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콘티넨탈은 차량 운전석의 디스플레이 솔루션에 3D 내비게이션을 적용하기 위해 히어(HERE) 및 레이아(Leia Inc.)와 협력한다고 14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안전하고 직관적인 차량 내 사용자 경험을 위한 중요한 구성 요소를 혁신적으로 제공한다. 건물과 지형에 대한 히어의 3D 콘텐츠가 레이아의 라이트필드(Lightfield) 기술로 표시된다. 이 공동 솔루션은 특수 안경이나 시선 추적(eye-tracking) 센서 없이도 3D 효과를 만든다. 뿐만 아니라, 라이트필드 기술은 다양한 각도에서 3D 효과를 구현해 운전자와 탑승객 모두가 3D 그래픽을 볼 수 있다. 울리히 루더스 콘티넨탈 HMI 사업부의 전략 및 포트폴리오 책임자는 “3D 디스플레이 기술은 차량 운전석에 매우 혁신적인 요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적합한 콘텐츠로 운전자와 차량 간 보다 직관적인 상호작용을 구현해 운전 안전성을 높인다”며 “3D 내비게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콘티넨탈의 자동차 휴먼-머신 인터페이스 솔루션 분야의 전문성을 히어의 프리미엄 지도 콘텐츠 및 레이아의 라이트필드 소프트웨어와 결합함으로써 사용자 경험(UX)과 운전 환경 안전성 개선에 기여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보쉬가 CES 2021 버추얼 전시회에서 셀프러닝 AI 센서를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보시는 'Sustainable #LikeABosch' 태그라인과 함께 CES 2021 버추얼 전시회에서 건강, 생활, 모빌리티를 위한 인텔리전트, 지속가능한 솔루션들을 선보인다. 사람들의 건강 증진 및 환경 보호를 위해 보쉬는 데이터, 인공지능, IoT가 제공하는 가능성을 활용하는 AIoT가 기술 솔루션으로 사람과 환경에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쉬 이사회 멤버 미하엘 볼레는 “보쉬는 에너지 효율 개선 및 코로나 바이러스 극복 노력을 돕는 AIoT를 형성하기 위해 AI와 커넥티비티(connectivity)를 결합한다”고 말했다. 이어 “AIoT는 엄청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며 “보쉬는 이미 그 가능성을 찾고 있으며 우리의 노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쉬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AI 센서는 셀프러닝이 가능한 피트니스 트랙킹용 웨어러블(wearables) 및 히어러블(hearables)이다. AI 자체가 센서상에서 구동되기 때문에(엣지 AI, edge AI) 운동 세션 중 인터넷 연결이 필요 없어 에너지 효율 및 데이터 프라이버시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전세계에서 운행 중인 6500만여대의 현대·기아차 AS부품 공급 효율성을 향상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 통합정보시스템인 '맵스'(MAPS: Most Advanced Parts System)를 신규 구축하고 올해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물류센터를 비롯한 국내 3만5000여개의 부품대리점과 정비업소, 해외 200여개 국가의 1만6000여 딜러 등 10만여명이 부품구매와 물류, 품질관리를 위해 사용하게 된다. 현대모비스가 공급하고 있는 AS부품은 현대·기아차의 300여 양단산 차종에 필요한 부품으로 관리품목만 무려 300만종에 이른다. 글로벌 고객에게 차량 운행 기간동안 AS부품을 적기에 공급해야 하기 때문에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는 자원관리시스템(ERP)이 필수적이다. 현대모비스는 이 시스템 구축으로 전 세계 부품생산과 물류 이동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불필요한 운송비용을 절감하고 해외 현지에서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려 고객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최첨단 유통플랫폼 구축과 함께 머신러닝과 블록체인 등 4차산
[오토모닝 김의균 기자] 콘티넨탈이 아시아축구연맹과의 파트너십을 4년 연장한다고 23일 밝혔다. 다토 윈저 존 AFC 사무총장은 “콘티넨탈 타이어는 2015년부터AFC와 아시아 축구의 독점 파트너사였다. AFC 국가대표팀 경기에 보여준 지속적인 헌신에 감사하고, 아시아 축구가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이 시기에 콘티넨탈이 첫 번째 글로벌 파트너가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연장된 글로벌 후원 파트너십은 아시아 지역 상위 12개 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두고 겨루는 ‘AFC 아시아 예선’ 경기뿐만 아니라, 2023년 6월 중국에서 개최 예정인 아시아의 대표적인 국가대항전 ‘AFC 아시안컵’ 등 주요 AFC 국가대표팀 경기를 포함한다. 또한 콘티넨탈은 2021년 창립 150주년을 맞이하여 진행되는 ‘150 Years of Confidence(신뢰의 150년)’ 캠페인의 일환으로 AFC와 독점 디지털 캠페인을 공동 진행한다. 파트너십 연장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2021년 초부터 인상적인 콘텐츠와 활동들을 중심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아울러 콘티넨탈 타이어는 아시아 최고의 국가대표팀이 중국 10개 대도시 첨단 경
[오토모닝 김의균 기자] 글로벌 화학 기업 바스프가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차 배터리, 특히 리튬이온 전지 기술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양극 바인더 시리즈 리시티(Licity®)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급격한 시장 성장과 변화하는 고객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바스프의 리시티 바인더는 배터리 용량과 충∙방전 사이클 횟수를 늘리고 충전 시간을 감소시킨다. 또한 저온 환경에서의 배터리 성능을 강화하고, 높은 접착력을 지녔으며, 다양한 활성 물질과도 사용이 가능한다. 고객 필요에 따라 맞춤화가 가능한 리시티 바인더는 순수 흑연 양극재나 실리콘이 첨가된 양극재 등 다양한 용도에 적합한 바인더 제품을 제공한다. 리시티 바인더는 수성 스티렌 부타디엔 공중합체를 기반으로 휘발성유기화합물(VOC) 첨가율이 매우 낮아 지속가능성에도 기여한다. 또한 생산 과정 내 화석연료를 유기폐기물과 식물성 기름에서 추출한 재생 원료로 대체하는 바이오매스 균형 접근법을 활용하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더욱 낮출 수 있다. 바스프 아태지역 디스퍼전 및 수지사업 부문의 제프 나이트수석 부사장은 “리튬이온 배터리를 위한 리시티 바인더는 전극 부피 팽창을 방지해 고용량 배터리를 지원한다”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셰플러코리아가 셰플러의 ‘케이지 가이드 니들 롤러 베어링’이 전 세계 누적 판매 1천억개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케이지 가이드 니들 롤러 베어링은 1950년 셰플러그룹의 창업주 게오르그 셰플러(Georg Schaeffler) 박사가 발명해 특허 출원한 제품이다. 70년 특허 출원한 이래로 1천억 개 이상의 제품이 판매되었으며, 셰플러 니들 롤러 베어링 종류는 1만 5천여 종에 달한다. 케이지 가이드 니들 롤러 베어링은 케이지를 사용해 니들 유도(전기·방사선·빛· 열 따위의 영향을 받아 전기나 자기를 띠는 작용)를 개선해, 부품 마모와 마찰을 최소화하고 속도를 개선했다. 특히 셰플러 기술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성능 소형 자동차 개발이 가능해져 자동차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자동차 산업을 넘어 기계 및 플랜트 엔지니어링, 건설, 농어용 기계, 컨베이어 기술 부문 등의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해 해당 응용 분야의 성능을 크게 향상했다. 셰플러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1950년대 베어링보다 니들 롤러 베어링의 작동 수명은 15배, 하중 부하 능력은 3배나 증가시켰다. 또 제품의 출력 밀도도 크게 개선되어 애플리케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콘티넨탈이 ‘CES 2021’에서 3개의 혁신상(Innovation Honoree)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콘티넨탈의 혁신적인 투명 트레일러(Transparent Trailer) 기술과 첨단 레이다 센서(Advanced Radar Sensor, 이하 ARS) 540이 ‘차량 인텔리전스 및 수송 제품’ 부문에서, 액추에이티드(Ac2ated) 사운드가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 및 안전성’ 부문에서 각각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CES 혁신상은 산업 디자이너와 엔지니어, 전문지 관계자 등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28개 부문의 첨단 가전 제품들을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측면에서 평가해 가장 혁신적인 기술이 적용된 제품에 수여된다. 사미르 살만 콘티넨탈 북미 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스 최고경영자(CEO)는 “CES에 출품된 혁신적인 제품들 가운데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것은 언제나 특별한 경험이다”며 “이번 수상은 콘티넨탈의 기술 가치는 물론, 주목할 만한 신규 솔루션 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전 세계 콘티넨탈 직원들의 헌신을 보여준다. 이처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는 향후 미래 모빌리티 및 안전성 솔루션을 개발하는데 큰 원동력이 될
[오토모닝 김의균 기자] 한온시스템은 연말을 맞아 지역 소외계층에 동계연료와 물품을 지원뿐 아니라 협력사와 자선 모금 활동도 진행해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21일 회사에 따르면 최근 대전지역 다문화가정의 코로나19 방역에 힘을 보태고자 1000만원 상당의 위생용품과 방역마스크를 전달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전 대덕구의 사회복지시설 및 사회취약계층에 총 35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기탁했다. 이달 초에는 사회복지법인 고앤두와 함께 진행한 연탄 나눔 행사에서 평택 서부권역 5개 읍·면의 에너지 취약 가구에 연탄 6000장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했고, 포승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김장김치를 마련하여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등에 드라이브스루(Drive-through) 방식으로 배분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가 1단계로 완화된 시점인 지난 달 5일, 한온시스템은 ‘2020 동반성장 나눔의 장’을 통해 협력사들과 소통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 시대 속 자동차 산업의 미래 트렌드 및 향후 주요 전략 등을 공유하고, 협력사와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했다. 이어진 자체적 자선 모금 행사에서는 약 8천만원 상당의 사랑나눔 기금을 조성해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오토모닝 김의균 기자] 셰플러코리아는 셰플러 그룹이 로드맵 2025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셰플러 그룹은 “We pioneer motion”을 새로운 기업 슬로건으로 제시하며, 자동차 공급업체이자 동시에 산업기계 공급업체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선포했다. 또한 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 오토모티브 애프터마켓 및 인더스트리얼 각 사업부별 핵심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 사업부는 E-모빌리티 및 섀시 응용분야로 포트폴리오를 가속화하는 전략을 밝혔다. 특히 E-모빌리티 수주 목표를 2021년까지 연간 15-20억 유로로 정하고, 이후 연 평균 약 20-30억 유로를 달성할 것이라 밝혔다. 최근 자동차 시장은 배터리 및 연료전지 구동 차량이 50%까지 급증하고, 하이브리드(HEV) 및 내연기관(ICE) 차량은 각각 35%, 15%로 감소하며 전기화가 급격히 빨라지는 추세다. 또한 섀시 응용분야의 성공 사례를 통해 자율 주행 차량 부품 분야의 기술력도 소개했다. 셰플러는 최근 보쉬와 후륜 조향시스템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합작회사 셰플러 파라반과 함께 자율주행차량의 핵심 기술인 스티어 바이 와이어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오토모티브
[오토모닝 김의균 기자] KBI그룹 내 환경.에너지분야의 환경전문기업인 KBI국인산업이 군산시 불우이웃에 사랑의 온기를 전달하고자 2000만원 성금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박무웅 KBI국인산업 대표이사 및 임직원들과 강임준 군산시장 및 시청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군산시청 4층 시장실에서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식과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기부는 KBI국인산업이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들어하는 지역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군산시 주관 불우이웃돕기 행사 ‘희망 2021 나눔캠페인’에 참여로 성사됐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KBI국인산업은 군산 시민의 문화욕구 충족과 우수한 공연 참관 지원을 위해 지난 2016년 유니버설발레단의 ‘백조의 호수’ 기획 공연 공동추진 협약을 시작으로 2017년 ’이은결 매직&일루션’, 2018년 신춘음악회 공연 후원 등 기업메세나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2019년에도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박무웅 KBI국인산업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그 어느때보다 힘든 겨울을 견디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다면 좋겠다”며 “최악의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꾸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