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콘티넨탈이 내년 1월5일부터 8일까지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2에서 현재의 모빌리티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시하며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공개한다. 23일 회사에 따르면 콘티넨탈은 서버 기반 아키텍처를 위한 가장 중요한 솔루션 세트를 제공하고, 폭스바겐의 ID 전기차 시리즈로 차체 고성능 컴퓨터(HPC)를 시장에 출시한 최초의 공급업체로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차량용 콕핏, 데이터 관리와 커넥티비티, 주행 안전 및 역학 또는 자율 주행과 같은 도메인 중심의 플랫폼뿐만 아니라 교차 도메인 HPC를 위한 모듈형 플랫폼도 제공하고 있다. 차체와 차량 제어 도메인의 기능과 특징을 호스팅하는 콘티넨탈 최초의 교차 도메인 HPC가 중국 주요 자동차 제조사의 미래 전기차에 탑재될 예정이다. 콘티넨탈의 아키텍처와 네크워킹 포트폴리오는 확장 가능한 존 제어기 솔루션과 성장하는 크로스 도메인 역량을 통해 더욱 확장된다. 존 제어장치(Zone Control Unit)는 센서 및 액추에이터 부근에 위치해 게이트웨이 역할을 하며, 스마트한 동력 분배를 제공해 차량 기능의 안정적인 실행을 보장한다. 콘티넨탈의 모듈형 플랫폼 솔루션을 통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는 22일 부터 다음달 4일까지 채용사이트를 통해 ‘현대모비스 채용 연계형 SW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채용 연계형 SW아카데미는 취업준비생들에게 회사와 연계한 외부기관에서의 소프트웨어 교육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고, 이 교육을 이수하면 회사에서 채용하는 방식이다. 회사는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소프트웨어 전문 기관의 위탁교육을 통해 곧바로 채용할 수 있고, 취업준비생들 입장에서는 일반 대학에서 배울 수 없는 기업 현장에 특화된 소프트웨어 개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대모비스는 채용 연계형 SW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하며 학력과 전공을 구분하지 않는 파격적인 채용 방식도 도입한다. 코딩테스트를 거쳐 우수 소프트웨어 인재를 도입하는데 있어 오로지 실력만 평가하겠다는 취지로, 기존 채용 관행에서 벗어난 유연한 채용 방식이다. SW아카데미에 선발된 교육생들은 내년 2월부터 총 4주간의 온/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자동차 소프트웨어 공학과 부품 개발에 필요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부문으로 교육 과정이 구성됐다. 현대모비스는 이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의 경우 최종 면접을 통해 곧바로 채용할 예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올해 현대모비스 임직원들이 미래차 신기술 개발을 위해 자발적으로 제안한 창의적인 발명 아이디어가 총 800여건을 넘었다. 국내 임직원뿐만 아니라 북미, 유럽, 인도, 중국 연구소 등 전 세계 임직원들이 참여한 결과다. 현대모비스는 용인 기술연구소에서 ‘엠필즈 페스타(M.FIELDs Festa) 2021’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엠필즈는 현대모비스의 국내외 임직원들 스스로 연구개발에 도전하고 싶은 과제를 시스템에 올리고, 동료들의 추천을 받은 우수 과제를 실제 연구개발 프로젝트로 추진하는 아이디어 포털이다. 현대모비스의 미래차 연구개발을 이끌 아이디어의 보고인 셈이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우수 아이디어를 제안한 연구원들을 격려하고, 창의적인 연구개발 문화 정착과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엠필즈 페스타를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했다. 이날 엠필즈 페스타에서는 총 800여 건의 아이디어 가운데 분기별 예심을 거친 4건의 프로젝트를 제안한 연구원들이 연구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아이디어를 제안하는데 그치지 않고 독립된 프로젝트로 주도적인 연구개발 활동 포부를 밝힌 것이다. 최우수 아이디어로는 ‘후방카메라 활용 램프
[오토모닝 김의균 기자] 한국구보가 ‘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무역의 날 기념식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하여 수출의 탑을 수여하는 행사이다. 한국구보다는 이 행사에서 2018년 500만불, 2019년 7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에 이어 올해에는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한국구보다는 코로나 19와 한일 관계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달성한 성과로 지난 2008년부터 농업 및 건설 분야에서 국내 부품업체들의 상생을 위해 국내산 부품의 해외 수출을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과로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한국구보다는 구보다 본사의 네트워크를 통해 일본, 태국, 호주, 미얀마, 몽골 등 지역의 법인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농기계와 건설기계, 엔진, 플랜트 등의 국산 부품을 발굴 및 수출함으로써 전세계 시장을 상대로 수출의 폭을 확대하고 있다. 양승달 한국구보다 생산관리 본부장은 “한국구보다는 대한민국의 농업 및 기계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여러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에 가입했다고 13일 밝혔다. SBTi는 파리기후협약 이행을 위해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검증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이다.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대한 엄격한 과학적 검증을 통해 글로벌 객관성을 인정받는 만큼, 특히 제조기업에서 SBT 기준으로 목표를 설정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현대모비스는 이를 통해 2030년에 ‘19년 대비 30% 수준으로 감축 및 2040년까지 전 세계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모두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2045년에는 공급망까지 탄소배출을 제로화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러한 ‘Green Transformation to 2045 Net-Zero’를 비전으로 하는 ‘2045 탄소중립 로드맵’을 12일 발표했다. 이번 로드맵을 통해 모빌리티 기술 선도기업으로서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 제품과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탄소중립 생태계 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을 강조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러한 로드맵을 지난 10일 이사회에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2045 탄소중립 로드맵’에는 ‘사업장→공급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는 '내겐 소리로 인사해 줘' 제목의 장애 인식개선 동화책을 발간, 전국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 복지관, 공공 어린이 도서관 등에 3,500권을 무료로 배포한다고 9일 밝혔다. 새로운 동네로 이사한 초등학생 아이가 옆집에 사는 시각 장애를 가진 친구와 생활하면서 장애를 가지고 살아가는 삶을 이해하고 서로 우정을 나누는 이야기다. 앞을 보지 못하는 친구에게는 ‘이쪽, 저쪽’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오른쪽 2시 방향, 왼쪽 8시 방향’ 과 같이 말해줘야 한다는 것, 또 본인에게는 지름길이 친구에게는 오히려 힘겹고 불편한 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같이 어울리는 방법을 찾아 가는 이야기가 몰입감 있게 전개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8년 동안 총 1만 7천권이 넘는 장애 인식개선 도서를 발간해 전국 각지에 배포하고 있다.이와 함께 장애아동 이동편의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인 이지무브를 통해 신체활동이나 이동이 불편한 아동을 선정해 맞춤형 이동편의 기구와 자세유지 기구도 매년 지원하고 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의 혁신 기술을 적용한 미래 모빌리티 컨셉트카 2종을 내년 CES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제자리 회전은 물론, 네 바퀴가 90도로 꺾여 평행주차도 가능하다. 그릴 앞 부분에 장착된 커뮤니케이션 램프로 주위와 소통도 한다. 현대모비스가 내년 1월 5일에서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 박람회인 'CES 2022'에 참가해,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CES는 코로나19 여파로 2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되는 것으로, 미래 혁신기술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CES에서 현실과 가상 세계를 결합한 전시 콘텐츠로 미래 모빌리티 신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 메타버스 공간에서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 전시장에 입장한 관람객은 키오스크에서 얼굴 인식 기술을 통해 원하는 모습의 캐릭터를 생성한다. 성별은 물론 안경, 머리카락, 표정까지 인식해 관람객과 비슷한 캐릭터를 메타버스 공간에 구현할 수 있다. 이 캐릭터는 현대모비스의 메타버스
[오토모닝 김의균 기자] 셰플러코리아는 2일 셰플러그룹의 2021년 3/4분기 누적 매출액이 103억4600만 유로(약13조8100억원)를 기록해 전년 동기(8964만 유로) 대비15.9% 증가했다고 밝혔다. 셰플러그룹은 글로벌 반도체 공급난 여파로 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 부문의 매출이3분기 들어 일시적으로 감소했으나 오토모티브 애프터마켓 및 산업기계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과 상반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3/4분기 누적실적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 부문의 매출은 올해 9월까지 62억 8천 6백만 유로(약8조3,900억 원) 로 전년 동기(54억 2천 5백만 유로) 보다 16.1% 증가했다. 3분기 들어 글로벌 반도체 공급난에 따른 자동차 출고 지연 여파로 매출이 12.2% 감소했으나 상반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3/4분기 누적매출은 성장세를 유지했다. 기간 중 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 부문은 전세계 완성차 생산량 증가치를 6.6% 웃도는 실적을 달성했으며, 특히 E-모빌리티 사업부는 전년 동기 대비 22.4% 가 증가하면서 가장 두드러진 성장폭을 기록했다. 오토모티브 애프터마켓 부문은 3/4분기 누적매출 14억 1,100만 유로(약1조8800억원)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온시스템은 국내 첫 전기차 전용 열관리 시스템 공장인 경주공장의 준공식을 26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착공 발표한 경주 신공장은 경북 경주 외동읍 냉천리 소재로 부지 3만3000㎡(약 1만평), 건물 9893m²(약 3천평) 규모를 갖춰 9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곳에서 생산된 히트펌프시스템, 냉각수밸브어셈블리 등은 전기차 열관리 시스템의 핵심 구성요소로, 인근 현대차 울산공장으로 공급되어 E-GMP(electric global modular platform) 기반의 아이오닉 5, 6, 7 및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전기차에 탑재된다. 또한 현대차 울산공장까지 거리가 약 20여 km에 불과해 대규모 물량 조달 및 효율적 공급망을 운영 중이다. 히트펌프시스템은 전기차 배터리 및 실내 공조 열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여 주행거리 개선에도 직접적 영향을 미치며, 냉각수밸브어셈블리는 모터에 냉각수를 최적 공급하여 차량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전기차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부품이다. 경주공장은 향후 증설을 통해 현재 연간 전기차 10만대에 들어갈 생산능력을 2024년까지 30만대 수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오토모닝 김의균 기자] 화승네트웍스가 제9회 소프트웨어산업보호대상 시상식에서 정품 소프트웨어 이용환경 촉진과 소프트웨어 산업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화승네트웍스는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문화 정착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과 교육 운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소모성 자재, 공급망 관리, 전사적 자원관리등의 주요 업무 시스템은 개인이나 기업, 기관에서 자체 개발 및 저작권 등록을 함으로써 소프트웨어 모방·복제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소프트웨어 담당자의 역량 강화 교육과 세미나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임직원을 대상으로 연 1회 이상 저작권 및 보안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소프트웨어산업보호대상은 한국저작권보호원 ·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4차산업혁명 시대에 국가경쟁력의 핵심으로 자리잡은 소프트웨어 저작권을 보호하고 관련 산업 성장에 기여한 기관, 개인, 기업 등을 시상해왔다. 한편 화승그룹의 계열사인 화승네트웍스는 2006년 설립된 글로벌 종합무역 기업이다. 친환경 사업인 바이오 중유 사업, 원자재 구매 및 판매 사업을 비롯한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