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테슬라코리아가 자사 급속 충전기인 ‘수퍼차저’를 타 브랜드의 전기차도 사용할 수 있도록 국내에서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범적으로 국내 총 84개의 수퍼차저 스테이션에서 약 570여대의 V3 버전의 수퍼차저가 선개방되며, 점진적으로 모든 사이트가 개방될 예정이다. 충전 요금은 수퍼차저 사이트별로 상이하며, Tesla 앱에서 각 충전소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 수퍼차저를 이용하기 위해선 테슬라 앱을 다운받고 회원 가입 후 결제가 가능한 카드 정보를 등록해야 한다. 충전 커넥터의 버튼을 길게 누르면, 타사 차량의 콤보1 인렛과 호환 가능한 매직독이 잠금 해제된다. 이후 앱에서 충전을 원하는 충전소의 충전기 번호를 선택한 뒤 플러그를 연결하여 충전하면 된다. 수퍼차저는 테슬라가 보유한 전 세계 최대 규모의 급속 충전 네트워크다. 복잡한 절차 없이 충전 플러그를 차량에 연결하면 충전이 시작되고, 플러그를 뽑으면 충전이 종료됨과 동시에, 앱에 연동된 카드 정보로 결제까지 간편하게 진행된다. 현재 세계적으로 5만대 이상이 설치돼 있으며, 한국에는 이날 기준 148곳, 총 1007대의 수퍼차저가 있다. 한편 테슬라코리아는 지속적으로 국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G모빌리티(이하 KGM)가 이집트에서 토레스 론칭 행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내달부터 이집트에서 본격적인 판매와 함께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카이로 기자지구에서 피라미드를 배경으로 진행된 토레스 론칭 행사에는 이집트 현지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대리점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KGM은 수출 물량 확대를 위해 토레스 등 신제품의 글로벌 시장 론칭을 가속화 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토레스 유럽시장 론칭 행사에 곽재선 회장이 직접 참석해 대리점과 콘퍼런스를 갖고 글로벌 시장 판매 확대와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아프리카와 중동, CIS 지역 13개국 대리점들이 참석한 콘퍼런스에서도 토레스 시승 행사를 진행했다. 이집트 현지 대리점사 ‘아라비아트 이집트’의 아흐메드 아부쿠프 회장은 “토레스는 정통 SUV를 떠올리는 강한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이 큰 장점이다”라며 “이미 대한민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어 이집트에서도 시장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시승 행사 후 12월부터는 본격적인 판매와 함께 고객 인도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지프가 브랜드 최초로 단일 모델을 위한 전용 콜센터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지프는 브랜드 플래그십 라인업인 ‘그랜드 체로키’ 고객들의 편의 및 로열티 증진을 위해 전용 콜센터를 개설, 더욱 신속하고 특별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그랜드 체로키 전용 콜센터는 단독 채널로 일반 고객센터보다 빠르게 상담원과 연결돼 상담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다. 또 숙련된 시니어 상담원과 우선 매칭돼 더욱 전문적이고 높은 수준의 응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차량 유지관리, AS 서비스 등 제품 품질과 관련된 모든 문의는 물론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위치 안내, 예약 문의, 고객 불만까지 다양한 상담이 가능하다. 지프는 “지난 9월 그랜드 체로키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내부 설문조사에서 주 운전자의 75%가 40~60대였던 만큼, 전용 콜센터를 통해 유선 상담 서비스의 편의성을 높여 고객 만족도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볼보트럭의 볼보 FH 일렉트릭이 ‘2024 올해의 트럭’으로 선정됐다. 올해의 트럭은 1977년 처음 시작되어, 유럽을 대표하는 상용차 전문 기자단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선정하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상으로, 전기차가 ‘올해의 트럭’으로 선정된 것은 역대 최초다. 로저 알름 볼보트럭 사장이 지난 23일 프랑스 리옹의 솔루트란스 전시회에서 진행된 시상식에 참가해서 상을 수여받았다. ‘2024년 올해의 트럭’ 심사위원들은 볼보 FH일렉트릭은 뛰어난 성능, 원활한 가속 시스템과 저 소음 및 저 진동 기술 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지아넨리코 그리피니 ‘올해의 트럭’ 심사 위원장은 “볼보트럭은 FH 일렉트릭을 출시하면서 다양한 운송 작업에 적합한 최첨단 배터리 전기트럭 제품군을 선보였다”며 “이는 오늘날 어려운 비즈니스 환경에서도 상용차 업계의 에너지 전환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는 증거다” 라고 말했다. 로저 알름 볼보트럭 사장은 "볼보 FH 일렉트릭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어워드에서 올해의 트럭으로 선정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또한 운송 업계 최초로 올해의 트럭에 볼보의 전기트럭이 선정된 것은 트럭 산업 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타이어가 LS네트웍스(대표 문성준)의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와 협업해 스파이크리스 골프화 ‘그랜드슬램82 HK’를 한정판 제품으로 출시한다. 이번 골프화 출시는 저변을 넓혀가고 있는 골프를 소재로 고객들과의 소통 접점을 확대하고, 글로벌 브랜드 ‘한국(Hankook)’을 일상 속에 녹여내며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새로 출시한 스파이크리스 골프화 ‘그랜드슬램82 HK’는 프로-스펙스의 인기 상품인 ‘그랜드슬램82’의 어퍼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국타이어의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생산 과정에 사용되는 고무 컴파운드를 아웃솔(밑창)에 활용해 일반 운동화의 밑창보다 더욱 뛰어난 접지력과 마찰력을 자랑한다. 특히 한국타이어는 골프화 아웃솔에 전기차 전용 퍼포먼스 타이어인 ‘아이온 에보(iON evo)’의 패턴을 디자인으로 적용해 미끄럼 방지 기능을 강화했다. 블랙과 화이트 색상으로 구성된 ‘그랜드슬램82 HK’는 프로-스펙스의 국내 주요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공식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 한국타이어는 프로-스펙스와 지난해부터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 첫 협업에서는 한국타이어의 올웨더 타이어 ‘키너지 4S2’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롯데렌터카가 오는 12월31일까지 친환경차 장기렌터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롯데렌터카 My car(마이카) 친환경 드라이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대상 차종은 인기 하이브리드 모델인 △아반떼 △쏘나타 △그랜저 △투싼 △싼타페 △K5, △K8 △니로 △스포티지 △쏘렌토 차량과 전기차 모델인 △EV6 GT △아이오닉5 △EV9 △레이EV △모델Y 등이다. 친환경 장기렌터카를 계약하는 마이카 고객에게는 전문가의 방문 정비 및 필수 소모품 교체 서비스가 포함된 내차케어 실속정비 혜택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ESG 경영을 위해 친환경 업무용 차량을 찾는 법인이라면 ‘롯데렌터카 비즈카 친환경 페스티발’을 통해 풍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그랜저 △쏘나타 △아반떼 △스포티지 등 업무용으로 인기가 높은 하이브리드 차량 계약 시 최대 460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신규 계약 법인 고객에게는 비대면 출장 세차 서비스 세차클링 이용권 3매, 총 65만원 상당의 리조트 및 골프장 바우처 등도 지급한다. 연말 수요가 증가하는 임원용 법인 장기렌터카 혜택도 강화했다. △G80, △K9, △GV80,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볼보트럭코리아는 23일 볼보트럭의 평택 종합출고센터에서 볼보 FH16 750 트랙터 22대의 출고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볼보트럭코리아는 FH16 750모델에 대한 국내 고객들의 지속적인 수요에 대응해 올 연말까지 22대를 순차적으로 출고하여 고객에게 인도할 예정이다. 볼보 FH16 750 모델이 속하는 GCW 40톤 이상의 건설 및 선박, 발전장비 등의 고하중물을 주로 운송하는 차량이 국내 시장에 총 400대 정도이며, 그 중 22대가 동일한 시점에 판매된다는 것이 얼마나 큰 의미를 갖는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고하중물 운송 시장에서 차량 선택을 선택할 때 가장 우선되는 기준은 제품의 강력한 힘과 안정적인 품질이며, 이번 FH16 750 트랙터 22대 동시 출고를 통해 볼보트럭의 성능과 품질이 시장에서 높게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 다시 한번 확인되었다. FH16 750 모델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트럭이라는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볼보트럭을 상징하는 인기 모델 중 하나다. 특히, 볼보 FH모델은 특유의 독특한 외관 및 실내 디자인, 탁월한 승차감과 주행 성능 및 첨단 안전 시스템으로 출시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 80여개 국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금호타이어가 덴마크 글로벌 해운사 ‘머스크(Maersk)’와 물류 공급망 솔루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금호타이어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금호타이어 본사에서 ‘물류 공급망 솔루션 분야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머스크의 해상 운송 서비스 고객사로서 이번 협약을 통해 머스크가 제공하는 글로벌 통합 물류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 금호타이어는 5년간 머스크의 4자물류(4PL) 솔루션을 제공받음과 동시에, 3년간 국내 복합 운송 서비스를 이용해 자사 물류 공급망을 관리하게 된다. 머스크는 오는 2024년부터 연간 4만 FFE(컨테이너) 이상의 금호타이어 화물을 관리할 것으로 보인다. 금호타이어는 물류 프로세스에 대한 가시성과 통제력을 갖추게 됨으로써 실시간 화물 추적 및 관리가 가능해진다. 또 국내 복합 운송 서비스를 통해 물류 프로세스가 간소화돼 운송시간 단축 및 물류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임완주 금호타이어 경영기획본부 전무는 “금호타이어는 물류 파트너로서 머스크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물류 시스템을 기반으로 고객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타이어가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하이테크 연구소 ‘한국테크노돔’에서 ‘디자인 이노베이션 데이’를 개최했다. 올해 ‘디자인 이노베이션 데이’는 ‘친환경 미래를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 Sustainable Future)’을 주제로 정해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국타이어의 친환경 경영전략과 함께 그동안 진행해온 다양한 활동 및 노력에 대한 성과물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먼저, 최근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 ‘과학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로부터의 2030 단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대한 승인 획득과, 2021년 한국타이어 금산 공장이 글로벌 타이어 업계 최초로 획득한 글로벌 친환경 소재 국제인증 제도 ‘ISCC(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 등 탄소중립 관련 성과들이 소개됐다. 또한 한국타이어의 ‘2050 탄소중립 로드맵’ 실현을 위한 친환경 상품개발 내용도 행사에서 설명했다. 한국타이어는 자사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제품에 지속가능한 원료를 확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 지역의 장애인에 대한 포괄적인 지원과 인식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진행한다. 현대차 인도법인(이하 현대차)은 지난 21일 뉴델리 안다즈 호텔에서 장애인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 ‘현대 사마르스’ 브랜드 캠페인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차는 인도의 약 2680만명 이상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모빌리티의 힘을 통해 포용적이고 진보적인 세상을 구현하겠다는 현대차의 글로벌 비전에 맞춰 사마르스 캠페인을 시작했다. 현대차는 이번 사마르스 캠페인을 통해 인도 최초로 모빌리티를 활용한 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을 추진하는 자동차 회사가 됐다. 특히 NGO와의 협업을 통해 장애인 운동 선수를 육성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중장기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시각 장애가 있는 크리켓 선수들을 위한 훈련 캠프를 개설하고 선수들이 국제 경기에 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외에도 장애인 운동선수에 대한 보조장치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고객 접점에서의 장애인을 위한 서비스도 강화한다. 현대차는 인도 내 현대차 쇼룸과 서비스 센터에 장애인 고객이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매장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법인 웹사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열린 2023 대‧중소기업 상생 기술협력 페어에 참가해 상생협력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상생 기술 구매상담회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옛 르노코리아 중앙연구소)에서 정부과제를 담당하는 김정우 디렉터는 이날 2023 상생 기술협력 페어에 대기업 부문 우수사례 발표자로 참석, 르노코리아의 상생협력기금 조성 사례 및 르노코리아가 협력업체들과 함께 구매조건부로 진행했던 신제품 개발 주요 사례들에 대해 설명했다. 르노코리아는 2014년 국내 자동차 업계 중 최초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민관협력펀드를 결성하고 르노코리아와 정부 간 1대 1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형식으로 세 차례에 걸쳐 350억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지금까지 총 29개 프로젝트에 230억원이 이 기금을 통해 협력업체들의 기술개발 및 기술협력에 투입됐으며, 현재도 프로젝트들이 진행되고 있다. 르노코리아가 구매조건부로 협력업체들과 함께 진행했던 신제품 개발에는 ㈜더블유원과 개발한 르노코리아 QM6에 탑재되는 SUV용 LPLi 도넛 시스템, 제일전자공업㈜ 및 ㈜엠피온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세계적 명문 대학인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과 손잡고 탄소중립 미래 기술을 공동 연구한다. 현대차는 22일(현지시간) 한국-영국 비즈니스 포럼이 열리는 영국 런던 맨션 하우스에서 UCL과 ‘수소생산·연료전지·전동화 분야 공동 연구협력 MOU’를 체결했다. MOU 체결식에는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케미 바데노크(Kemi Badenoch) 영국 기업통상부 장관(Secretary of State for Trade and Business) 등 양국 정부 관계자들과 마이클 스펜스(Michael Spence) UCL 총장, 김동욱 현대차 부사장 등 UCL-현대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영국 런던에 위치한 UCL은 수십명의 노벨상 및 필즈상 수상자를 배출한 연구 중심의 명문 대학으로, 세계 대학 평가 기관들의 평가에서 매년 최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UCL은 수소 관련 기술을 선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차세대 추진동력 연구소(Advanced Propulsion Lab)’를 신설하고 자동차 전동화 연구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차는 UCL과 함께 수소생산은 물론 연료전지, 전동화 분야에서 탄소중립을 실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탄소중립 실천과 RE100(재생에너지100% 사용) 목표 달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현대차는 23일 현대차 울산 공장에서 현대건설과 태양광 재생에너지 PPA(전력구매계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차 국내생산지원담당 김진택 전무와 현대건설 개발사업부 최재범 전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PPA는 전기 사용자가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자로부터 재생에너지를 사는 제도로, RE100 이행 수단 중 가장 널리 통용되는 방식이다. 재생에너지를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조달 받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현대차는 이번 PPA 업무 협약을 통해 2025년까지 울산 공장에 태양광 재생에너지 64MW(메가와트)를 조달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연간약 3만9000t의 탄소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연간 1만5000km를 주행한 준중형 세단 2만3000대가 1년간 배출하는 탄소를 흡수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다. 이번 협약은 현대차의 2045년 RE100 달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RE100은 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 100%의 약자로, 글로벌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23일 용인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구. 르노코리아 중앙연구소)에서 ‘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지 피치 데이’(이하 피치 데이)를 열고 최종 후보에 오른 스타트업들에 대한 기술 평가와 시상을 진행했다. 르노코리아의 피치 데이는 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지 중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9월부터 국내 트랙으로 진행 중인 르노코리아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르노코리아는 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지를 진행하며 유망 스타트업들과 함께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르노코리아가 준비 중인 미래차에 적용할 아이디어 발굴 및 협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이번 피치 데이는 르노코리아 오픈 이노베이션에 신청한 총 96개 스타트업 기업들 중 커넥티드 카, 인카 UX, 에코&모빌리티 등 연구소 연계 부문에 참여해 최종 후보에 오른 6개 기업들이 보유 기술들을 전시 및 발표하고 이를 르노코리아가 평가해 시상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최종 후보에 오른 스타트업들 중 ‘오토엘’은 고감도 당일 송/수광 모듈을 한번의 광 정렬로 32채널을 구현하는 라이다 센서, ‘와이파워원’은 주차 시 급전패드에서 전송되는 전류로 충전되는 22kw 전기 승용차용 무선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차는 아산공장이 국제 안전과학 인증 기관 ‘UL 솔루션’의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에서 완성차 제조 기업 중 최초로 가장 높은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은 △소각을 통한 에너지 생산 △재사용 △재활용 △퇴비화 등 친환경적이고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폐기물을 처리하는 사업장에 주어진다.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담당하는 ‘UL 솔루션’은 서류와 현장 심사를 통해 사업장의 폐기물 보관 및 처리 과정이 UL2799A 규격에 적합한지 확인한다. 또 사업장의 실질 재활용율을 측정해 △플래티넘 등급(실질 재활용률 100%) △골드 등급(실질 재활용률 95%~99%) △실버 등급(실질 재활용률 90%~94%)을 부여한다. 현대차 아산공장은 자동차 프레스 공정에서 발생하는 고철을 재활용해 철강제품을 생산하고 엔진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주물사 및 폐알루미늄을 엔진 생산 원부재료로 전량 재활용하는 등 자원순환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의 사회책임 메시지인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올바른 움직임’에 걸맞게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해 기쁘다”며 “현대차는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