매량도 올해 상반기(78만5297대) 지난해 같은 기간(81만8115대)보다 4% 감소했다. 이에 따라 완성차 매출액의 절반에 가까운 부품을 생산·납품하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는 충북 충주에 위치한 기존 친환경차 부품 전용생산단지(11만㎡)내에 수소전기차 핵심부품 생산을 전담할 공장을 추가로 신축하고 내달부터 시험 가동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700여억원의 투자를 통해 새롭게 완공된 신공장은 1만3000㎡(약 4000평) 규모로, 각종 핵심부품들이 결합된 ‘파워트레인 연료전지 통합모듈(PFC_Powertrain Fuelcell Complete)’을 연간 3000대 생산할 수 있는 첨단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다. 연간 3000대 규모의 수소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셈이다. 현대차그룹은 이 시설이 향후 시장 수요에 따라 수 만대 규모로 생산을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현대모비스는 단지 내에 친환경차 공용부품을 생산하는 1공장(5만 2천㎡ 규모)을 지난 2013년 완공해 운영하고 있다. 독자기술 내재화해 주요 핵심부품 일관 종합생산 첫 사례= 수소전기차 핵심부품 연산 3000대 규모는 글로벌 경쟁사들 중에서 톱 수준이다. 특히 독자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핵심부품 생산부터 시스템 조립까지 전용 생산공장에서 일관 양산하는 최초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자동차 스마트키의 해킹 위험을 방지하고 이용 편의성을 살린 휴대폰 통합형 스마트키가 국내 기술로 처음 개발됐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NFC(근접무선통신) 기술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차량 스마트키로 활용하는 통합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국내 부품사 중에 NFC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키 제품 개발을 완료한 곳은 현대모비스가 유일하다. 전세계적으로도 관련 기술을 확보한 업체는 극소수로 양산 적용 사례도 드물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2019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NFC(Near Field Communication)는 비접촉식 근거리 무선통신기술로 10cm 이내 거리에서 단말기 간 양방향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하다. IT 분야에서는 10여 년 전부터 교통카드, 신용카드, 멤버십 카드 등 전자 결제 목적으로 사용이 확대되고 있으나 자동차 분야에 적용하는 기술 개발은 미진했다. NFC를 활용한 스마트키의 장점은 소지의 편의성과 보안 강화에 있다. 우선 운전자는 기존 스마트키를 소지할 필요가 없어진다. NFC 기술을 지원하는 스마트폰(보안 인증 등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설치)을 차량 도어 손잡이에 갖다 대면 잠금이 해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올 상반기 매출액 17조 5,501억원, 영업이익 1조1611억원, 당기순이익 1조 2441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8.6% 하락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22.8%, -24.3% 각각 줄어든 수치다. 현대모비스는 상반기 중국 완성차 판매 감소 영향으로 모듈 및 핵심부품 제조분야에서 전년 동기 대비 -10.8% 감소한 14조 169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A/S부품사업분야는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운행대수 증가에 따라 미국과 유럽을 위시한 전 세계에서의 보수용부품 판매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3조 3,80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상반기 실적에 대해 “중국 내 완성차 물량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 및 위안화 약세 등 환율효과로 주력 사업분야인 모듈/핵심부품 제조사업이 영향을 받아 매출과 손익이 모두 감소했다”면서 “다만 A/S부품사업부문에서는 미국과 유럽, 중국을 포함한 모든 지역의 보수용 부품 판매가 늘어났고, 물류개선 및 재고관리 효율화 등 원가절감 활동으로 수익성을 개선하면서 전체 실적 하락폭을 다소 감쇄시켰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갑을장유병원은 정형외과 전문의 박웅 과장이 지난 20일 경남 김해시에 위치한 진례농협 대강당에서 ‘노년기 골(뼈)관리’라는 주제로 진례농협 장수대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박웅 과장은 이 날 강연에서 △퇴행성척추증 △척추관 협착증 △골다공증 △근육통 등 노년기 뼈질환에 대해 강의를 진행하였으며, 평상시 생활 속에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실질적인 건강관리방법 위주로 노인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강의하여 장수대학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갑을장유병원 정형외과 박웅 과장은 “관절에 무리를 가해 무릎에 염증을 유발시킬 수 있는 고도비만과 과체중에 대해 효율적인 체중감량 운동과 함께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이요법으로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작은 생활습관, 식습관 개선이 노년기 골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갑을장유병원은 장유 지역을 대표하는 종합병원으로서 건강강좌를 통한 의학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김해시 보건소와 함께 하는 치매예방 인지향상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는 이달 초복(12일)부터 중복(22일) 사이 2주간 일정으로 협력사 250개사와 국내 대리점 1300여개소에 수박 8000여통과 함께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협력사의 경우 2003년, 대리점은 2014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계절과일을 제공하고 있다. 수박은 전국 재래시장을 통해 구매했다. 올해 수박 물가는 2014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할 정도로 가뭄으로 말미암은 피해가 커 수박 구매가 지역 농가 수익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회사는 전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국내 운행 중인 1500만여대의 현대기아차량에 대해 신속·정확한 AS부품 공급으로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한 협력사와 대리점을 격려하기 위한 차원에서 수박을 전달했다”며 “이러한 사기진작 프로그램 등을 통해 협력사·대리점들과 협력 정신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경기도 안산에 소재한 대원산업의 허재명 대표는 “올해 무더위 속에 이 수박은 직원들에게 자부심을 주는 매개체”라며 “차량의 제조와 판매만큼 중요한 AS 부품의 책임공급을 위해 합심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갑을상사그룹의 대표적인 환경산업 기업인 국인산업이 군산시청에서 군산예술의전당과 기획공연 공동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이은결 매직&일루션’ 공연을 후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군산시민의 문화욕구 충족과 우수한 공연 참관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오는 8월26일 오후 3시와 7시, 총 2회에 걸쳐 각각 10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국인산업 관계자는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마술사들과의 협업하여 다년간 콘서트 경험을 바탕으로 이은결만의 독특한 연출이 돋보이는 최고의 ‘일루션 퍼포먼스’만을 선정, 다이나믹한 스타일의 각 에피소드를 옴니버스형식으로 진행된다”면서 “상상을 뛰어넘는 스펙터클과 화려한 감동이 어우러져 완성된 국내 최대 스케일의 라이브 엔터테인먼트쇼로 관객들은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새로운 비쥬얼을 경험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박무웅 국인산업 대표이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우수한 작품을 군산시와 함께 유치해 군산시민들에게 고품격의 공연을 제공하게 되어 더없이 기쁘다”며 “기업이윤 사회환원이라는 기업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시민들의 예술문화활동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