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2월 수입차판매 1위를 탈환했다. 지난달 1월 BMW에 빼앗겼던 수성자리를 2월에 내줬다. 올한해 두 업체간의 순위권 경쟁으로 국내 수입차시장은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2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는 5970대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1위였던 BMW는 314대 적은 5656대로 2위로 뒤쳐졌다. 베스트셀링 모델 역시 메르세데스-벤츠 'E350 4MATIC'(1176대), 메르세데스-벤츠 'E250'(969대), BMW '520'(851대) 순이다. 이어 아우디 1227대, 폭스바겐 1108대 등 독일차들이 판매 상위를 유지했다. 또한 볼보 1047대, 포르쉐 777대, 미니 732대, 쉐보레 535대, 렉서스 474대, 지프 441대, 토요타 279대, 혼다 256대, 링컨 220대, 랜드로버 190대, 푸조 183대, 포드 180대, 마세라티 52대, 벤틀리 35대, 롤스로이스 23대, 캐딜락 20대, 재규어 17대, 람보르기니 17대, 디에스(DS) 8대, 시트로엥 7대 순이다. 배기량별로는 2000㏄ 미만 1만1596대(59.6%), 200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올해로 5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포드자동차의 대표적인 오프로드 SUV 브롱코가 한국에 상륙했다. 포드코리아는 3일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정통 오프로드 SUV 브롱코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브롱코는 지난 1996년 생산이 중단된 후 전세계 오프로드 애호가들의 관심속에 25년만에 생산이 재개된 모델이다. 강력한 퍼포먼스와 스마트한 주행능력, 트랜디한 디자인 등을 모두 갖춘 뉴 포드 브롱코는 온로드와 오프로드 모두에서 안정적인 주행 능력을 갖춘 4도어 하드 탑 아우터뱅크스(OUTER BANKS) 모델로 출시된다. 최근 몇 년 새 캠핑을 비롯해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는 레저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어떠한 지형 환경에도 안정성을 제공하는 강력한 주행성능과 단단한 차체 그리고 넓은 적재공간까지 겸비한 차량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 브롱코는 이러한 시장환경 및 고객니즈 변화에 부응하는 데 있어 최적화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포드코리아 데이비드 제프리 대표는 이날 "브롱코 출시는 한국시장에서 포드의 SUV 및 오프로드 SUV차량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브롱코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노블클라쎄’가 시그니처 모델인 ‘노블클라쎄 L4’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노블클라쎄 L4’ 2세대는 더욱 세련되고 기품 있는 디자인과 편의를 높인 내부 공간을 바탕으로 VIP의 품격에 맞는 최고의 승차감을 제공한다. 노블클라쎄 L4’ 2세대의 시그니처 컬러는 ‘퍼플 스피넬’이다. 전통적으로 왕과 귀족과 같이 권위있는 사람들이 사용해온 보라색을 적용했다. 보라색 빛이 나는 보석 퍼플 스피넬에서 영감을 받은 색으로, 외관 투톤 익스테리어 컬러로는 퍼플 스피넬 외 3가지(제이드그린, 캐년 클레이 브라운, 티탄 실버) 중 선택할 수 있다. 실내 공간은 중후하면서도 차별적인 퍼플과 베이지의 조화를 이룬다. 노블클라쎄만의 다이아몬드 패턴으로 디자인된 리무진 전용 시트는 복합적인 스티치와 자수 디테일로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으며, 볼스터가 강조된 시트백으로 더 안락한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 노블클라쎄의 상징과도 같았던 우드플로어는 상들리에와 다이아몬드를 형상화한 패턴의 적용으로 공간의 특별함을 더욱 강조했다. 이번 노블클라쎄 L4에는 실용성이 강화된 프라이빗 커튼 파티션을 적용하여 VIP가 원할 때는 언제든지 센터 파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타이어가 유럽 및 북남미, 아시아 대륙에서 열리는 여성 레이싱 대회 'W 시리즈(W Series)' 타이어 독점 공급을 2022년에도 이어간다. 3일 회사에 따르면 2019년 첫 시즌을 선보인 ‘W 시리즈’는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여성 선수들의 훈련 및 출전 기회를 확대하고 전문적인 환경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획된 대회다. 2021 시즌에 이어 올해 역시 포뮬러1(Formula1, F1)의 서포트 레이스로 진행될 예정으로, 포뮬러1이 개최하는 경기 중 일부를 W 시리즈와 공유하게 된다. 한국타이어는 코로나19(COVID-19)로 진행되지 않은 2020년을 제외하고 3시즌 연속 공식 파트너로 활약하며 초고성능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 ‘W 시리즈’에 출전하는 모든 차량들은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 및 내구성이 탁월한 마른 노면용 레이싱 슬릭 타이어 ‘벤투스 F200’ 과 높은 안정성을 갖춘 젖은 노면용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 Z21’을 장착한다. ‘W 시리즈’ 2022 시즌은 5월6일(현지시간) 미국 마이애미에서 개최되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영국, 프랑스, 헝가리, 일본, 미국 오스틴 등을 거친 뒤 10월30일 멕시코에서 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대·내외 경제 상황으로 인해 가성비 차량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1천만원 이하 중고차의 시세 상승이 전망된다. 케이카(K Car)는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 12년 이내 74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3월 중고차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1천만원 이하 차종들의 시세 상승이 예상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유가 상승 및 경제 상황 악화로 인해 세단, 경차, SUV 등 차종별로 저렴하면서도 실속을 챙길 수 있는 차량들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시세에 반영될 것이란 분석이다. 먼저 세단형 차종의 경우 ‘SM3 네오’, ‘SM3 Z.E’, ‘더 뉴 i30’, ‘더 뉴 아반떼’ 등 준중형 차량들이 전월 대비 최소 3.8%에서 최대 5.7%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형급 차량인 ‘YF 쏘나타’도 5.0%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경차 역시 1000만원 이하 차량의 증가폭이 컸다. ‘스파크’, ‘올 뉴 모닝’, ‘더 뉴 모닝’이 각각 5.5%, 3.0%, 3.0%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이 중 스파크는 최근 단종설이 나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차량이다. SUV 차종에서도 역시 실속형이 강세였다. 출시된 지 7~8년 가량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교통솔루션 전문 기업 에스트래픽(대표이사 문찬종)이 운영하는 자체 전기차 충전서비스 플랫폼 ‘에스에스차저’가 전기차와 생활서비스를 결합한 B2C 플랫폼 사업 본격화의 일환으로 ‘에스에스차저(SSCharger)’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고객의 서비스 이용접점으로 새로 선보이는 모바일앱 ‘에스에스차저’는 기존 ‘이브로(EVRO)’ 앱에서 다양한 생활 편의 서비스를 추가하여 새롭게 출시하는 전기차 충전 모바일 멤버십 서비스이다. ‘더 가까운 충전소, 더 유쾌한 충전’을 모토로 주변 충전소 현황 및 충전기 사용 가능 여부 확인, 예약, 인증, 간편 결제 등의 전기차 충전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이러한 기본 편의 기능 외에도 배터리 효율에 도움이 되는 최적 충전시간 제안, 충전기 예약서비스, 충전소 이용정보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QR 결제 △찾아가는 충전을 비롯하여 다양한 업체와 협력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한 ‘경로상 예약충전’ △전기차 차량 상태도 제공하는 ‘FMS(Fleet management service)’ △충전 상품권 △세차 서비스 등 생활편의 기능이 추가된 부가서비스를 확대해 전기차와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벤틀리모터스코리아의 공식 딜러 파트너인 벤틀리 서울이 세계적인 모델 겸 배우 정호연과 함께한 브랜드 캠페인 영상 “Extraordinary Journey” 시리즈를 공개한다. 3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하는 벤틀리 “Extraordinary Journey” 시리즈는 벤틀리가 한국에 진출한 이래 최초로 진행하는 브랜드 캠페인 영상으로 ‘비범한 여정(Extraordinary Journey)’이라는 주제 하에 벤틀리의 현재 3가지 라인업인 컨티넨탈 GT, 벤테이가, 플라잉스퍼 총 3편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Extraordinary Journey” 시리즈의 뮤즈로 분한 세계적인 모델 겸 배우 정호연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인상적인 연기력을 선보여, 디렉터스 컷 어워즈 올해의 여자배우상과 미국배우조합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일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벤틀리 서울은 정호연의 가공되지 않은 순수한 원석 같은 이미지, 그리고 런웨이와 스크린 속에서 뿜어내는 강렬한 에너지가 전통과 수작업을 고수하는 장인정신, 강력한 성능에 대한 순수한 집념이 결합된 브랜드의 철학과 잘 맞아 떨어진다고 판단해 이번 브랜드 캠페인 영상의 뮤즈로 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스웨덴의 고성능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전기차 시대 스포츠 로드스터를 재정의한 ‘폴스타 오투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폴스타 O2 콘셉트는 프리셉트(Precept)에 이은 폴스타의 두 번째 콘셉트 카로, 하드탑 컨버터블의 짜릿한 주행 경험에 전기 모빌리티의 이점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CEO는 "폴스타 O2 콘셉트는 루프를 내렸을 때 엔진 소리 없이 오직 주행에만 집중할 수 있는 센세이션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폴스타 O2 콘셉트는 낮고 넓은 차체와 콤팩트한 4인용(2+2) 객실 설계, 짧은 오버행과 긴 휠베이스 등 클래식한 컨버터블 스포츠카의 비율을 구현함과 동시에 모던함과 전기차 특유의 디자인적 요소를 반영했다. 휠과 차체 측면의 공기 흐름을 개선하는 통합된 구조물, 차량 후미의 난기류를 줄이기 위해 날개 역할을 할 수 있는 후미등을 통해 공기역학적 성능을 극대화했다. 폴스타 O2 콘셉트는 영국 폴스타 R&D 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맞춤형 알루미늄 플랫폼(Bespoke bonded aluminium platform)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신규 플랫폼은 견고한 차체 제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국내 완성차 최초로 온라인 정비 예약 서비스에 정비 견적 기능을 추가한다고 3일 밝혔다. 정비 서비스 희망 고객은 르노삼성자동차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온라인 정비 예약 시 서비스 네트워크 선택 단계에서 '온라인 견적기능 제공 네트워크'를 선택하면 주요 소모품 교체 비용을 사전에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정비 예약 및 온라인 서비스 견적 기능은 전국의 르노삼성자동차 모든 직영 사업소 및 일부 협력 네트워크에서 이용 가능하다. 온라인 정비 예약은 해당 정비 네트워크의 스케줄에 따라 선택 가능하며 예약일 기준 3일 이후 날짜부터 선택 가능하다. 또한 주요 소모품 항목의 경우 공임을 포함한 예상 서비스 견적을 예약 단계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다만 가격정보 미 기재 항목의 경우 해당 서비스 네트워크에 입고한 후 가격 확인이 가능하다. 온라인 서비스 견적 기능은 전국 르노삼성자동차 모든 직영 사업소 및 일부 협력 네트워크에서 이용 가능하다. 르노삼성차는 온라인 정비 예약 및 온라인 서비스 견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협력 네트워크의 수를 계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르노삼성자동차의 개편된 온라인 정비 예약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지엠이 2023년 생산을 목표로 한 차세대 글로벌 신차 생산을 위한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한국지엠은 3일 창원공장이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 생산을 위한 신 도장공장을 작년 3월 완공한 데 이어 지난해 9월 중순부터 4개월간 세계적인 수준의 생산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대규모 신규 설비 공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창원의 프레스, 차체, 조립 공장은 생산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인 최신식 생산 공장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창원공장의 새로운 생산 공정 설계와 설비 공사는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이하 GMTCK)의 생산기술연구소에서 주도했다. GMTCK 렘펠 사장은 “GMTCK 생산기술연구소와 창원공장 임직원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창원공장은 뛰어난 생산 역량과 최신 설비를 갖춘 공장으로 새롭게 태어났다”라며 “2023년부터 창원공장에서 생산되는 차세대 글로벌 크로스오버 차량 역시 설계에서 디자인 등 모든 과정에 한국 엔지니어링 팀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으며 세계적인 성공을 거둘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한국지엠 카젬 사장은 “한국지엠은 지난 2018년 이해관계자들과 한 약속을 충실히 이행해오고 있으며, 이번 대규모 신규 설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볼보자동차 C40 리차지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 테스트 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TOP SAFETY PICK PLUS)’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는 자동차 충돌로 인한 사망과 부상, 재산상의 피해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1959년 설립된 비영리 연구 및 교육기관이다. 최첨단 설비를 갖춘 차량 연구 센터에서 북미 지역에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수차례의 테스트를 거쳐 안전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최고 수준의 안전 기술을 제공하는 차량에만 부여하는 TSP+ 인증을 볼보 C40 리차지가 받음으로써 전기차 영역에서도 전방 충돌 경고 및 비상 자동 제동 시스템, 보행자 및 자전거 충돌 방지 기술 등이 결합된 첨단 표준 안전 시스템의 우수성 및 안전한 차체 구조 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C40 리차지는 브랜드 최초의 쿠페형 SUV로 날렵한 실루엣과 SUV의 실용성을 결합한 모델이다. 특히 △총 408마력, ‘0에서 100km/h’까지 4.7초 소요되는 고성능 듀얼 전기모터와 사륜구동 시스템 △전기차 전용 TMAP 인포테인먼트와 LTE 5년 무상,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가 2030년 글로벌 400만대, 전기차 120만대 판매를 목표로 잡고 2027년까지 전기차를 14종으로 확대한다. 기아는 3일 온라인 채널을 통해 ‘2022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개최하고, 주주,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중장기 사업 전략, 재무 목표 및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전기차 부문에서는 2023년 플래그십 모델인 EV9을 비롯해 2027년까지 매년 2종 이상의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기아는 2030년 글로벌 시장에 2022년 목표치 315만대 대비 27% 증가한 400만대를 판매해 양적 성장을 달성할 뿐만 아니라, 친환경차 비중을 52%까지 끌어올려 선도적인 전동화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전기차 부문에서는 2023년 플래그십 모델인 EV9을 비롯해 2027년까지 매년 2종 이상의 전기차를 출시, 총 14종의 전기차 풀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더불어 2030년까지 전기차 판매도 120만대를 달성할 방침이다. 기술 중심의 상품성 강화 전략에도 더욱 힘을 쏟는다. 2025년 출시되는 모든 신차에는 커넥티비티 서비스가 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는 2월 한달동안 국내 5만3010대, 해외 25만1603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0만4613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7% 증가, 해외 판매는 1.3% 증가한 수치다.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아이오닉5, 캐스퍼, 스타리아, GV60 등), 반도체 부품 수급 문제의 점진적 완화, 반도체의 유연한 배분 등으로 2021년 6월 이후 8개월 만에 전년 동월 대비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대차는 2월 국내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7% 증가한 5만3010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가 4490대, 쏘나타 4176대, 아반떼 3697대 등 총 1만2389대가 팔렸다. RV는 팰리세이드 3900대, 싼타페 1680대, 투싼 2684대, 아이오닉5 3995대, 캐스퍼 3304대 등 총 1만7751대가 팔렸다. 포터는 7995대, 스타리아는 2057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1,802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4655대, GV60 349대, GV70 2592대, GV80 1782대 등 총 1만1016대가 팔렸다. 2월 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는 2월 한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3만9560대, 해외 18만1592대 등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22만1152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5.3% 증가, 해외는 4.5% 증가한 수치다.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EV6, 니로, 스포티지, 카렌스(인도전략차종) 등), 반도체 부품 수급 문제의 점진적 완화, 반도체의 유연한 배분 등으로 2021년 8월 이후 6개월만에 전년 동월 대비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는게 회사측 분석이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2만4768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4415대, 리오(프라이드)가 1만8427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는 2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5.3% 증가한 3만9560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봉고Ⅲ로 6230대가 판매됐다. 승용 모델은 레이 3218대, K8 2932대, K5 2562대 등 총 1만2686대가 판매됐다. RV 모델은 쏘렌토 4776대, 스포티지 3781대, 셀토스 3538대, 카니발 3127대 등 총 2만447대가 판매됐다. 봉고Ⅲ를 포함한 상용 모델은 버스와 트럭을 합쳐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지엠은 2월 한달 동안 총 2만2851대(내수 2446대, 수출 2만405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기간동안 내수는 전년동기 보다 52%, 수출은 6.5% 감소해 전체적으로 5.8% 줄어들었다. 한국지엠은 2월 초 중순부터 부평공장과 창원공장의 글로벌 신제품 생산을 위한 설비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전월 대비 77.0% 증가(내수 82.0%, 수출 76.4%)하며 회복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2월 내수판매 실적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스파크가 리드했다. 트레일블레이저와 스파크는 각각 1041대와 622대가 판매되며 전월 대비 46.8%, 2604.3%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러한 가운데 쉐보레 콜로라도가 총 432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171.7%의 증가세를 기록, 내수 시장에서의 인기를 이어갔다. 미국 정통 픽업트럭으로 알려진 쉐보레 콜로라도는 2019년 8월 국내 첫 출시 이후 지난 1월 누적 등록 1만168대를 기록하며 (KAIDA 집계 기준) 수입 픽업트럭 최초로 누적 등록 1만대를 넘은 바 있으며, 2021년 KAIDA가 공개한 '연간 베스트셀링카 순위'에서 픽업트럭 최초로 10위 (트림 기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