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혼다코리아가 모터사이클 전용 신규 엔진오일을 국내에 도입하기 위해 모튤(Motul)과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일 진행된 이번 체결식에는 미즈노 코이치(Koichi Mizuno) 혼다코리아 모터사이클 사업부 상무, 리오넬 단티악(Lionel Dantiacq) 모튤 아시아 퍼시픽 최고경영자(CEO)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혼다코리아는 모튤과 공동 개발한 모터사이클 전용 고성능 100% 합성유 및 가성비를 고려한 미네랄유 엔진오일 2종을 올 상반기 내 출시할 계획이다. 혼다코리아 관계자는 "모튤 사와의 협업으로 엔진오일 라인업을 확장함과 동시에, 합리적인 가격과 양질의 제품을 국내에 선보여 모터사이클 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모튤은 170년 전통의 프랑스 윤활류 전문 회사로 산업용 윤활유 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 엔진오일 제조·생산·유통을 전문으로 한다. 현재 국내 모터사이클 시장에서 오일 점유율 1위로 제품 안정성과 신뢰도가 검증된 브랜드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쌍용자동차가 크리에이터 ‘쌍크ME 2기’의 본격 활동을 앞두고 발대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서울프린스호텔 별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발대식에서는 노영식 쌍용차 마케팅팀장을 비롯해 관계자 등이 참여해 크리에이터 총 12개팀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들은 쌍용차 홍보대사로서 회사에 대한 응원과 활약을 다짐했다. 쌍용차의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게 될 쌍크ME는 '쌍큼 발랄한 쌍용자동차의 크리에이터는 바로 ME'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회사측은 지난 2020년 1기 활동에 이어 코로나 19 확산으로 중단된 쌍크ME 2기 활동을 새롭게 시작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쌍크ME 2기는 6개월(1월~6월) 동안 콘텐츠 제작용 시승차량을 제공받는다. 또한 쌍용어드벤처 굿즈와 콘텐츠 제작비 등을 지원받으며,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한 개별 활동팀의 채널 홍보기회도 얻는다. 활동기간 동안 쌍크ME 2기가 제작한 콘텐츠는 쌍용자동차 공식 SNS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활동기간 종료 후 뛰어난 활동을 펼친 3팀은 총 500만원 규모의 우수 활동 상금을 받는다. 한편 지난달 14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진행된 쌍크ME 2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페라리가 FIA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 2023년도 시즌에서 499P로 출전할 드라이버 라인업을 12일 발표했다. 페라리의 월드 챔피언십 톱 클래스 복귀를 위해 선발된 6인의 드라이버들은 재능과 경험, 스피드와 체력 그리고 내구 레이스에서 반드시 필요한 자질들이 서로 절묘하게 조합되어 눈길을 끈다. 50번 499P: 안토니오 푸오코, 미구엘 몰리나, 니클라스 닐슨이 50번 499P를 교대로 운전할 예정이다. 50이라는 숫자는 페라리가 마지막으로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 톱 클래스 부문에서 우승한 지 50년이 되는 시간을 기념하기 위해 선택되었다. 이탈리아 출신인 안토니오 푸오코는 1996년생으로 내구 레이싱 계에서 가장 재능 있는 드라이버 중 한 명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한 인물이다. 스페인 출신의 미구엘 몰리나와 함께 바레인 8시간 내구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매뉴팩처러 월드 챔피언십 타이틀을 거머쥐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1989년생으로 2021년 유럽 르망 시리즈 챔피언인 몰리나는 경험이 많고 결단력이 뛰어난 드라이버다. 1997년생 덴마크 출신의 니클라스 닐슨은 페라리 챌린지에 출전한 이후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해 LMP2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아우디 공식딜러 태안모터스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박민지 프로와 후원 협약을 연장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후원 협약으로 박민지 프로는 아우디 Q7차량을 후원 받아 투어 활동 시 이용하게 되며, 태안모터스의 로고가 새겨진 의상을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한다. 또한 태안모터스를 통해 아우디의 다양한 홍보 활동에 참가할 예정이다. 박민지 프로는 2021년 6승에 이어 지난해 메이저 2승 포함, 총 6승을 쓸어 담으며 투어 통산 16승을 거뒀다. 또한 KLPGA 투어 최초 2년 연속 상금 10억 원 돌파의 기록도 세우며 상금왕과 다승왕을 차지하는 등 KLPGA 투어 최정상급 선수로 우뚝섰다. 강형규 태안모터스 대표이사는 "지난 해 눈부신 활약으로 명실상부 KLPGA 1인자 자리를 확고히 한 박민지 프로와 올 해도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항상 멈추지 않고 현재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박민지 프로의 모습이 우리 태안모터스의 모습과 같다"고 말했다. 박민지 선수는 "지난해 태안모터스에서 후원해 주신 아우디 Q7덕분에 투어 시 편안하게 이동하면서 최상의 컨디션을 조절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이번 시즌에도 통산 20승을 목표로 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타이어가 일본 완성차 브랜드 토요타의 최초 순수 전기차 ‘bZ4X’에 전기차용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bZ4X’는 토요타 전동화의 시작을 알리는 첫 순수 전기 SUV 모델이다. 한국타이어는 중국에서 판매되는 ‘bZ4X’ 차량에 18인치, 20인치 총 두 가지 규격의 타이어를 공급하며 중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혁신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선보인다. ‘벤투스 S1 에보3 ev’는 전기차에 최적화된 전기차용 초고성능 타이어다. 강력한 주행성능을 구현하면서도 고하중 지지, 저소음, 낮은 회전저항 등 전기차의 성능을 완벽하게 뒷받침한다. 특히 엔진음이 없는 전기차 특성에 맞춘 소음 저감 기술을 적용해 노면 소음을 최소화했다. 이와 함께 고성능 섬유로 만들어진 2중 카카스(Carcass, 타이어 골격)와 신규 고강성 비드(Bead, 타이어를 휠에 장착시키는 역할)를 적용해 최고 수준의 핸들링 성능과 횡방향 강성을 확보했다. 또한 전기차 특화 컴파운드 기술을 통해 내구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전비 효율까지 향상시켰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1년부터 캠리(Camry), 시엔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대한민국 대표 EV 전시회 ‘EV 트렌드 코리아 2023’이 올해 3월 15일 개최를 앞두고 전시회에 함께할 참가 기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유일의 EV 산업 전시회인 EV 트렌드 코리아 2023은 오는 3월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올해 국내에서 가장 먼저 개최되는 EV 전시회가 될 예정이다. 또한 국내 개최되는 EV 관련 행사 중 유일하게 환경부가 직접 주최하며, 코엑스와 한국전지산업협회가 공동 주관으로 함께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완성차 및 상용차 (볼보트럭 등), △소형 모빌리티(젠스테이션, 젠트로피 등), △충전기 및 인프라(Chaevi, SS Charger, SK시그넷, 중앙제어 등) 다양한 기업이 참가 신청을 완료했으며, 초소형 전기차∙이륜차 등 E-모빌리티와 충전용품 및 충전 솔루션 서비스 등 다양한 전시 품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외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EV 360 컨퍼런스, △EV 어워즈, △EV 투자 세미나, △전기차 레이스 EV 에코랠리, △EV 라이브쇼, △전기 이륜차 시승 체험존 등이 함께 운영된다. 특히 EV 트렌드 코리아 2023 사무국은 올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오토에버가 새해에도 상생 경영에 앞장선다. 현대오토에버는 설 명절을 앞둔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거래 대금 640억원의 지급일을 더 앞당겨 설 연휴 전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 대상은 현대오토에버가 지난해 12월 매입한 하도급 거래대금으로, 총 640억원 규모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대금 조기 지급으로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몰린 중소 협력사들의 부담 완화를 기대하고 있다. 협력사들은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2주 일찍 대금을 받을 수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2022년 설, 추석 명절에도 약 950억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 중소 협력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올바른 움직임(The Right Move for the Right Future)이라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사회 책임 메시지 아래 앞으로도 협력사와 상생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고민·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오토에버는 협력사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장기적 성장에 필요한 금융·교육·경영·기술 프로그램을 만들고, 계속 개선해 왔다. 경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케이카는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에 탑재된 인공지능(AI) 플랫폼 '빅스비'에서 통해 고객이 원하는 조건의 중고차 매물을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빅스비는 삼성전자가 지난 2017년 스마트폰에 처음 탑재한 AI 플랫폼으로 현재 스마트폰과 TV, 로봇청소기 등 수 억대의 다양한 기기에 탑재되어 검색이나 부가 기능 실행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빅스비에서 케이카 검색 방법은 간단하다. 이용자가 차량의 모델명이나 브랜드는 물론 연식, 주행거리, 가격, 사고 유무, 색상 등 원하는 정보를 입력하면 적합한 매물을 검색해 보여준다. 또한 유사한 표현을 사용하거나 오타 또는 맞춤법을 잘못 입력할 경우 올바른 단어로 바꿔 검색해주거나 적절한 검색 결과를 보여준다. 케이카는 우선 주행거리 3만km 이하 매물 2000여대를 대상으로 검색을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대상 매물 범위를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케이카 정인국 사장은 "사용자 친화적인 환경의 삼성 빅스비에서 고객들이 별도의 복잡한 다운로드 과정 없이 쉽게 케이카의 우수한 매물을 접할 수 있게 된 것을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케이카는 보다 폭 넓게 고객 접점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지난해 매출 및 판매 대수 모두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람보르기니는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10% 증가한 9233대의 차량을 인도했다. 대륙별로는 아시아가 14% 증가해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고, 미국이 10%,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이 7% 성장률을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2721대로 전년 대비 10% 상승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중국·홍콩·마카오 1018대(전년비 9%↑) △독일 808대(전년비 14%↑) △영국 650대(전년비 15%↑) △일본 546대(전년비 22%↑) △한국 403대로 집계됐다. 모델별로는 슈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우루스가 5367대로 전년대비 7%가 증가하며 가장 많은 인도량을 보였고, 우라칸이 3113대(전년대비 7% 증가), 그리고 지난해 9월 생산이 종료된 아벤타도르가 753대를 기록했다. 지난 2022년 4월 출시된 '우라칸 테크니카'는 일반 도로는 물론 트랙에서도 전천후 능력을 발휘하는 이중적인 개성을 보유한 우라칸 모델이다. 이어 11월 람보르기니는 기존 도로는 물론 비포장도로에서도 주행이 가능한 최초의 슈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푸조가 '2023년 FIA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WEC)'에서 개최하는 르망24 정식 데뷔에 앞서 E-스포츠팀을 창단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4일과 15일, 양일간 열리는 '가상 르망 24시 내구 레이스(Le Mans 24 Hours Virtual)'는 지난 2020년 코로나 19 로 인해 3달간 연기됐 르망24 레이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처음 개최됐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레이스에는 총 45대의 차량, 180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푸조 측은 일반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모터스포츠 업계와 자동차 산업을 젊은 세대가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푸조의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E-스포츠팀을 창단하고 대회에 출전한다고 설명했다. 푸조가 브랜드 최초로 창단한 E-스포츠팀은 실제 르망24에서 푸조 하이퍼카 '9X8'을 운전할 구스타보 매네제스(Gustavo Menezes) 선수, 토탈에너지팀 소속 말더 야콥센(Malthe Jakobsen) 선수, 그리고 SIM 레이서(시뮬레이터 레이서)인 막심 브리앙(Maxime Brient)과 발렌틴 만데르나흐(Valentin Mandernach) 선수 등 총 4명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가 설 연휴를 맞아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전국 서비스 거점에서 '설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무상 점검 서비스는 설 연휴 장거리 운행에 앞서 차량의 주요 부품 및 기능을 점검해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점검 항목은 △엔진 구동 상태 △냉각수 및 오일류 △브레이크 패드 △타이어 마모도, 공기압 △각종 등화 장치 점등 상태 등이며 워셔액 보충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기차(EV)는 EV 냉각수 및 고전압 배터리 시스템을 추가로 검사한다. 이용을 원한다면 이달 12일부터 13일까지 △마이현대(myHyundai) △마이기아(MyKia) △마이제네시스(MYGENESIS) 등 각 사 통합 고객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에서 무상 점검 쿠폰을 다운로드해야 한다. 현대차 고객은 1282개 블루핸즈, 기아 고객은 771개 오토큐에서 무상 점검 쿠폰 제시 후 차량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다만 현대차·기아 직영 서비스센터는 무상 서비스를 시행하지 않는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아 장거리 귀성길 운행에 도움이 되고자 무상 점검 서비스를 준비했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 협력업체들이 생존을 위한 수출 지원책이 절실하다며 정부가 나서 달라고 호소했다.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자동차협력업체협의회'는 자동차 수출 위기 국면에 따른 수출 지원 방안을 정부와 부산시 그리고 지역 경제계에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12일 발표했다고 밝혔다.르노코리아자동차가 최근 두 배 이상 오른 수출 물류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르노코리아자동차 협력사 단체가 정부와 부산시 등에 지원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나섰다. 르노코리아 협력업체를 대표하는 ‘르노코리아자동차협력업체협의회’는 12일 정부와 부산시 및 지역 경제계에 자동차 수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수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협의회는 호소문을 통해 “지난 3년 동안 코로나19, 반도체 부품 부족, 원부자재 가격 상승, 우크라이나 전쟁 등 많은 이슈를 극복해 왔으나, 최근 두 배 이상 높아진 수출 물류비로 인해 어렵게 버텨온 자동차 수출 경쟁력이 위기에 처해 있다”고 상황을 진단했다. 이어 “세계 각국이 자국 경제를 위해 해상 수출입 물류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현 상황에서 우리 정부도 기존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의 순수 전기차 ‘EV6’가 자동차 시장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북미 시장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라섰다. 기아는 11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폰티악 M1 콩코스(M1 Concourse)에서 열린 ‘2023 북미 올해의 차(NACTOY)’ 시상식에서 EV6가 유틸리티 부문(이하 SUV 부문) ‘북미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아는 2020년 텔루라이드가 ‘2020 북미 올해의 차’ SUV 부문에 선정된 이래 3년만에 EV6가 다시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EV6는 2022 유럽 올해의 차에 이어 2023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되며 세계 3대 올해의 차 중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023 북미 올해의 차 SUV 부문에는 기아 EV6를 비롯해 제네시스 GV60, 캐딜락 리릭 등 총 3개 모델이 최종 후보에 올랐고 치열한 접전 끝에 EV6가 최종 선정됐다. 북미 올해의 차 심사위원단은 EV6를 “매력적인 디자인과 GT 모델을 통해 선보인 놀라운 성능, 합리적인 가격에 압도적인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모두 갖춘 차”라고 평가하며 “기아는 일반 브랜드임에도 럭셔리 브랜드에서 기대할 수 있는 디자인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올해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선정됐다. 세계적 권위를 보유한 미국 자동차전문지 모터트렌드(MotorTrend)는 12일 정의선 회장이 '올해의 인물(Person of the Year 2023)'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모터트렌드는 이날 '2023 모터트렌드 파워리스트(2023 MotorTrend Power List)' 50인을 공개하면서 정의선 회장이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올해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선정됐다. 매리 바라(Mary Barra) 제너럴모터스(GM) 회장을 간발의 차로 제쳤고, 일론 머스크(Elon Musk) 테슬라 CEO는 압도적으로 제쳤다. 모터트렌드는 매년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영향력 있는 50인의 파워리스트를 공개하고, 그 중 가장 영향력이 높은 1인을 ‘올해의 인물’로 명명한다. 모터트렌드 파워리스트는 모터트렌드 에디터들과 자문위원들의 엄격한 평가와 비공개 투표를 통해 작성되고 순위가 결정된다. 2023 모터트렌드 파워리스트에는 정의선 회장 외에 현대차그룹 CCO(Chief Creative Office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혼다코리아가 올 봄 온라인 플랫폼을 전격 도입해 전차종을 판매키로 했다. 또 CR-V, 어코드 등 5개 신차를 선보이고 전국 전시장에는 지난 2013년 서울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 혼다 큐레이터를 배치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는 지난 10일 서울 삼성동 파크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앞으로 24시간 온라인을 통해 혼다의 모든 차종을 판매한다"며 "이제 소비자들은 직접 전시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차량을 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에서 판매되는 혼다의 모든 차량가격은 동일하다"며 "과거 특별한 매장에서 딜러들이 판매한 차량 가격 차이에 따른 소비자들의 불만이 많았지만, 이제는 이 같은 일은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같은 일련의 상황등을 고려) 소비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온라인 비즈니스 플랫폼을 전격 도입키로 했다"며 "지난 2년동안 딜러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진행해왔고 투자비만 약 55억원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혼다코리아가 한국에서 향후 50년, 100년 이상 영업을 하기위해서는 무엇을 해야하는지 충분한 설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