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람보르기니의 대표 V10 슈퍼 스포츠카 우라칸 에보가 유명 아티스트 파올로 트로일로의 핑거 페이팅 작품, ‘미노타우로스’로 재탄생했다. 파올로 트로일로는 우라칸 에보를 경험하면서 느낀 역동성, 힘, 내면의 가장 깊은 감정을 남성의 신체를 통해 표현했다. 18일 회사에 따르면 파올로 트로일로는 오직 페인트와 손만을 사용해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아티스트다. 그는 인체의 아름다움에서 영감을 얻어 다른 예술가들과 차별화된 강렬하고 사실적인 작품을 그려낸다. 파올로 트로일로는 2011년 제54회 베니스 비엔날레에 선발되었으며, 그의 작품들은 싱가포르, 샌프란시스코, 이스탄불, 텔아비브, 로스앤젤레스, 뉴욕, 밀라노, 로마, 팔레르모, 플로렌스 등에서 전시되었다. 미노타우로스는 람보르기니의 상징인 황소, 남성, 그리고 ‘불굴의 힘’을 상징하는 미노타우로스 신화를 융합해 탄생한 우라칸 에보의 아트 카다. ‘미노타우로스’의 측면에는 초자연적이고 동물적인 힘을 뿜어내는 남자의 형상이, 프론트 후드에는 근육과 꽉 쥐어진 주먹을 강조한 팔이 그려져 있다. 특히 프론트 후드에 그려진 남성의 팔은 황소의 뿔을 연상시킨다. 파올로 트로일로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가 전용 전동화 SUV의 방향성을 담은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기아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컨벤션 센터(LA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된 ‘2021 LA 오토쇼’ 사전 언론 공개 행사 ‘오토모빌리티 LA(AutoMobility LA)’에서 첫 대형 전동화 SUV 콘셉트카 ‘더 기아 콘셉트 EV9(The Kia Concept EV9, 이하 콘셉트 EV9)’을 공개했다. 콘셉트 EV9은 EV6에 이어 기아의 차세대 전기차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인 EV9의 콘셉트 모델로, 기아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이 담긴 SUV다. EV6와 마찬가지로 기아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하며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반영한 조화로운 디자인 △주행/정차 상황에 따라 시트 방향을 바꿀 수 있는 세 가지 실내 모드 △자연의 요소에서 영감을 받은 색상과 지속가능한 자원을 활용한 소재 등이 특징이다. 기아는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다섯 가지 속성 중[footnoteRef:1] ‘자연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는 17일(현지시각) 미국 LA 컨벤션 센터(Los Angele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21 LA 오토쇼(2021 Los Angeles Auto Show, 이하 LA 오토쇼)’에서 전기 SUV 콘셉트카 ‘세븐(SEVEN)’을 처음 공개했다. 세븐은 2019년 ‘45’, 2020년 ‘프로페시’ 콘셉트카에 이어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세번째 도약을 알리는 콘셉트카로, 대형 SUV 전기차 비전을 제시하는 모델이다.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북미권역본부장은 “아이오닉의 세번째 라인업에 대한 콘셉트카를 공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친환경 모빌리티를 바탕으로 2045년 탄소중립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이오닉 브랜드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공개하는 차량마다 파격적인 디자인과 기술을 선보이고 있으며 세븐 역시 이색적인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토마스 쉬미에라 현대자동차 고객경험본부장은 “아이오닉은 인류에 도움이 되겠다는 현대자동차의 비전을 잘 반영하고 있는 브랜드로서, 전기차 경험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며 고객들에게 다양한 라이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BMW 그룹 코리아가 오는 25일 개막하는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콘셉트 모델인 MINI 스트립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고, 순수전기 모델 BMW iX, i4 및 뉴 iX3와 뉴 MINI 일렉트릭, 순수전기 모터사이클인 BMW CE 04 등 총 17가지 모델을 선보인다. BMW 그룹 코리아는 BMW와 MINI 브랜드 그리고 BMW 모토라드까지 모든 브랜드에서 전기화 모델을 선보이며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BMW 그룹 코리아의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BMW는 ‘드라이빙의 즐거움, 새로운 미래로’를 테마로 순수전기 플래그십 모델인 iX를 비롯해 순수전기 4-도어 그란 쿠페인 i4, 뉴 X3 기반의 순수전기 SAV 뉴 iX3를 국내 최초로 대중에 공개하며 차세대 모빌리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환경 친화적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745Le, 감각적이고 스포티한 SAC 뉴 X4, 프리미엄 쿠페형 세단 뉴 4시리즈 그란쿠페 등 매력적인 모델들도 한자리에 선보이며, BMW M을 대표하는 초고성능 스포츠 모델인 뉴 M3 컴페티션 세단 및 뉴 M4 컴페티션 컨버터블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MINI는 새로운 브랜드 애티튜드인 ‘BIG L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포르쉐가 ‘2021 LA 오토쇼’에서 타이칸 GTS와 타이칸 GTS 스포츠 투리스모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GTS는 그란 투리스모 스포츠를 상징한다. 1963년 포르쉐 904 카레라 GTS가 공개된 이후, 포르쉐 팬들에게 GTS는 특별한 의미이며, 현재 모든 포르쉐 모델 시리즈에는 이 전설적인 레터링이 붙은 파생 모델이 존재한다. 타이칸 GTS는 가장 역동적이고 다재다능한 타이칸을 표방한다. 런치 컨트롤과 함께 오버부스트 출력으로 최대 598마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3.7초가 소요된다. 최고속도는 250km/h다. WLTP 기준 주행 가능 거리는 504km다.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를 포함하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옵션 사양인 리어 액슬 스티어링을 통해 GTS다운 역동성이 강화되었으며, 포르쉐 일렉트릭 스포츠 사운드는 더욱 풍부한 사운드 패턴으로 새로운 GTS 모델의 특성을 강조한다. 외관 디자인과 인테리어 역시 독특하다. 프런트 에이프런, 사이드 미러 하단, 사이드 윈도 트림 등 익스테리어 요소에는 GTS의 고유한 특징인 블랙 또는 다크 틴트 처리된 디테일이 포함된다. 블랙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볼보자동차가 18일 순수 전기차 ‘콘셉트 리차지’를 통해 볼보의 미래 디자인 언어와 제품전략 등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위한 브랜드 신념을 공개했다. 볼보자동차는 콘셉트 리차지를 통해 차세대 신차 개발과 관련한 모든 영역에서 브랜드가 전체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취하게 될 조치를 보여준다. 특히 내부 인테리어에 지속가능한 소재의 접목, 재활용 및 재생 가능한 원료로 만든 타이어 장착, 공기역학을 개선한 새로운 외관 디자인 적용 등 자동차 자체를 통해 탄소의 영향을 줄이기 위한 의미 있는 한걸음을 내딛고자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탈탄소 공급망, 제조 공정 및 자동차 사용 전반에 걸쳐 청정 에너지를 사용하면 고유의 프리미엄 품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2018년식 XC60 모델 대비 자동차 수명 주기 내 발생되는 CO2를 80%까지 줄일 수 있다. 즉, 콘셉트 리차지를 100% 재생 에너지로 충전하면 전체 수명 주기 내에 배출되는 CO2양이 10톤 미만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오웬 레디 볼보자동차 전략 및 브랜드 디자인 총괄은 “전기차 시대에 접어든 지금의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쟁점은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거리로, 이는 배터리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푸조가 17일 푸조 광주 전시장을 새롭게 오픈하고, 호남권 판매 네트워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푸조 광주 전시장은 지난 8월 오픈한 수원 전시장에 이어 푸조의 새로운 로고와 BI(Brand Identity)를 적용한 국내 두 번째 전시장이다. 보다 고급스럽고 직관적으로 변화한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과 웅장한 사자의 얼굴 형태의 신규 로고를 전시장 전반에 반영했다. 이를 통해 푸조는 호남권 고객들에게 더욱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신규 공식 딜러 (주)세하오토가 운영하는 푸조 광주 전시장은 연면적 878㎡(266평)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차량을 최대 5대까지 전시할 수 있으며, 최대 7대까지 수용 가능한 고객 주차장, 고객 대기공간, 상담 공간 등 방문객 및 출고 고객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갖췄다. 고객 접근성도 뛰어나다. 농성 사거리 인근에 자리한 푸조 광주 전시장은 광주 지하철 1호선 농성역에서 차량 이동 2분,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있으며, 광주 종합 버스터미널에서 차량 이동 기준 3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또한 대형 할인마트, 백화점 등 쇼핑시설 그리고 대규모 아파트 단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콘티넨탈이 1세대 전자 유압식 브레이크 시스템인 MK C1을 기술적으로 한층 업그레이드한 2세대 MK C2를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MK C2는 가용성과 성능은 크게 향상되었으며, 이전 세대 대비 더욱 작고 가벼워 경차 모델 및 다양한 파워트레인 컨셉과 설치 공간을 보유한 완성차 플랫폼에 쉽게 통합 가능하다. 또한 차량별 맞춤화 된 시스템 적용이 간소화되었을 뿐만 아니라, 부품 수를 성공적으로 줄여 비용도 절감했다. 두 개의 독립 파티션이 있는 멀티 로직 아키텍처와 이중화 폴백 레벨을 채택해 시스템 가용성이 크게 향상된 것도 눈에 띈다. 이러한 특징은 특히 자율주행과도 관련이 높다. MK C2는 기본 버전에서도 고도로 자동화된 발레파킹 기능을 제공한다. MK C2는 MK C1과 마찬가지로 브레이크 페달이 실제 압력 생성과 분리되는 ‘브레이크-바이-와이어(brake-by-wire)’ 시스템을 사용한다. 이로 인해, 전기차로 정상 주행 시 발생되는 모든 감속 중 80% 이상은 회생 제동을 통해 전력을 생산하며, 이러한 기능의 이점은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휠 브레이크를 실제 사용하지 않더라도 운전자가 감지하는 브레이크 페달의 느낌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BMW 그룹 코리아의 비영리 재단법인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17일 재단 설립 10주년 기념 음원인 ‘For Us, For Future’을 공개한다. 지난 2011년 7월 공식 출범해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BMW 그룹 코리아가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국내 수입차 법인 최초로 설립한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이번에 발매하는 음원 ‘For Us, For Future’는 지난 1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목표와 가치를 향해 나아가는 재단의 행보에 대한 응원과 기대감을 담아 제작됐다. 래퍼 겸 유튜버 달지와 함께 제작한 이 곡은 힙합 특유의 트렌디하고 역동적인 리듬과 비트로 구성됐으며, 특히 BMW 코리아 미래재단의 새로운 비전 “Together, we inspire talents for a sustainable future(당신의 잠재력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도록 우리가 함께합니다)”라는 가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재단의 의지를 함축적으로 전달한다. 또한 ‘우리의 작은 변화가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가사를 통해 지속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오는 20일까지 프랑스 리옹 유렉스포(Eurexpo)에서 열리는 운송 박람회 ‘솔루트랜스 2021(Solutrans 2021)’에 참가해 혁신적인 기술력을 반영한 트럭·버스용 타이어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솔루트랜스’에 6년 연속으로 참가하는 한국타이어는 박람회가 열리는 유렉스포 전시센터에 전용 부스를 마련해 중대형 카고 트럭용 타이어 신상품 ‘스마트플렉스 AH51(SmartFlex AH51)’과 ‘스마트플렉스 DH51(SmartFlex DH51)’을 전시한다. 최근 유럽 시장에 새롭게 선보인 스마트플렉스 AH51과 스마트플렉스 DH51은 중대형 카고 트럭용 타이어로, ‘스마트플렉스 AH31’과 ‘스마트플렉스 DH31’의 후속 모델이다. 이전 모델 대비 한층 향상된 마일리지, 연비 및 제동 성능을 바탕으로 다양한 운행조건에서 최상의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넓어진 트레드 블록으로 마일리지를 높였으며, 신규 컴파운드를 적용해 내뜯김(Anti Chip-Cut) 성능을 강화했다. 마모가 진행되어도 제동 성능을 유지해주는 ‘히든 그루브’ 기술과 마일리지와 연비를 동시에 충족시키며, 제동 성능까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아우디는 순수 전기 그란 투리스모, 아우디 e-트론 GT가 독일 최고 권위의 자동차 상인 ‘골든 스티어링 휠 (Golden Steering Wheel)’ 어워드에서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차(most beautiful car of the year)’ 를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우디AG의 CEO 마커스 듀스만 은 “아우디 e-트론 GT는 자동차 디자인 브랜드로서 디자인을 통해 우리가 전달하고자 하는 가치를 강조하며, 인상적인 성능과 함께 전기 이동성을 가장 감성적으로 제시하는 모델이다. 또한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미래를 향한 아우디의 자세를 표현해주는 아우디의 플래그십 모델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골든 스티어링 휠’은 1976년부터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 와 주간지 '빌트 암 존탁' 이 공동 주관하는 상으로 그 해 최고의 신차를 평가, 선정해 수여하는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 상이다. 올해는 약 70여대의 새로운 모델이 12개 카테고리에서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를 놓고 경쟁했다. 특히 아우디 e-트론 GT가 수상한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차’는 유럽 내 전문지 '아우토빌트' 와 주간지 '빌트 암 존탁' 독자들의 투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일산 킨텍스에서 26일부터 열리는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미래 모빌리티 혁신 기술을 일반에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현대모비스는 엠비전X, e-코너 모듈, 자율주행용 신개념 에어백 등 다양한 미래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은 미래 모빌리티 신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차별화된 이동 경험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모비스의 전시 콘셉트는 'M-Tech GALLERY'다. 승객의 안전과 차별화된 이동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M은 Mobis와 Mobility라는 중의적 뜻을 담고 있다.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시품은 엠비전X다. 엠비전X는 4인승 도심 공유형 모빌리티 콘셉트로 외관은 물론, 독특한 실내 공간과 차별화된 기술 적용으로 새로운 차원의 이동 경험을 승객에게 제공한다. 엠비전X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차량 내 한 가운데 설치된 '버티컬 콕핏(VerticalCockpit)'과 '360도 스크린'으로 변하는 유리창이다 . 버티컬 콧핏은 사각 기둥 형태로 각 면에 28인치 디스플레이가 설치되어 있다. 승객들의 제스처를 인식해 내비게이션 실행, 음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세계적 자동차 디자이너인 현대자동차그룹 피터 슈라이어 디자인경영담당 사장의 삶과 디자인 철학을 심층적으로 조명한 도서가 17일부터 예약 판매된다. 피터 슈라이어 사장은 자동차 디자인 분야 세계적인 거장이다. 2006년 현대차그룹에 합류해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가 독창적인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가진 브랜드로 성장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에 앞서 아우디와 폭스바겐 디자인 총괄 책임자로 근무하며 양사의 디자인 변혁을 주도했다. '디자인 너머'란 제목으로 국내에 발간되는 이 책은 피터 슈라이어 사장은 물론 관련 인물들의 인터뷰와 다양한 시각 자료를 통해 피터 슈라이어 사장이 세계적 디자이너가 되기까지의 경험과 비전, 디자인 철학, '자동차 디자인' 작품들의 의미를 다채롭게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해외에서는 'Roots and Wings'라는 제목으로 지난달 출간됐으며, 디자인, 건축, 현대미술, 라이프스타일 관련 도서 출판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한 독일 출판그룹 '게슈탈텐(Gestalten)'이 기획, 제작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디자인 너머' 추천의 말을 통해 "피터 슈라이어는 뛰어난 디자이너일 뿐만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롯데가 도심항공교통(UAM) 사업에 진출해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을 구축한다. 롯데렌탈 등 지상 기반 네트워크와 항공을 연결해 차별화된 교통서비스 제공이 목표다. 롯데지주와 롯데렌탈은 미국 스카이웍스 에어로노틱스, 모비우스에너지 그리고 인천광역시 등과 7자 업무협력을 통해 2022년부터 도심항공교통 실증 비행을 추진하기로 했다. 인천광역시가 영종도 파라다이스호텔에서 16일부터 이틀간 개최하는 ‘2021 K-UAM Confex(Conference + Exhibition ;회의와 전시가 병행되는 행사)’ 첫날 오전, 인천 도심항공교통 실증비행 협약식을 진행했다. 참여사 중 비행체 분야는 스카이웍스 에어로노틱스(미국, 비행체 개발), 모비우스에너지(미국, 배터리 모듈 개발), 민트에어(한국, 비행체 운영)가 담당하고, 인천광역시와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시험비행 및 사업운영 지원 역할을 한다. 롯데렌탈은 항공과 지상을 연결하는 모빌리티 플랫폼 운영을 중점 추진하고, 버티포트(UAM 이착륙장) 및 충전소 등 제반 인프라의 구축 및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 롯데지주는 그룹 내 역량과 네트워크를 결집해 실증비행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지원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천국제공항공사, 현대건설, KT, 대한항공과 함께 국내 UAM(Urban Air Mobility : 도심 항공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에 속도를 낸다. 5개사는 16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업무협약식을 열고 국내 UAM의 성공적 실현, 생태계 구축 및 산업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9월 체결된 현대차, 인천공항공사, 현대건설, KT 파트너십에 대한항공이 신규로 참여해 UAM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컨소시엄으로 확대되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 5개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UAM 생태계 구축 및 사회적 수용성 증대 활동 협력 △UAM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 수행 △UAM 사업 협력 로드맵 공동 추진 및 실증사업 협력 △K-UAM 로드맵 및 UAM팀코리아 활동 공동 수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5개사는 각 사의 전문성을 발휘해 중점 사업을 추진한다. 현대차는 UAM 개발부터 제조, 판매, 운영, 정비, 플랫폼 등을 아우르는 사업화 모델을 개발하고 UAM 시험비행을 지원한다.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UAM 인프라 구축과 운영을 담당하며, 공항셔틀 및 UAM 교통관리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