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차량용 반도체 분야 개발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그룹사 내 현대오트론의 반도체 사업 부문을 인수한다. 친환경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자동차 분야 기술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반도체 기술의 차별적 경쟁력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다. 현대모비스는 11일 오전 이사회에서 현대오트론 반도체 사업 부문을 인수하는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사회 승인 이후 현대모비스와 현대오트론은 반도체 사업 부문의 개발 인력과 관련 자산에 대한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인수가격은 1332억원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차량용 반도체의 전문적인 설계, 개발, 검증 역량을 키워 미래차 전장 분야에서 차별화된 통합 제어 기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스템 및 전력 반도체의 핵심 기술을 조기에 내재화해 해당 역량을 더욱 고도화하는 한편, 차세대 고성능 반도체 분야로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우선 현대모비스는 앞으로 고도의 정밀 제어가 필요한 미래차 기술에 적합한 반도체와 제어기 통합형 시스템을 개발해 완성차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반도체 설계 조직과 제어 시스템 개발 조직, SW 개발 조직 간 협업을 강
[오토모닝 김의균 기자] 셰플러코리아가 창원시 저소득층 학생 66명에게 ‘희망나눔 장학금’ 3300만원을 지원한다. 9일 오전 창원시 의창구에 위치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회의실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지원 학생은 창원시 관내 초등학생 36명, 공업계 고등학생 30명을 선발했다. 장학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되며, 학생 1인당 최대 50만원이 지원된다. 셰플러코리아는 2003년부터 매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경남 창원지역 초등학생과 공업계 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 10년간 장학금 누적 금액은 14억 2,480만 원이며, 누적 수혜자는 1945명이다. 이밖에 셰플러코리아 전주사업장에서도 해마다 30여 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셰플러코리아 담당자는 “셰플러코리아는 지역 사회와 상생하고 지역 저소득층 학생 지원을 위해 꾸준히 장학금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며 ”코로나 19로 사회 전반적으로 어려운 시기인데,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의균 기자 kimek@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특허청과 한국지식재산협회가 주관하는 '2020 올해의 지식재산경영기업'으로 선정됐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8일 서울 더 스테이트호텔 선유에서 열린 올해의 지식재산경영기업 시상식에서 대상 격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의 지식재산경영기업은 지식재산의 창출과 활용, 특허 출원, 특허권 사회기여 등을 종합해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지식재산분야 시상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지식재산 확보와 분쟁 등을 일관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담조직을 통합 구성한 바 있다. 미래차 관련 급증하는 지식재산권 경쟁력을 강화하고 브랜드 보호와 특허분쟁 예방활동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특허, 디자인권 등을 포함한 지식재산권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자율주행, 전동화, 커넥티비티 등 미래차 핵심 연구개발 분야의 특허 취득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신기술 과제 초기 단계부터 특허대리인과 협업을 통해 핵심 발명자를 집중 육성하고 지원하는 방식으로 특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해당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또 현대모비스는 확보한 특허권 중 일부를 협력사에게 무상으로 사용하도록 제공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장애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없애고 서로 어울려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장애 인식 개선 동화책을 발간해 연말에 따뜻함을 전한다. 현대모비스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어린이들이 즐겨 있는 동화책 형태로 도서를 제작해 우리 사회 장애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장애 인식 개선 동화책 '그냥, 은미'를 제작해 전국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복지관, 어린이도서관 등에 2500권을 무료로 배포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모비스의 장애 인식 개선 도서 발간은 이번이 일곱 번 째다. 장애 인식 개선 동화책 '그냥, 은미' 는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씨로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는 주인공의 행복 이야기를 다룬다. 주인공 은미는 바쁜 아침 등굣길, 현관을 나서면 집 앞 계단에 앉아 한참 동안 하늘을 바라보다가 방그레 웃는 아이다. 길을 걷다가도 바닥을 오래 내려다보며 개미나 공벌레가 지나갈 때면 신발을 살짝 들어서 길을 비켜주기도 한다. 엄마 손에 이끌려 학교 앞까지 가서도 곧바로 교실로 들어가지 않는다. 학교 정문 옆에 있는 꽃집에 들러 식물에 물주기를 누구보다 좋아하는 주인공이다
[오토모닝 김의균 기자] 파인디지털이 국내최초 해킹 방지 보험 가입을 하여 구매 후 1년 간 피해 발생 시 최대 1억5700만원 까지 보상을 제공하는 홈 블랙박스 ‘파인뷰 K3’ 정식 정식 출시를 앞두고 예약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홈 블랙박스 ‘파인뷰 K3’는 움직임이 감지될 시 팝업으로 알람을 주는 모션 감지, 소리 감지 기능과 더불어 자동으로 최대 355도까지 회전해 촬영하는 AI 모션 트래킹 기능이 탑재되어 모든 순간을 빠짐없이 기록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조도가 낮은 야간이나 사각지대 등을 선명하게 기록하는 오토 나이트비전 IR 기능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또렷한 영상을 남길 수 있다. 이에 더해 제품의 마이크로SD 카드에 저장된 영상을 지정된 기기에서만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CAS기술을 적용해 영상 보안 문제에 있어서도 안심할 수 있다. 한편, 파인디지털은 최근 한화손해보험과 ‘파인뷰 홈 블랙박스 안심보상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자사의 홈 블랙박스 제품을 사용 고객들에게 구매 후 1년간 화재대물배상, 강도 상해, 도난손해, 해킹 실손 보험을 적용해 피해 발생할 시 최대 1억 5천 7백만원까지 보상하도록 했다. 11월3
[오토모닝 김의균 기자] 자동차 열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한온시스템은 독일 폭스바겐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에 친환경 냉매 R744 히트펌프 시스템용 부품을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전기차 전용으로 설계된 R744 히트펌프 부품은 낮은 전력 소비량으로 차량의 열 에너지를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기존 냉매에 비해 R744(이산화탄소 또는 CO2)는 열 교환 효율이 우수할 뿐 아니라 GWP(Global Warming Potential, 지구온난화지수)가 1인 친환경 자연냉매로서 대두되고 있는 환경규제 준수에 매우 적합하다. 한온시스템의 제품은 R744 냉매 특성인 고압에서도 작동할 수 있게 만들어졌으며, 특히 영하 온도의 환경에서 실내 난방에 사용되는 차량의 에너지 소비 효율을 향상시키는 데에 기여한다. 한온시스템은 폭스바겐의 MEB 플랫폼 기반의 다양한 전기차에 R744 히트펌프 시스템의 핵심부품인 전동 컴프레서, 냉매 밸브, 열 교환기 및 어큐뮬레이터(기액분리기)를 공급한다. 한온시스템의 너달 쿠추카야대표집행임원은 "전기차 주행거리는 매우 중요한 요소로 친환경 냉매 R744 기반의 한온시스템 부품을 탑재한 히트펌프시스템 솔루션은 전기차 주행거리 개
[오토모닝 김의균 기자] 셰플러코리아는 셰플러 그룹이 3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며, 양호한 실적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셰플러 그룹의 3분기까지 매출은 89억 7,100만 유로(2019년 108억 3,900만 유로)로 코로나 19 팬데믹에 따른 수요 감소로 전년 동기기 대비 고정환율 기준15.4% 감소했다. 3분기에는 두 개 자동차 사업부의 실적이 회복돼 수요가 개선되면서 매출이 전년 대비 2.6% 감소에 그쳤다. 사업부별로 3분기 수요가 올해 상반기보다 다소 강세를 보이면서 실적 회복세에 영향을 미쳤다. 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 사업부의 3분기까지 매출은 54억2900만 유로(2019년 67억7200만 유로)로 전년 대비 18.2% 감소했다. 중화권의 강력한 수요에 힘입어 E-모빌리티 사업부의 습식 더블 클러치 제품군과 유럽의 전기식 차축 구동제품군 매출이 증가했다. 오토모티브 애프터마켓 사업부는 3분기 회복세에 힘입어 매출이 9.7% 감소한 12억 300만 유로를 기록했다. 특히 3분기에는 전년에 비해 0.2% 감소에 그쳤다. 인더스트리얼 사업부는 23억3800만 유로(2019년 26억8100만 유로)의 매출을 달성해 고정 환율 기준으로 전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글로벌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일렉트로비트가 25일 업계 최초로 차세대 차량용 전자장치 아키텍처 개발을 간소화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EB 젤로어’를 발표했다. EB 젤로어는 커넥티드 및 지능형 차량을 위한 안전하고 안정적이며 쉽게 업데이트 가능한 소프트웨어 기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완성차 업체와 1차 협력사는 인프라보다 기술 혁신과 수익 향상에 집중해 차량에 필요한 차별화된 특성과 기능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다. EB 젤로어는 일렉트로비트나 오픈소스, 서드파티 소프트웨어에서 검증된 소프트웨어를 제공함과 동시에 고성능 컴퓨터 환경에 필수적인 툴과 서비스를 결합한다. EB 젤로어를 도입 시, 완성차 업체와 1차 협력사는 이러한 요소를 자체적으로 조달하고 통합하는 데 필요한 시간과 자원, 인력을 절약할 수 있다. 일렉트로비트는 완성차 업체와 고성능 컴퓨터 아키텍처용 소프트웨어 생산 프로젝트를 진행한 경험을 토대로 EB 젤로어가 전체 엔지니어링 비용을 최대 30% 이상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B 젤로어는 △리눅스 및 어댑티브 오토사에 기반한 고성능 기능성 안전 소프트웨어 스택 △EB 트레소스(EB tresos) 하이퍼바이저를 사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최근 미국자동차서비스연구소(ASE, The National Institute for Automotive Service Excellence)가 후원하는 '트레이닝매니저카운실'로부터 '교육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교육 우수상은 자동차 산업의 발전을 지탱하는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비스, 정비, 부품 관련 기업들이 제출한 서류와 전문가의 현장 평가 등을 종합해 선정된다. 트레이닝매니저카운실은 앨리슨 트랜스미션이 최근 자동차 정비사들을 대상으로 재구성한 3000시리즈™ 및 4000시리즈™ 전자동변속기 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평가, 이번 상을 수여했다. 특히 최상의 정비를 위한 학습 목표, 다양한 실습 활동, 구체적 평가 체계, 학습자 전용 워크북 등을 높게 평가했다. 토드 다운 앨리슨 트랜스미션 글로벌 제품 트레이닝 총괄은 "앨리슨은 몰입형 경험 방식을 사용하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새롭게 개편된 변속기 교육 프로그램은 추진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관리하는 모든 측면을 가르친다”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코로나19로 생긴 무기력감을 해소하고 비대면 방식의 기부 문화 확산과 환경 보호를 위한 신개념 사회공헌 마라톤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장기화로 인한 코로나 우울증을 극복하면서 연말 불우이웃을 돕고 환경 보호에 동참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 모집 규모는 총 1500명이며 참가비는 1인당 3만원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긴팔 티셔츠, 힙색, 마스크 및 스트랩, 플로깅 생분해 봉투, 러너 배지, 완주 메달 등으로 구성된 '친환경 기부런 키트'를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참가 희망자는 다음달 1일까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다음달 12일부터 18일까지 러닝 측정 커뮤니티 애플리케이션인 '스트라바(Strava)'를 이용해 원하는 곳 언제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다. 코스는 하프데이(5km), 원데이(10km)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플로깅(Plogging) 미션도 함께 진행된다. 플로깅은 이삭 줍기를 뜻하는 스웨덴어 플로카업(Plocka upp)과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행동을 말한다. 현대모비스는 다음달 26일 일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