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BMW가 한국에서 개최하는 국내 유일의 LPGA 대회가 주목 받고있다. 국내 골프 문화발전과 골프 유망주 육성은 물론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마련해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19일 BMW코리아에 따르면 BMW코리아 미래재단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3'을 통해 글로벌 자동차 기업으로서 특화된 전문성과 핵심 역량을 적극 활용한 과학 창의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올해 대회장에서는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글로벌 자동차 기업으로서 특화된 전문성과 핵심 역량을 적극 활용 △자동차 산업 인재 육성 △아동 과학 교육 등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관심을 끄는 것은 미래 인재 육성 위한 초등학생 과학 창의교육 프로그램이다. BMW코리아 미래재단은 이번 대회장 갤러리 플라자에 11.5톤 트럭 내부를 실험실로 개조해 전국 각 지역을 방문해 양질의 체험형 과학 창의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를 운영한다.
또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 실험실 트럭 안에는 6개의 장치를 통해 자동차의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과학교실이 차려진다. 자동차 속 과학 원리를 활용해 아동들이 과학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와 환경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 및 체험 시설을 운영한다.
아울러 이번 과학 교육 프로그램에는 이동식 에너지 저장소(ESS) ‘넥스트 그린 투-고(NEXT GREEN TO-GO)’의 교육용 키트를 적극 활용한다. 특히 BMW의 순수전기 플래그십 모델 iX의 축소형 차량 제작 키트를 활용해 전기자동차를 직접 제작하며 친환경 에너지의 중요성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주니어 캠퍼스는 2012년 출범 이후 2022년까지 누적 17만7836명의 아동에게 양질의 과학 창의교육을 지원해 왔으며, 향후 더 많은 어린이들이 지속가능한 과학 기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책임 있는 친환경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활동을 통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골프 유망주 육성에도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대한골프협회(KGA)와 경기도가 추천하는 아마추어 선수 4명에게도 출전권을 제공해 국내 여자 골프의 미래를 짊어질 꿈나무들에게 세계 무대 경험을 할 수 있도록했다. 또한 비영리 주니어 골프 육성 프로그램 'LPGA·USGA 걸스골프’도 대회 기간동안 함께 운영한다.
현장감 넘치는 체험 활동을 통해 기부문화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도 준비했다. 대회장을 방문하는 갤러리들이 특색 있는 체험을 즐기는 동시에 자연스럽게 기부 문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국내에서 유일하게 개최되는 LPGA 대회를 방문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인생네컷’ 사진관이 운영되며,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통한 선물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모금된 비용은 모두 BMW 코리아 미래재단에 기부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BMW 코리아 미래재단 부스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새싹 머리핀을 선물로 증정하여 즐거움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동시에 전달할 계획이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