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일본)=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2025 재팬모빌리티쇼(Japan Mobility Show 2025, JMS)’가 29일(현지시각) 미디어데이를 시작으로 내달 9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막됐다. 일본자동차공업협회(JAMA)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9일 말 까지 열리며 자동차를 넘어 IT, 통신, 로봇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500여개 기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번 모빌리티쇼는 ‘미래 모빌리티를 탐구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A unique opportunity to explore the future of mobility)’를 주제로 모빌리티 산업 확장과 사회 변화를 함께 제시하는 걸 목표로 한다. 국내 메이커로는 현대차, 기아가 참여했고 토요타, 렉서스, 다이하츠, 혼다, 닛산, 스즈키, 미쓰비시, 마쓰다, 스바루, 유럽차 메르세데스-벤츠, BMW, 미니(MINI), 중국차 BYD 등의 브랜드가 참가했다. 현대차와 기아 등 국산차는 수소전기차, 전기차, 목적기반차(PBV) 등 무공해차를 내놓았다. 현대차는 신형 넥쏘와 유니버스 FCEV를 공개하며 일본 내 수소 모빌리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기아는 상용차 브랜드로 참가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차그룹이 도레이(Toray)그룹과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공동 개발을 본격화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4일 도레이그룹과 전략적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은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사옥에서 열렸으며 현대차그룹 GSO(Global Strategy Office)본부장 김흥수 부사장, 기초소재연구센터장 홍승현 상무, 도레이그룹 테라다 미키 복합재료사업본부 부문장, 도레이첨단소재 김영섭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4월 도레이그룹과 모빌리티 성능 향상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 등 고성능 복합 소재 공동 개발에 대한 포괄적 협력 계약(Master Agreement)을 맺었다. 이후 양사는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양사의 역량을 결합한 공동 개발 추진 방안을 구체화했다. 현대차그룹은 양사의 파트너십을 보다 구체화한 이번 계약을 통해 △고성능 차량 △달 탐사 전용 로버(Rover), 휴머노이드 로봇을 포함한 특수목적형 모빌리티 등 미래 모빌리티에 적용하기 위한 첨단 소재 및 부품 개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이달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한 KPGA 투어·DP 월드투어 공동 주관 ‘2025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는 4라운드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이정환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정환은 KPGA 투어가 해외투어와 공동 주관한 대회에서 우승한 첫번째 KPGA 투어 소속 선수로 기록됐다. 이정환은 상금 68만 달러와 함께 부상인 GV80를 차지했으며, DP 월드투어2년 시드를 획득했다. 이정환은 “KPGA 투어와 해외 투어가 공동 주관한 대회에서 우승한 첫번째 KPGA 투어 선수라는 것이 너무 자랑스럽다”며 승리의 기쁨을 표현했다. 이정환은 2024년과 2025년 연이어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자격으로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 출전했으며, 2024년에는 KPGA 투어선수 최초로 스코티시 오픈 컷 통과에 성공한 뒤 공동 46위로 대회를 마친 바 있다. 최근 제네시스 포인트 제도를 통해 콘페리 투어를 거쳐 PGA 투어에 입성한 이승택 선수에 이어 이번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DP 월드투어에 진출하는 이정환 선수까지 제네시스의 골프 후원을 기반으로 국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JLR 코리아는 브리티시 어드벤처 브랜드 디펜더가 공식 자동차 브랜드 파트너로 참여한 영국 밴드 오아시스의 내한 공연 '오아시스 라이브 25'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1일 약 5만석 규모의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전설적인 록 밴드의 재결합과 더불어 2009년 이후 16년 만의 내한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아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국내에 불고 있는 록 열풍을 바탕으로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적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오아시스는 ‘원더월(Wonderwall)’, ‘돈 룩 백 인 앵거(Don’t Look Back in Anger)’, ‘샴페인 슈퍼노바(Champagne Supernova)’ 등 수십 년째 사랑받는 전성기 히트곡을 중심으로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며 한국 관객을 열광시켰다. 디펜더는 오아시스 라이브 ‘25의 공식 자동차 브랜드 파트너로서 이번 내한 기간 동안 디펜더 130 차량 등을 제공해 성공적인 공연을 지원했다. 디펜더는 지난 7월부터 10개국 17개 공연장, 총 41회에 걸친 월드 투어 여정에 함께하며 오아시스 멤버들의 전 구간 이동을 돕고 있다. 또한 J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미쉐린 가이드가 한국 발간 10주년을 맞아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6’의 표지를 장식할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아시아에서 활기차고 개성 있는 미식 문화를 선보이는 곳 중 하나인 한국은 지난 10년 동안 눈부신 변화를 거듭하며 세계 미식 무대에서 주목받는 곳으로 성장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10년의 동행을 기념하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시작을 젊은 세대의 창의적인 감각과 함께 열어가고자 마련됐다. 미식 업계에서 끊임없이 정진하는 셰프의 재능과 열정을 조명하듯 미쉐린 가이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내 청년들의 재능과 가능성을 응원하고자 한다. 공모 주제는 ‘10년의 여정’으로, 미쉐린 가이드가 함께한 한국 미식 문화의 지난 10년과 앞으로 펼쳐질 미래에 대한 독창적인 시각을 담은 표지 디자인을 찾는데 초점을 둔다. 공모전 참여는 12월 23일(화)까지 진행되며, 국내 소재 대학 및 대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심사는 주제 적합성, 창의성 및 독창성, 표현력 및 전달력, 제작 가이드라인 준수의 네 가지 항목을 종합 평가하며, 최종 결과는2026년 1월 중순 발표될 예정이다. 최우수작으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차가 지난 25-26일 주말 양일간 경기도 화성시 소재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진행한 ‘2025 현대 모빌리티 플레이그라운드’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차는 자동차 산업과 문화 발전을 도모하고, 자동차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다양한 관련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자동차 놀이터’ 콘셉트의 커뮤니케이션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자동차 인플루언서와 구독자, 자동차 동호회 회원, 자동차 전문 기자 등 약 600여명의 참가자들은 자동차라는 공통의 주제로 서로 소통하고, 특히 현대차와 제네시스의 다양한 라인업을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경험하며 진정한 ‘현대차 놀이터’를 즐길 수 있었다. 현대차는 이번 행사를 위해 자동차의 성능과 재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환경을 통해 차량의 가속 성능부터 급격한 코너링 등 차량 성능과 주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짐카나’ △아반떼 N, 아이오닉 5 N, 아이오닉 6 N 등 현대차의 고성능 차량을 전문 드라이버가 운전하는 차량에 탑승해 체험하는 ‘택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20~23일 천안 글로벌러닝센터(GLC)에서 제15회 월드스킬올림픽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월드스킬올림픽은 1995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15회째를 맞았다. 매 격년 열리며 전세계 현대차 정비사들이 실력을 겨루고 기술정보를 교류하는 행사로 자리잡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올해 대회에는 각 권역별 예선을 거쳐 △북중미 5명 △중남미 12명 △유럽 21명 △아중동 14명 △아세안 23명 등 총 50개국 75명의 우수 정비사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내연기관차 △전기차 △상용차 등 3개 부문에서 각각 필기와 실기 전형을 통해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현대차는 지난 대회부터 실제와 가까운 환경에서 고난도·고위험의 정비 과정을 안전하게 평가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평가를 도입했다. 현대차는 이번 대회 평가 데이터를 향후 정비사 교육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대회 마지막 날인 23일 시상식을 열고 각 부문별 우수자에게 금·은·동상 메달과 상금을 수여했다. 참가자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도비다스 콜(Dovydas Cole, 미국)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올해 시상식은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G모빌리티는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해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딜러십 운영 체제로 전환한다. KGM은 지난 23일 익스피리언스 센터 부산에서 ‘딜러십 론칭 세리머니’를 개최하고, 익스피리언스 센터에 새로운 운영 방식을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존의 위탁 운영이나 단순 판매 중심의 형태에서 나아가 고객이 브랜드를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강화한 고객 중심의 리테일 운영 체제를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KGM은 여러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 리테일 운영 경험을 보유한 ‘한영 오토’를 파트너사로 선정했다. KGM이 직접 설계한 체험 콘텐츠와 표준 운영 프로세스를 ‘한영 오토’의 리테일 노하우와 결합해 특화 시승 프로그램, 특별 전시, 라이프스타일 액티비티 등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새로운 운영 방식은 익스피리언스 센터 부산에 처음 시작한다. 이후 기존 익스피리언스 센터(일산∙강남) 및 향후 개관 예정인 센터에 순차적으로 적용 지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황기영 KGM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이번 협력은 고객에게 KGM의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브랜드를 직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은 23일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제로원 스튜디오에서 부산항만공사와 ‘AI 기반 스마트 항만구현 및 스타트업 생태계 저변확대를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AI 3대 강국 도약’에 부응하고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부산항에 적극 도입해 부산항의 스마트화 도약을 위한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항만공사의 항만운영의 전문성에 현대차그룹이 투자·육성하는 사내외 스타트업의 첨단 기술 역량을 결합해 부산항의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전환 촉진에 협력할 예정이다. 현대차와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대자동차그룹 사내외 스타트업 신기술 해운·항만산업 적용 △디지털 트윈 · 물류자동화 등 스마트항만 관련 신산업 생태계 조성 △신기술 연계 및 실증 △항만관련 테스트 베드 제공 및 확산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 제로원은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주체와 함께 제품, 기술,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부산항만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앞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가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이자 브랜드 글로벌 홍보대사인 라파엘 나달(Rafael Nadal)과의 공식 후원 파트너십을 연장하고, 21년간 지속된 동행을 이어간다. 또한, 이번 파트너십 연장과 12년 만에 이뤄진 라파엘 나달의 방한을 맞아 ‘앞으로의 여정(The Road Ahead)’이라는 콘셉트의 행사를 마련해 향후 기아와 라파엘 나달이 함께 만들어갈 미래 가치를 제시하고, 라파엘 나달과 국내 테니스 유망주ᆞ팬들이 직접 만나 테니스에 대한 열정과 노하우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기아는 23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브랜드 체험 공간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 기아 송호성 사장, 고객경험본부장 류창승 전무, 라파엘 나달, 기아 임직원과 국내 주니어 테니스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후원 파트너십을 연장하는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아는 라파엘 나달이 보인 열정과 도전 정신이 기아 브랜드 철학과 맞닿아 2004년 후원을 시작해 올해로 21년째 파트너십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라파엘 나달의 부상 시기에도 회복을 기원하는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라파엘 나달도 기아와의 파트너십에 대한 신뢰를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