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는 청소년 공학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 ‘청소년 공학 리더’ 발대식을 지난달 31일 서울대학교에서 열었다. 고등학생 90명은 발대식 후, 1학기 동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한 ‘주니어 공학교실’에서 과학 수업을 진행하기 위해 강사 교육도 함께 받았다. 고등학생들은 지역 아동센터 초등학생들에게 ‘1일 선생님’으로 과학 교육 봉사에 나설 예정이다. 현대모비스 ‘청소년 공학 리더’는 학습-연구-봉사 3가지 활동을 테마로 한국공학한림원과 함께 올해 새롭게 시작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 3개 학교 90명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11월까지 자율적으로 활동한다. 현대모비스는 한림공학원과 함께 센서와 제어 등 자율주행차 관련 이러닝 교육 과정과 모형차 키트를 지원한다. 11월 말에는 이들을 위해 자율주행차 경진대회를 열고, 실제 도로 상황을 축소한 모형 코스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8월 방학 기간부터 자율주행 자동차 교육 과정을 학습하고, 11월 말까지 모형차를 만들어 경진대회에 출품한다. 학생들은 직접 프로그램을 설계·코딩하고 모형차 키트에 적용해 모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오트론은 29일 현대자동차의 미래형 SUV 넥쏘(NEXO)에 자사의 제어기와 반도체 소프트웨어 플랫폼 설계·개발 기술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최근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은 ‘자율 주행’, ‘커넥티드’, ‘친환경차’ 등 미래 모빌리티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친환경차’는 미래 사회와 지구 환경을 고려한 전략 방향으로 현대자동차도 이에 발맞추어 이번 3월 친환경 수소전기차 넥쏘를 출시했다. 넥쏘는 1월 미국 라스베가스 국제 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공개된 이후 2월 국내 고속도로와 시내 도로에서 자율 주행 시승 체험을 진행한 자동차이다. 넥쏘는 현대차가 미래 친환경 자동차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넥쏘는 가솔린이나 디젤 같은 화석 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와는 달리 스택이라는 전기 발생 장치에서 수소탱크에 저장된 수소와 공기 중의 산소를 반응시켜 전기를 일으킨 후 이 전기로 모터를 구동하여 주행한다. 이 과정에서 넥쏘는 유해가스 배출 없이 오직 순수한 물만을 배출하며, 공기 중 산소와 결합하는 과정에서 대기 속 미세먼지 정화를 할 수 있는 고성능 필터를 차량 내부에 탑재하고 있어 궁극의 친환경차로 불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마그나가 회사 설립 이 후 처음으로 BMW 그룹에 시트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캐롤라이나 시트공장은 2300㎡ 의 공장 부지와 추가 일자리 130개를 포함한다. 현재 진행 중인 확장 공사를 포함하면, 마그나는 총 2만4000㎡ 규모의 시설에 61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전망이다. 마그나는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3개의 또 다른 생산 공장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1450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번에 지어진 새로운 시트 공장은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네 번째 마그나 공장이다.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지사인 헨리 맥마스터는 “마그나 인터내셔널은 사우스 캐롤라이나 비즈니스 커뮤니티의 오래된 구성원으로 우리는 마그나와 같은 글로벌 기업이 지속적으로 이 곳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점을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마그나의 새로운 공장이 앞으로 이뤄 낼 업적들을 모두 지켜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마그나 관계자 및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지사인 헨리 맥마스터, 주 정부 인사, BMW 임원진들은 사우스 캐롤라이나 스파르탄버그 카운티 지역의 마그나 시트 생산 공장 준공을 축하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2017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랑세스의 2017년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는 전년 9억9500만 유로에서 29.6% 상승한 12억 9000만 유로를 달성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12억5000만 유로에서 13억유로 사이 목표치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전 사업부문에서의 판매물량 증가와 더불어 지난해 인수한 미국계 화학사 켐츄라 비즈니스가 크게 기여한 덕분이라고 회사 쪽은 분석했다. 특별손익항목제외 EBITDA마진은 12.9%에서 13.3%로 상승했다. 이는 랑세스가 중기 목표로 제시한 마진 타깃에 한 단계 더 근접한 수치다. 랑세스는 2021년부터 평균 마진 14~18% 달성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매출은 96억6000만 유로를 기록했으며, 이는 2016년 77억 유로 대비 25.5% 늘어난 수치다. 하지만 순이익은 전년 1억9200만 유로에서 8700만 유로로 감소했다. 이는 켐츄라 인수 및 생산 네트워크 통합, 미국 세제 개혁 여파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발생한 데 기인한다. 예외 항목과 무형자산 상각이 조정된 순이익은 3억7900만 유로로, 전년 2억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매스웍스코리아가 오는 4월26일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매트랩 엑스포 2018’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매트랩 엑스포 2018’은 국내 연구 및 공학 분야에서 권위를 가진 최대 규모의 종합 기술 컨퍼런스다. 연례 행사로 열리는 ‘매트랩 엑스포’에는 엔지니어, 과학자 및 연구원들이 참석해 매트랩 및 시뮬링크제품군의 업데이트뿐 아니라, 최신 기술 진보 및 업계 트렌드에 대해 서로의 연구 성과와 인사이트를 공유 및 교류하고 있다. 이번 ‘매트랩 엑스포 2018’의 핵심 주제는 인공지능이며, 매스웍스 기술 전문가와 고객들의 다양한 발표와 데모가 준비돼 있다. 이와 관련해 미샤 킴매스웍스 고객성공 팀장은 ‘Are You Ready for AI? Is AI Ready for You?’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AI의 개념에 대해 설명한다. 또 고도로 전문화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과 데이터 과학자들만이 이용할 수 있었던 AI 기능들이 매스웍스의 매트랩 및 시뮬링크 솔루션을 통해 실제 산업에서 성공적으로 구현되는 지에 대해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장영재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기조연설자로 참여해 ‘산업 A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하만 인터내셔널 코리아는 프로야구 구단 기아 타이거즈와 함께 2018 한국 프로야구 개막일인 24일부터 홈구장인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홈관중을 대상으로 2018년 프로야구 시즌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2015년부터 4년째 진행되고 있는 하만 인터내셔널 코리아와 기아 타이거즈의 공동 마케팅은 기아 타이거즈의 모기업인 기아자동차와의 인연으로 시작되었다. 2015년부터 매년 하만 인터내셔널 코리아는 기아 타이거즈의 홈경기 관중에게 하만의 오디오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브랜드 체험 행사를 개최해왔다. 올해에는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인 ‘렉시콘 브랜드 데이 행사’를 마련하여 홈구장에서 렉시콘 브랜드의 사운드 시스템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청음 기회 제공을 비롯하여 렉시콘 브랜드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기아 타이거즈 팬들을 위해 특별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하만 인터내셔널 코리아 제임스 박 대표는 “기아자동차의 스팅어와 THE K9에 장착되는 렉시콘 사운드 시스템을 기아 타이거즈 팬들에게 홈구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마
[오토모닝 정영창기자]현대모비스가 직원 재능기부로 진행하는 주니어 공학교실에서 올해 강사진으로 활동할 사내 직원 83명을 선발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강사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모비스 주니어 공학교실은‘아이들에게 과학을 돌려주자’는 슬로건으로 어린이 과학 꿈나무를 양성하는 실습형 과학 수업이다. 현대모비스 임직원 강사들이 초등학교 4~6학년으로 이루어진 학급의 ‘1일 선생님’이 되어 그날의 주제에 맞는 과학 원리를 소개하고 이를 응용한 과학 창작물을 학생들과 함께 만든다. 2005년부터 14년째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전국 사업장 근처 12개 초등학교에서 4월부터 11월까지 총 6회 주니어 공학교실을 실시한다. 재능기부를 펼칠 강사진은 본사와 연구소를 포함해 진천∙충주∙천안∙창원∙울산 공장 등 국내 주요 사업장에서 선발됐다. 선발된 직원 강사들은 교습능력을 키우기 위한 별도의 교육을 받는다. 올해 강사 교육은 한국공학한림원과 한양대 청소년과학기술진흥센터 소속 연구원들이 맡았다. 직원들은‘태양광으로 굴러가는 자동차’, ‘온도 차에 의해 돌아가는 회전목마’, ‘흔들면 전기가 생기는 탬버린 충전기’ 등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동양철관이 20일 G.E.D와 중동지역으로 270억원 규모의 송유관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9월까지 납품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보호무역 확산과 내수 부진 속에서 지난 2014년 인도네시아에 송유관 공급계약을 체결한 이후 또 다른 대규모 송유관 계약 건이다. 이는 최근 매출 1293억원의 약 21% 규모이며 회사는 안정적인 납품물량 확보를 통해 올해 흑자전환의 기틀을 마련하고 중동지역내 회사와 제품인지도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그 동안 해외영업부서에서 공들인 결과로 중동지역뿐만 아니라 기타 지역에도 철저한 시장분석을 통한 공격적인 해외사업 확장에 적극적으로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플랫폼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는 내쇼날인스트루먼트(이하 NI) 가 일본 스바루와 같은 주요 자동차 제조기업들이 전기차 테스트에 필요한 실제 도로 환경 시뮬레이션에 NI HIL(Hardware-in-the-Loop) 기술을 도입해, 환경 요소를 제거하고 테스트 시간 및 비용을 절감했다고 21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차량 성능 및 안전 응답 검사는 시험장이나 공공 도로에서 완성차를 이용해 진행한다. 하지만 날씨나 변덕스러운 도로표면 상태 등의 제약 때문에 재현 가능한 테스트를 적시에 수행하기가 쉽지 않다. 또한 전기차는 상호 의존적인 서브시스템이 많아 일반 차량에 비해 상당히 복잡하다. 이처럼 복잡한 테스트 환경은 짧은 개발 주기와 한정된 예산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자동차 테스트 엔지니어의 업무 난이도를 가중시킨다. 스바루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검증 테스트에 실제 도로 대신 NI PXI 제품 및 랩뷰(LabVIEW) 소프트웨어에 기반한 NI HIL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적용했다. HIL 시스템 도입을 통해 실제 차량 진단 전에 환경 요소를 제거한 뒤, 가상 환경에서 차량 임베디드 컨트롤러를 효율적으로 철저하게 테스트할 수 있었다. 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자동차 부품 회사인 마그나는 최근 북미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 중인 차량 공유 회사 리프트(Lyft)와 자율 주행 시스템 공동 개발 및 생산을 위해 다년간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마그나는 리프트에 약 2000억원($200M)을 투자키로 결정했다. 업계 최초로 적정 규모의 자율 주행 시스템 개발 및 생산을 가능케 한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리프트는 팔로 알토 지역에 위치한 자율 주행 기술 센터에서 해당 시스템 공동 개발을 리드할 예정이다. 마그나는 생산을 주도하며 리프트의 개발 팀을 현장에 참여시켜서 마그나의 차량 시스템 지식, 안전성 및 ADAS 전문 지식과 생산 능력들을 선 보인다. 또 마그나와 리프트는 공용으로 만들어진 IP를 공유하고 리프트의 데이터를 활용, 시스템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리프트는 마그나의 방대한 자동차 전문성을 자율 주행 시스템 개발에 활용하고 마그나를 통해서 이 기술을 시장에 공급할 방침이다. 마그나의 CTO인 스와미 코타기리는 “새로운 모빌리티 환경이 생겨나고 있는 현재, 본 파트너쉽을 통해 우리는 이러한 변화의 최전선에 서게 되었다"며 "차량 공유에 대한 리프트의 리더쉽과 자동차에 대한 마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