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스위스 바젤 소재 미디어 아트 전문 기관 '하우스오브일렉트로닉아트'(HEK)에서 제6회 VH 어워드 그랑프리 수상자를 발표하고 파이널리스트 작품을 전시했다고 18일 밝혔다. 2016년부터 올해로 10년째 이어져오고 있는 VH 어워드는 현대차그룹이 차세대 미디어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이들의 예술적 도전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공모전이다. 특히 지난 4회차부터는 대상을 국내에서 글로벌로 확대해 비디오 아트,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 모션 그래픽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아시아적 맥락을 탐구하는 미디어 아티스트들 지원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 그랑프리 수상자로는 베이징 출신의 아티스트이자 테크놀로지스트 웬디 얀(Wendi Yan)이 선정됐다. 웬디 얀에겐 글로벌 예술 기관에서 작품을 전시할 기회와 함께 지난해 9월 수여된 작품 제작비 2만5000달러 외 차기 작품 활동을 위한 상금 2만5000달러가 추가로 전달됐다. 웬디 얀 작가는 18세기 아시아와 유럽 간의 지식 교류를 컴퓨터 생성 이미지(CGI)로 재해석한 신작 'Dream of Walnut Palaces'로 심사위원단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차가 아산시, 한국환경보전원과 함께 아산 생태계 복원 조성에 적극 참여한다. 현대자동차-아산시-한국환경보전원은 18일 충남 아산시 선장면에서 현대차 GPO 김일범 부사장, 현대차 정상익 안전기획사업부장, 아산시 조일교 부시장, 한국환경보전원 신진수 원장 등 사업 관계자와 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협력 자연환경복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사업’을 위한 생태공원(Colorful Life ECO Park) 준공식을 개최했다. 생태공원은 철새서식지, 철새관찰장, 생태학습장, 생태정원 등이 조성돼 철새 서식환경 조성은 물론 생태 체험 및 교육이 융합된 복합 생태서비스공간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12월 현대차가 아산시, 한국환경보전원과 체결한 ‘자연환경복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 협약’의 일환으로, 훼손된 철새서식지 복원과 생태학습 공간 조성을 통해 건강한 도시 생태계를 만들고 시민과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환경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 현대차 GPO 김일범 부사장은 “현대자동차는 ‘현대 컨티뉴’를 통해 환경과 미래 세대에 대한 책임을 끊임없이 고민하며 실천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물다양성, 자원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맥라렌 오토모티브와 맥라렌 레이싱이 ‘프로젝트: 인듀어런스’(Project: Endurance)를 통해, 진짜 르망 하이퍼카의 짜릿한 주행 감각을 제공하는 특별 한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프로젝트: 인듀어런스’에 선정된 고객은 맥라렌의 전설적인 레이싱 역사의 일부분이 된다. 이 역사에는 1995년 르망 24시 우승을 비롯해, 인디 500 2회 우승, 모나코를 포함한 190회 이상의 F1 그랑프리 우승, 9차례의 F1 컨스트럭터즈 챔피언 타이틀이 모두 포함된다. 맥라렌은 이 모든 성과를 바탕으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유일한 제조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맥라렌 그룹 홀딩스 CEO 닉 콜린스는 "맥라렌 오토모티브와 맥라렌 레이싱이 협력해 르망 하이퍼카를 중심으로 대답하고 진정성 있는 고객 전용 소유 경험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최신 LMDh 레이스카는 소유하는 것만으로도 극소수만이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주행 경험이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들은 2027년 FIA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 출전을 준비하는 개발 및 레이싱 프로그램에 몰입할 수 있는 독보적인 접근 기회를 갖게 된다. '프로젝트: 인듀어런스'를 위해 마련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은 올해 1~5월 자사 플랫폼에서 거래된 대표 모델들의 평균 판매일을 분석한 결과, 중고차 수출 시장 내 일부 인기 모델의 평균 판매일이 단축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신차 시장은 미국 등 관세 정책 등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반면, 중고차 시장은 수출시장이 꾸준히 성장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한국 중고차에 대한 해외 수요가 증가하며 중고차 수출 규모는 지속 성장 중이다. 무역협회 무역 통계에 따르면 2021년 약 46만대 수준이던 중고차 수출량은 2024년 기준 약 63만대로 약 37% 이상 증가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는 29만6637대가 수출되며 전례 없는 성장세를 보였다. 5월 상승세가 다소 완화되더라도 올해 중고차 수출시장은 전년비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엔카닷컴에서도 수출 수요가 반영된 일부 모델들의 평균 판매일이 단축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 팰리세이드, X5 등 일부 모델 매물에서는 ‘Tax 100%’, ‘No Paint’, ‘2Keys’ 등 수출을 염두에 둔 영문 홍보 문구들도 등장했다. 엔카닷컴이 올해 1~5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만트럭버스코리아(이하 '만트럭')가 ‘MAN 파워드라이브 시승 행사’를 진행한다. 시승 차량은 장거리 운송에 적합한 뉴 MAN TGX 520마력 10X4 GM캡 모델과 도심 및 중단거리 물류에 적합한 뉴 MAN TGM 320마력 4X2 TM캡 모델 등 총 2종이며, 차종별 시승 일정은 상이하다. 이번 행사는 전국 만트럭 공식 영업 지점 주관으로 오는 7월 말까지 진행된다. 뉴 MAN TGX 520 대형 트럭의 시승 일정은 △인천 (6월 12일 ~ 16일) △용인 (17일 ~ 19일) △광주 (20일 ~ 25일) △대구 (26일 ~ 30일) △세종 (7월 1일 ~ 3일)에서 진행한다. 뉴 MAN TGM 320 중대형 트럭은 △부산 (6월 9일 ~ 11일) △창원 (12일 ~ 16일) △대구 (17일 ~ 19일) △광주 (20일 ~ 23일) △세종 (26일 ~ 30일) △용인 (7월 1일 ~ 3일)에서 순차적으로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만트럭은 시승 행사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유록스 요소수(10L)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MAN 파워드라이브 시승 행사’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뉴 MAN TGX 520마력 10X4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코리아는 6월 한 달간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에서 '타임리스 드라이브'(Timeless Drive)를 주제로 프랑스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르노의 프렌치 감성에 더욱 깊게 몰입할 수 있는 차별화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다채로운 문화 강연과 공연 등을 마련했다고 한다. 이번 '타임리스 드라이브 테마'는 'R:클래스'와 'R:콘서트' 등 두 가지 축을 중심으로 르노의 브랜드 철학과 정서를 감각적으로 전달한다. R:클래스는 주한 프랑스 대사관 문화과와 함께하는 강연형 콘텐츠, R:콘서트는 르노의 프렌치 감성을 몰입감 높게 체험할 수 있는 미니 콘서트로 각각 구성했다. 우선 18일에는 '파노라마'(Panorama), '쓰라린 태양'(Soleil Amer) 등의 작품으로 프랑스 문단의 주목을 받은 릴리아 아센(Lilia Hassaine) 작가가 르노 성수를 찾는다. 이번 북토크 행사에서는 청중과의 대화를 통해 현대 사회와 인간 관계에 대한 그녀만의 섬세한 해석을 나눌 계획이다. 이어 28일에는 유튜브 채널 '침착맨' 출연으로 대중에게 잘 알려진 프랑스 언어학 박사이자 '극내성인'의 저자 정일영 작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인공지능 엑스포에 참가해 앞선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뽐냈다. 현대차그룹은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공지능 엑스포, 'MARS(Mega-city A.I Revolution Summit: 마스) 2025'에 로보틱스랩과 기아 부스를 각각 마련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다양한 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MARS 2025는 화성특례시가 주최하는 인공지능 특화 엑스포로, 인공지능 기술이 도시와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조망하고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행사다.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은 MARS 2025에서 인공지능을 결합한 혁신적 로보틱스 기술력과 로보틱스 토털 솔루션을 통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하드웨어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경험하기 어려운 소프트웨어를 관람객들이 쉽게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형 공간으로 부스를 꾸몄다. 이번에 공개된 로보틱스 소프트웨어 기술은 △카메라로 인식한 정보를 사람의 언어로 바꿔주는 '온 디바이스 VLM(Vision Language Model)' △영상 분석 기술을 갖춘 '지능형 CCTV' △안면인식 시스템 '페이시(Facey)' △AI 기반 배송 로봇 '달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G모빌리티가 오는 2030년까지 신차 7종을 선보이고 우선 올 3분기안에 액티언 HEV를 내놓는다. 또 충전하지 않는 전기차를 콘셉트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발해 EREV 기술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KG모빌리티는 17일 경기도 평택 본사에서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이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중장기 로드맵을 발표했다. 곽재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KGM이 새롭게 출발한 이후 변화와 흐름 속에서도 브랜드 정체성과 신뢰를 지켜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준비해 왔다"라며 "오늘 이 자리가 KGM의 새로운 가능성과 변화를 함께 그려나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KGM 주요 임직원들은 70년 전통의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전세계 어디서나 선호하는 실용적이고 친환경적인 모델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는 △SUV 중심의 실용적 라인업 확대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력 강화 등을 내세웠다. 황기영 대표이사는 국내외 시장 경영 전략을 발표하며 "국내에서는 오프라인 공간 확대 및 온라인 전용 에디션 출시로 판매 채널을 다각화할 것"이며 "수출 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GS글로벌이 제주특별자치도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와 친환경 상용차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제주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는 도내 213개 회원사와 1730대의 화물차를 운영하는 제주지역 대형 운송 협회로 제주 지역 물류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GS글로벌의 BYD 1톤 전기트럭 T4K가 제주 지역의 친환경 물류 전환에 한 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11일 발표한 ‘제5차 전기자동차 중장기 종합계획’과 맞물려 있다. 제주도는 2035년까지 전체 운행차량의 40%를 전기차로 전환한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이를 위한 친환경 상용차 전환 역시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GS글로벌과 제주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전기트럭 보급을 확대하고, 회원사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제주 지역의 친환경 운송 인프라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협약 체결에 앞서 GS글로벌은 16일, 제주도 내 화물공제조합 및 협회 소속 46개 업체를 초청해 BYD 1톤 전기트럭 ‘T4K 냉동탑차’를 소개하고 시승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T4K 냉동탑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이준길 공장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9일 대전근현대사전시관(옛 충남도청)에서 열린 제 51회 대전광역시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2025년 대한민국 품질경영 우수자’로 선정되어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준길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무재해 사업장 추진을 비롯해 제조품질 경쟁력 확보, 생산성 극대화, 수익성 확보 등 품질경영 활동을 통하여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준길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장은 “품질경영을 향한 회사의 지속적인 노력들이 인정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참가 등 임직원들의 품질경영 개선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