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가 이 달부터 벤틀리 고객들을 위한 통합 금융 브랜드인 ‘벤틀리파이낸셜서비스’를 본격 선보이며, 아태지역 벤틀리 선두 시장인 한국에서 벤틀리 고객과의 접점 확대에 나선다.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는 최근 성장하는 럭셔리카 시장 및 늘어나는 벤틀리 수요에 대응하고자, 벤틀리모터스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벤틀리파이낸셜서비스’ 브랜드를 런칭하고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는 벤틀리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구매 사이클에 맞춰 할부, 운용리스 및 금융리스 상품 등 모든 금융 프로그램을 출시한다. 뿐만 아니라 벤틀리 공식 딜러사의 원활한 차량 운용을 위한 금융 프로그램 역시 선보이며, 잠재고객들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박융근 대표이사는 "궁극의 퍼포먼스와 럭셔리카 대명사인 벤틀리 브랜드만을 위해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포괄적인 금융 상품은 물론 연장보증 프로그램 등 특화된 고객 만족 프로그램들로 벤틀리 고객들에게 최상의 금융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6년 진출 이후 한국 럭셔리 자동차 시장을 선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타이어가 2023년 처음으로 개최되는 미국 ‘마스터 클래스 오브 레이싱(이하 MCoR)’ 대회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 미국 모터스포츠 협회가 주관하는 ‘MCoR’은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 모두를 대상으로 진행해 모터스포츠의 접근성 확대와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레이싱 대회다. 먼저 총 6개 클래스로 구분해 50분간 스프린트 레이스를 진행하며, 각 클래스 상위 선수는 타 클래스 상위 선수와 함께 4시간의 내구레이스를 펼친다. 시즌 개막전은 2월17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애틀랜타 ‘미쉐린 레이스웨이 로드’에서 열리며, 최종전은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캘리포니아 ‘소노마 레이스웨이’에서 진행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타이어는 MCoR 레이싱 대회의 모든 차량에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 및 내구성이 탁월한 마른 노면용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 F200(Ventus F200)’과 젖은 노면용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 Z207(Ventus Z207)’를 공급한다.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등 모든 레이스 조건에서 최고의 접지력과 일관성 있는 퍼포먼스의 타이어로 드라이버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내구레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콘티넨탈코리아가 2023년 콘티스타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콘티스타는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코리아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리더로 성장할 젊은 인재를 양성하고자 마련한 차세대 리더십 프로그램이다. 4년제 대학 재학생 및 기졸업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2월9일 자정까지 잡코리아, 피플앤잡, 캐치 등의 채용 포털 또는 소정 양식의 지원서와 구비서류를 콘티넨탈 코리아 채용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콘티스타 선발은 1차 서류 전형과 2차 면접 전형을 거쳐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2월 마지막 주에 발표될 예정이다. 선발된 최종 합격자는 2023년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코리아에서 근무하게 되며, 리더십 코칭, 직무 교육 및 실무 경험과 함께 자동차 기술 공모전에 참여하게 된다. 자동차 기술 공모전은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 자동차 업계를 선도할 창의적인 기술 아이디어를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젝트 기반의 기술 공모전으로, 콘티넨탈 R&D 연구센터 연구원과의 멘토링 프로그램과 소정의 실습비용을 지원받아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콘티넨탈 코리아 인사 총괄 황진숙 부문장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는 세단형 전기차 아이오닉 6의 기본형 2륜 롱레인지 모델이 미국 환경보호청(EPA)에서 최대 581km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인증 받았다고 1일 밝혔다. 같은 모델의 복합전비는 140MPGe를 기록했다. MPGe는 휘발유 1갤런과 같은 비용으로 전기차를 충전했을 때 주행할 수 있는 거리를 마일로 표시한 것이다. 이는 미국에서 판매중인 전기차 중 최고수준으로 미국 정부가 운영하는 에너지 절약 사이트 퓨얼이코노미(Fueleconomy.gov)가 공개한 전비 기준 '톱10' 차량 가운데 가장 높다. 이번 주행거리 인증은 테슬라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테슬라 모델3 차종 가운데 롱 레인지 AWD 차량의 EPA 인증 주행거리는 358마일(576㎞)이다. 그간 현대차는 현대디자인센터와 차량성능개발센터를 중심으로 연구소의 다양한 부문간 힘을 모아 아이오닉 6 개발 초기단계부터 '최고의 공력성능 달성'을 목표로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을 진행했다. 아이오닉 6는 현대차 역대 모델 최저 공력계수인 0.21을 달성했다. 이는 현존하는 전기차 중 최상위권에 속하는 수준으로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최근 고금리로 할부 이자 부담이 크게 높아진 상황에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변동금리 신차 할부 프로그램을 1일 출시했다. 변동금리 할부 프로그램은 3개월 단위로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 변동을 반영해 할부 금리가 결정된다. 추후 금리 인하 시 고객 이자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60개월 할부 단일상품으로 원리금 균등 상환방식이 적용된다. 예컨대 대출확정 시점의 CD금리(91일물) 보다 3개월 후 CD 금리(91일물)가 1.0% 포인트 낮아지면 고객의 대출금리도 대출확정 시점보다 1.0% 포인트 낮아지게 된다. 변동금리 할부 프로그램은 개인·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현대자동차 승용 전 차종(캐스퍼 제외)과 중형 상용차(파비스 제외), 제네시스 전 차종이 상품 적용 대상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금리가 올라갈 경우 고객의 이자 부담이 가중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중도해지 상환 수수료를 면제해 고객 손실 최소화 장치도 마련했다. 현대차는 변동금리 할부 프로그램 출시를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신차를 출고한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최신형 공기청정기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올해 2개 신차와 2개 풀체인지 모델 그리고 8개 부분변경 모델 등 모두 12개 달하는 신차를 쏟아붙고 수입차 판매 1위 수성에 나선다. 또 럭셔리, 전동화 및 지속가능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1일 "럭셔리, 전동화 및 지속가능성(Luxury, Electrification and Sustainability)"을 주제로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올해 사업 전략 및 신차 출시 계획을 밝혔다. 이상국 세일즈 부문 총괄 부사장은 이날 "올해는 럭셔리, 전동화 및 지속가능성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다. 이를 반영한 플랜으로 2개 신차, 2개 완전변경 모델 및 8개 부분변경 모델 등 12개 새로운 차량을 출시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작년 전기차 판매 비중이 전체 10%가 안됐지만,올해는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해, 전기차 비중을 15%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벤츠코리아는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럭셔리 전기 SUV 더 뉴 EQS SUV 차량을 처음 공개했다. 새 차는 벤츠가 개발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가 니로 하이브리드(HEV)와 EV의 연식 변경 모델 'The 2024 니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 The 2024 니로는 고객 선호 사양을 트림별로 기본화해 상품성을 향상시키고 신규 패키지 운영으로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니로 하이브리드와 EV 전 트림에 전자식 룸미러(ECM)을 기본 적용하고 하이브리드 모델의 프레스티지 트림에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과 레인센서를 기본화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기존 최상위 트림에서만 선택 가능했던 선루프는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프레스티지 트림부터, EV 모델의 경우 기본 트림부터 적용 가능하다. 기아는 차량의 C필러 색상 선택이 가능한 '엣지 팩'에 새로운 색상 및 조합을 추가하고 '마이 컴포트 패키지'를 신규 운영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엣지 팩은 △스노우 화이트 펄-오렌지 딜라이트 △스노우 화이트 펄-오로라 블랙펄 △스노우 화이트 펄-스틸 그레이 △시티스케이프 그린-오로라 블랙 펄 △미네랄 블루-오로라 블랙 펄 등 총 5가지의 외장 색상과 C필러 색상 조합이 가능하다. 전 트림에서 선택 가능한 마이 컴포트 패키지는 LED 조명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볼보자동차가 기존의 안정성에 성능이 강화된 C40 리차지와 XC40 리차지를 글로벌 공개했다. 1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XC40 리차지와 C40 리차지는 25년 만에 볼보자동차가 선보이는 후륜 구동 모델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또한 자체적으로 개발한 2세대 영구 자석 전기 모터를 리어 액슬(Rear axle, 뒤 차축)에 탑재하는 등 볼보자동차의 2030년 전동화 전략 달성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싱글모터의 배터리 크기는 69kWh로 기존과 동일하지만, 냉각 효율성 조정을 통해 두 개 모델 모두 주행거리가 약 9% 향상되었으며, 일부 나라에서는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 82kWh 배터리 팩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200kW 급속 충전이 가능하며, XC40 리차지는 최대 515km, C40 리차지는 533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한편, 듀얼모터의 배터리 크기는 82kWh로 커졌으며, 두 개 모델 모두 주행거리가 약 10% 향상되었다. (모든 주행거리는 WLTP 기준) XC40 리차지와 C40 리차지는 2022년 실시한 두 개 기관의 안전 테스트를 통해 이미 그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미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H2 MEET 조직위(조직위원장 겸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 강남훈, 이하 조직위)는 지난 30일 서울시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수소융합얼라이언스(이하 H2K), 수소에너지네트워크(주)(이하 하이넷), 한국에너지공단(이하 공단)과 수소산업 확대 및 H2 MEET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상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H2 MEET는 △수소 생산 △수소 저장과 운송 △수소 활용 분야의 국내외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열리는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로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다. H2 MEET는 오는 9월13일부터 15일까지 총 3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1~3홀에서 약 2만5000㎡의 규모로 개최된다. 특히 지난해 열린 H2 MEET에는 전 세계 16개국 241개 업체가 참여하고, 참관객이 나흘간 약 3만여 명에 달하는 등 명실상부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산업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강남훈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 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회장, 도경환 수소에너지네트워크 사장,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협회와 H2K, 하이넷, 공단은 각 기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타이어가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인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E)'의 '2023 코어 디리야 E-PRIX(2023 CORE DIRIYAH E-PRIX)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7일부터 28일(현지 시간)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디리야 지역에서 시즌 첫 나이트 레이스이자 2·3라운드 더블헤더로 진행된 포뮬러 E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국타이어의 포뮬러 E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iON)'은 지난 개막전보다 한층 더 까다롭고 험난한 조건의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 스트리트 서킷(Riyadh Street Circuit)'에서 최고의 타이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대회에 참가한 22명의 드라이버들은 성벽을 둘러싼 좁은 폭의 21개 곡선 코스와 사막의 모래, 급격한 일교차라는 극한의 환경에서도 아이온의 뛰어난 성능에 힘입어 본인들의 기량을 펼쳤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함께 사막이라는 이색적인 조건이 더해져 다양한 볼거리가 많았던 이번 대회에서는 '포르쉐 99X 일렉트릭 젠3'를 타고 주행한 '태그호이어 포르쉐 포뮬러 E 팀' 소속 '파스칼 베를라인(PASCAL WE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오토플러스의 비대면 중고차 브랜드 리본카가 '경매 출품 대행' 서비스로 무감가·무평가·무방문 등 완벽한 비대면 '내차팔기' 라인업을 확대한다. 이번에 리본카가 선보인 '경매 출품 대행’'은 전문 지식이 없는 소비자도 경매장 방문과 복잡한 절차 없이 경쟁 입찰 최고가로 차량을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이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차량 정보만 입력하면, 리본카가 차량을 탁송해 와 사진 촬영부터 낙찰 처리까지 경매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대행한다. 경매로 높은 가격에 차를 팔고 싶지만, 관련 절차를 잘 알지 못하고 시간적 여유도 없는 소비자들에겐 제격인 서비스다. 중고차 경매는 입찰 경쟁을 통해 최고가를 제시한 딜러가 차를 낙찰 받는 방식으로 차주가 높은 가격에 차를 팔 수 있어 만족도 높은 차량 판매 채널로 손꼽힌다. 보통 전문 기업이 운영하는 경매장에서 체계적으로 이뤄지는데 리본카는 수년간의 자동차 경매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전국의 약 400개 업체가 참여하는 자체 온라인 중고차 경매 시스템 '차옥션'을 운영해 높은 신뢰를 제공한다. 이광례 오토플러스 마케팅실 실장은 "비대면 방식의 '경매 출품 대행'으로 전문적인 노하우와 경험이 전혀 없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폭스바겐의 첫번째 순수 전기 SUV ID.4가 폭스바겐을 상징하는 비틀, 골프의 성공 신화를 잇는 한편 전동화 시대를 이끌 새로운 월드카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31일 회사에 따르면 ID.4는 지난해 세계적으로 약 17만대가 고객에게 인도되며 폭스바겐 그룹의 대표 순수 전기차로 자리매김했다. 미국 전기차 전문매체 클린테크니카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독일을 포함한 유럽 10개 전기차 판매 주요국에서 총 6만7049대가 판매되며 유럽 브랜드 전기차 중 판매 1위에 올랐다. 미국 시장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22.5% 증가한 2만511대가 판매되며 브랜드 전체 성과를 견인했다. 생산거점 외 첫 출시 국가인 한국에서도 지난해 9월 출시 직후 초도 물량이 완판, 출시 2주 만에 수입 전기차 1위 모델로 등극했으며 여전히 높은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미국 채터누가 공장에서 내수를 위한 ID.4의 양산이 시작돼 독일 츠비카우 공장에서 생산되는 유럽 및 수출국가들(한국 포함)의 물량 공급은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ID.4의 이 같은 인기를 업계에서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가장 인기있는 세그먼트인 준중형SUV시장에서 동급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쾌적한 실내 공기질을 유지하기 위해 '디 올 뉴 코나'에 '엠바이옴(EMBIOME)'의 차량 실내 공기정화 신기술 '에코 코팅(Eco Coating)'을 적용했다고 31일 밝혔다. '에코 코팅'은 사내 스타트업에서 독립기업으로 분사한 엠바이옴이 바이오 기술과 자동차 공조 기술을 융합해 개발한 친환경 공기정화 기술이다. 차량 실내 공기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엠바이옴은 차량 에어컨에 서식하는 4000여종의 미생물을 분석해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지 않고 해롭지 않으면서도 장기간 사용할 수 있는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조합을 개발했다. '에코 코팅'은 개발된 마이크로바이옴을 차량 에어컨 증발기에 코팅하는 기술로 차량 실내 공기질 개선 효과뿐만 아니라 높은 안전성과 지속력을 기대할 수 있다. 코팅된 마이크로바이옴은 외부에서 유입되거나 차량 내부에서 발생하는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불쾌한 냄새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가스 성분을 생물정화(Bioremediation) 작용으로 처리해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한다. 엠바이옴의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은 한국의 안전성평가연구소(KIT) 및 환경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해외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46억5000억 달러(약 5조7000원) 규모의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2000년대 초반부터 자동차 핵심부품 해외 수주에 본격적으로 나선 이래로 사상 최대 성과다. 이는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오른 수치다. 현대모비스의 해외수주 확대는 글로벌 현지에 안정적인 생산 거점을 구축하고 특화된 영업 조직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수주 활동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전동화 부품도 수주 주력 제품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성장에 힘을 보탰다. 현대모비스의 핵심부품 글로벌 수주는 현대차와 기아를 제외한 해외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거둔 성과다. 현대모비스는 지난주 발표한 2022년도 경영실적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51조9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현대모비스의 글로벌 수주 확대는 북미와 유럽, 중국 등에서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을 비롯한 고부가가치 핵심부품을 대규모 수주한 결과다. 현대모비스가 주력하고 있는 전동화 부품 역시 해외 수주 주력 제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당초 북미를 중심으로 이뤄진 해외 수주 비중도 유럽 메이저 브랜드로 대폭 확대됐다. 다만, 해외 수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럭셔리 전기 SUV '더 뉴 EQS SUV'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더 뉴 EQS SUV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 'EVA2'를 기반으로 개발된 최초의 럭셔리 SUV 모델이다. 지난해 4월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바 있다. 더 뉴 EQS SUV는 역동적이면서도 공기역학적인 외관 디자인에 최대 7명이 탑승 가능한 넉넉한 공간감이 강점이다. 특히 럭셔리한 인테리어와 온·오프로드를 넘나드는 뛰어난 주행성능으로 럭셔리 전기 SUV의 새 장을 열 모델로 평가받는다. 더 뉴 EQS SUV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중 가장 큰 크기로 역동적인 비율과 스포티함을 자랑한다. 공기역학을 극대화한 디자인으로 효율성까지 잡았다. 최대 7인까지 탑승 가능한 대형 SUV 모델인 더 뉴 EQS SUV는 럭셔리 전기 세단 더 뉴 EQS와 동일한 휠베이스(3210 mm)를 공유한다. 전고는 20cm 이상 높고 C-필러를 뒤에 위치하도록 설계해 넉넉한 실내공간을 구현했다. 여기에 21~22인치의 대형 휠이 적용돼 근육질의 숄더 섹션과 함께 스포티함과 강인함을 더했다. 측면은 둥근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