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매출액 35조1492억원, 영업이익 2조250억원을 기록하며 모두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조8882억원으로 21.2% 늘어났다. 2017년 매출액은 35조1446억원, 영업이익은 2조249억원, 당기순이익은 1조5577억원이다. 다만 지난해 4분기 매출은 9조6440억원, 영업이익 581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9.3%, 82.1%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북미 오하이오 공장이 지난해 4월부터 신 차종 대응을 위한 정비작업으로 일시적 조업중지에 들어가면서 생산이 일부 감소했고 신흥국 환율하락 등 불리한 상황이었다”고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첨단 기술이 집약된 전동화와 핵심부품 사업이 성장하고 AS부품의 해외판매도 늘어나면서 매출이 소폭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현대모비스의 전동화와 핵심부품 부문의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53.8%(1조8047억원), 12.3%(7조5205억원) 증가했다. 현대모비스는 다양한 포트폴리오 제품경쟁력을 바탕으로 중국 로컬브랜드와 글로벌 전기차업체에 핵심부품 수주를 공격적으로 추진해, 지난해 총 16억5700만달러 규모의 핵심부품 해외수주 성과를 달성했다고
동양철관 임직원들이 급여 우수리를 모아 마련한 성금을 천안시 복지재단에 기탁하며 임성룡 공장장(좌측에서 2번째), 양시준 노조위원장(4번째), 천안시 복지재단 김기봉 상임이사(가운데) 등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관련자 5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토모닝 정영창기자]KBI그룹의 대구경강관 종합 전문기업 동양철관은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회의 일원으로 직원들이 급여 우수리를 모아 천안시 복지재단에 후원했다고 24일 밝혔다. 동양철관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과 동행한다는 의미로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진행한 ‘급여 끝전 모아 나눔 실천’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임직원들 모두 부담없이 매월 급여의 우수리를 모아 복지재단이나 사회복지기관에 후원하며 나눔을 베푼다는 의미를 되새겨보는 행사로 자리잡았다. 이번이 5번째 나눔 실천으로 지난해 동양철관 전 직원 170여명이 급여 끝전을 모아 마련한 성금 310만원을 천안시 복지재단에 전달했다. 동양철관 관계자는 “직원들이 허투루 쓸 수 있는 급여 끝전이지만 사랑을 더해 모아진다면 적은 돈이 모여 주변 사회적 약자 및 불우이웃에게는 작은 희망의 불씨가 될 수 있다”며 “비록 성금이 큰 금액은 아니지만 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해외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17억달러(약 1조9000억원) 규모의 차 부품 수주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대단위 조립 단위의 모듈 제품을 제외한 첨단 기술이 집약된 핵심부품만을 집계한 것으로,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한 사상 최대 규모다. 현대모비스는 2015년 5억달러, 2016년 10억달러, 2017년 12억달러를 수주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해외 시장에서 미래차 기술 경쟁력이 돋보이는 첨단 부품을 대거 수주했다. 현대모비스는 ‘차세대 측방 레이더(79GHz)’를 북미 업체에 공급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 레이더는 물체 식별 성능이 뛰어나 자율주행차의 센싱 범위를 전방위로 확대해주는 첨단 부품이다. ‘운전대 장착 디스플레이’와 ‘차량 스마트 램프’등 미래 첨단 기술도 해외 업체로부터 수주했다. 이들 제품은 자동차와 사용자의 혁신적인 소통을 돕는 것으로 현대모비스가 해외 수주를 통해 세계 최초로 양산화에 나서게 됐다. 운전대 장착형 디스플레이는 운전대에 정보 표시와 차량을 제어할 수 있는 태블릿을 적용해, 운전자와 차량간 소통을 돕는 미래형 기술이다. 스마트 램프는 차량의 특정 면적에 빛 패턴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전선 및 동소재사업과 자동차부품사업이 주력인 KBI그룹이 기존 사업 역량 강화와 지속적인 신 성장 산업을 발굴하기 위해 2019년 상반기 대졸 신입 및 경력 사원 공채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갑을상사그룹’에서 ‘KBI그룹’으로 변경 후 첫 공채로 이번 모집분야는 신입사원의 경우 설계, 품질, 생산기술, 생산관리, 영업, 재경, 환경기술 부문이며 경력사원의 경우 재경, 상품기획 부문으로 자세한 내용은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사지원서 접수는 채용 사이트를 통해서만 제출이 가능하며 서류전형에 통과된 대상자를 통해 1,2차 면접이 진행되고 최종합격자에 한해 신체검사를 통해 최종 입사가 결정된다. 또한 신입사원들은 3개월간 OJT와 현업의 직무수행을 통해 업무에 대한 적응과정을 거쳐 내부 평가 기준에 의거 정규직 채용이 확정된다. KBI그룹 관계자는 “변화와 혁신으로 전선 및 동소재사업과 자동차부품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강화하는 시기에 이번 공채를 통해 채용된 역량있는 인재들을 적시적소에 투입해 지속적으로 도전하고 혁신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더 큰 미래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열정 가득한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보쉬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세미콘 코리아 2019에서 보쉬렉스로스와 함께 스마트하고 유연한 미래 공장의 커넥티비티 구현을 위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솔루션 및 센서들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세미콘 코리아에서 보쉬와 보쉬렉스로스는 현재 제조와 물류 분야에서 이미 운영 중에 있는 커넥티드 솔루션들도 공개한다. Nexeed(넥시드), 제조 및 물류를 위한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집약= 하드웨어 어플리케이션이 커넥티비티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솔루션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이번 세미콘 코리아에서 보쉬는 Nexeed(넥시드)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소개한다. 이는 전체적인 가치 흐름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집약한 것이다. 보쉬는 전 세계 270개 이상의 공장으로부터 시스템적으로 관련 지식을 심도 있게 습득하여 이를 소프트웨어 솔루션으로 변모시켰다. 예를 들어, Nexeed(넥시드) Production Performance Manager는 생산 및 유지보수 직원들이 결정을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도와 생산에 있어 시스템적인 개선을 보장한다. 이를 위해 Nexeed(넥시드) Producti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와 KT는 충남 서산에 위치한 현대모비스 주행시험장에 5G 통신을 개통하고, 이를 활용한 커넥티드카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5G 기반 커넥티드카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KT가 서산주행시험장 내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 것이다.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가 커넥티드카 기술 개발을 위해 통신사와 협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사는 이번에 구축한 5G 통신망을 바탕으로 △실시간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기술과 △차량 사물 간 통신(C-V2X) 기술 개발에 착수했으며, 올해 안에 관련 기술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실시간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기술은 선행 차량이 수집한 교통정보를 서버로 보내면, 실시간으로 지도에 반영해 후행 차량들에 전달하는 기술이다. 최적의 주행경로 업데이트를 통해 안전하고 빠른 주행을 가능케 하는 자율주행시대 핵심 기술이다. 현재 통신사들이나 IT기업들이 제공하고 있는 4G 통신망 기반의 내비게이션 프로그램들은 지도를 업데이트해 경로를 재 산정하는데 수 분에서 수십 분의 시간이 소요된다. 4G에 비해 통신 속도가 100배 이상 빠른 5G망을 이용하면, 실시간으로 교통 정보를 반영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전국 지역아동센터와 공공어린이도서관, 장애인복지관 등 2450곳에 장애 인식 개선 동화를 배포한다고 16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4년부터 장애 아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 인식 개선 도서 시리즈 '함께하는 이야기'를 발간해 올해 5회째를 맞았다. 지금까지 배포된 동화책은 1만권이 넘는다.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즐겨 읽는 동화책을 통해 ‘장애’를 가진 사람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없애고 함께 어울려 사는 따뜻한 사회 모습을 장려하기 위한 차원이다. 올해 발간한 동화의 제목은 '학교잖아요?'이다. 새로 지은 아파트 옆 공터에 대형마트 대신 특수학교가 들어선다는 소식에 갈등을 겪는 동네 주민들과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아이들은 어른들이 내건 ‘특수학교 설립 반대’ 현수막의 ‘반대’ 글자를 ‘한대’로 바꾸는 깜찍한 계획을 실행해 옮기며 몸이 불편한 친구들이 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받지 않고 당당히 교육 받을 수 있는 세상을 그린다. 이광형 현대모비스 CSR팀장은 “아직도 우리 사회는 장애에 대한 잘못된 이해와 편견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며 “어린이들이 장애 인식 개선 동화를 읽으면서 서로 다름을 자연스럽게 인정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세계 최대의 자동차 부품 업체 중 하나인 마그나가 금일 디트로이트에서 개막한 2019 북미 국제 오토쇼 기자 회견에서 Lyft와의 업계 최초 다년간 파트너쉽에 대한 현황을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약 300명의 엔지니어들로 구성된 이번 파트너쉽 팀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스택 및 하드웨어 키트를 공동 개발하고 있으며, 협업 첫 해에는 공공 도로 테스트 완료를 포함, 여러 성과를 달성하였다. 테스트에는 리프트 직원을 대상으로 한 레벨 5 자율 주행 차량 공유 파일럿이 포함되었다. 해당 도로 테스트는 팔로 알토 지역의 레벨 5 시설과 북부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칼트레인 역 간의 경로 주행으로 이루어졌다. 초기 파일럿 단계 동안 활용된 실시간 맵핑 시나리오와 데이터는, 이미 광범위한 테스트 상황을 위한 기술을 지속적으로 준비하면서, 팀에게 가치있는 통찰력을 제공해 주었다. 마그나의 CTO인 스와미 코타기리는 “우리는 실현 가능한 공식을 발견하였습니다. 새로운 교통 생태계로 가는 여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리프트와의 이번 협업은 기존에 없던 파트너쉽 형태입니다. 우리는 자율 주행차를 공동으로 투자, 개발 및 생산 함으로써, 해당 기술 개발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고 있는 소비자 가전전시회(CES 2019)에서 미래 도심 자율주행 컨셉 M.VISION(엠비전)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현재 전 세계에서 시험 운행 중인 자율주행 시험차 M.BILLY (엠빌리)를 공개한 적은 있지만, 레벨 4 이상의 미래차 컨셉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M.VISION(엠비전)은 현대모비스의 비전(VISION)을 담고 있는 동시에 미래차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는 포부(ambition)를 표현하는 이름이다. 현대모비스는 엠비전을 통해 △차량 지붕에 모듈화한 자율주행 키트를 장착해 주변 360°를 정확히 인지하고 △전후좌우에 장착된 램프를 통해 다른 차량이나 보행자와 소통하는 첨단 컨셉을 선보였다. CASE(Connectivity·Autonomous·Sharing·Electrification)로 대표되는 미래차 트렌드를 녹여냄과 동시에, 최근 대두된 자율주행차의 안전문제를 확실하게 해소할 수 있도록 안전성을 대폭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현대모비스 EE연구소장 장재호 전무는 “현대모비스가 그 동안 주력해 온 센서기술과 미래차 램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델파이 테크놀로지스는 리처드 다우치를 회사의 새로운 최고 경영자로 임명했다고 8일 밝혔다. 리처드 다우치(57)는 지난해 10월 5일부터 임시로 CEO를 맡고 있던 Hari N. Nair의 후임이다. 회사 이사회의 비상임 회장인 Timothy M. Manganello는 “우리는 CEO로서 리처드 다우치의 임명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 그는 10년의 CEO 경력을 포함해 25년이 넘는 업계 경험을 가진 뛰어난 임원”이라며 “그의 뛰어난 업계 전문 지식, 리더십 자질 및 회사 운영 및 성장 실력은 역동적인 업계 변화의 시기에 델파이 테크놀로지스를 이끌어 갈 최상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다우치는 자동차 및 상업용 차량 산업의 경험을 갖춘 검증된 임원이다. 2011년 2월부터 그는 글로벌 상용차 업계에 휠 엔드 시스템을 공급하는 선도 업체인 애큐라이드 코퍼레이션의 사장 겸 CEO로 재직했다. 이전에는 항공 우주, 자동차, 대형 트럭, 산업 및 비 자동차 운송 시장의 Fastening 솔루션 공급 업체인 Acument Global Technologies의 사장 겸 CEO였다. 그는 American Axle and Manufacturing에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