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어린이 날을 맞아 천안 종합운동장에서 어린이 양궁교실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어린이 양궁교실’은 여성 양궁 실업팀을 운영중인 현대모비스가 어린이 양궁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1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양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상대적으로 접하기 힘든 양궁을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아이들이 양궁에 대해 조금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게 하려는 취지다. 전현직 양궁 선수들이 지도자로 참여해 양궁 기초 이론을 알려주고, 아이들의 호흡과 자세 교정 등 활쏘는 법을 지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어린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국내외에서 18회의 양궁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직 국가대표 금메달리스트인 주현정 선수를 비롯해 지금은 은퇴한 12명의 스타 선수들이 참여해, 500명 이상의 아이들에게 전문적인 양궁 기술을 전수했다. 현대모비스 이광형 CSR팀장은 “아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활시위를 당기며 과녁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면 양궁이 육체 건강은 물론,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을 느낀다”며 “앞으로 양궁교실 프로그램을 더욱 다변화해 양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중대형 트럭용 전기 추진 시스템 'AXE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AXE 시리즈는 중대형 트럭의 차축 표준 프레임 내부에 적합하게 설계된 통합형 파워트레인 시스템이다. 전기 모터, 2단 기어박스, 오일 쿨러 및 펌프로 구성돼 있다. AXE 시리즈의 제품 수명은 중대형 트럭 기준으로 약 160만 km((100만 마일)에 이른다. 이 시스템은 1~2개의 고속 전기 모터와 변속기가 통합돼 있어, 추가 구동축 또는 프레임이 필요하지 않다. 듀얼 모터 차축의 연속 출력은 536마력(400kw), 전력은 738 마력(550kw)이다. 회생 제동 시 토크가 100% 가동 된다. 내부 냉각도 우수해 향상된 효율성과 동급 최상의 연속 전력을 제공한다. AXE 시리즈는 환경차, 물류운송 트럭 등 중대형 트럭 대부분에 적용된다. 데이비드 그라지오시 앨리슨 트랜스미션 최고경영자(CEO)는 "앨리슨은 100년 이상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파워트레인 솔루션을 제공하며 상용차 산업의 혁신을 주도 하고 있다"며, "AXE 시리즈는 업계 최초로 최상의 출력 밀도와 크기, 단순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전기 추진 시스템 강화를 위해, 밴티지 파워와 액슬테크 전기차량(EV) 시스템 사업 부문을 인수했다고 30일 밝혔다. 밴티지 파워는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전기 및 커넥티드 카 분야 기술 기업이다. 밴티지 파워는 배터리 개발, 차량 연결성, 원격 제어 등에 전문 기술을 갖고 있다. 이 기술들은 전기 버스의 하이브리드 리파워 시스템, 스마트 그리드 등에 사용된다. 액슬테크는 미국 미시간 주에 본사를 둔 대형 상용차 파워트레인 솔루션 회사이다. 엑슬테크는 고급 파워트레인 시스템, 브레이크, 부품 및 애프터마켓 부품을 개발하고 있다. EV 시스템 사업부는 전기 차량의 추진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데이빗 그라지오시 앨리슨 트랜스미션 최고경영자(CEO)는 "앨리슨은 이번 인수를 통해, 전기 및 연료 전지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새로운 계획을 수립하고, 기존의 전기 하이브리드 제품을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용차 업계는 이번 앨리슨의 인수가 전기 상용차의 도입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주행 안정성과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기존 첨단 핵심부품기술에 자율주행과 커넥티드 기술을 융합한 통합 제어기술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내비게이션 맵 정보를 미리 반영해 자동으로 차체 높이를 조절하고 노면 충격도 흡수하는 ‘프리뷰 에어서스펜션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방의 도로와 교통정보를 미리 예측해 탑승객에게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고 교통안전도 확보해 주는 기술이다. 현대모비스는 차량의 상태나 움직임을 파악해 탑승객 수나 적재 물건에 따른 하중에 상관없이 차체 높이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해주는 전자제어식 에어서스펜션(전,후륜)을 지난 2012년에 국내 최초로 양산한 바 있다. 이러한 첨단 부품 기술을 내비게이션 맵 정보를 기반으로 전방 상황에 맞게 예측 제어하는 수준으로 기능을 끌어올린 것이 이번 융합기술의 특징이다. 이 기술은 내비게이션상의 도로 정보를 통해 목표 지점으로부터 평균 500m 전부터 작동을 시작한다.이를 통해 전방에 어린이보호구역이 있다는 내비 정보가 나오면 차량 스스로 서서히 차체를 낮추고 서스펜션 모드도 부드럽게 해 승차감도 좋게 하는 방식이다. 스쿨존에서 차고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는 26일 전자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액이 8조7378억원, 영업이익 4937억원, 당기순이익 48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6.6%,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8%, 4.3% 증가한 수치다. 또 주력 사업인 모듈과 핵심부품 제조분야 매출이 6조 928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4% 늘었고 A/S 부문 매출도 1조8090억원으로 3.7% 증가했다. 현대모비스는 모듈과 핵심부품 실적 상승에 대해 올 1분기 대형 SUV 중심으로 한 신차가 좋은 반응을 보였고, 전기차 등 친환경차 판매가 늘어난 덕택이라고 분석했다. 1분기 전동화 부품 매출은 574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036억원 보다 89% 급증했다. 아울러 고사양 멀티미디어 제품과 전장 분야를 포함한 핵심 부품 판매도 크게 늘었다. 1분기 핵심 부품 분야 매출은 1조 885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증가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전동화와 전장 등 분야에 보다 집중할 방침이다. 차별화된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국과 유럽, 중국 등 해외 완성차 대상 핵심부품 수주 목표액을 21억 달러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BI그룹의료부문인 갑을의료재단의 갑을녹산병원은 25일 부산강서경찰서 내 모범운전자회 사무실에서 병원 관계자 2명과 부산강서모범운전자회 이동명 회장을 비롯하여 임원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정병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강서모범운전자회는 부산경찰청 산하의 법인으로 출퇴근 시간 교통보조근무 및 거리질서 홍보활동 및 안전캠페인을 전개함으로써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선진교통질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하여 설립된 봉사단체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동명 회장은 “먼저 지역사회를 위하여 봉사를 하고 있는 저희 회원들의 건강관리와 질병예방을 위하여 갑을녹산병원과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 갑을녹산병원과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갖겠다“고 말했다. 갑을녹산병원은 지난 11일 창원시 진해구 웅동2동 통장협의회와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각종 기관 및 단체와 지속적인 협약식을 진행할 예정이며 인공관절클리닉를 비롯한 어깨통증클리닉, 척추·뇌질환클리닉, 복강경클리닉, 소아성장클리닉, 외상클리닉 외에 우수한 내시경장비를 도입한 소화기내시경클리닉 등을 개설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선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자동차 부품기업 화승알앤에이가 3종류의 풍절음 저감을 위한 기술(NVH)을 자체 개발, 적용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NVH는 주행 시 발생하는 소음(Noise), 진동(Vibration), 불쾌감(Harshness)을 말하는 것으로 자동차의 정숙성을 위한 감성 드라이빙의 필수 기술이다. 화승알앤에이는 NVH 핵심 요소인 자동차 풍절음 저감을 위해 △바디사이드 가변압출△EPDM·TPE 앤캡슐레이션(Encapsulation) △도어사이드TSD(Taped Sealing on Door) 기술을 자체 개발, 국내외 자동차 브랜드에 적용하고 있다. 또 가변압출된 바디사이드 및 도어사이드 웨더스트립(차체 고무 실링)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가변압출 기술은 차량의 복합성능 및 닫힘성능 향상을 위해 실링 웨더스트립 일부 구간에 접합성을 강화하고 부분적으로 형상을 변화시켜 압출하는 기술이다. 2014년부터 3차에 걸쳐 기술 개발을 진행, 국내 최초로 바디사이드 튜브 가변 압출 장치를 개발, 압출 생산에 적용, 이 분야에서 2건의 특허도 획득했다고 회사 쪽은 전했다. 화승알앤에이 관계자는 "기존 제품보다 방수가 뛰어난 ‘수밀성’ 및 소음을 막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트랜시스가 ‘2019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서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19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상하이모터쇼에서 세계 유일의 파워트레인 풀 라인업 구축기업이자 프리미엄 시트 전문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대외에 알렸다. 전시부스는 파워트레인존과 시트존으로 나누어 구성했으며, 파워트레인존은 Eco Friendly(전동화 변속기), Comfort(AT, CVT), Connection(액슬, 4WD), Dynamic(DCT, MT)으로 제품별 특성에 따라 집중 배치했다. 또한 시트존은 Genesis 브랜드에 들어가는 G70, G80, G90 등 최고급 시트 라인업 위주로 전시를 구성했다. 직접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 현대트랜시스의 현재 기술력을 알리는 동시에, 자율주행시트 시뮬레이션을 통해 차세대 자율주행시트 리딩기업으로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특히 16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사전 프레스데이에는 여러 완성차 관계자들이 현대트랜시스 부스를 찾아 전시 상담을 진행했다. 부스를 찾은 완성차 고객사들은 "현대트랜시스라는 이름으로 처음 참가한 모터쇼라 관심이 컸고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기대가 된다"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콘티넨탈이 중국 상하이 모터쇼에서 최근 진행한 MK C1 브레이크 시스템의 TÜV 인증 테스트 결과를 발표한다고 18일 밝혔다. 콘티넨탈 샤시안전 사업본부의 마티아스 마틱 차량동적제어 사업부 총괄은 “콘티넨탈의 MK C1 전자유압식 브레이크-바이-와이어(electrohydraulic brake-by-wire) 브레이크 시스템을 D 세그먼트 급의 표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에 적용했을 때, 기존의 비전자식 하이브리드 브레이크 시스템 대비 CO2 배출량이 평균 약 5g/km 감소했다”고 말했다. EU에 따르면 2021년부터 등록 신차의 평균 CO2배출량을 1km 당 단 95g으로 제한한다. 이를 초과하는 경우 제조사에게는 초과 CO2 1g 당 95유로(한화 약 12만원)의 벌금이 판매 대수에 부과된다. 이처럼 전세계적으로 CO2 규제는 엄격해지고 있으며, 현재 그램 단위의 배출량 감축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미국은 2020년까지 CO2배출량 제한 기준을 최대 121g/km로 예고한 바 있으며, 중국은 117g/km, 일본은 105g/km으로 각각 규정했다. 이에 파워트레인을 제외한 브레이크와 같은 차량의 다른 시스템들도 배기 가스 감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올해에도 임직원들의 재능기부 형식으로 운영하고 있는 주니어 공학교실 개최하며, 과학 꿈나무들을 육성을 이어 간다. 현대모비스는 전국 14개 초등학교에서 동시에 2019년 첫 주니어 공학교실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주니어 공학교실은 ‘아이들에게 과학을 돌려주자’는 슬로건 아래 초등학교에서 진행되는 실습형 과학수업이다. 4월 공학교실에는 14개 초등학교에서 400명 학생들이 참여했고, 이번 달 수업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총 6회 운영된다. 이번 주니어 공학교실은 ‘스마트카’를 주제로, 적외선 센서와 전기 모터를 이용해 자동으로 움직이는 자동차를 다뤘다. 이에 앞서 현대모비스는 올해 강사진으로 활동할 직원 82명을 선발하고 전문강사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직원 강사들은 초등학교 4~6학년으로 이루어진 학급의 과학 선생님이 되어 매번 다른 과학 원리를 소개하고, 이를 응용한 과학 키트를 학생들과 함께 만든다. 2005년부터 15년째 현대모비스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재능기부를 펼칠 강사진을 본사와 연구소를 포함해 충주∙울산 공장 등 국내 주요 사업장에서 선발했다. 선발된 직원 강사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