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재난현장 최일선에서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제주 지역 소방공무원들의 복지를 위해 소방관 회복지원차를 기증했다. 현대차그룹은 재난현장 소방관들의 과로와 탈진을 예방하고 심신회복을 돕기 위한 회복지원차를 기부해오고 있으며, 이번이 여덟 번째다. 현대차그룹은 지금까지 전국 각지에 기증한 8대에 더해 소방관 회복지원차 2대를 추가로 기부하고, 2025년 충북혁신도시에 국내 최초로 들어서는 국립소방병원에 차량 및 재활장비를 제공해 소방관들의 건강과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27일 제주도 제주시 구좌읍 행원 수소 수전해 실증단지 내에 위치한 CFI(Carbon Free Island, 탄소 없는 섬) 에너지미래관에서 ‘소방관 회복지원 수소버스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식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장재훈 현대차 사장, 남화영 소방청장,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 고민자 제주소방안전본부장 및 제주 지역 소방관 30여 명,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정의선 회장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매 순간 망설임 없이 사투의 현장으로 뛰어드는 소방관분들께 깊은 존경심을 느낀다”며 “현대차그룹은 소방관분들의 안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코리아가 D SUV 신차 ‘그랑 콜레오스’를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돋보이는 디자인, 넉넉하고 조용한 실내공간, 업그레이드된 안전 사양을 바탕으로 ‘매일을 함께하는 차(Voiture à vivre)’라는 르노 브랜드의 DNA를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에게 선사하는 차량으로 개발되었다. 개발 프로젝트 코드명 ‘오로라1’으로 알려졌던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 최초의 SUV이자 가장 성공적인 글로벌 모델 중 하나인 콜레오스의 성공 신화를 계승한다. ‘Koleos(콜레오스)’라는 차명은 강인함, 견고함 등을 의미하는 라틴어 ‘coleoptera(코리옵테라)’에서 영감을 받아 강렬한 존재감의 차를 연상시킨다. 여기에 ‘Grand(그랑)’이라는 단어를 더해 새로운 차체 크기와 동급 최고 수준의 뒷좌석 공간을 갖춘 르노 브랜드의 최고급 SUV 모델이란 의미를 부여했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테크노(techno) △아이코닉(iconic) △에스프리 알핀(esprit Alpine) 등 총 3개의 트림으로 구성된다. 특히 르노 그룹의 플래그십 스포츠카 브랜드 알핀(Alpine)에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미래를 향한 대담한 도전과 방향성을 담은 콘셉트 모델 2종을 국내 고객에게 처음 선보인다. 제네시스는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초대형 전동화 SUV ‘네오룬 콘셉트(NEOLUN·이하 네오룬)’를 아시아 최초로 전시했다. 이와 함께 고성능 영역으로의 확장 의지를 담은 ‘제네시스 마그마’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제네시스 엑스 그란 레이서 비전 그란 투리스모 콘셉트(이하 제네시스 엑스 그란 레이서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제네시스사업본부 송민규 부사장은 “제네시스는 한국 대표 럭셔리 브랜드로서 가장 안전하고 편안한 드라이빙 감성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는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며, “부산모빌리티쇼 기간 동안 국내 고객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미래 지향적 기술과 제네시스 디자인의 정수를 보여주는 다양한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네시스가 지난 3월 미국 뉴욕에서 공개한 이후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는 ‘네오룬’은 디자인과 기술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제네시스의 무한한 가능성과 미래 방향성을 보여주는 콘셉트 모델이다. 네오룬은 새롭다는 의미의 'Neo'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는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 언론행사에서 전기차 대중화를 위한 새로운 기준이 될 캐스퍼 일렉트릭을 앞세워 현대차의 전동화 비전을 소개했다. 또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 ‘HTWO’를 통한 수소생태계로의 전환 의지를 밝힘으로써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청사진을 제시했다.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정유석 부사장은 발표를 통해 “현대자동차가 그리는 새로운 일상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공유하고 싶다”며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라는 브랜드 비전 아래 청정 모빌리티를 향한 투자를 지속함으로써 인류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기 위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독보적인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워 전기차 대중화를 위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첫 선을 보인 캐스퍼 일렉트릭은 기존 캐스퍼의 단단하고 다부진 외관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차 전동화 모델만의 차별화된 픽셀 그래픽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캐스퍼 일렉트릭은 기존 캐스퍼 대비 230mm 길어진 전장과 15mm 넓어진 전폭을 기반으로 도로위에서 존재감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가 28일부터 7월7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 참가한다. 기아는 27일진행된 언론공개일 행사에서 미래 핵심 사업인 PBV(Platform Beyond Vehicle) 콘셉트 실물과 기아 브랜드 첫 정통 픽업 '더 기아 타스만' 전용 위장막(카모플라주, Camouflage) 모델을 국내에서 처음 공개했다. 더불어 전동화 방향성과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 고객 경험 관점에서의 모빌리티 전략 등을 소개하며 모빌리티 리딩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목표를 강조했다. '더 기아 타스만'의 차명은 '영감의 섬'으로 불리는 호주 최남단에 위치한 타스마니아(Tasmania)와 타스만 해협에서 유래했다. 전시관 중앙에 자리한 '더 기아 타스만' 히어로 스테이지는 군더더기 없이 정제된 형태의 무대 디자인을 통해 타스만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는 한편 대형 LED를 배경으로 관람객들이 자유롭고 안전하게 차를 둘러보도록 했다. 위장막 디자인은 호주 풍경의 야생적인 아름다움에 영감을 받아 개발됐으며 미지의 아름다운 풍경으로 사람들을 안내함과 동시에 인생의 가장 대담한 도전들을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부산모빌리티쇼가 27일 언론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28일부터 7월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기존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부산모빌리티쇼'로 명칭을 바꿔 개최하는 첫 전시회다. '넥스트 모빌리티, 세상의 중심이 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부산모빌리티쇼에는 국내외 7개 완성차 브랜드가 총 59대의 차량을 출품한다. 국내 완성차업체는 현대차그룹(현대차·기아·제네시스)과 르노코리아, 수제 슈퍼카 제조사 어울림모터스가 참여한다. 수입차 브랜드는 BMW와 미니(MINI)가 참가한다. 현대차는 이번 전시회에서 캐스퍼 일렉트릭을 처음 선보인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49kWh 배터리로 최대 315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싱글 전기모터는 최고출력 115마력을 발휘한다. 또 아이오닉5·6, 코나 EV,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 물류 특화 대형 트럭 ST1 등 승용과 상용을 아우르는 친환경 모델을 선보인다. 제네시스는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지난 4월 베이징모터쇼에서 공개된 바 있으며 부분변경은 3년 만이다. 또 초대형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콘셉트카 네오룬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고, 제네시스의 레이싱카 제네시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제네시스가 신개념 스크린 골프리그를 후원한다. 제네시스는 ‘투머로우 스포츠(TMRW Sports)’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스크린 골프리그 ‘TGL presented by SoFi(이하 TGL)’를 파운딩 파트너로서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 ‘투머로우 스포츠(TMRW Sports)’는 스포츠,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영역을 선도하기 위해 세계적인 골프 선수인 타이거 우즈, 로리 맥길로이 등이 설립한 기술 벤처 회사다. ‘TGL’은 △일반 스크린 골프에서 사용되는 스크린의 20배 크기인 가로 19.5m, 세로 14m 규격의 초대형 스크린 화면이 설치된 △2000명 이상의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는 전용 대회장에서 진행되는 신개념 스크린 골프리그다. 경기는 매치 플레이 방식으로 단체전과 개인전이 각각 진행된다. 50야드(약 45미터) 이상 거리는 스크린 골프 형식으로, 50야드 이하 거리는 경기장 내 실제 그린에서 진행된다. 그린은 경사도 조절이 가능하여 매 홀마다 지형이 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TGL’은 타이거 우즈와 로리 맥길로이의 주도 하에 내년 본격 출범할 예정이며, 톱 프로골퍼들로 구성된 6개 팀이 출전해 경쟁을 펼치게 된다. 첫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의 30번째 누계 판매 4천대 판매왕이 탄생했다. 기아는 서울 신구로지점 진유석 선임 오토컨설턴트가 누계 판매 대수 4천대를 달성해 ‘그랜드 마스터(Grand Master)’에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그랜드 마스터는 기아에서 누계 판매 4천대를 달성한 우수 오토컨설턴트에게만 주어지는 영예다. 진유석 선임 오토컨설턴트는 2001년 기아에 입사해 23년 동안 꾸준히 판매 일선에서 실적을 쌓으며 연평균 167대, 누계 4천대를 판매해 30번째 그랜드 마스터에 등극했다. 기아는 진유석 선임 오토컨설턴트에게 상패와 포상 차량을 수여했다. 진유석 선임 오토컨설턴트는 "차량을 구매해 주신 고객들은 물론이고, 상담만 해주셨던 분들까지 개별적으로 지속적인 관계를 이어왔다”며 “고객들로 하여금 ‘소중한 고객’이라는 가치를 느끼게 해드렸던 것이 저를 이 자리로 올 수 있게 한 가장 큰 힘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기아는 영업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영업직 직원들을 격려하고 건강한 판매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장기판매 명예 포상 제도 △기아 스타 어워즈(KIA Star Awards) 등 다양한 포상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장기판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콘티넨탈 코리아가 지난 21일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과 함께 주관한 ‘온라인 글로벌기업 탐방’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온라인 글로벌기업 탐방은 고용 평등 문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콘티넨탈이 여성 이공계 전공생들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 분야 진출을 지원하고자 지난 2022년부터 매해 운영 중인 기업 탐방 행사다. 올해 총 80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계, 회사, 직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행사를 함께 진행한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공공기관으로,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여성과학기술인 종합 지원 기관이다. 공학 분야 여성 인재 유입 확대를 위해 전문가 포럼을 개최하고, 이공계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전문교육을 진행하는 등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마틴 큐퍼스 콘티넨탈 코리아 대표이사의 개회사 및 회사소개로 시작된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성을 성장 원동력으로 여기는 콘티넨탈의 기업 문화와 여성 임직원 전문성 강화를 위해 설립된 ‘KWE(Korea Women Excellence)’ 프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우리나라 자동차공학을 대표하는 비영리 학술기관인 한국자동차공학회(회장: 전병욱 현대자동차 연구위원)가 지난 19일부터 거제시에서 개최된 ‘2024 한국자동차공학회 춘계학술대회’를 성료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자동차공학회는 자동차에 관련된 기술 동향과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매년 춘·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춘계학술대회에는 학계, 산업계, 연구기관 등 자동차공학인 17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산·학·연을 망라한 자동차공학 전 분야의 연구결과 논문 640여 편이 발표되며 활발한 학술적 교류가 이루어졌다. 학술대회 기간 중 개최된 기획 세션 역시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한국자동차공학한림원세션과 기업전문가세션에서는 탄소중립을 중심으로 한 자동차 산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전기차화재대응기술산학위원회 세션에서는 전기차 화재 방지 및 원인 감지, 화재 발생 이후 조치 등 안전한 모빌리티 환경 구축을 위한 기술 연구 방향을 공유했다. 자율주행과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전문가들의 특별 강연도 진행됐다. ‘글로벌 자율주행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