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보그워너(BorgWarner)가 북미 주요 OEM 업체의 프리미엄 승용차 배터리 전기차(BEV) 플랫폼에 적용될 양방향 800볼트(V) 온보드 차저(Onboard Battery Charger, OBC)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15일 회사에 따르면 보그워너의 기술은 실리콘 카바이드(SiC) 전력 스위치를 사용하여 효율성을 개선하고 최적화된 전력 밀도 및 전력 변환을 제공하며 안전 규정을 준수한다. OBC의 생산은 2027년 1월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그워너 부회장 겸 파워드라이브 시스템 사장 겸 총괄 책임자인 스테판 데멀레는 “이번 계약은 해당 OEM 업체와 체결한 첫 OBC계약이자 북미에서 체결한 첫 OBC계약으로, 보그워너 팀에게 큰 성과다“며 “보그워너는 세계적 수준의 파워 일렉트로닉 전문성과 800V 및 실리콘 카바이드 기술에 대한 시장 선도적 지위를 통해 충전 기능을 극대화하고 전력 밀도를 확장하며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다양한 지역의 전력 그리드 구성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그워너의 OBC 기술은 전기차에 탑재되어 전력망의 교류(Alternating Current, AC)를 직류(Di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의 내연기관 및 전기 인증중고차에 한국타이어가 공급된다. 기아는 지난 14일 브랜드 체험관 ‘기아 360’에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와 인증중고차용 타이어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권혁호 기아 부사장, 박종호 한국타이어 한국사업본부장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으며, 양사는 고품질 인증중고차 제공을 위한 타이어 공급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기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고차를 매입해 상품화하는 과정에서 타이어 교체가 필요한 차량에 한국타이어 메인 브랜드 제품을 장착한다. 승용차와 SUV 차량에는 각각 한국타이어의 사계절용 밸런스 타이어 ‘키너지 ST AS’와 온로드용 SUV 타이어 ‘다이나프로 HL3’가 장착된다. 대표 전기차 모델 ‘EV6’에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 고성능 스포츠 세단 ‘스팅어’에는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12 에보 2’ 등 차량의 종류와 성능을 고려한 타이어를 장착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 인증중고차 사업 방향성에 부합하도록 차량 구매 고객에게 최상의 상태 차량을 공급하는 것이 이번 업무협약의 목적”이라며 “상품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포르쉐 AG가 더 우아하고 독보적으로 차별화된 새로운 터보 디자인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오는 24일 월드프리미어 공개를 앞둔 신형 파나메라에서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스타일 포르쉐 총괄 마이클 마우어는 “지난 1974년 최초의 터보차저 911을 선보인 이후 터보 모델은 브랜드 최상위 모델로서의 독자적인 입지를 다져왔다”며 “이제 터보 모델 고유의 디자인을 통해 GTS와 같은 다른 파생 모델과의 차별성을 강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 터보 모델만의 감성을 살린 디자인을 모든 시리즈에 적용해 우아하고 특별한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르쉐의 컬러 및 트림 전문가들이 세심하게 구성한 새로운 터보나이트 메탈릭 톤은 터보 모델 전용이다. 골드 컬러 요소는 새틴 마감으로 대비를 이루는 상단 레이어와 함께 우아한 메탈라이징 효과를 만들어 낸다. 향후 출시될 터보 모델의 후면 레터링과 데이라이트 오프닝(DLO), 그리고 사이드 윈도우 테두리 역시 터보나이트로 마감된다. 모델 시리즈에 따라 프런트 에이프런의 인레이, 스포크, 또는 경량 알로이 휠의 에어로 블레이드와 같은 디테일에도 터보나이트 컬러가 적용된다. 또한 터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한국과 영국 앙국간 경제·문화 교류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영제국훈장을 받았다. 한국인이 영국 국왕으로부터 훈장을 받는 것은 찰스 3세 국왕 즉위 이후로는 처음이다. 정주영 선대회장도 1977년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을 받은 적이 있어 정의선 회장의 이번 수훈이 더욱 각별하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주한 영국 대사관에서 열린 대영제국훈장 수훈식에서 정의선 회장이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Honorary Commander of the Most Excellent Order of the British Empire, CBE)’을 수훈했다고 밝혔다. 영국 찰스 3세 국왕을 대신해 콜린 크룩스(Colin Crooks) 주한 영국 대사가 정의선 회장에게 훈장을 전달했다. 대영제국훈장은 영국 사회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하거나 정치, 경제, 문화예술, 기술과학,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룬 인물에게 수여된다. 영국 정부 기관이 후보를 추천하고, 영국 왕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훈자가 선정된다. 정의선 회장은 친환경 저탄소 모빌리티 보급 확대와 함께 영국 대표 미술관 테이트 미술관(Tate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이하 벤츠)가 콤팩트 해치백 A-클래스의 4세대 부분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해치백’과 콤팩트 세단 A 클래스 세단의 첫 부분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세단’의 라인업과 가격을 공개하고, 이달 국내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A 클래스는 지난 2019년 4세대 해치백 모델이 국내에 공식 출시됐다. 이후 2020년 기존 해치백으로만 구성됐던 A 클래스 라인업에 세단을 추가했다. 이 두 모델은 이번에 각각 ‘더 뉴 A-클래스 해치백’과 ‘더 뉴 A-클래스 세단’ 부분변경 모델로 함께 돌아왔다. A 클래스는 새로운 라디에이터 그릴 및 파워돔, 최신형 다기능 스티어링 휠 등 세심한 디자인 변화, 새로운 외장시트 컬러 및 트림 라인업,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텔레메틱스 적용,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탑재 등 부분변경 모델임에도 모든 부분에서 수정 및 변화를 거쳤다. 벤츠는 ‘더 뉴 A 220 해치백,’ ‘더 뉴 A 220 세단’ 및 고성능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A 35 S 4MATIC 세단’을 이달 선보인다. 추후에는 ‘더 뉴 메르세데스- A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는 전국 블루핸즈 1000여개소 이상에서 전기차 정비가 가능하도록 정비 네트워크를 확대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차는 전기차 보유 고객들의 정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전기차 정비 거점 개발을 추진해왔다. 지난해까지는 전국 1200여개 블루핸즈 중 514개소 이상에서 전기차 정비가 가능했으며, 현재는 1000여개소 이상에서 정비가 가능하다. 전기차 정비가 가능한 블루핸즈에는 전용 정비작업장이 구축돼 있으며, 엔지니어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안전 장비 5종 세트(절연복, 절연 안전모, 절연 매트, 절연장갑, 보호안경/보호대)와 특수 공구 등을 완비하고 있다. 또 지난해 도입된 현대차의 독자적인 전기차 정비 기술인증제인 ‘현대 전동차 마스터 인증 프로그램’을 수료한 엔지니어가 최소 1명 이상 배치돼 체계적인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차는 앞으로도 전기차 정비가 가능한 블루핸즈의 수를 1000개소 이상으로 지속 유지함으로써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힘쓴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전동차 정비 전문가 육성을 통해 정비 기술 역량을 강화해 전동화 시대에 대비하고 있다. 전국 권역별 주요 대학과 연계해 블루핸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가 15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최하는 ‘제59회 대종상영화제’를 공식 후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종상영화제는 1962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59회를 맞이한 국내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영화제다. 한성자동차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침체기를 겪어 온 국내 영화계의 재도약과 성장을 지원하고 응원하고자 협찬사로 참여했다. 한성자동차는 대종상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공식 의전 차량을 지원한다. 후원 차량은 △메르세데스-벤츠 최상위 럭셔리 세단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580 4MATIC’ 총 3대와 △진보적인 럭셔리(Progressive Luxury)를 대표하는 메르세데스-벤츠 럭셔리 전기차 ‘EQS 580 4MATIC SUV’ 1대로, 오랜 전통과 역사를 기반으로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준비하는 대종상영화제와 걸맞는 차량을 마련했다. 한편 대종상영화제는 한국의 영화 산업을 발전시키고자 한국영화인총연합회에서 주최,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에서 후원하는 가장 역사가 깊은 영화 시상식 중 하나로, 이번 시상식은 ‘이제 다시 영화’ 라는 슬로건 아래 영화 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최초로 경기도(경기아트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오는 12월3일 개최되는 ‘골프’ 오너들을 위한 축제, ‘2023 폭스바겐 골프 트레펜 코리아’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 파주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오스트리아에서 개최되는 폭스바겐 페스티벌 ‘뵈르테제 GTI 트레펜’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됐다. 지난 1982년부터 ‘뵈르테제’라는 호숫가 도시에서 펼쳐지는 이 행사는 독일어로 ‘모임’을 의미하는 ‘트레펜(Treffen)’이라는 행사명에서 알 수 있듯 폭스바겐 골프 오너들이 매년 모여 본인들의 차를 선보이고 서로 정보를 공유하는 축제로 유명하다. 49여년을 이어온 골프의 헤리티지를 오너들의 차량으로 직접 느낄 수 있는 2023 폭스바겐 골프 트레펜 코리아는 1세대 / 8세대 골프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미니 게임 존, 다양한 겨울 간식을 즐길 수 있는 스낵존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참가 차량 중 가장 멋진 골프를 선정하는 ‘베스트 골프 콘테스트’, 폭스바겐과 골프에 대한 상식을 겨루는 단체 O/X 퀴즈 및 최신 골프 모델을 체험할 수 있는 시승 프로그램, 럭키드로우 등도 진행된다. 그룹 god의 리더이자 유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캐딜락이 겨울철 안전한 운행을 돕기 위한 서비스 캠페인 ‘캐딜락 오너 케어 서비스’를 15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14일 회사에 따르면 ‘캐딜락 오너 케어 서비스’는 기온 변화가 심할 것으로 예보된 본격적인 겨울 시즌이 시작되기 앞서, 고객들이 갑작스러운 한파와 혹독한 주행 상황을 보다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예방 차원의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서비스 캠페인 기간 중 캐딜락은 겨울철 운행 전 사전 점검이 필수적인 브레이크 계열, 배터리 등을 포함한 8개 항목에 대해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며, 브레이크오일 및 엔진오일을 포함해 부동액, 냉각수 등 소모성 유액에 대한 무료 보충 서비스도 지원한다. 또한 캐딜락은 고객들이 사전 점검 항목에 대해 서비스센터에서 수리를 진행할 경우 관련 공인 부품(생활 액세서리 및 일부부품 제외)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 캠페인은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6개 모든 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가까운 서비스센터에 사전 예약을 통해 더 신속하게 차량 점검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캐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만트럭버스코리아(이하 만트럭)가 지난 12일 충북 충주시에 위치한 대영베이스CC에서 ‘제2회 MAN 골프 챔피언십’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은 MAN 골프 챔피언십은 만트럭이 자사 고객을 대상으로 준비한 고객 만족 및 소통 강화 프로그램으로, 57명의 고객과 더불어 영업 담당자, 특장 업체, 만트럭 임직원 총 80여명이 참여해 소통과 친선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는 우승자 외 팀 스코어, 베스트 드레서 등 다양한 부문을 시상해 총 20명의 수상자에게 다양한 상품을 증정했으며, 현역 프로선수를 특별 초청해 맞춤형 원포인트 레슨 및 퍼팅 레슨 등을 진행해 고객들이 만족도를 높였다. 한편 만트럭은 이번 행사에서 인디비쥬얼 라이온S 에디션을 한국 시장에 최초로 공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은 현장에 전시된 트럭을 자유롭게 살펴보고 골프장 인근 15km의 코스를 주행하는 시승도 진행하며 새로운 모델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었다. 이번에 공개된 인디비쥬얼 라이온 S 에디션은 뉴 MAN TGX 트랙터 580마력, 640마력을 기반으로 제작된 특별한 모델이다. 프리미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캠시스는 전기차 배터리 진단 시장 확대를 위해 선행 모델인 CUBS(Cammsys Ultrasound Battery Scanner)를 글로벌 이차전지 업체에 추가로 공급하며 협업을 이어가는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캠시스의 CUBS는 지난해 자체 개발한 배터리 진단키트의 업그레이드된 버전으로, 배터리 상태 측정에 필요한 데이터만을 자동 추출하여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하고, 진단채널을 4개로 확장시켜 데이터의 정확도와 장비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각 배터리 종류에 따라 적합한 주파수 대역대로 조절도 가능하다. 캠시스는 오는 2025년까지 다양한 종류의 배터리 물성 변화를 측정, 진단하는 빅데이터 기반의 진단 로직과 장비를 개발 완료하여, 크게 성장하고 있는 배터리 시장에서 새로운 진단 기술을 리드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영태 캠시스 대표는 “초음파 기반의 배터리 진단 방식은 현재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성장 잠재력이 큰 기술이다. 이번 개발 프로젝트는 캠시스의 또 다른 도약이자 배터리 진단 시장의 선두 주자로서 나아가는 본격적인 시발점이라 생각한다”며 “전기차와 이차전지 업계의 당면 과제가 배터리의 효율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2023년 3D프린팅 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차세대 커프 일체형 타이어 몰드 프린팅 기술’로 최우수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3D융합산업협회가 주관하는 ‘3D프린팅 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3D프린팅 활용 혁신 성공사례를 발굴하여 3D프린팅 잠재성과 발전 가능성 등을 확산하고 산업 활용에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타이어 몰드 제조법을 혁신하기 위해 개발한 ‘차세대 커프(타이어 표면의 미세한 홈) 일체형 타이어 몰드(제작틀) 프린팅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기술 개발은 2021년 한국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3D프린팅 제조 혁신 실증 지원사업’에 한국앤컴퍼니 그룹 계열사인 한국프리시전웍스와 공동으로 참여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후 양사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타이어 몰드를 제작, 실증하는데 성공했다. ‘금속 3D프린팅 기술’은 미래를 바꿀 10대 기술 중 하나로 꼽힌다. 한국타이어는 이를 활용해 높은 정밀도와 수율을 동시에 확보했다. 실제 타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을 2주 앞두고 현대자동차그룹이 특별 제작한 아트카가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누비며 막판 유치전에 힘을 더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17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에 부산의 매력과 엑스포 유치 염원을 담은 아트카를 활용해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 회원국 정상과 외교·통상 장관, 경제계 인사 등이 한자리에 모여 경제·통상·외교 관련 현안을 논의하는 국제회의다. 오는 28일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 투표를 앞둔 가운데 현대차그룹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이번 APEC 정상회의에서 부산의 비전과 경쟁력을 적극 알려 부산 유치 우호 분위기 조성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부산엑스포의 차별화 포인트인 ‘친환경 기술 적용을 통한 탄소중립 엑스포’를 강조하는 차원에서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등 전기차 3종을 아트카 차량으로 선정했다. 현대차그룹 아트카 차량에는 광안대교와 갈매기 등 부산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최대 모빌리티 분야 개발자 축제인 ‘제3회 HMG 개발자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SDV(Software-defined Vehicle)로의 대전환이 가져올 미래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 HMG 개발자 컨퍼런스 발표 현장에 외부 IT 개발자, 대학생, 투자자 등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SDV 대전환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축적한 최신 연구개발 성과를 외부에 공유하고 SW 분야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꾸준히 ‘HMG 개발자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개발자 컨퍼런스 행사는 △SDV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AI를 주제로 심도 깊은 발표가 이어졌으며, 현대자동차, 기아, 포티투닷(42dot), 현대모비스, 현대오토에버, 현대케피코, 현대트랜시스, 현대엔지비, 모셔널(Motional) 등 총 9개 사가 참여했다. 이날 HMG 개발자 컨퍼런스는 현대차∙기아 SDV본부와 42dot을 총괄하는 송창현 사장의 오프닝 키노트를 맡았다. 송창현 사장은 SDV 개념과 앞으로 진행될 소프트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기아가 민·관 협력을 통해 온실가스 줄이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차세대 자원순환 방법으로 평가받는 ‘바이오차’ 프로젝트 투자를 통해 국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ESG 활동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기아는 14일 서울 영등포구 63빌딩 사이프러스홀에서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신한은행, ESG 스타트업 ‘그리너리’와 함께 농·축산 부문 온실가스 감축 가속화를 위한 4자간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가축분뇨 정화처리∙에너지화, 스마트 축산 등 농식품부의 지속 가능한 저탄소 농·축산 생태계 기반 조성에 각 기업들이 협력하기로 뜻을 함께하면서 이뤄졌다. 기아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상북도 의성군에서 진행되고 있는 바이오차 생산 프로젝트를 10년간 지원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의성군의 축분자원화 실증 시범사업으로, 축산농가의 온실가스 배출 원인 중 하나인 가축 분뇨를 원료로 활용한 바이오차를 생산한다. 바이오차는 바이오매스(생물자원)와 차콜(숯)의 합성어로, 가축분뇨 등을 350도 이상 고온에서 산소 없이 열분해해 만든 숯이다. 약 100년간 탄소 저장이 가능해 탄소저감 효과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으며,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