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셰플러코리아는 올해 하이브리드 모듈, 하이브리드 구동장치, 전기차축 트랜스미션 대량 생산을 통해 본격적으로 전기모터 대량 생산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셰플러는 최근 승용차용 전기 모터의 대량 생산 수주에 성공했으며, 상용차 어플리케이션 부문에도 진출했다. 또 높은 출력 밀도 및 조립 과정에서 여러 장점을 제공하는 파권(波捲: 코일을 감는 방법) 기술을 적용한 전기 모터 대량 생산 계약을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하이브리드 전용 구동장치 수주에 성공, 2024년부터 2개의 전기 모터와 통합형 전력 전장 트랜스미션으로 구성된 구동장치 전체를 납품할 예정이다. 전기 차축 시스템의 주요 부품인 전기 차축 트랜스미션은 2017년부터 대량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아우디 e-트론 두 차축에 서로 다른 구조의 셰플러의 전기 차축 트랜스미션이 사용되었으며, 포르셰의 타이칸에는 고효율 동축 전기 차축 트랜스미션을 장착했다. 2020년에는 동축 전기 차축 트랜스미션으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PACE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또 전기 모터, 구동 장치, 전력 변환장치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결합한 3in1 전기 차축도 여러 건의 수주에 성공했다. 이 제품
[오토모닝 김의균 기자]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미국계 특수화학 기업 ‘에메랄드 칼라마 케미컬’ 지분 100% 인수를 위한 구속력이 있는 바인딩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에메랄드 칼라마의 기업 가치는 약 10억 7500만 달러이며, 인수대금은 부채 등을 차감 후 약 10억 4천만 달러(약 8억 6,700만 유로) 수준으로 랑세스는 기존 확보한 유동성에서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인수 절차는 관련 당국의 승인을 거쳐 2021년 하반기 내 완료될 예정이다. 에메랄드 칼라마는 2020년 기준, 약 4억2500만 달러의 매출과 9천만 달러 수준의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를 기록했다. 랑세스는 인수 완료 후 3년 이내에 기존 비즈니스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연간 약 3천만 달러(약 2500만 유로)의 추가 EBITDA를 기대하고 있다. 마티아스 자커트랑세스 회장은 “에메랄드 칼라마 인수로 랑세스 미래 성장을 위한 추진력을 확보하게 됐다. 랑세스는 기존 포트폴리오와 이상적인 시너지 효과를 가진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강하며 소비자보호 제품 비즈니스를 한층 강화하는 것은 물론, 식품 및 동물보건 산업에서의 고마진 신규 사업기회를 확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앨리슨 트랜스미션이 최근 북미 다임러트럭이 최고의 공급업체에 수여하는 '2019년 품질 마스터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북미 다임러 트럭은 매년 공급업체의 품질, 배송, 기술력, 비용 절감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가장 우수한 업체에게 '품질 마스터 어워드'를 수여하고 있다.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이번을 포함하여 총 4회에 걸쳐 이 상을 수상했다. 켄 파인 북미 다임러 트럭 공급업체 품질 관리 책임자는 "우리는 앨리슨 트랜스미션이 제품과 서비스의 품질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있다는 점에 늘 감사함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로한 바루아 앨리슨 트랜스미션 북미 OEM 세일즈 담당 부사장은 "앨리슨은 다임러트럭이 요구하는 엄격한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우수한 성능과 고품질을 자랑하는 전자동 변속기를 제공하고 있다"며 "북미 다임러트럭의 핵심 공급업체이자 파트너로 이번 상을 받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양사가 성공적인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북미 다임러트럭은 앨리슨 트랜스미션의 북미지역 최대 고객 중 한 곳이다. 세계적 수준의 중형 트럭을 제조하고 있는 북미 다임러트럭은 프라이트라이너(Freightline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세계적인 기술 기업 콘티넨탈 코리아가 8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일주일간 콘티넨탈타이어코리아 공식 SNS를 통해 설날 맞이 ‘설 선물 주겠소’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콘티넨탈타이어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에서 동시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공식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을 방문해 팔로우하고, 해당 이벤트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후 댓글로 친구를 태그해 새해 덕담을 나누면 완료된다. 인스타그램 참여 시에는 태그한 친구가 채널을 팔로우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지고, 페이스북 참여 시에는 게시물을 공유하면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창립 150주년 기념의 의미를 담아 당첨자는 추첨을 통해 총150명을 선발한다. 경품은 △1등: 마샬 액톤 2(Acton II) 블루투스 스피커(1명) △2등: 에어팟 프로(2명) △3등: 콘티넨탈 무선 충전 거치대(5명) △4등: 콘티넨탈X아디다스 콜라보 모자(10명) △5등: 모바일 주유상품권 1만원권(32명) △6등: 모바일 커피 쿠폰(100명) 등이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자동차 사이버 보안 분야의 글로벌 선두 기업인 아르거스 사이버 시큐리티(Argus Cyber Security)는 최근 글로벌 OEM 7곳으로부터 15건의 생산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주로 아르거스의 사이버 보안이 적용되는 자동차 수는 5700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아르거스 자동차 사이버 보안 포트폴리오는 완성차 업체가 자동차 보안운영센터(ASOC) 솔루션인 아르거스 플릿 프로텍션(Argus Fleet Protection)을 통해 다양한 차량 내부 보안 제품은 몰론 원격 모니터링을 활용해 차량의 사이버 보안 상태를 완벽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업계 최초의 엔드-투-엔드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한다. 자동차 산업은 △전동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차량 △커넥티비티 등 주요 4대 트렌드로 인해 생태계가 더욱 복잡해지면서 커다란 변화를 겪고 있다. 주요 트렌드는 모두 커넥티비티와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 2023년까지 커넥티드카가 7억7천5백만 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자동차에 대한 사이버 공격 위험이 커지고 있다. 2020년 6월 유엔 유럽 경제 위원회 (UNECE)는 UNECE R155 규정을 통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글로벌 부품소재 전문기업 네덱은 2020년 자동차부품 부문에서 글로벌 수주실적 2억1000만 달러(한화 약 2538억)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수주 금액은 전년도 대비 4배 이상 증가했으며, 2020년 1년간의 수주 금액은 2018년과 2019년 2년간 총 수주 금액인 1억3000만 달러와 비교하여도 약 160%를 상회하는 실적이다. 주요 고객사 별로는 혼다(Honda) 등 완성차 업체와 보쉬(Bosch), 콘티넨탈(Continental), 덴소(Denso), 미쓰비시전기(Mitsubishi Electric), 만도(Mando) 등 글로벌 자동차부품 업체들로부터 주력 수주를 받았으며 관련 수주액은 약 2억1500만 달러 수준이다. 자동차부품군 별 수주현황을 살펴보면 첨단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전자제어장치(ECU), 엔진(Engine), 파워트레인(Powertrain), 조향장치(Steering) 부품 등 자동차 생산 전반에 필요한 주력 제품군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엔진 등 자동차 내연기관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동력 전달계 부품군은 5천300만 달러로 전체 수
[오토모닝 김의균 기자] KBI그룹이 지난주에 한밭대학교와 산학 업무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상호 다양한 협업 진행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통해 향후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의에 앞서 KBI그룹은 지난달 22일 한밭대학교와 '한국판 뉴딜 대응 신성장 산업 발굴 및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며 학교측에 1억1천만원 상당의 안면인식 체온기 20대를 기증했다. 지난 29일 갑을빌딩 대회의실에서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과 임직원 8명 및 최병욱 한밭대학교 총장과 7명의 실무진이 참석한 가운데 인재 육성 및 기업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산학 업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KBI그룹 계열사별 기업 니즈에 부합하는 한밭대 프로그램 소개와 학생 취업, 현장 실습, 캡스톤 디자인 프로그램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수립했다. 캡스톤은 건축물의 정점에 놓인 장식으로 최고의 업적이나 성취를 뜻하는 단어로 ‘캡스톤 디자인’은 공학계열 학생들에게 산업현장에서 부딪칠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졸업 논문 대신 작품을 기획, 설계, 제작하는 전 과정을 경험하게 하는 교육과정을 뜻한다. 한밭대학교에서 추진하는 테스트베드형 캡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국내외에서 출원한 특허가 2100여 건을 넘어섰다. 2018년과 2019년 대비 각각 3.2배, 1.8배 증가한 실적이다. 치열한 경쟁이 전개되고 있는 미래차 핵심기술에 대한 주도권 선점을 위해 역량을 집중한 결과다. 현대모비스는 직원들의 발명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한 해 동안 출원한 직무발명 중 우수 사례를 선정해 해당 조직과 직원에게 포상하는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특허를 통해 발생한 이익과 발명자의 공헌도를 고려해 선정한 직원에게 그에 따른 실적 보상금을 지급했다. 실적 보상금은 특허로 회사에 이익이 발생한 경우 발명자에게 이익을 공유하는 보상 제도이다. 이번에 선정된 특허는 커튼 에어백 폴딩 기술, 차량용 오디오 신호 조절 전기회로 시스템 등 총 46건으로 대부분 현대모비스의 핵심 부품 관련 특허들로 이뤄져 있다. 현대모비스는 2억 원가량의 보상금을 전달했다. 지난해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지식재산권으로 출원한 2100여 건 중 절반 정도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전동화 분야에서 나왔다. 나머지는 차량안전, 램프, 모듈 등 핵심부품 분야의 특허다. 현대모비스는 이러한 핵심기술 특허를
[오토모닝 김의균 기자] KBI그룹의 대구경강관 종합 전문기업 동양철관은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7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96.4% 증가하며 2년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2020년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6.4% 증가해 1738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74억원으로 100% 증가했다. 동양철관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의 최악의 경영상황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위주의 수주에 집중하며 당기순이익 흑자폭을 약 3배 늘렸다. 동양철관 관계자는 “올해도 코로나 사태로 경영 상황이 좋지 않겠지만 공격적인 영업활동으로 지속적인 흑자 기조를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의균 기자 kimek@automorning.com
[오토모닝 김의균 기자] 셰플러코리아는 지난 25일 대리점 대표자를 초청해 온라인으로 ‘2021년 셰플러코리아 대리점 대표자 신년회’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산업기계 대리점 대표자 27명과 셰플러코리아 이병찬 대표를 비롯해 셰플러코리아 임직원이 참석했다. 2021년 신년회는 특별히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으로 이뤄졌으며, 우수 대리점 시상에 이어 셰플러코리아 유통 정책을 발표했다. 우수 대리점 시상에는 총 13개 대리점이 수상했다. 매출상은 종로, 동명베아링, 서원물산 디에스콘, 위더스테크놀로지, 세광티엔에스, 서진베어링 등 총 7개 대리점이, 성장상은 명성베어링, 대상베어링, 대영베어링, 동도베어링, CS4U, 종로베어링㈜ 등 총 6개 대리점이 수상했다. 셰플러코리아 이병찬 대표는 “지난해 어렵고 힘든 경영환경 속에서 대리점 대표님들이 최선을 다하여 잘 이겨 내셨다”며 “셰플러코리아도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의균 기자 kimek@automorn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