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내쇼날인스트루먼트(이하 NI)가 새로운 차량 레이더 테스트 시스템(VRTS)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VRTS를 사용하여 엔지니어들은 개별 레이더 센서부터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까지 대규모 생산 테스트의 R&D 실험에서 개발된 76~81 GHz 레이더 기술을 테스트할 수 있다. VRTS는 고급 시스템 통합 및 지원을 제공하는 NI 얼라이언스 파트너를 통해 제공된다. VRTS에는 NI의 mmWave 프런트 엔드 기술, PXI 벡터 신호 트랜시버(VST), 애플리케이션 특정 소프트웨어가 결합되어 있다. 또한 기능 동작 테스트용으로 장애물 생성만 가능한 기존 자동차 레이더 시뮬레이터와 달리, VRTS는 동적 장애물 생성과 종합 RF 특성 측정을 위해 설계된 76–81 GHz 벡터 신호 생성기/분석기를 갖추고 있다. 엔지니어들은 기존 테스트 기법과 HIL(Hardware-in-the-Loop) 테스트 기법이 모두 포함된 레이더 테스트에서 보다 포괄적인 접근 방식을 사용함으로써, 보다 강력한 자율주행 기술을 제공하여 진화하는 규제 요건을 준수할 수 있다. 콘라드 테크놀로지의 설립자 겸 CEO이자 ADAS IIT(Innov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동국실업이 신기술이 적용되는 고급사양의 제품들과 고부가가치의 신제품 수주확보를 통해 11월 기준 올해 수주물량이 전년물량 620억원 대비 약 80% 증가한 1100억원을 확보했다. 또 동국멕시코 공장 완공으로 향후 폭발적인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신규 차종 누적 수주 증가를 통해 동국실업은 연간 수주 1100억원을 확보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또한 회사는 향후 미주시장 공략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3월28일 멕시코 현지에 ‘동국 멕시코(DONG KOOK MEXICO S.A. de C.V.)’ 설립을 완료하고 12월 공장 완공이 임박하며 2018년부터 100억원 매출, 2019년 200억원 매출을 예상하고 있어 국내 수주 물량 증가와 멕시코 공장 본격 가동 등 전체 매출을 쌍끌이로 견인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생산라인의 구축을 위해 사출성형기, 취출로보트, 램프 사출성형기, 레이져스코링머신 등 핵심 설비를 국내에서 동국실업이 조달하여 멕시코 현지법인으로 11월과 12월에 선적 마무리 할 예정이다. 동국실업 관계자는 “내구품질 확보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2017년 3분기까지 연이은 실적 호조에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랑세스의 3분기 매출은 24억 유로로 전년 동기 19억 유로에서 25.1% 성장했으며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전년동기 2억5700만 유로에서 35 % 상승한 3억4700 만 유로를 기록했다. 이 같은 호실적은 전 사업부문의 판매량 증가와 미국계 화학사 켐츄라(Chemtura) 인수에 힘입은 결과라고 회사 쪽은 분석했다.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마진은 14.4%로 전년 동기 13.4%를 크게 상회했다. 마티아스 자커트 랑세스 회장은 “마진이 높은 특수화학 제품에 집중한 랑세스의 성장 전략과 신규 재편한 조직의 원활한 운영 등이 호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세계 각 지역 및 모든 특수화학 제품 부문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네덜란드 소재의 윤활유 첨가제 생산설비 통합으로 일회성 비용이 발생해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6200만 유로 대비 5500만 유로에 그쳤다. 반면 특별항목을 제외한 순이익은 전년 3분기 7700만 유로에서 37.7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후진 주행 시 운전자가 별도로 핸들을 조작하지 않아도 알아서 방향을 틀어주는 후방 주행지원 기술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후진으로 주차 할 때 자동으로 조향해 주는 기능(PA, Parking Assist)은 이미 상용화 된 바 있으나, 후방 주행 자체를 지원하는 기술이 개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기술을 시작으로 후방 자율 주행 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해 자율주행 패러다임을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모비스가 이번에 개발한 후방 주행지원 기술은 오던 길을 후진으로 되돌아가야 할 때 자동으로 조향을 지원해주는 기술이다. 차가 전진할 때의 속도와 주행경로를 컴퓨터에 저장해 두었다가 뒤로 후진할 때 이를 역으로 계산해 자동으로 방향을 틀어주는 방식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기술 개발을 통해 초보 운전자들이 가장 까다로워하는 후진 주행의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기술 개발을 주도한 현대모비스 김정구 책임연구원은 “우리나라는 왕복 2차로 도로가 전국 도로의 약 70%를 차지할 정도로 좁은 길이 많고, 주차공간이 협소해 후진으로 차를 일정거리 이상 움직여야 하는 상황이 많다”며 “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차량용 전장 솔루션 전문기업 모본이 중국 전기차 제조사 ZD오토와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ZD오토는 지리자동차, 볼보, 로터스를 보유하고 있는 지리 홀딩스 그룹의 자회사로서, 중국 내 전기차 판매량 2위, 세계 전기차 시장 점유율 5위(2017년 10월 SNE리서치 조사 결과)인 전기차 제조기업이다. 모본은 이번 계약으로 ZD오토의 신형 전기차 ‘즈더우(Zhidou) D3’에 탑재할 ADAS 전용 카메라 모듈 센서, LDW(차선이탈경보), FCW(전방추돌경보)로 구성된 ADAS 알고리즘 솔루션을 독점 공급하게 된다. 내년 2월부터 시판되는 ‘즈더우 D3’는 올해 중국 월간 판매 순위 2위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끈 ‘즈더우 D2’의 3세대 모델로 ADAS를 기본 장착해 판매된다. 중국의 그린카 보조금 지원을 받는 모델로 연간 20만대 이상 판매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간 일반 차량에 장착할 수 있는 애프터마켓(시판시장)용 ADAS의 개발, 공급에 주력해온 모본은 미래 유망 산업인 전기차에 ADAS 솔루션을 공급하면서 글로벌 ADAS 비포마켓(차량 출고 전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국내 사법기관과 ‘자동차 짝퉁부품 합동단속’을 실시, 불법모조 필터를 제조해 해외로 유통해 온 일당 등 11개 업체를 적발했다. 현대모비스는 수원서부경찰서, 수원지방검찰청과 협조해 올 2월부터 지난주까지 단속을 벌였다고 16일 밝혔다. 검거된 16명 중 5명은 구속 기소됐다. 이 중 주모자 등 2명에게는 각각 1년 6개월과 1년 실형이 선고됐다. 8명은 벌금형을 받았으며 나머지 3명은 재판과 수사가 진행 중이다. 수사기관은 이들이 수년간 불법 유통한 모조필터가 30만여 개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말 정황을 포착하고 사법기관과 공조해 끈질기게 추적해왔다. 특히 2008년 동일 혐의로 징역 8개월 실형을 선고받은 주모자가 이번에도 동업자를 모집해 불법 모조품을 러시아와 베트남 등지에 대량 유통한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공모자는 가중처벌을 받게 됐다. 이번 단속에 따른 압수 물량은 오일필터 10만7000여개, 연료필터 3000개, 포장재 8만개와 인쇄기, 제작 장비 등으로 5톤 트럭 6대 분량이 넘는다. 압수품은 사건 종결 후 전량 폐기할 예정이다. 업자들이 해외로 수출한 물량 중 일부는 지난 5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갑을건설은 충남 태안군청이 발주한 약 105억원 규모의 안흥내항 해양관광자원개발 해상인도교 건설공사를 15일 개통한다고 16일 밝혔다. 충남 태안군 근흥면 안흥항과 신진도를 잇는 안흥나래교는 총 길이 300m, 폭 3m의 해상인도교로 교각 아래로 배가 다닐 수 있도록 만수위 때 통과높이 14m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갑을건설은 현재 서울-문산 고속도로, 신분당선복선전철(용산-강남) 등 민간투자사업과 경북 축산항 정비사업, 부산시 광안동 하수관거 신설, 경북 김천시 농소초등학교 신축, 경북 청도군 온천터널, 남산 예장자락 재생사업 등의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갑을건설 관계자는 “안흥나래교는 서해앞바다의 아름다운 전망과 어우러져 태안의 새로운 명물이 될 것”이라며 “신진도 연육교 개통을 통해 내년 개관 예정인 ‘서해수중유물 전시관’과 연계된 관광객들의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델파이 오토모티브 PLC(NYSE:DLPH)는 이사회가 파워트레인 시스템 부문을 새로운 상장 회사인 델파이 테크놀로지스 PLC로 분사하기 위한 기준일과 분배율을 승인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준일은 22일 거래 종료일(뉴욕시 시간 기준)을 기준으로 하며, 분배일은 12월4일 영업 종료일(뉴욕시 시간 기준)을 기준으로 한다. 분사 후 잔존 기업은 앱티브 PLC가 되며, 주식 거래 코드는 'APTV'로 바뀔 예정이다. 델파이 오토모티브 주주들은 기준일에 델파이 오토모티브가 보유한 보통주 3주당 델파이 테크놀로지스 보통주 1주를 받게 되며, 단주는 현금으로 받게 된다. 분사는 12월4일 영업일 종료 시부터 유효할 것으로 예상되며, 델파이 테크놀로지스 보통주는 100% 델파이 오토모티브 주주들에게 분배된다. 델파이 테크놀로지스는 뉴욕 증권거래소 (NYSE)에 거래 코드 'DLPH'로 보통주를 상장할 권한을 받았다. 델파이 오토모티브는 델파이 테크놀로지스 보통주의 '발행일 전' 거래는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거래 코드 'DLPH WI'로 21일 또는 그 즈음에 시작될 예정이며, 분배일부터 계속 거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델파이 테크놀로지스의 보통
[오토모닝 정영창기자] 갑을의료재단의 갑을녹산병원은 지난 10일 박성수 녹산동주민센터 동장, 정귀영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 황민환 갑을녹산병원 경영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피 헬스 지킴이 사업’ 지정병원 협약체결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부산시 강서구 녹산동 주민센터에서 시행하는 ‘해피 헬스 지킴이 사업’은 지역에 거주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보장하여 복지 일번지, 살기 좋은 녹산동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이 날 협약식에서 박성수 동장은 “녹산동은 강서구에서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지역이지만 마땅한 의료시설이 부족하여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주민들이 경제적인 문제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많아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는데 선뜻 갑을녹산병원에서 도움을 주셔서 고맙고 앞으로 계속적으로 좋은 사업을 같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민환 갑을녹산병원 경영원장은 ”갑을녹산병원은 부산시 강서구의 유일한 병원으로 녹산동 저소득층의 의료혜택을 지원한다는 좋은 취지의 사업에 같이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저소득 주민의 질병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좋은 사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국내외 자동차 산업 트렌드와 생활 속 부품 정보를 감각적으로 전해줄 15기 대학생 통신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앞으로 2주간 온라인을 통해 서류접수를 진행한 뒤, 면접 등을 거쳐 1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 인원은 16명 내외로 내년 2월부터 1년간 회사 통신원으로 활동한다. 현대모비스는 대학생들의 자동차와 부품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2004년부터 통신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현대모비스 통신원을 거쳐간 인원은 200명에 이른다. 이들은 역대 현대모비스 통신원 온라인 커뮤니티 아모르(Amor:’사랑’이란 뜻)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선발된 통신원들은 △친환경·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 △생활 속 교통문화와 자동차 부품 정보 △현대모비스 국내외 주요 사업장 등을 취재해 생생한 컨텐츠를 제작한다. 대학생이나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자동차 문화와 트렌드에 대한 설문조사도 진행한다. 이들이 생산한 기사와 영상·디자인 컨텐츠는 현대모비스 홈페이지와 자동차 전문 블로그 MCARFE, 페이스북 등 다양한 온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