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가 대표 중형 세단 K5의 연식변경 모델 ‘The 2025 K5’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The 2025 K5는 2.0 가솔린 모델에 신규 엔트리 트림인 '스마트 셀렉션'을 추가해 진입 가격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트림별로 고객들이 선호하는 안전 및 편의사양을 확대 적용했다. 기아는 The 2025 K5의 전체 트림에 △선바이저 LED 조명 △글로브 박스 LED 조명 △뒷좌석 발매트 고정 고리 △실내 소화기 등을 기본화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프레스티지 트림부터는 기존에 선택 사양으로 운영하던 △스티어링 휠 진동 경고 △가죽 및 열선 스티어링 휠 등을 기본으로 적용한다. 노블레스 트림은 △운전자세 메모리 시스템(운전석 시트, 아웃사이드 미러)을 기본 탑재하고 시그니처 트림부터 △뒷좌석 열선 시트 △뒷좌석 측면 수동 선커튼 등 고급 편의 사양을 기본화해 주력 및 최상위 트림에서의 상품 경쟁력을 향상시켰다. 기아는 The 2025 K5의 2.0 가솔린 모델에 신규 엔트리 트림인 스마트 셀렉션을 추가했다. 스마트 셀렉션 트림은 기존 프레스티지 트림의 일부 사양을 간소화했다. 또한 모던하고 도시적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11월 중고차 시장 동향은 국산 수입 디젤 SUV의 가격 강세가 이어졌다. 또 국산차 및 수입차 가격은 평균 0.03% 소폭 상승한 강보합세를 나타났다. 엔카닷컴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하는 11월 중고차 시세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중고차 시세는 엔카닷컴 빅데이터를 토대로 현대자동차, 기아, 르노코리아자동차, KG모빌리티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벤츠, BMW, 아우디 등 수입차 브랜드의 2021년식 인기 차종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다. 주행거리 기준은 60,000km이며 무사고 차량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11월은 중고차 시장 비수기가 시작되는 시기지만, 이번 11월 국산차 및 수입차 시세가 평균 0.03% 미세하게 상승해 시세 변동이 크지 않은 강보합세다. 특히 11월은 디젤 SUV, RV 모델의 시세 상승세가 눈길을 끈다. 이 달 국산 및 수입 대표 디젤 모델의 시세는 전월 대비 평균 1.51% 상승했다. 중고차 시장에서 디젤차는 낮은 유지비용, 합리적인 가격 이점으로 여전히 지속적인 수요를 유지하고 있고, 최근 가을 중고차 시장 성수기 시즌과 맞물리며 시세 방어가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국산차 전체 시세는 평균 0.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수소에 대한 오랜 신념과 의지를 담은 콘셉트카를 선보였다. 현대자동차는 31일 경기도 고양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수소에 대한 신념과 비전 공유의 장 ‘Clearly Committed: 올곧은 신념’ 행사를 열고 수소전기차 콘셉트카 ‘이니시움(INITIUM)’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니시움은 현대차가 내년 상반기에 선보일 승용 수소전기차(FCEV)의 상품과 디자인 측면의 방향성을 담은 콘셉트 모델이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차는 콘셉트카 공개와 함께 27년간 이어온 수소전기차 개발의 역사와 개발 당시의 에피소드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 현대차의 역대 수소전기차 4대의 실물과 차량 개발 당시의 다양한 기록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 공간도 마련해 수소에 대한 현대차의 진정성을 전달하고 다가올 수소 사회에 대한 기대감을 공유했다.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27년간 현대차가 흔들림 없이 도전하고 결단할 수 있었던 것은 수소의 가치에 대한 올곧은 신념이 있었기 때문이다”라며 “수소는 미래 세대를 위한 깨끗한 에너지일 뿐 아니라 접근성이 높고, 따라서 공평한 에너지”라고 말했다. 이어 “현대자동차는 온 역량과 마음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첫 번째 전동화 대형 SUV의 등장을 알렸다. 현대차는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라인업을 확장하는 ‘아이오닉 9(IONIQ 9)’의 티저 이미지를 30일 처음으로 공개했다. 아이오닉 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에 기반한 현대차의 세 번째 모델로,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로 성장을 견인할 전동화 SUV 모델이다. 차명인 아이오닉 9은 현대차의 전용 전기차 명명 체계에 따라 전용 전기차 라인업인 ‘아이오닉(IONIQ)’에 대형 차급을 의미하는 숫자 ‘9’을 결합해 완성했다. 이날 현대차가 공개한 아이오닉 9 티저 이미지는 차량의 실루엣과 전면부 램프, 캐릭터 라인, 휠의 모습을 담고 있다. 아이오닉 9의 디자인은 물의 저항을 최소화하는 날렵한 외관과 넓고 아늑한 실내 공간을 동시에 품고 있는 보트(Boat)에서 영감을 받았다. 현대차는 이를 바탕으로 아이오닉 9에 공기 흐름을 최적화하고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하는 ‘에어로스테틱(Aerosthetic)’ 실루엣을 연출했다. 에어로스테틱은 공기 역학을 의미하는 ‘에어로다이나믹(Aerodynamic)’과 미학을 뜻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가 만든 정통 픽업트럭인 '타스만'이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드디어 공개됐다. 기아는 29일 사우디 제다에서 열린 ‘2024 제다 국제 모터쇼’에서 브랜드 최초의 정통 픽업 ‘더 기아 타스만’을 공개했다. 타스만은 혁신적인 디자인과 선도적인 기술, 넓고 편안한 실내와 활용성 높은 적재 공간 및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갖춘것이 특징이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이날 “타스만은 고객의 삶과 픽업의 가치를 새로운 차원으로 이끌고자 한다”며 “탁월한 성능과 실용성, 진보적인 기능을 결합해 라이프스타일 픽업을 원하는 소비자와 소규모 사업자까지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는 실용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픽업 소비자들의 성향에서 착안, 대담한 크기의 타스만의 외관을 간결하게 디자인해 강인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타스만의 앞모습은 가로로 긴 비례감을 갖춘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로 강인한 인상을 표현했다. 후드 상단의 가니시와 그릴 테두리를 조합해 기아의 ‘타이거 페이스’를 형상화했으며 수직 형상의 시그니처 램프를 좌우로 배치해 웅장한 전면부의 이미지를 완성했다. 옆모습은 45도 각도로 모서리를 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가 지난 25일 본사가 위치한 서울 중구 을지로 일대에서 지역사회 환경정화를 위한 플로깅 ‘ESG 챌린지’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환경정화 활동은 지난 6월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케이카 임직원 30여명은 케이카 본사가 위치한 을지로3가역 주변과 을지로 노가리 골목을 돌며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을지로 인근은 관광객 등 많은 유동 인구가 방문하는 지역이 인접해 있어 담배꽁초 등 많은 쓰레기가 발생하는 지역이다. 케이카는 국내 중고차 시장 선도 기업으로서 ESG(친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개선) 경영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그 일환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2022년 이후 본사 및 직영점 소재지에서 정기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안전보건팀 케이카 황재규 주임은 “쓰레기 수거 전후의 모습이 달라진 것을 보니 기분이 좋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에 적극 참여해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케이카는 환경정화 활동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2021년부터 해마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는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 12년 이내 74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올 11월 중고 국산차와 수입차 시세는 전월 대비 각각 0.7%p, 0.6%p 하락해 각각 0.6%, 0.5%의 하락률을 보일 것으로 25일 전망했다. 경기 침체 영향으로 인한 전반적인 수요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케이카는 최근 수출 인기 차량이 변화됨에 따라 중고차 시세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인기 차량이었던 현대 아반떼와 기아 K3등 준중형 차량의 수출 물량은 줄어든 반면, 2017년부터 2020년 사이의 중형 SUV 차량은 높은 수출량을 보이고 있다. 기아의 △올 뉴 쏘렌토(1.0%) △스포티지 더 볼드(0.8%), 현대의 △올 뉴 투싼(0.9%) 등이 대표 차종이다. 수출업자들이 중고차 시장에서 활발하게 매입하고 있어 시세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차량 납기일이 크게 줄어듦에 따라 신차급 중고차들은 시세 하락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큰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쏘렌토·싼타페 하이브리드 모델은 여전히 8개월·6개월에 육박하지만, 이외 차종은 2개월 내외면 차량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브랜드 N의 차세대 전동화 비전을 집약한 결과물을 대중에 선보인다. 10여년 간 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 출전해 쌓은 경험에 고성능 전기차(EV) ‘아이오닉 5 N’으로 얻은 기술력, 노하우까지 결합했다. 현대차는 25일 소셜 미디어에 ‘현대 N 데이’ 영상을 공개하고, 고성능 롤링랩 ‘RN24’를 공식 발표했다고 밝혔다. 롤링랩은 ‘움직이는 연구소’라는 뜻으로 모터스포츠에서 쓰인 고성능 기술과 각종 선행 기술을 실제 주행 환경에서 검증하는 데 쓰인다. 이번에 공개한 RN24는 2년 전 발표한 EV ‘RN22e’, 수소전기 하이브리드차 ‘N 비전 74’를 잇는 현대 N의 차세대 롤링랩이다. 아이오닉 5 N의 고성능 기량을 ‘더 작고, 더 민첩한’ 차체에 담았다. '배터리를 탑재하는 EV는 무겁기 때문에 민첩성이 떨어진다'는 통념을 깨고자 했다. 구체적으로는 아이오닉 5 N의 최고출력 650마력 PE시스템을 아이오닉 5보다 작은 차급으로 구현했다. 이를 위해 2014년 WRC에 처음 출전한 이후, 10여년 간 쌓은 노하우를 RN24의 샤시 설계에 활용했다. WRC 차량의 특수 보호막에 기반한 ‘엑소 스켈레톤(외골격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대한민국 대표 중형 세단 ‘쏘나타 디 엣지’의 연식 변경 모델인 2025 쏘나타 디 엣지(이하 쏘나타)를 25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현대차는 쏘나타의 연식 변경을 통해 기존 클러스터 좌측에 위치했던 실내 지문인증 기능을 동승석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센터콘솔 상단으로 위치를 변경했다. 이어 매뉴얼 에어컨에도 애프터 블로우 기능을 적용하고 열선 및 통풍 기능이 고단계에서 저단계로 작동하도록 로직을 변경하는 등 고객의 목소리를 세심히 담아 상품성을 보강했다. 또한, 쏘나타 가솔린 모델 기준 최상위 인스퍼레이션 트림의 판매가격을 20만 원 인하하는 등 합리적인 가격 책정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쏘나타의 판매가격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0 모델 △프리미엄 2831만원 △익스클루시브 3201만원 △인스퍼레이션 3536만원이며, 1.6 터보 모델은 △프리미엄 2898만원 △익스클루시브 3268만원 △인스퍼레이션 3603만원이다.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경우 세제혜택 반영 기준으로 △프리미엄 3240만원 △익스클루시브 3595만원 △인스퍼레이션 3931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장의 고객 목소리를 세심히 수렴해 상품성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의 준중형 SUV 스포티지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24일 공개했다. 디자인‧상세사양‧가격 등 세부 정보는 11월 중에 발표한다. 올해로 출시 31주년을 맞는 기아의 대표 준중형 SUV 모델인 스포티지는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760만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며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기아는 이날 티저 이미지를 통해 더 뉴 스포티지의 전·후면부에 적용한 램프 디자인과 차량의 실루엣을 부분적으로 공개했다. 전·후면부는 기아의 패밀리룩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반영한 주간 주행등(DRL)과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디자인을 통해 차급을 뛰어넘는 웅장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측면부는 스포티한 루프라인과 볼륨감 있는 실루엣을 바탕으로 역동적인 인상을 더한다. 이날 기아 공식 유튜브 채널 캬TV에 함께 공개된 티저 영상은 전·후면 램프와 실루엣을 보여주며 더 뉴 스포티지의 새로운 디자인을 감각적으로 담았다. 기아는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의 인기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와 협업해 영상 및 굿즈 제작, 전시 등 다채로운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1993년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