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콘티넨탈 코리아가 오는 24일까지 제2회 콘티스타 인턴십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콘티스타는 콘티넨탈 코리아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리더로 성장할 젊은 인재를 양성하고자 마련한 차세대 리더십 프로그램으로 4년제 대학 재학생 및 기졸업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자는 24일 자정까지 콘티넨탈 글로벌 채용사이트(www.continental-jobs.com)로 접속해 회사 소정의 서류 양식과 성적증명서 및 재학/졸업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콘티스타 선발은 1차 서류 전형과 2차 면접 전형(직무에 따라 추가 전형 실시 예정)을 거쳐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12월22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2018년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 콘티넨탈 코리아의 각 부서에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콘티넨탈 코리아는 지난 5월, 제1회 콘티스타 인턴십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약 100대1의 경쟁률로 최종 35명을 선발했다. 현재, 콘티넨탈 코리아의 각 부서에서 근무중인 1기 콘티스타들은 OJT(On the Job Training) 실무 실습 및 러닝데이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 개발 및 직무별 현장 실무 기회를 얻었다. 1기 콘티스타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지난 9월 국내에 새롭게 도입한 사회공헌 활동 ‘어린이 양궁교실’의 무대를 중국까지 확대했다. 양궁교실은 어린이 양궁인재 육성과 양궁의 사회저변 확대를 위해 기획된 사회공헌활동으로, 주니어공학교실과 더불어 현대모비스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다. 현대모비스 양궁단에 소속된 선수들이 일대일로 아이들에게 활 쏘는 법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대모비스가 어린이 양궁교실을 국내에 이어 중국에 바로 도입한 것은 현지에서의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사회와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특히 중국인들이 생활체육에 관심이 많은 만큼 어린이 양궁교실이 큰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에 양궁교실이 열린 텐진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베이징, 상하이 지역 등으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6일부터 중국 텐진공장 인근 곽원갑(霍元甲)문무학교 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양궁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곽원갑문무학교는 조기부터 체육 특기생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 초·중학교다. 일주일 간 진행된 이번 양궁교실은 오리엔테이션, 여자 양궁선수단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콘티넨탈과 오스람이 합작투자회사(JV) 설립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이 합작투자회사는 혁신적인 조명 기술을 전장 부품 및 소프트웨어와 통합해 자동차 산업용 지능형 조명 솔루션을 개발, 생산하고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글로벌 합작투자의 회사명은 ‘오스람 콘티넨탈(Osram Continental GmbH)’로 독일 뭔헨에 설립된다. 콘티넨탈과 오스람은 합작사의 지분을 각각 50%씩 보유할 예정이다. 약 1500명의 직원이 17개국에 위치한 지사에서 근무하게 되며, 수 십억 유로 중반에 달하는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합작투자회사는 2018년에 출범할 예정으로, 양사의 감독위원회와 반독점 승인에 대한 사전 동의 및 의무 계약에 대한 합의를 전제로 한다. 오스람은 자동차 솔리드 스테이트 라이팅(Solid State Lighting, SSL) 모듈 사업을 이전하고, 콘티넨탈은 바디전장(Body & Security) 사업부에서 조명 제어 사업을 분리해 합작투자회사를 설립하게 된다. ‘오스람 콘티넨탈’은 반도체 기반의 조명 모듈, 첨단 전자, 광학 및 소프트웨어 전문 지식을 센서 및 혁신적인 광원 기술과 통합하고, 전조등, 미등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앨리슨 트랜스미션 이사회는 데이빗 그라지오시 현 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가 2018년 6월 1일자로 로렌스 듀이 최고경영자의 뒤를 이어, 회사를 이끌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토마스 라바우트 앨리슨 트랜스미션 이사회 및 기업 지배구조 위원회 의장은 "로렌스 듀이는 그 동안 앨리슨의 최고 책임자로서 회사가 미래를 지향하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수의 중요한 변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며 "데이빗그라지오시는 2007년 앨리슨에 합류한 이후 회사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훌륭한 리더십을 보여주는 등 차기 최고경영자로서의 역량과 자질을 모두 갖춘 인사"라고 말했다. 데이빗 그라지오시 앨리슨 차기 CEO는 "부족한 본인을 신뢰하고 중책을 맡겨 준 회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회사의 최고 책임자로서 역량 있는 임직원들과 합심하여 우리 앞에 놓인 다양한 기회를 실현하고, 앞으로도 시장에서 유서 깊은 회사의 리더십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이빗 그라지오시는 2007년 11월 부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로 앨리슨 트랜스미션에 입사했다. 데이빗은 2012년 3월 진행된 앨리슨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콘티넨탈이 지난 6일 인천 중구에 위치한 BMW드라이빙센터에서 미래 이동성을 위한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2017 테크라이드’를 개최했다. 콘티넨탈은 깨끗한 대기와 무사고, 편안한 주행을 위해 자동차 산업의 3대 혁신 화두인 △자율주행(automated driving) △전동화(electrification) △연결성 (connectivity)에 해당되는 최신 기술과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콘티넨탈은 첨단 이동성을 통해 앞으로 인간의 생활 공간이 더욱 풍부해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이번 테크라이드 행사는 향상된 안전성 및 자율 주행을 위한 콘티넨탈의 혁신적인 기술을 소개하고, 이러한 기술들이 무사고 운전을 위해 콘티넨탈이 추구하는 ‘비전 제로(Vision Zero)’ 실현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더불어 참석자들에게는 시험 차량에 탑승해 최신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비전 제로’는 콘티넨탈의 장기적인 핵심 전략으로서 ‘안전’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을 보다 광범위하게 활용해 교통 사고로 인한 사망자, 부상자 및 교통 사고 수를 줄이는데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미래의 이동성은 완전한 자율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콘티넨탈이 자동차 사이버 보안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향상시키기 위해 글로벌 선두 기업 중 하나인 아르거스 사이버 시큐리티를 인수한다고 5일 밝혔다. 콘티넨탈 경영이사회 위원이자 인테리어 사업본부를 총괄하는 헬무트 마치사장은 “유일하게 안전한 이동성은 지능형 이동성뿐이다”라며 “아르거스 사이버 시큐리티의 인수로 콘티넨탈은 지능적이고 안전한 이동성의 구현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차량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과 함께 솔루션과 서비스를 직접 개발하고 전 세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3년 이스라엘의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이 설립한 아르거스(Argus)는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70명 이상이 근무하고 있다. 또한 38건의 특허등록 및 특허출원을 보유해 상용화 할 수 있는 솔루션을 업계에서 가장 포괄적으로 보유하고 있다. 아르거스는 차량 제조기업이 사이버 보안 솔루션에 대한 수요 증가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업계의 주요 기업들과 중요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으며, 전 세계 차량 제조 및 공급기업을 대상으로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아르거스는 일본, 독일, 북미에도 지사가 있다. 양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콘티넨탈이 새롭게 확대한 차량 전동화 포트폴리오를 중국에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고전압 전동화 솔루션은 순수 전기자동차를 실현하는 중요 요소이고, 최우선적으로 ‘현지화(local-for-local)’ 되어야 하는 제품이다. 2017년 계획하고 있는 전동화 공장 가동은 중국 차량 전동화 사업에 대한 콘티넨탈의 의지를 잘 보여준다. 콘티넨탈은 올해 말 중국 텐진에서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차량(MHEV)의 솔루션의 생산을 시작한다. 또한, 중국 시장의 요구조건에 맞춘 배터리 전기자동차(EV)용 통합형 고전압 구동시스템도 중국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콘티넨탈 구동 사업본부의 루돌프 스타크 전기차부품 사업부 담당 부사장은 “콘티넨탈은 이-모빌리티 분야의 기술 선두기업”이라며 “이미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시스템 기술을 대규모 양산하고 있으며, 콘티넨탈에 있어 차량 전동화는 친환경 이-모빌리티의 미래로 가는 길”이라고 말했다. 콘티넨탈의 검증된 차량 전동화 포트폴리오에는 전기 모터, 인버터 및 전력 변환장치 같은 구동시스템 핵심 부품 외에도 배터리 관리 및 cEM(connected Energy Management)이 포함돼 있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는 3분기 매출액 8조7728억원, 영업이익 5444억원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0.1%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24.6% 줄었다. 1~3분기 누적 실적 역시 매출액이 5.9% 감소한 8조7728억원, 영업이익은 23.3% 감소한 1조705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전체사업 외형의 80% 정도를 차지하는 모듈 및 핵심부품 제조부문에서 중국 완성차 물량감소로 고정비 부담이 증가한데다 위안화 약세 등 환율효과가 겹쳐 매출과 손익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반면, A/S부품사업 부문의 경우 글로벌 차량 운행대수가 증가하며 물류비와 재고관리 효율화 등 원가절감 활동을 더해 매출과 손익을 상대적으로 개선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평가에서 글로벌 상위 10% 기업임을 의미하는 DJSI World에 7년 연속으로 편입됐다고 27일 밝혔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사인 다우존스와 스위스의 투자기관인 로베코샘(Robeco SAM)이 매년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경제‧환경‧사회에 끼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글로벌 지표다. DJSI는 매출액이나 영업이익 등 밖으로 드러나는 수치만으로 기업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인재육성, 윤리경영, 사회공헌 등 영업 외적인 부분도 종합적이고 다각적으로 분석한다. 이러한 이유로 DJSI는 기업의 대외 신뢰도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투자 기관의 평가 척도로도 활용된다. 실제로 DJSI의 평가 항목은 21개 분야 90여개 항목에 이른다. 이런 철저한 검증을 거친 전 세계 기업들 중 상위 10%가 DJSI World에, 아태지역 기업들 가운데 상위 20%가 DJSI Asia Pacific에, 국내 기업들 중 상위 30%가 DJSI Korea에 편입된다. 현대모비스는 이 조사에 처음으로 응
[오토모닝 정영창기자]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이 그룹 성장의 중심축인 자동차 부품계열사 만도의 최고경영자(CEO)로 복귀한다. 한라그룹은 24일 창립 55주년을 맞아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2017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기존 한라건설 대표직은 유지하면서 앞으로 만도 CEO로서 자동차 부문을 일선 현장에서 직접 챙길 예정이다. 정 회장이 만도 경영 일선에 복귀한 것은 2012년 이후 5년 만이다. 정 회장은 2012년 10월 당시 위기에 빠졌던 건설 부문을 살리는 데 우선 주력하겠다는 사유로 한라건설 대표직만 유지하고, 만도는 전문경영인에게 맡겼었다. 이후 건설 부문이 다시 안정 궤도에 오른 데다, 그룹의 중심 축인 자동차 부품 산업이 4차 산업혁명시대로 접어들며 비중이 커지자 직접 도맡기로 한 것이다. 한라그룹 관계자는 "변혁기를 맞은 자동차 산업에서 주도권을 찾고 그룹의 미래를 위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기 위한 수순"이라고 말했다. 그간 만도는 자율주행차·친환경차 등 미래 자동차 시대를 맞아 관련 부품 연구·개발에 공을 들여오며 선도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만도 대표이사였던 성일모 수석사장은 그룹 지주사인 한라홀딩스의 CEO로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