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미국 시장이 그토록 기다리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기아의 3열(7~8인승) SUV가 디자인 ·성능 ·첨단 기술이 조합된 ‘역대급 상품성’을 갖추고 재탄생했다. 기아가 현지시간 기준 2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5 LA 오토쇼’ 보도발표회를 통해 ‘올 뉴 텔루라이드(신형 텔루라이드)’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신형 텔루라이드는 2019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약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로, 내년 1분기 중 본격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북미 현지 소비자의 요구/선호사항과 도로 및 지형 여건을 철저히 고려해 개발된 전략형 모델로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 공장에서 생산되는 텔루라이드는 북미 시장에서 기아의 성장을 상징하는 차종이다. 특히 1세대 텔루라이드는 △2020년 1월 기아 브랜드 사상 처음으로 ‘북미 올해의 차(North America Car of the Year)’에 올랐고, △같은 해에 ‘세계 올해의 차(World Car of the Year)’와 △세계적 권위의 자동차 전문매체 모터트렌드 ‘올해의 SUV’에 선정되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며 북미 시장에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2026년 1학기 '미래모빌리티학교' 참가 학교를 모집하고 미래 모빌리티 산업 인재 육성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미래모빌리티학교'는 현대자동차가 민간기업 최초로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개발한 학생 주도 활동형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모빌리티 산업 발전 과정을 비롯한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혁신적 기술을 학습하며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2016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국내 초·중학교 및 해외 학교를 포함한 전 세계 2890개 학교에서 운영, 약 11만8000명의 학생과 만나 미래 모빌리티의 꿈을 함께 키워왔다. 미래모빌리티학교는 이론 전달 위주의 수업 방식에서 벗어나 자율주행 모빌리티 키트, 모빌리티 직업 탐색 보드게임 등 관련 교구재를 제공해 수업 별로 다양한 형태의 활동을 진행한다. 수업은 중학생 대상 정규 및 단기 프로그램과 초등학교 4~6학년 대상의 초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고 커리큘럼에 따라 친환경 에너지, 스마트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환경 변화를 미리 엿볼 수 있는 수업을 제공한다. 2026년 1학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는 지난 19일 아동양육시설인 꿈나무마을 파란꿈터에서 전국 복지기관과 사회적기업에 PV5를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 ‘무브 & 커넥트’(Move & Connect)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무브 & 커넥트’는 기아 최초의 전용 PBV인 PV5를 통해 지역사회 최전선에서 취약계층을 돌보고 지속 가능한 변화를 이끌어내는 활동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된 PV5는 △편안한 승객 탑승을 위한 패신저 △넓은 화물 적재 공간을 갖춘 카고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에 집중한 WAV(휠체어용 차량) 등 3가지 모델로 구성돼 각 기관의 서비스 특성에 최적화된 맞춤 지원이 가능하다. 기아는 '무브 & 커넥트' 사업 공모 시 기관별로 희망하는 PV5 모델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장애인 이동 서비스 확대를 위한 WAV 모델, 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도시락 배달 등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카고 모델을 주로 신청하는 등 실질적인 활용도를 높였다. 이번 아동양육시설에 전달한 모델은 PV5 패신저다. 아동 건강관리를 위한 병원 동행 서비스에 활용될 예정이다. P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국사회과학원이 발표한 ‘2025 중국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 평가’에서 10년 연속 자동차 기업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는 중국에서 가장 권위 있고 영향력 있는 CSR 평가지표로 중국사회과학원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리 현황과 정보 공개 수준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매년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2016년부터 10년 연속 자동차 기업 1위이자 외자기업 2위에 올랐으며, 중국 전체 기업 순위에서는 5년 연속으로 3위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에서 현대차는 중국 내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중국 사회에 특화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실시해온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현대차는 지난 2021년 현지 여건에 맞는 중국 특화 ESG 평가 표준을 제정한 뒤 현지 여건에 맞춰 지속적으로 세부 요건을 강화하고 있다. 2023년부터는 중국 내 주요 법인에서 현대차 글로벌 사업장 ESG 진단 기준 기반의 서면진단을 실시하고 있으며, 2025년부터는 중국 내 주요 생산 법인을 대상으로 현장실사를 진행하는 등 ESG 경영 내재화 강화를 지속하고 있다. 또한 현대차가 장기간 진행하는 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는 19일(현지시각)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세계 상용차 박람회 ‘솔루트랜스(Solutrans)’에서 PV5가 ‘2026 세계 올해의 밴’(International Van of the Year)’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세계 올해의 밴 34년 역사상 한국 브랜드 최초이자 아시아 전기 경상용차로도 최초다. 여기에 심사위원단 26명 전원 일치로 수상이 결정돼 PV5의 독보적인 완성도와 전동화 기술 혁신성을 완벽히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기아측은 설명했다. 기아는 PV5가 기존 유럽 브랜드 중심의 경상용차 시장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상을 거머쥠으로써 글로벌 시장 진입 초기 새로운 수요처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2023년 ‘세계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 부문 EV6 GT 수상을 시작으로 4년 연속 세계적인 무대에서 전동화 모빌리티 리더십을 인정받은 점에 고무돼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기아는 오랫동안 EV 혁신을 이끌고자 노력해왔으며, PV5는 이러한 의지를 상용차 영역까지 확장한 모델”이라며 “특히 PV5는 다품종 유연 생산이 가능한 ‘컨베이어·셀’ 결합 생산 시스템과 같은 제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는 대표 세단 그랜저가 하반기 SBS드라마 ‘모범택시 3’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모범택시 3’에서 주연 김도기(이제훈 분)가 활용하는 주요 차량으로 그랜저가 등장한다. 시청자들은 드라마를 통해 현대차의 플래그십 세단인 그랜저의 세련된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그랜저 외에도 드라마에서 활용되는 택시회사 무지개운수의 작전 차량으로 스타리아가 함께 등장할 예정이다. 이밖에 쏘나타 택시 등 다양한 현대차 라인업이 드라마 전개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아울러 극 중 주인공의 차량으로 그랜저가 선택된 배경을 담은 스핀오프 필름이 지난 15일 SBS 공식 유튜브 채널 ‘스브스캐치’를 통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모범택시 시리즈의 멤버 최주임(장혁진 분)과 박주임(배유람 분)이 과거 상견례 자리에서 앞으로 태어날 조카에게 선물할 ‘미래의 차’를 상상하며 의기투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비록 비극적인 사건으로 조카는 태어나지 못했지만 그들이 상상했던 차량이 실제로 그랜저로 구현되어 무지개 운수의 주요 차량으로 채택되었음을 마지막 장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8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최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고, 기온이 급락했다가 회복하는 패턴이 반복되면서 차량의 전기계통에 부담이 커지고 있다. 또한, 지난 2일에는 경기·강원·충북·경북 일부 지역에 올해 첫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초겨울 한파가 본격화되고 있다. 한국앤컴퍼니는 “한파가 시작되면 낮은 온도에서 배터리 내부 전해질의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시동이 잘 걸리지 않거나 갑작스럽게 방전되는 경우가 많다”며 운전자들에게 사전 점검과 관리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회사는 겨울철 배터리 관리의 핵심으로 △주차 환경 관리 △주차 방향 △주 1회 시동 △전기장치 전원 차단 등 네 가지 수칙을 제시했다. 한국앤컴퍼니는 배터리 방전을 예방하기 위해 무엇보다 주차 환경 관리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실내나 지하주차장처럼 온도 변화가 적은 곳에 주차하는 것이 좋으며, 부득이하게 야외에 세워야 할 경우 차량 앞부분을 햇빛이 드는 방향으로 두면 도움이 된다. 장기간 차량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주 1회 이상 시동을 걸고 최소 10분 이상 엔진을 가동해 배터리를 충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시동을 끄기 전에는 블랙박스, 내비게이션, 하이패스 단말기 등 불필요한 전기장치의 전원을 차단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 카이워그룹과 손잡고 중국 광둥성(省) 광저우시(市)에 수소연료전지버스를 공급하며 현지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에 앞장선다. 최근 APEC 정상회의, 한중정상회담 등을 통해 한국, 중국 양국 간 우호적 관계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맺은 경제협력의 결실이다. 현대차그룹은 중국 수소연료전지시스템법인 ‘HTWO(에이치투) 광저우’가 중국 상용차업체 카이워그룹과 공동 개발한 8.5m 수소연료전지버스(이하 수소버스)가 지난 11일 현지 버스사업 국유기업인 광저우국영버스그룹이 발표한 ‘수소연료전지 도시버스 구매 프로젝트’ 입찰 결과 종합평가 1위로 최종 낙찰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광저우국영버스그룹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수소버스 총 50대를 도입할 예정으로, 이중 절반에 해당되는 25대를 1위 선정 업체인 HTWO 광저우와 카이워그룹이 연내 공급하고 실제 운행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수소버스 도입을 통해 그동안 전기버스 중심으로 운영돼 온 광저우시의 대중교통 체계가 도시형 친환경 교통 인프라 전환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8.5m 수소버스 공동 개발을 위한 협업은 HTWO 광저우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이 우수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코리아가 코리아세일페스타 종료 이후인 17일부터 르노코리아만의 세일 페스타로 역대 최고 수준의 고객 혜택을 11월 말일까지 이어간다. 이와 함께 매주 특별한 선물을 제공하는 고객 감사제 ‘르노 메르시 위크’도 올 연말까지 지속한다. 이달 말까지 르노코리아의 베스트셀링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를 구매하는 고객은 2026년형 그랑 콜레오스의 아웃도어 감성 스페셜 에디션인 ‘에스카파드(escapade)’를 최대 390만 원의 혜택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그랑 콜레오스 에스카파드는 옵션·액세서리로 제공하는 파노라마 선루프 또는 루프박스를 기본 사양으로 탑재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2026년형 그랑 콜레오스에 적용된 업그레이드된 기능은 물론, 에스카파드만의 내외관 디자인 포인트로 고객에게 더욱 특별한 가치를 제공하는 모델이다. 이밖에 2025년형 그랑 콜레오스 가솔린 2.0 터보 에스프리 알핀 4WD는 최대 350만 원, 쿠페형 SUV ‘아르카나’의 1.6 GTe의 경우 파워테일게이트 무상 제공 및 10만원 상당 옵션/액세서리 구매 혜택, 검증 받은 전기차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은 전기차 특별 지원금 최대 300만원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현직 카마스터와 함께 소아암 환아 돕기에 나섰다. 현대자동차는 14일 현대차 강남대로 사옥에 위치한 UX 스튜디오 서울에서 '현대 호프 온 휠스 매칭그랜트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정유석 부사장, 현대차 국내지원사업부장 윤효준 상무, 현대차 국내사업지원실장 김경조 상무, 초록우산 신정원 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와 후원에 참여한 카마스터가 참석했다. '현대 호프 온 휠스 매칭그랜트'는 현대차의 글로벌 대표 CSR 프로그램인 '현대 호프 온 휠스'와 국내 후원금 조성 사업 '판매왕 매칭그랜트'를 연계해 현대차가 6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현대차는 1998년부터 북미에서 소아암 퇴치 캠페인 '현대 호프 온 휠스'를 전개하며 미국 딜러와 함께 비영리단체를 설립하고 소아암에 대한 혁신적인 연구와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9년부터 판매 우수 카마스터와 함께 교통사고 유자녀, 저소득층 환아 등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판매왕 매칭그랜트'라는 후원금 조성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후원에는 전·현직 카마스터 총 63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