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가 국내 완성차 업체들 중 최초로 일반 도로에서의 원격 운전 실증 시연에 성공했다. 기아는 27일 제주도에서 기아, 쏘카, 자율주행 스타트업 에스유엠(SUM), KT와 국토교통부, 제주특별자치도,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격 운전 실증 성과 공유회’를 열고 원격 운전 기술 개발 현황 등을 공개했다. 원격 운전은 외부 관제 센터에서 4G, 5G 무선 네트워크를 이용해 운전자가 없는 차량을 운행 및 제어하는 기술로 △높은 기술 완성도를 바탕으로 빠르게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으며 △자율주행 차량의 고장 또는 이상 발생 시 활용할 수 있는 대안 기술적 성격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특징으로 원격 운전은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와의 연계 및 교통 소외 지역을 지원하는 솔루션으로의 활용 가능성 등 측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기아는 올해 4월 국토교통부의 원격 운전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취득하고, 쏘카, 에스유엠, KT와 ‘원격 운전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주, 화성 등 지역에서 원격 운전 실증을 위한 협업에 착수했다. 협업 과정에서 △기아는 프로젝트 총괄을 △쏘카는 카셰어링 플랫폼 제공을 △에스유엠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페라리가 25일(현지시각) 런던에서 개최된 자동차 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 중 하나인 ‘탑기어 어워드 2026’에서 가장 영예로운 두 개의 타이틀을 석권하며 그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페라리의 새로운 아이콘 F80이 ‘올해의 하이퍼카(Hypercar of the Year)’로, 동급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는 296 스페치알레가 ‘올해의 슈퍼카(Supercar of the Year)’로 선정됐다. 이로써 페라리는 지난 23년간 총 21개의 탑기어 어워드를 수상하는 대기록을 달성했으며, 특히 ‘올해의 슈퍼카’ 부문에서는 통산 여덟 번째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전 세계 단 799대만 한정 생산되는 F80은 페라리가 이뤄낸 기술과 성능의 정점을 보여줌으로써 GTO, F40, 라페라리와 같은 전설적인 모델들의 계보를 잇는 동시에, 페라리 슈퍼카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제스로 보빙던 탑기어닷컴 객원 에디터는 “페라리는 F1과 내구 레이스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원초적인 에너지, 직관적인 조작감, 실용성을 모두 갖춘 모델을 완성했다. F80의 사운드가 외부에서는 다소 얌전하게 들릴 수 있지만, 실내에서는 거칠면서도 날카로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이하 한마음재단)가 인천, 창원, 보령 지역의 복지시설 5곳에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5대를 전달했다. 이번 기증은 단순한 차량 지원을 넘어, 이동의 제약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했던 이웃들이 더 넓은 세상과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일상의 변화’에 방점을 두고 있다. 26일 인천 해늘단기보호센터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헥터 비자레알 지엠한마음재단 대표이사 겸 GM 한국사업장 사장, 윤명옥 한마음재단 사무총장 겸 GM 한국사업장 커뮤니케이션 총괄 전무 및 최고마케팅책임자 등 관계자와 복지시설 대표들이 참석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에 선정된 복지기관들은 인천 및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으며, 기증 차량은 사례관리, 단기보호, 지역사회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전달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넓은 실내 공간과 뛰어난 연비, 다목적 성능 등으로 복지시설 이용자들의 도심 이동과 야외 활동을 한층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지역사회 복지시설의 든든한 동반자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폭스바겐이 <주토피아 2> 개봉을 맞이해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와 글로벌 협업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주토피아 2>는 2016년 개봉한 <주토피아>의 제작진과 출연진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후속작으로, 경찰이 된 `주디`와 `닉`이 새로운 미스터리 사건을 쫓으며 도시 곳곳을 누비는 추적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지난 7월 공개된 글로벌 예고편은 1천5백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국내외에서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폭스바겐은 <주토피아2>에서 순수 전기 모델인 ID.3, ID.4, ID.7 투어러에서 영감을 얻어 `주토피아` 세계관에 맞게 재해석한 3종의 차량을 선보인다. 폭스바겐은 영화 속에서 ‘볼프스바겐(Wolfswagen)’으로 표현되며, 이는 폭스바겐 본사가 위치한 독일 볼프스부르크(Wolfsburg)에서 착안한 패러디 네이밍으로 작품에 재치와 유머를 더한다. 영화 개봉에 앞서 폭스바겐과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공동 제작한 캠페인 영상도 공개됐다. `주토피아` 세계관에 맞춰 탄생한 폭스바겐 모델들과 ‘주토피아`의 팝스타 `가젤`의 신곡이 함께 등장하는 이번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토요타는 연말 시즌을 맞아 12월1~31일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CONNECT TO)에서 ‘그린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다양한 겨울 시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연인을 비롯한 다양한 방문객들이 렉서스의 탄소중립 가치와 지역사회 공헌 철학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우선 렉서스의 전동화 비전을 담은 차량 특별 전시가 진행된다. 렉서스의 미래 모빌리티 방향성을 제시하는 차세대 배터리 전기차 ‘렉서스 일렉트리파이드 스포츠 콘셉트’가 내년 1월31일까지 특별 전시된다. 동시에 렉서스만의 전동화 기술과 고유의 오프로드 감성을 담은 하이브리드 플래그십 SUV ‘LX 700h’ 5인승 오버트레일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렉서스 영파머스의 농작물을 활용한 겨울 시즌 메뉴가 새롭게 출시된다. 12월1일부터는 김빛나(익산)·권두현(산청) 농부의 딸기로 만든 △딸기 주스 △딸기 요거트 라떼 △딸기 말차 라떼 등 음료 3종과 △딸기 케이크 2종 △딸기 크로플 △딸기 휘낭시에 등 겨울 한정 디저트를 만나볼 수 있다. 올해 새롭게 합류한 2025 렉서스 영파머스 안현규(하동) 농부의 요거트(낙농업),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만트럭버스코리아(이하 ‘만트럭’)가 고객의 겨울철 안전 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한 ‘MAN 서비스데이’를 성황리에 마쳤다. MAN 서비스데이는 만트럭 공식 서비스센터의 전문 테크니션과 용인 본사의 기술지원팀이 직접 현장을 찾아 차량 점검 및 진단과 정비 상담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 하절기 이어 동절기 대비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만트럭은 인천항부터 시작해 평택, 광양, 부산 신항, 칠곡, 동해 등 전국 6개 물류 거점에서 당초 예상 대비 50% 넘는 방문자수를 기록해 성공적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이번 동절기 MAN 서비스데이는 급격한 기온 변화, 노면 결빙 등 겨울철 운행조건에 대비해 차량 상태를 사전에 점검하고 고객의 안전 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객들은 점검 과정 전반을 본사의 기술지원팀 및 서비스센터 테크니션과 함께 확인하며 차량 상태를 안내받을 수 있었고, 실제 정비가 필요한 경우 현장에서 바로 인근 서비스센터와 정비 예약을 연계해 빠른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됐다. 실제 현장에서는 이른 시간부터 고객들이 방문했으며, 만트럭 공식 서비스센터 테크니션과 본사 기술팀이 진단 장비를 활용해 고객 차량 대상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금호타이어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반에 걸친 경영 성과와 공시 투명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금호타이어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5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지속가능성지수(KSI) 타이어 부문 1위 및 지속가능성 보고서상(KRCA) 제조 부문 우수 보고서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진행된 2025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동반성장위원회, 산업정책연구원 등이 후원한다. 국내 민간 및 공공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수준 및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이해관계자 조사 기반 시상이다. 금호타이어는 지속가능성지수 부문에서 타이어 부문 3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지속가능성지수 조사에서는 조직 거버넌스, 인권, 노동관행, 환경, 공정 운영 관행, 소비자 이슈, 지역사회 참여 발전 등 산업별 중요이슈 7대 핵심 주제를 기반으로 기업별 지속가능성을 평가한다. 또한 지속가능성보고서 부문에서는 총 507개 국내 기업 및 공공기관 중 우수보고서상을 수상했다. 정확성, 완전성, 균형, 지속가능성 맥락, 명확성, 적시성, 비교 가능성, 검증 가능성 등 GRI 8대 보고 원칙에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콘티넨탈타이어가 유럽 시장에 판매되는 현대자동차의 순수 전기 SUV ‘아이오닉 9’에 ‘프리미엄콘택트 C(’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9은 최대 7인승의 대형 전기 SUV로 안전성과 높은 내구성을 갖춘 타이어 적용이 필수적이다. 콘티넨탈타이어는 이러한 차량 특성에 최적화된 안정적인 기술력과 설계 역량으로 이번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보했다. 프리미엄콘택트 C는 대형 SUV와 크로스오버 차량에 적합하도록 설계되며 유럽을 타겟으로 하는 여름용 타이어 모델이다. 뛰어난 안정성을 기반으로 편안한 승차감과 우수한 마일리지 성능을 제공한다. 더욱 견고한 구조는 높은 하중을 안정적으로 지지해 대형 전기차에 필요한 주행 성능을 한층 강화한다. 어댑티브 사이프 기술이 적용된 트레드 디자인은 최대 적재 상태에서도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등 다양한 환경에서 정밀한 핸들링을 구현한다. 또한 확장된 접지 패치는 지면 압력을 균일하게 분산해 정숙성을 높이고 제동 거리도 효과적으로 단축한다. 현대 아이오닉 9에 적용되는 프리미엄콘택트 C에는 도로 소음을 줄여 승차감을 향상시키는 ‘콘티사일런트(ContiSilent)’ 기술이 적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올 연말에는 유가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대형 중고차 구매 접근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는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 10년 이내 74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대형차 시세는 전월 대비 1.1% 하락할 것으로 보이는 반면 경차는 1% 상승할 것으로 27일 전망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최근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은 4주 연속 상승했다. 이에 따라 유지비가 높은 것으로 인식되는 대형 세단들의 구매 접근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제네시스 G90 RS4(-1.8%), G80 RG3(-1.3%), 기아 더 K9(-1.8%) 등이 큰 하락폭을 보였다. 반면, 연비 효율성이 높은 경차는 1%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1.6%), 기아 더 뉴 모닝(1.5%), 올 뉴 모닝(1.3%) 등이 강세를 보였다. 수입차 시장에서도 대형차급 시세는 0.4%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역시 렉서스 LS500 5세대(-1.9%), 벤츠 S-클래스 W222(-1.4%), 아우디 A8 D5(-1.3%) 등 고급 세단이 주를 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프리미엄 카케어 브랜드 B1불스원케어(대표 김옥수)가 한층 세심하고 전문적인 차량 관리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유리막 코팅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마련된 이번 할인 행사는 유리막 코팅을 합리적인 조건으로 제공해 동절기 차량 보호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유리막 코팅은 신차와 중고차 모두에 적용 가능하며, 도장면 위에 얇은 보호막을 형성해 깊은 광택을 유지하고 잔흠집 발생을 줄여준다. 또한 발수 효과로 오염이 쉽게 달라붙지 않아 세차 부담을 낮출 수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눈과 얼음, 염화칼슘, 모래 등 다양한 오염 요인으로부터 도장면을 보호하는 데 유리하고, 미세먼지·산성비·조류 분비물·자외선에 따른 표면 열화와 변색을 억제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프로모션은 24일부터 12월31일까지 B1불스원케어가 운영하는 ‘불스원 워시앤케어’ 전국 매장(일부 매장 제외)에서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경차부터 대형 SUV·MPV까지 전 차종 유리막 코팅 시공을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며, 유리막 코팅 비용은 물론 시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추가 유상 케어 및 기타 서비스 비용까지 현대자동차 블루멤버스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