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차·기아는 지난 23일 경기도 의왕연구소에서 농촌진흥청과 ‘착용 로봇 기반 농업 발전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은 협약에 앞서 올해 5월과 9월 2차례에 걸쳐 농촌진흥청과 착용 로봇 ‘엑스블 숄더’(X-ble Shoulder)의 실증을 통해 작업자의 어깨 부담 경감과 작업 효율성 증가 효과를 검증한 바 있다. 로보틱스랩이 자체 개발한 엑스블 숄더는 어깨 근력을 보조하는 무동력 착용 로봇이다. 양측은 협약을 토대로 △농업 분야 착용 로봇 도입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착용 로봇의 농업 현장 적용 실증 및 확산 △농업 현장 착용 로봇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 활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기아는 다양한 농업 분야에 엑스블 숄더를 적용해 효과를 검증하고, 농업 환경에 특화된 제품 활용 방안을 도출해 착용 로봇의 확산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농촌진흥청은 수요처 발굴과 유관 기관과의 연계를 지원하는 한편, 엑스블 숄더의 현장 실증과 사용성 평가에도 협력한다. 더불어 실증 과정을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해 착용 로봇의 확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양희원 현대차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G 모빌리티(KGM)가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고객에게 다양한 차량 경험을 제공하는 ‘추석 장기 시승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편안한 귀성∙귀경길 지원은 물론 캠핑과 차박 등 레저 활동까지 아우르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오는 10월3일부터 10일까지 7박8일간 무상 시승 기회를 갖게 된다. 시승 차량으로는 △액티언(가솔린, 하이브리드) △무쏘 EV △렉스턴 △티볼리가 준비되어 있으며, 캠핑과 차박 등 야외 활동을 즐기고 싶은 고객을 위해 △토레스 캠퍼 △루프탑 텐트가 장착된 무쏘 칸 등 레저 특화 차량도 마련되어 있어 연휴 동안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특히,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전기차에 가까운 정숙성과 효율성을 제공하며 가족 단위 이동에도 여유로운 거주성과 적재 공간을 갖췄다. 무쏘 EV는 패밀리카로도 손색없는 중형 SUV 이상의 편안함과 넉넉한 공간성을 제공해 실용적이고 편안한 장거리 운행 경험을 선사한다. 시승 신청은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만 26세 이상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KGM 공식 홈페이지(www.kg-mobility.com) 또는 SNS 채널 이벤트 배너를 통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모터스는 10월19일까지 여수 모이핀 카페에서 최신 벤츠 차량을 전시하고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팝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팝업 이벤트는 한성모터스 순천 전시장이 운영한다. 추석 연휴를 포함한 관광 성수기를 맞아 여수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여수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모이핀 카페 스카이점을 선정, 메르세데스-벤츠 차량과 여수만의 해안 풍경이 조화를 이룬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전시 차량은 감각적인 디자인의 CLE 450 4매틱 카브리올레와 이달 신규 트림으로 합류한 E200 AMG라인이다. 추후 다양한 라인업을 추가할 예정이다. 카페 내 상담 공간에서는 전문 세일즈 컨설턴트가 고객 맞춤 상담을 제공해 방문객 누구나 부담 없이 차량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도 운영한다. 차량 상담 고객에게는 F&B와 모이핀 드립백을 증정한다. 계약 및 출고 고객에게는 '스웰 x 모이핀'(Swell x Moifin) 보틀&머그 세트를 제공한다. 인스타그램에 스토리를 올리면 100% 당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지난 23일, 모나코 요트쇼에서 이탈리안 씨 그룹(Sea Group)과 협업해 제작한 ‘테크노마르 포 람보르기니 101FT’ 모터 요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약 30미터 길이(101피트)에서 이름을 딴 이 요트는 이탈리안 씨 그룹의 엔지니어링과 람보르기니 특유의 미학, 혁신을 결합한 시너지의 결과물로 ‘메이드 인 이탈리’의 가치를 대표할 두 기업의 결합을 상징한다. 핵심 키워드는 럭셔리, 디자인, 혁신으로 람보르기니 고객들이 느끼는 것과 마찬가지로 고객에게 유일무이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테크노마르 포 람보르기니 101FT는 람보르기니 디자인의 가장 아이코닉한 요소들을 담아냈다. 외관은 지난 8월 몬터레이 카 위크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한정판 29대 생산 ‘페노메노(Fenomeno)’에서 영감을 얻었다. 런칭 리버리[1]에 사용된 ‘지알로 크리우스(Giallo Crius)’ 색상과 더불어 전·후면 라이트 역시 페노메노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 전체 외관 라인은 람보르기니 브랜드 특유의 아이코닉하고 본질적인 정체성을 드러내며 모든 디테일은 최고의 기능성과 미적 순수성을 동시에 구현한다. 요트의 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는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 10년 이내 74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추석 연휴 귀성객 증가와 가족 단위 여행 수요 확대로 신차급 패밀리카 중심의 시세가 일제히 상승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카니발과 쏘렌토를 비롯한 SUV·RV 모델이 강세를 보였다. 국산차 전반으로는 0.2% 하락, 수입차는 0.5%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 패밀리카인 기아 카니발은 수요 확대에 힘입어 더 뉴 카니발 4세대가 전월 대비 1.2%, 더 뉴 카니발 하이브리드 4세대는 0.4%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아 쏘렌토도 상승 흐름을 보였다. 더 뉴 쏘렌토 4세대와 더 뉴 쏘렌토 4세대 하이브리드가 각각 1.3%, 0.7%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수입차는 3천만~4천만원 가격대에서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지며 안정적인 수요층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가격대는 충분한 감가가 이루어진 구형 베스트셀러 모델들이 주로 분포돼 있다. BMW에선 5시리즈(G30)와 3시리즈(G20)가 전월 대비 각각 1.1%, 0.2%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벤츠 C-클래스 W206과 GLC-클래스 X25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자동차 전문 리서치 회사 컨슈머인사이트의 ‘2025 자동차 기획조사’ 제품 만족도(TGR) 부문에서 국산 및 수입차 브랜드 통합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컨슈머인사이트는 2001년부터 매년 약 10만 명의 자동차 소비자를 대상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소비자들에게 객관적인 선택 기준을 제공하기 위해 국산 및 수입차 브랜드를 통합 비교한다. 올해 조사는 운전면허 소지자 중 자동차를 보유했거나 2년 이내 차량 구매를 계획하고 있는 성인 9만5000여 명을 대상으로 했다. 이 중 1년 이내에 신차를 구매한 소비자 852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품 만족도’(TGR) 조사에서 볼보자동차는 산업 평균(810점) 대비 45점 높은 855점을 기록하며 국산 및 수입차 브랜드 통합 단독 1위 및 6년 연속 1위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11개의 평가 항목 중 △외관 디자인 △안전성 △첨단 기능·장치 △시트 △AV 시스템 △실내 인테리어 등 6개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여기에 최근 1년간 공식 서비스센터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 3만1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는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승인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SBTi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등이 공동으로 설립한 글로벌 연합기구다.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파리기후변화협정에 기반해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21년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SBTi에 가입한 바 있다. 현대모비스는 2045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중간 단계로 오는 2030년까지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승인 받았다. 국내외 사업장은 물론, 공급망의 감축 방안도 동시에 심사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가 향후 5년 내 달성할 온실가스 감축분은 기준점인 지난 2019년 대비 46%로 절반 가까이 줄어들 전망이다. 이번 검증을 통해 현대모비스는 사업장에서 배출하는 직간접 온실가스 배출량(Scope 1, 2)을 2030년까지 46% 감축한다는 중기 목표를 승인 받았다. 공급망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Scope 3)는 2030년까지 원단위 기준으로 55% 감축을 목표로 한다. SBTi 승인은 글로벌 수주 경쟁에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영국 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지엠 노사가 도출한 ‘2025년 임금 교섭’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최종 가결됐다. 23일 한국지엠 노사에 따르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서 조합원 6천508명 가운데 4천330명(66.5%)이 찬성해 협상이 타결됐다. 조합원 2천163명(33.2%)은 반대표를, 나머지 15명은 무효표를 던졌다. 잠정합의안에는 협상타결시 500만원과 성과급 700만원 그리고 격려금 550만원 등 총 1천75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20만원 재래시장 상품권 지급과 각종 수당 인상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노사는 월 기본급 9만5천원 인상(호봉승급 포함)과 함께 기타 근무 생산장려 수당 신설, 조립T/C수당 인상 방안 등에도 합의했다. 직영 정비센터와 부평공장 유휴 시설 매각 현안과 관련해서는 "미리 정해진 결과가 없음을 전제로 고용안정특별위원회를 이어 나간다"고 정했다. 한국지엠 노사는 앞서 지난 5월29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9월18일 잠정합의안 도출까지 19차례의 교섭을 가졌으며, 노동조합은 9월22일과 23일에 걸쳐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총회(찬반투표)를 진행한 바 있다. 로버트 트림 노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는 모빌리티 SW 인재 육성과 협력사 취업 연계를 지원하기 위한 ‘모비우스 부트캠프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모비우스 부트캠프는 현대모비스가 모빌리티 SW 분야 실무형 인재를 집중 육성하고 협력사 취업으로 연결해주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모빌리티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는 체계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협력사에는 실전형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모빌리티 SW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취지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지난 7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대학 졸업 예정자 등 구직자와 협력사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프로그램 명칭인 모비우스는 경계 없이 이어지는 ‘뫼비우스의 띠’에서 착안해 협력사와 함께 모빌리티 생태계 선순환을 선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모비우스 부트캠프 1기는 총 300명 규모다. 대학생 등 구직자 200명과 협력사 재직자 100명이 최종 선발됐다. 구직자 200명을 공개 모집하는 과정에서는 30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려 모빌리티 SW 분야 교육에 대한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협력사 취업 연계를 위한 것인 만큼, 구직자 선발 과정에서 협력사 수요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G 모빌리티(KGM)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객들의 안전한 차량 운행을 위해 ‘추석 맞이 특별 차량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차량 점검 서비스 오는 10월2일까지 군포 광역서비스센터를 포함해 전국 315개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KGM 전 차종(대형 상용차 제외)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특히 이번 추석 명절이 주말과 맞닿아 긴 연휴만큼 이나 장거리 이동이 많을 수 있어 고객들의 안전한 운행에 앞서 꼭 필요한 타이어 공기압, 엔진룸 오일 누유, 브레이크 패드와 라이닝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이 이뤄지게 된다. 전기차 보유 고객의 안전한 전기차 운행 및 고객 만족을 위해 기본 점검 외에 고전압 배터리와 히터 캐빈 냉각수 등 특별 점검 서비스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고객 유형별 특성 및 맞춤 서비스로 엔진과 브레이크 오일, 부동액 등 소모품 교환 주기와 관련한 부가 점검도 함께 시행해 고객의 편의를 제고할 계획이다.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고객 이벤트로 차량 점검 고객에게 와이퍼 블레이드 세트 교환권과 워셔액을 제공하며, 스마트폰키와 에어 매트 등 90여 개 항목에 대해 순정용품몰(http://mall.kg-mob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