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지엠이 2일 볼트EV제품의 자발적 리콜을 시작한다. 연내 교체 배터리 수급에 맞춰 문제가 될 수 있는 고전압 배터리 교체를 단행하기로 했다. 이번 해결 방안은 고객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제너럴모터스(이하 GM) 기업경영 철학에 따른 것이다. 잠재적 문제가 있는 부품을 교체함으로써 고객들이 보다 안심하고 차량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배터리 팩 교체 조치 대상 차량은 국내 판매된 2017년~2019년식 볼트EV 총 1만608대다. 리콜은 북미로부터 신규 배터리를 수급이 시작되는 2022년 1월부터 시작된다. 이후 교체 대상 차량에 장착된 베터리 셀의 생산일, 서비스센터의 수용 능력 및 추가 배터리 선적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선 순위로 분류된 고객들부터 순차적으로 배터리 교체를 실시할 계획이다. GM과 LG 의 기술 전문가들은 연초 미국에서 발생한 볼트 EV 화재의 근본 원인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동일한 배터리 셀에서 매우 희귀한 두 가지의 제조 결함이 동시에 존재한다는 것을 발견하였고 이를 해당 차량 화재의 근본 원인인 것으로 파악한 바 있다. 이후 결함이 의심되는 배터리 셀 생산 공정과 해당 부품
[오토모닝 김의균 기자] 셰플러코리아는 2일 셰플러그룹의 2021년 3/4분기 누적 매출액이 103억4600만 유로(약13조8100억원)를 기록해 전년 동기(8964만 유로) 대비15.9% 증가했다고 밝혔다. 셰플러그룹은 글로벌 반도체 공급난 여파로 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 부문의 매출이3분기 들어 일시적으로 감소했으나 오토모티브 애프터마켓 및 산업기계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과 상반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3/4분기 누적실적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 부문의 매출은 올해 9월까지 62억 8천 6백만 유로(약8조3,900억 원) 로 전년 동기(54억 2천 5백만 유로) 보다 16.1% 증가했다. 3분기 들어 글로벌 반도체 공급난에 따른 자동차 출고 지연 여파로 매출이 12.2% 감소했으나 상반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3/4분기 누적매출은 성장세를 유지했다. 기간 중 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 부문은 전세계 완성차 생산량 증가치를 6.6% 웃도는 실적을 달성했으며, 특히 E-모빌리티 사업부는 전년 동기 대비 22.4% 가 증가하면서 가장 두드러진 성장폭을 기록했다. 오토모티브 애프터마켓 부문은 3/4분기 누적매출 14억 1,100만 유로(약1조8800억원)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20만 번째 QM6 구매 고객에 대한 출고 기념식을 열었다. 1일 경기도 성남 르노삼성자동차 분당오리지점에서 열린 ‘QM6 20만 번째 출고 고객 기념식’은 11월 중순 QM6를 구매해 주인공으로 선정된 분당에 거주하는 40대 중반 여성 고객인 김수경씨와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기념식에서 르노삼성자동차는 QM6의 품질 자신감과 고객 감사의 의미를 함께 담아 ‘20만㎞ 보증 연장 교환권’을 김씨에게 선물했다. QM6 20만 번째 출고 고객인 김씨는 “기존에 SM5 차량을 운행하면서 르노삼성차 차량의 품질과 정숙성은 물론, A/S 서비스에 대한 만족감까지 높았다”며, “간호사로 일하면서 출퇴근과 주말 가족 나들이까지 차량 의존도가 높아짐에 따라 잔고장 없고 편안한 자량을 원했다”며 이번 QM6 구매 동기를 밝혔다. 또한 르노삼성차는 QM6 누적판매 20만대 달성 축하의 의미를 더욱 높이기 위해 20만 번째 고객이 되지 못한 4명의 고객에게도 푸짐한 경품을 증정했다. 19만9999번째 고객과 20만1번째 고객에게는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플립3’를 증정하고, 19만9998번째 및 20만2번째 고객에게는 4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금호타이어의 ‘2020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미국 LACP에서 주관하는 ‘2021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드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CSR Report)에서 최고등급인 대상(Platinum)을 수상했다. 2일 회사에 따르면 ‘스포트라이트 어워드’는 세계적인 권위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연맹인 미국 LACP(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s Professionals)가 주관하는 글로벌 어워드로, 2001년부터 전세계에서 제출되는 연차보고서 및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서로 경쟁하여 우수작품을 선정하는 커뮤니케이션 제작물 경연대회다. 해당 어워드는 매년 대상(Platinum)/금상(Gold)/은상(Silver) 등급으로 시상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2020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신뢰받는 브랜드’라는 비전에 따라 환경, 품질, 연구/기술, 사회, 인재의 5대 부문으로 추진되고 있는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반영하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금호타이어의 노력을 담은 보고서가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인정받게 되었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글로벌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일렉트로비트가 안전한 고성능 차량 내 통신이 가능한 자동차 이더넷 스위치 펌웨어를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EB zoneo SwitchCore는 주요 하드웨어 기업의 스위치에 적용 가능할 뿐만 아니라 시판 중인 전기차에도 이미 장착되어 있어 자동차 제조업체와 공급업체의 차세대 차량 생산에 필요한 진보된 고대역폭 통신 시스템 개발을 보다 용이하게 한다. 모든 자동차 제조업체에 있어 전기차,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자율주행 차량에서 센서, 제어장치 및 인터페이스 데이터 라우팅에 필요한 고대역폭 통신과 빠른 데이터 처리량을 지원하는 전자 네트워크 개발은 공통된 과제다. 자동차 이더넷 스위치는 이러한 새로운 시스템의 근간이 된다. 스위치는 소수의 고성능 컴퓨터로 구동되는 고도로 중앙 집중된 현재의 아키텍처에서 분산되고 구역화된 미래의 아키텍처에 이르기까지 네트워크의 전자제어장치(ECU)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하며 그 영역을 더욱 넓히고 있다. EB zoneo SwitchCore는 자동차 이더넷 스위치에 인텔리전스 레이어를 추가한 펌웨어로, 차량의 확장성, 안전, 보안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아우디는 오는 5일부터 31일까지 4주간 고객들의 겨울철 안전 운행을 위한 차량 주행의 필수 사항들을 미리 점검하는 ‘아우디 윈터 캠페인 2021’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아우디 윈터 캠페인 2021’은 모든 아우디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캠페인 기간 중 전국 40개 아우디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아우디의 전문 테크니션과 최첨단 장비를 통해 타이어, 엔진 및 배터리, 제동장치 등 겨울철 필수 점검이 필요한 13개 항목에 대한 점검 서비스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캠페인 기간 중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용 배터리 구매 시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고객들의 기본적인 차량 유지 및 관리를 도와주는 ‘서비스 연장 패키지(Extended Service Package)’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아우디 정품 차량용 방향제 및 리필팩 또는 디스플레이 클리너 및 타월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아우디의 ‘서비스 연장 패키지’는 아우디에서 권장하는 차량 점검 주기에 맞춰 고객의 수요가 높은 아이템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편의를 더한 상품으로 차량 주행 거리에 따른 필수 정비 아이템과 서비스로 구성되어 보다 편리하게 차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리비아 사회복지부 산하 기관인 사회연대기금펀드투자청(General authority for social solidarity Fund)과 장애인용 차량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계약을 통해 2022년 연내 △투싼 800대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700대 △크레타 800대 등 총 2300대를 리비아 내전 피해 장애인들을 위해 공급한다. 사회연대기금펀드투자청은 리비아 내전으로 고통받는 사회 취약계층과 장애인들의 복지를 위해 설립된 공공기금 관리 기관으로, 내전 피해 장애인을 위한 차량 구입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해 차량 구입 금액의 50%를 지원해준다. 장애인용으로 공급되는 차량에는 △하지 장애가 있는 경우 다리 대신 손으로 가속 페달이나 브레이크를 조작하는 핸드 컨트롤러 △한 손으로 운전대를 조작해야 하는 운전자를 위한 핸들 선회장치 등이 부착된다. 아울러 현대차는 코로나19 환자의 긴급 호송을 위해 구급차 2대를 리비아 정부에 기증하기로 했다. 정방선 현대차 아중동권역본부장은 “리비아 정부와 맺은 이번 파트너십은 아프리카 시장에서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리비아에서 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마세라티가 연말연시를 맞아 6일부터 31일까지 전국 8개 마세라티 전시장에서 고객 초청 ‘홀리데이 프로그램’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마세라티 전시장을 방문한 고객 대상으로 연말연시의 분위기를 담아 가족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패밀리 포토 이벤트를 진행하며, 이탈리아 크리스마스 전통 베이커리인 ‘파네토네(Panettone)’도 증정한다. 이 외에도 행사기간 동안 마세라티 전시장을 방문하면 콰트로포르테, 르반떼, 기블리를 비롯해 새롭게 출시된 ‘르반떼 GT 하이브리드’의 시승기회도 제공된다. 마세라티 연말연시 ‘홀리데이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국 8개 전시장을 통해 상담 받을 수 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이하 KAIDA)가 지난 1일 일산 킨텍스에서 ‘2021 KAIDA 대학생 정비기술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처음 진행된 KAIDA 대학생 정비기술 경진대회는 수입차 업계의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KAIDA 6개 회원사 및 6개 대학이 참여했으며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약 5개월 동안 진행됐다. 대회 기간동안 각 회원사는 교육용 차량 지원과 함께 전문가의 이론 및 실습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 자동차 전공 학생들에게 차량 교육 및 최신 기술 트렌드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후 최종 심사를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12명의 장학생을 선정했다. 시상식에는 KAIDA 임한규 부회장을 비롯해 참가 회원사 관계자 및 대학 교수 등이 참석해 선정된 우수 학생들을 축하했다. 수상자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영남이공대학교 박도균, 김동현 △볼보자동차코리아-아주자동차대학교 박주영, 김승환 △스텔란티스코리아-신한대학교 김성택, 김주영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부산과학기술대학교 조원빈, 양대호 △에프엠케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서울 송파 전시장에서 기증식을 갖고, 장애 어린이 지원사업 기금 3억원을 푸르메재단에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5년 차를 맞이한 장애 어린이 지원사업은 누구나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마련하고자 전개하고 있는 볼보자동차코리아의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를 위해 장애인들의 재활과 자립을 돕는 비영리재단인 푸르메재단과 2017년 협약을 맺고, 매년 장애어린이 지원사업 기금을 후원해오고 있다. 이날 전달된 사업 기금은 선천적인 요인이나 불의의 사고로 장애를 겪고 있는 만 18세 미만의 어린이 및 청소년의 자세유지 및 이동과 치료를 위한 보조기기 지원과 어린이 재활병원 운영비에 사용될 예정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볼보자동차는 모든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고민해 왔다”며, “이번 후원이 아이들의 재활과 자립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도로 위 안전에서 지구의 안전으로’ 확장된 개념 아래서 지속가능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8월에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는 2021년 11월 국내 6만2071대, 해외 25만531대 등 전년 동월 대비 17.1% 감소한 31만260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1.4% 감소, 해외 판매는 18.4%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는 2021년 11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1.4% 감소한 6만2071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가 6918대, 쏘나타 5179대, 아반떼 5441대 등 총 1만7551대가 팔렸다. RV는 팰리세이드 4,503대, 싼타페 2,895대, 투싼 3,861대, 아이오닉5 2228대, 캐스퍼 3965대 등 총 2만106대가 팔렸다. 포터는 7288대, 스타리아는 3031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2339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3946대, GV60 406대, GV70 3,379대, GV80 3233대 등 총 1만1756대가 팔렸다. 현대차는 2021년 11월 해외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8.4% 감소한 25만531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및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는 11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6042대, 해외 17만6190대 등 전년 동기 대비 13.3% 감소한 22만223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8.9% 감소, 해외는 14.3% 감소한 수치다.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로 인한 생산 차질 및 공급 제약 발생으로 글로벌 판매량이 크게 줄었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2만8532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5941대, K3(포르테)가 1만8052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는 11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8.9% 감소한 4만6042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스포티지로 7540대가 판매됐다. 승용 모델은 K5 4483대, K8 4417대, 레이 3028대 등 총 1만6905대가 판매됐다. 스포티지를 포함한 RV 모델은 쏘렌토 4903대, 카니발 3395대, 셀토스 3012대 등 총 2만3019대가 판매됐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5916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6118대가 판매됐다. 11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4.3% 감소한 17만6190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지엠은 11월 한달 동안 총 1만2274대(내수 2617대, 수출 9657대)를 판매, 전년 동기보다 42.6%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지엠의 11월 판매 실적은 장기화되고 있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칩 수급 이슈로 인한 생산 차질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전반적인 감소세를 기록했다. 다만, 10월 대비 78.5% 증가하는 등 일부 회복세를 보였다. 한국지엠의 11월 내수 판매와 수출은 전월 대비 각각 5.0%, 120.4% 증가했으며, 특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의 수출이 전월 대비 121.0% 증가하며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내수 판매에서 쉐보레 스파크와 트레일블레이저가 11월 실적을 리드한 가운데, 쉐보레 트래버스는 11월 한달 간 내수 시장에서 총 318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1.9% 증가세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래버스는 압도적인 차체 크기와 세련된 디자인,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 성능으로 대형 SUV 시장에서 꾸준한 수요를 얻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차박, 캠핑을 비롯한 야외 활동의 증가에 따라 한국 소비자의 대형차 선호도가 높아지며 이에 적합한 트래버스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지엠 영업·서비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11월 내수 시장에서 6129대, 수출 1만1743대 등 전년 동기 대비 121.4% 증가한 1만787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내수와 수출 모두 연중 최대 실적이다. 내수시장에서 6129대를 판매한 르노삼성자동차는 전년 동기 대비 15% 실적이 감소했으나, 지난 달과 비교해서는 22.5% 증가해 지난 10월에 이어 내수 시장 반등세를 이어갔다. 연중 최대 내수 판매 달성에 가장 큰 역할을 한 차종은 QM6였다. QM6는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3748대 판매로 내수 판매를 주도했다. LPG 차량 일반 판매 개시 이후 국내 유일 LPG SUV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LPe 모델이 2373대로 전체 QM6 판매의 63.3%를 차지했다. 11월 중 유럽 수출 5만대를 돌파한 XM3는 내수 시장에서도 부품 확보 노력의 결과로 전월 대비 107.7% 증가한 1645대가 판매되었다. 특히 합리적인 가격대를 앞세운 1.6 GTe가 1070대 판매되며 전체 XM3 판매의 65%를 차지했다. 내수와 수출을 더한 XM3의 11월 총 판매대수는 1만1535대로, 지난 9월 1만237대를 넘어서는 판매 기록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 11월 내수 6277대, 수출 2501대를 포함 총 8778대를 판매, 작년 같은 기간대비 26.2%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부품 협력사와 공조를 통한 반도체 추가물량 확보 및 효율적인 생산라인 운영을 통해 출고 적체를 일부 해소하면서 전월 대비 83.7%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인 것이다. 쌍용차는 1만2000대에 달하는 출고 적체 물량 해소를 위해 현재 1,3라인 모두 특근 및 잔업 시행 등 총력 생산판매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내수 판매는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 등 전 모델이 고른 회복세를 보이며 올해 월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으며, 전월 대비 90% 이상 증가했다. 특히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올해 월 최대 판매인 3159대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80% 이상 증가했으나 여전히 4000대가 넘는 출고 적체가 남아 있는 등 내수 회복세를 이끌고 있다. 수출 역시 5000여대가 넘는 백 오더 중 일부 적체를 해소하며 전월 대비 66.7% 증가했으며, 전년 누계 대비로도 44.7% 증가하는 등 회복세를 이어 가고 있다. 쌍용차는 “내수 판매가 올해 월 최대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