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아우디 코리아가 대형 프리미엄 순수전기 SUV ‘더 뉴 아우디 Q8 e-트론’과 ‘더 뉴 아우디 Q8 스포트백 e-트론’, 그리고 아우디 Q8 e-트론의 고성능 모델인 ‘더 뉴 아우디 SQ8 스포트백 e-트론’을 한국 시장에 출시하고 10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우디가 처음 선보인 브랜드 최초 순수전기차 ‘아우디 e-트론’의 부분 변경 모델인 ‘더 뉴 아우디 Q8 e-트론’은 날렵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역동적인 주행 성능, 최신 기술과 편의 기능을 모두 갖춘 ‘아우디 DNA’가 집약된 순수전기SUV이다. 아우디 전기차 디자인 언어를 잘 보여주는 새로운 디자인의 전면 싱글프레임과 스포티한 후면 디자인은 공기역학 기능을 고려해 지능적으로 설계되었다. 이전 모델 대비 배터리 용량과 충전 전력이 늘어났으며 이를 통해 에너지 밀도와 충전 용량 간의 균형을 최적화하여 효율성을 극대화 했다. 또한 모터, 프로그레시브 스티어링 및 서스펜션 제어 시스템을 개선하여 ‘더 뉴 아우디 Q8 e-트론’ 모델 라인업의 다이내믹한 주행 특성을 더욱 강화했다. 더 뉴 아우디 Q8 e-트론은 50 e-트론 콰트로와 55 e-트론 콰트로의 기본형 및 프리미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코리아가 6월 한달 간 ‘여름맞이 마이카 건강검진 캠페인’을 실시하며 에어컨 부품 특별 정비할인에 나선다. 르노코리아는 이번 정비할인 캠페인을 통해 최근 새롭게 선보인 에어컨필터 ‘PM 0.3 프리미엄 필터’ 30% 할인 및 에어컨 콘덴서 및 컴프레서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콘덴서와 컴프레서를 함께 교체하는 고객에게는 정비 쿠폰을 추가로 증정한다. 또한, 출고일자 기준연도가 2017년 이전인 차량 보유 고객 중 ‘My Renault(마이 르노)’ 앱 회원을 대상으로 엔진오일 교체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신제품 ‘PM 0.3 프리미엄 필터’는 0.3㎛ 크기의 초미세먼지를 99% 여과할 수 있는 고성능 차량용 에어컨 필터다. 특유의 항균 코팅층은 박테리아와 알레르기 유발물질의 증식을 방지하고, 차량 내 악취와 유해가스를 효과적으로 흡수해 실내 공기를 더욱 쾌적하게 유지해준다. 에어컨 콘덴서는 차량 앞 그릴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 손상 위험이 높고 먼지, 이물질에 쉽게 노출되는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여름을 대비해 에어컨 냉매를 충전하기 전 냉매 누출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재규어가 그룹의 미래 브랜드 전략 ‘리이매진(Reimagine)’에 따라 진행해온 ‘순수 전기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전환 작업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재규어는 오는 2025년부터 혁신적인 기술과 우아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디자인을 갖춘 독창적인 모델을 출시하며 ‘전기 럭셔리 브랜드’로서 브랜드와 모델 라인업을 모두 새롭게 정의할 계획이다. 새로운 변화를 앞두고 재규어는 현재 제품 포트폴리오 정리에 나섰다. 일단 이번 달부터는 내연 기관을 탑재한 대부분의 제품 생산을 중단할 예정이다. 이렇듯 모든 게 달라지는 큰 폭의 변화를 단행하지만, 정통 영국 럭셔리 브랜드로서 지켜온 재규어만의 헤리티지는 변함없이 이어간다. JLR이 지난 2021년부터 5년간 150억 파운드(약 26조원)를 투입해 진행해온 ‘리이매진 전략’은 브랜드와 전체 라인업을 모두 새롭게 정의하겠다는 ‘미래 브랜드 전략’이다.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걸 바꾸는 전략으로 보이지만, 그와 동시에 깊은 전통을 자랑하는 그룹 산하 브랜드의 뿌리, 즉 오리지널 정신을 되살린다는 깊은 의미를 담고 있기도 하다.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 ‘리이매진’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영국의 력서리 슈퍼카 제조사 맥라렌 오토모티브는 샬롯 딕슨을 아시아 태평양 지역총괄로 임명했다고 4일 밝혔다. 딕슨 지역총괄은 지난 10년간 유럽과 중동 등 다양한 지역에 근무하며 럭셔리 자동차 업계의 영업, 마케팅, 경영 및 전략 분야의 고위직을 역임해왔다. 맥라렌에는 2018년부터 합류했다. 이 곳에서 근무한 6년 동안 아시아 태평양 시장에서 맥라렌 입지를 확고히 하는데 핵심 역할을 수행해왔다. 17곳 리테일러 사와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건전한 수익구조 개선에 기여했고, 그 결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기록적인 자동차 판매고를 달성했다. 이번 인사로 딕슨 지역총괄은 한국, 일본, 호주,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있는 22개 전시장의 책임을 맡게 되며, 맥라렌 최고 영업 및 마케팅 책임자인 조지 빅스에게 직접 보고하는 체계를 따르게 된다. 딕슨 지역총괄의 주요 업무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브랜드의 혁신 촉진과 업계를 선도하는 럭셔리 고성능 슈퍼카 브랜드로서의 인식을 강화하는 것이다. 맥라렌 오토모티브는 딕슨 지역총괄이 럭셔리카 분야에서 15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BMW 코리아의 공식 딜러사인 바바리안 모터스가 4일 BMW 금천 전시장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금천 전시장은 기존에 서울 구로구에 위치했던 BMW 영등포 전시장을 금천구 독산동으로 옮겨 새롭게 문을 연 전시장이다. 연면적 4264.79㎡ (약 1290평)의 지상 10층, 지하 2층 규모로 이전 BMW 영등포 전시장에 비해 연면적 기준 10배 이상 규모를 늘렸다. 전시 차량 대수 역시 기존의 5대에서 9대로 늘어나 다양한 최신 모델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고객 동선과 전시 모델의 특성을 고려한 BMW 그룹의 차세대 전시 공간 콘셉트 ‘리테일 넥스트(Retail Next)’를 적용해 고객이 한결 쾌적한 환경에서 차량을 둘러볼 수 있다. 또한 전시장 2층에 신차 출고 고객을 위한 공간인 ‘핸드오버 존’을 별도로 마련해 보다 특별한 출고 경험을 선사한다. BMW 금천 전시장은 남부순환로와 시흥대로가 만나는 시흥IC 교차로에 위치해 금천·구로·관악구 등 서울 서남부 지역은 물론 광명이나 부천, 시흥, 안양 등 인근 수도권 도시에서도 편리하게 방문 가능하다. 바바리안 모터스는 BMW 금천 전시장 오픈을 기념해 시승 행사, 계약 기념품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아우디 코리아가 4일 아우디 고객 대상 아마추어 골프대회인 ‘아우디 콰트로컵 2024’의 한국 예선 및 결선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우디 콰트로컵’은 1991년부터 독일 내 아우디 고객들을 대상으로 시작하여 이듬해부터 전세계로 대회 규모가 확대되었으며 세계적인 아마추어 골프대회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34개 국가에서 약 600회 이상의 토너먼트가 열리고 있으며, 7만여명의 아마추어 골퍼들이 참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05년부터 매년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한다. ‘아우디 콰트로컵 2024’ 한국 예선은 올해 처음으로 온라인 예선이 도입되어, 더 많은 아우디 고객들의 참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 예선은 아우디 고객용 통합 어플리케이션인 ‘마이아우디월드(myAudiworld)’ 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6월 14일부터 7월 14일까지 전국의 골프존에서 스크린 골프를 통해 진행된다. 온라인 예선에서 수상한 144명에게는 동반 1인과 함께 지역별 예선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지역별 예선은 남부와 중부지역으로 나뉘며, 남부지역 예선은 8월27일 부산 해운대비치 C.C에서, 중부지역 예선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글로벌 시험, 검사 및 인증 기업 엘레멘트 머티리얼즈 테크놀로지(이하 엘레멘트)가 전략적인 투자를 기반으로 한국 지사인 엘레멘트 코리아의 동탄산업단지 시험소를 확장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 시험 인증 업계에서의 입지를 한층 더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에 투자가 단행되는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동탄산업단지 시험소는 전장품 신뢰성 및 배터리 시험 인증을 전문으로 하는 NCT의 시험소이다. 엘레멘트 코리아의 계열사인 NCT는 배터리, 신뢰성, 전자파, 전기 안전, 무선 등 시험 인증 분야 전반에 걸쳐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전문 기관으로, 지난해 6월 엘레멘트에 인수되었다. 현재 국내에서 배터리 및 전장품 시험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엘레멘트는 기존 동탄산업단지 시험소에 배터리 및 신뢰성 시험 설비를 추가 확장한다. 이번 확장은 관련 분야 기술 리더십 확보와 시험 인증 서비스의 품질 향상에 중점을 둔 투자로, 국내외로 증가하고 있는 글로벌 배터리 및 자동차 제조 업체의 서비스 수요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엘레멘트는 기존 NCT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배터리 및 자동차 전장품 신뢰성 시험 인증 분야의 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6월 중고차 시세는 연식을 기준으로 양분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는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 12년 이내 74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신형 모델의 시세는 강보합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 반면 출시 약 7년이 넘은 구형 모델의 시세는 하락할 것으로 4일 전망했다. 다가올 성수기를 앞두고 6월 중고차 시세는 지난달 대비 강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국산 중고차 시세는 전월 -0.7%보다 0.3p% 상승한 -0.4%, 수입차는 -1.2%에서 0.8p% 상승한 -0.4%로 전망돼 전월 대비 하락 비율이 크게 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출시된 신형 모델들이 시세를 견인하고 있는 반면 구형 모델들은 시세가 하락해 접근성이 좋아질 전망이다. 신형 모델들은 최신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 등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또 차량 보증기간이 남아있는 경우가 많아 선호도가 높다. 반면 구형 모델은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주행 성능에 더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어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는 구형 모델이 매력적인 선택이 될 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AI 기반 영상 인식 소프트웨어 ‘SVNet’ 개발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젼이 증강 현실(Augmented Reality, AR) 제품 '이머지브(Immersive)'의 새로운 양산 계획을 발표했다. 스트라드비젼 이머지브의 신규 양산은 일본 대표 자동차 제조사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이루어진다. 2026년 3분기 생산을 시작으로 자동차 산업 내 기술 발전과 새로운 시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머지브는 네비게이션에 필요한 증강현실 제품으로 인식 부분을 담당한다. 스트라드비젼은 이번 양산 프로젝트에서 일본 자동차 제조사가 2026년 3분기 선보이는 모델 중 인포테인먼트용 ‘콕핏 도메인 컨트롤러(Cockpit Domain Controller)’에서 내비게이션 시스템 향상 부분을 맡게 된다. SVNet의 이머지브 기술을 활용하면 △정확한 차선 감지 △도로의 다양한 요소를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오브젝트(Object) 종류를 판단하는 ‘시멘틱 세그멘테이션(Semantic Segmentation)’ △네비게이션 정확성 및 안전성 향상을 위한 정확한 도로 가장자리 식별 기능 등이 제공되는데, 이는 네비게이션 시스템의 인식 기능을 크게 향상시킨다. 스트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타타대우상용차가 콜롬비아에서 대형트럭 ‘맥쎈(MAXEN)’ 130대를 수주하며 중남미 시장에서도 광폭 행보를 이어간다. 타타대우상용차는 콜롬비아 건설사인 KMA 건설(KMA Construction)과 총 130대 규모의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최근 10년 간 타타대우상용차가 콜롬비아에서 성사시킨 수주 가운데 최대 규모이자 맥쎈의 첫 양산 수출 계약이다. 타타대우상용차는 지난 2007년부터 콜롬비아에서 수출 사업을 개시하며 2015년까지 1036대의 누적 수출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2015년 이후 현지 대리점 부재, 배기가스 규제 강화, 중남미 시장의 전반적인 불황 등 내외부 요인으로 부진을 겪었으나 지난 2022년부터 현지 고객 요구사항을 반영한 차량 출시를 통해 시장에 재진입하였다. 이번에 수주한 차량은 국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맥쎈 8x4 덤프 차량이다. 맥쎈은 지난 2022년에 출시된 타타대우상용차의 플래그십 대형 트럭 모델로, ‘최대’를 의미하는 영어 단어 ‘맥시멈(Maximum)’에서 비롯된 이름 답게 국산 트럭 최고 수준의 엔진 성능과 내구성을 자랑한다. 맥쎈은 배기가스 규제 유로6 스텝D를 충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일반적인 도장 공정 없이도 매끄러운 차체 표면이 유지되는 동시에 높은 수준의 강도를 확보할 수 있는 ‘무도장 복합재 성형 기술’ 양산에 성공했다. 이 제조 공법은 현대차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 모델 ‘ST1 카고’의 루프 스포일러에 최초로 적용됐다. 무도장 복합재 성형 기술은 플라스틱 복합재를 활용, 별도의 도장 작업없이 차량 외관 부품을 생산할 수 있는 차세대 제조 공법이다. 이 공법의 가장 큰 특징은 일반적인 자동차 도장 공정을 대체하기 위해 투명층과 컬러층이 적층된 컬러 원소재를 활용, 생산 과정에서의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점이다. 우선 컬러가 입혀진 원소재를 가열해 연화(軟化)시킨 뒤 금형 위에 올려 루프 스포일러 모양의 외관 성형물을 제작한다. 이후 특정 이상의 강도 확보를 위해 성형물 안쪽에 열경화성 소재인 폴리우레탄과 유리 섬유를 도포한 뒤 금형으로 다시 누르는 과정을 거쳐 최종 제품을 완성한다. 기존에는 루프 스포일러를 제작하기 위해 차체 도장과 동일한 도장 및 샌딩 작업이 필요했지만 무도장 복합재 성형기술을 활용하면 이러한 도장 과정을 생략할 수 있게 된다. 차체 도장 공장은 자동차 제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차세대 프리미엄 순수 전기 SUV, ‘Volvo EX30’을 오는 6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출고한다고 4일 밝혔다. EX30은 C40 및 XC40 리차지(Recharge)에 이어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개발된 프리미엄 컴팩트 SUV다. 지난해 글로벌 공개 이후 △2024 월드카 어워즈 ‘올해의 도심형 자동차’로 선정된 것에 이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 최우수 제품 디자인상’ △영국 일간지 더 썬(The Sun)이 선정한 ‘올해의 자동차’ △선데이 타임즈(The Sunday Times) ‘올해의 소형 SUV/크로스오버’ △탑기어 매거진(Top Gear Magazine)이 선정한 ‘2024년 최고의 EV 크로스오버’, ‘올해의 에코 워리어’ 등 지금까지 20개 이상의 상을 수상하며 프리미엄 전기차의 새로운 벤치마커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도 지난해 11월 말 최초 공개 이후, 이틀 만에 1000대 이상의 사전 예약을 기록하며,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모델이다. 66kWh의 니켈·코발트·망간(NCM) 리튬이온 배터리와 200kW 모터를 결합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준중형 SUV 전기차 ‘코란도 EV’를 새롭게 출시하고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5월 택시 전용 모델에 이어 일반 모델까지 확장한 ‘코란도 EV는’ 2022년 2월 출시한 코란도 이모션의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하고 네이밍을 변경해 2년 만에 선보이는 모델이다. 코란도 이모션은 출시 당시 전기차 대중화 콘셉트에 맞춰 가성비를 앞세우며 초도 물량 초과 계약 등 준중형 SUV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코란도 EV’의 가장 큰 변화는 주행거리 증가와 모터출력 향상에 따른 우수한 드라이빙 성능으로, 지역에 따라 국내 SUV 전기차 중 가장 낮은 가격인 2900만원대(경남 합천군)에서 3500만원대(서울시)로 400km 이상 주행할 수 있는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코란도 EV’의 1회 충전 시 복합 최대 주행거리는 401km(도심 433㎞∙고속도로 360㎞)이며 12.2kW 향상된 모터 출력을 토대로 이전 모델 대비 94km 증가했다. 또한 152.2kW 전륜 구동 모터와 최적 토크의 감속기를 통해 최고출력 207마력(ps)과 최대토크 34.6k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가 국내 전기차 대중화를 이끈다. 기아는 전용 콤팩트 SUV 전기차 더 기아 EV3(The Kia EV3, 이하 EV3)의 사양 구성과 가격을 공개하고 4일부터 전국 지점과 대리점에서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EV3는 국내 시장 기준 21년 기아 첫 E-GMP 기반 전기차 EV6와 23년 대형 전동화 플래그십 SUV인 EV9에 이은 기아의 세 번째 전용 전기차다. 기아는 EV3가 국내 전기차 시장에 합리적인 선택지를 제공해 더 많은 고객이 전기차를 접하게 함으로써 기아의 전동화 선도 브랜드 지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V3의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전 기준 스탠다드 모델 △에어 4208만원 △어스 4571만원 △GT 라인 4666만원, 롱레인지 모델 △에어 4650만원 △어스 5013만원 △GT 라인 5108만원이다. 기아는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등재 완료 후 세제혜택 적용 기준 EV3의 판매 가격을 스탠다드 모델 3995만원부터, 롱레인지 모델 4415만원부터 형성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을 고려할 경우 고객들이 스탠다드 모델은 3천만원 초중반, 롱레인지 모델은 3천만원 중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5월 국내 6만2200대, 해외 29만4023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9% 증가한 총 35만6223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9.4% 감소, 해외 판매는 4.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5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9.4% 감소한 6만2200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 6884대, 쏘나타 5820대, 아반떼 5793대 등 총 1만8874대를 팔았다. RV는 팰리세이드 1335대, 싼타페 5605대, 투싼 4838대, 코나 2773대, 캐스퍼 3861대 등 총 2만921대 판매됐다. 포터는 6989대, 스타리아는 2744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512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3647대, GV80 3313대, GV70 2066대 등 총 1만136대가 팔렸다. 같은 기간 해외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보다 4.7% 증가한 29만4023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현지 수요와 정책에 적합한 생산·판매 체계를 강화하고 권역별 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