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의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 ‘포레스트런 2025’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현대차는 지난 17일 개최된 대규모 오프라인 마라톤 대회 ‘파이널 런’에 5천 명의 참가자가 모여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서강대교를 왕복하는 10km 코스를 달렸다고 밝혔다. ‘포레스트런’은 올해로 10회차를 맞은 현대차의 온·오프라인 연계 친환경 캠페인으로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깨끗한 하늘을 만들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앞서 지난달 16일 현대차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 참가 신청이 10분 만에 마감될 만큼 올해도 관심이 뜨거웠다. 지난 2016년 아이오닉 론칭과 함께 처음 출범한 ‘롱기스트런’은 10주년을 맞아 올해부터 ‘포레스트런’으로 재탄생했으며 참가자 한 명이 달리면 한 그루의 나무가 기부되는 1인 1기부 모델을 확립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참가자 5천 명에 해당하는 5천 그루의 나무를 기부하게 되며 이날 행사에 현대차 국내사업본부 정유석 부사장, 함께일하는재단 이원태 사무국장, ‘포레스트런’의 새로운 마스코트 ‘그루’ 등이 참석해 식재 기부 전달식을 가졌다. ‘포레스트런’은 10년 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합산해 총 25만 3,928명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 EV9이 유럽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가 시행한 럭셔리 브랜드와의 비교 평가에서 연이어 승리하며 수준 높은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엄격한 기준으로 차량을 평가해 신뢰도가 높은 유럽 매체는 EV9이 볼보 EX90, 메르세데스 벤츠 EQS SUV 등 럭셔리 브랜드의 대표 전동화 대형 SUV 대비 성능과 공간성 측면에서 우위를 보이면서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점에 주목했다. 아우토 빌트(Auto Bild)는 최근 EV9(GT-line)과 볼보 EX90(트윈 모터 AWD) 두 모델로 시행한 1대1 비교 평가에서 승리한 EV9에 대해 “혁신적이면서 실용적인 전동화 3열 SUV”로 정의했다. 아우토 빌트의 실측 결과 EV9은 EX90보다 모터 최고 출력이 낮음에도 더 빠른 가속 성능을 구현하고 실주행 전비는 약 20% 높게 기록했으며,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의 충전 속도도 EV9(24분)이 EX90(32분)에 크게 앞서 E-GMP 기반 고효율 전동화 시스템의 우수성을 증명했다. 아울러 EV9은 EX90보다 전장은 약 20mm 짧지만 축간거리가 115mm 길어 3열 및 적재 공간 활용성이 우세하며,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하만 인터내셔널 코리아는 16일 현대자동차 브랜드 최초로 수소전기차(FCEV) 디 올 뉴 넥쏘(이하 넥쏘)에 오디오 바이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넥쏘에 적용된 오디오 바이 뱅앤올룹슨은 뱅앤올룹슨 브랜드 경험의 대중화를 위한 현대자동차와의 첫 번째 자동차 프로젝트이다. 현대차와 하만의 사운드 개발 엔지니어들이 협업을 통해 넥쏘에 최초로 적용한 오디오 바이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은 최첨단 음향 및 소비자 기술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튜닝한 사운드를 최상의 디지털 경험으로 생생하게 전달하는 직관적인 프리미엄 오디오이다. 차량 내 14개의 스피커를 통해 최고의 전문가들이 튜닝한 사운드를 Gen-Z와 밀레니엄 세대의 디지털 경험에 최적화된 UI/UX를 적용하여 연결성을 강화한 최상의 사용자 경험으로 생생하게 전달하여 넥쏘 차량이 선보이는 단단하고 견고한 디자인에 어울리는 정제되고 부드러운 사운드 경험을 선사한다. 또, 넥쏘의 실내 인테리어에 조화롭게 적용된 모던하고 미니멀하며 디지털 지향적인 사운드 시스템은 탑승객이 집과 같은 따뜻함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된 넥쏘 차량의 실내 인테리어에 감각적인 세련미를 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자동차 연료펌프 전문 기업인 코아비스가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최우수급 협력사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코아비스는 최근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진행된 GM의 ‘제33회 올해의 우수 협력사(Supplier of the Year)’ 행사에서 오버드라이브 상(Overdrive Award)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오버드라이브 상은 GM이 지속가능성, 혁신, 관계 증진 등 핵심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인 최우수급 극소수 협력사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전 세계 1만여 협력사 가운데 8곳이 수상했으며, 국내에서는 코아비스가 유일한 수상자다. 코아비스는 이번 행사에서 GM의 우수 협력사(SOY)로도 선정됐다. 오버드라이브 상과 SOY 상을 동시 수상한 회사는 전 세계 4곳뿐이다. 국내에서는 코아비스만이 이름을 올렸다. 코아비스는 주요 공급 제품인 자동차 전동펌프 모듈의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코아비스의 SOY 수상은 2007년 최초 수상 이후 11번째로, 국내 중견 기업으로서는 이례적인 성과다. 성연관 코아비스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전동펌프 모듈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아 큰 영광”이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차·기아와 서울대학교가 제조 기술 혁신을 위해 손을 잡는다. 현대차·기아 제조솔루션본부 E-FOREST센터는 서울대학교 정밀기계설계 공동연구소와 지난 13일 서울대 차세대자동차연구센터(서울 관악구 소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Software Defined Factory, 이하 SDF) 구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E-FOREST는 고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모든 것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제조시스템의 혁신을 추구하는 현대차·기아의 스마트공장 브랜드다. 현대차·기아는 인공지능(AI)과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기술 및 인간친화적인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제조 시스템을 혁신하고 나아가 모빌리티 산업 전체를 고도화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차·기아와 서울대학교는 SDF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의 공동 연구,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협력 분야는 △제조 인공지능(Manufacturing AI) △제조특화 대규모 언어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 △예지보전(PHM, Predictive Health Monitoring)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 기반 생산 최적화 등이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이 15일 GM 한국사업장 창원공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며 현장 경영을 이어갔다. 이와 함께,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이하 지엠한마음재단)의 기부금 전달식에도 참석, GM의 창원 지역 사회를 위한 공헌 활동을 지지했다. 지엠한마음재단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2대를 포함, 총 1억4천만원을 창원 지역에 기부할 예정이다. 지난 5년간 지역에 기부한 누적 금액은 총 5억4천만원으로, 이를 통해 81개 사회복지기관이 지원을 받았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전자동 변속기가 장착된 오토매틱 트럭이 고속도로에서 교통신호차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15일 앨리슨 트랜스미션에 따르면, 차주들은 운전의 편리함,내구성, 생산성 및 경제성이 뛰어난 오토매틱 차량을 점점 더 선호하는 추세이다. 교통신호차는 도로에서 사고나 공사가 발생할 때 특정 차로의 주행이나 폐쇄를 안내하는 특수 목적 차량으로, 사고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경기도 수원에 거주하는 개인 운송사업자 서성원 대표는 마이티 오토매틱 차량을 교통신호차로 운영하고 있다. 그는 2024년 2월 앨리슨 1000 xFE전자동 변속기가 장착된 마이티 오토매틱 교통신호차를 구매했다. 이 차량은 특장사 제다코리아(ZEDA KOREA)에서 제조됐다. 서성원 대표는 지인의 추천을 받아 지난해 교통신호차를 제다코리아를 통해 구매했다. 서성원 대표는 "교통신호차는 차량 사고, 도로 정비, 위험요인 제거 작업 등에 투입되며, 장거리 주행이 많다"라며, "새벽이나 늦은 밤에 현장에 도착해 몇 시간 동안 교통신호를 안내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매우 고된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마이티 오토매틱 차량을 구매한 이후 운전 피로도가 크게 줄어들었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코리아는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주관 ‘제22회 자동차의 날’ 행사에서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수택 디렉터가 국무총리표창, 김우상 디렉터와 이주형 디렉터가 각각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르노코리아 김수택 생산기술 담당 디렉터는 새로운 플랫폼 및 전동화 차량을 기존 단일 공용 라인에서 생산할 수 있도록 생산 설비를 구축해 부산공장의 경쟁력 향상과 지속 가능성 확보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지난 1월에는 기존 혼류 생산 라인을 전기차까지 소화 가능한 라인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설비 보강 공사를 실시했고, 이를 통해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로 단일 생산라인에서 내연기관차와 전기차를 모두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더불어, 국내 업체들과 협업을 통해 생산 설비의 국산화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투자비 효율화에도 기여했다. 그랑 콜레오스 개발 당시에는 공법 개선을 통해 르노 그룹 내 최단 개발 기간을 달성하며 부산공장이 글로벌 핵심 거점으로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했다. 차량 시험 총괄 임원인 김우상 디렉터는 그랑 콜레오스 개발 초기 소비자 분석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G모빌리티(KGM)는 이탈리아 시장에 액티언과 함께 KGM 브랜드를 론칭하며 수출 물량 확대에 나섰다고 밝혔다. KGM은 지난해 새로운 브랜드 전략인 '실용적 창의성'을 공개한 이후 수출 국가별로 신제품과 함께 KGM 브랜드와 브랜드 전략을 론칭하면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계약을 맺고 올해부터 KGM의 이탈리아 시장을 담당하게 된 오토토리노사와 그 딜러에게 KGM 브랜드와 중장기 수출 전략 및 신제품을 소개했다. 미디어 콘퍼런스에서는 액티언 출시 행사와 무쏘 EV, 토레스 하이브리드, KGM 브랜드에 대한 소개를 진행했다. 이후 기자와 딜러들을 대상으로 액티언과 티볼리, 코란도, 렉스턴, 무쏘 스포츠 등 기존 모델 시승 행사가 이어졌다. 행사에 참석한 기자단과 딜러사는 뛰어난 주행 성능과 넓은 실내 공간, 오프로드 감성까지 담은 액티언의 상품성은 물론 렉스턴 등 기존 모델 시승에서도 만족감을 보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탈리아 자동차 시장은 지난해 소비 심리 등 위축으로 2023년 대비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정부 신차 보조금 정책과 함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 등 친환경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코리아는 서울 성북구 국민대학교 본부관에서 국민대와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모빌리티 산업 환경 속, 산업계와 학계가 협력해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조기에 발굴 및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는 르노코리아의 전략적 방향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채용 연계형 인턴십, 르노코리아 연구소 견학, 산업 전문가 특강 등 실질적인 프로그램의 공동 운영 등을 골자로 한다. 협약식에는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과 임원진, 정승렬 국민대학교 총장과 자동차융합대학 교수, 산학협력단 관계자 등 국민대학교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은 "르노코리아는 미래 인재들과의 연결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유망한 인재 양성에 함께 힘을 보태고, 국민대학교와 르노코리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측면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