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브리지스톤이 타이어를 지원하는 야마하 오스트리아 레이싱 팀(YART)이 내구레이스인 2023 국제모터사이클연맹(FIM) 내구레이스 월드 챔피언십(EWC)에서 시즌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브리지스톤의 배틀랙스(BATTLAX) 타이어를 장착한 레이싱 팀이 국제모터사이클연맹 내구레이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로, 3년 연속 우승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야마하의 공식 내구레이스 팀인 야마하 오스트리아 레이싱 팀이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으며, 요시무라 스즈키 내구레이스 팀 모튤(Yoshimura SERT MOTUL)이 준우승을 기록했다.
브리지스톤은 2017년부터 국제모터사이클연맹 내구레이스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레이싱 팀들에게 높은 접지력과 내구력, 핸들링이 좋은 배틀랙스(BATTLAX) 브랜드의 타이어를 공급해왔다. 2023년 시즌에서는 브리지스톤이 세 곳의 레이싱 팀에 타이어를 지원했고, 야마하 오스트리아 레이싱 팀이 개막 경기에서 2위, 두 번째 경기에서 1위를 차지하며 시즌 내내 상위 성적을 유지해왔다.
야마하 오스트리아 레이싱 팀은 2위 성적으로 9월 16~17일 프랑스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대회인 볼도르 24시 내구레이스에 출전해 4위로 무사히 완주하면서 국제모터사이클연맹 내구레이스 월드 챔피언십 우승 타이틀을 차지했다.
브리지스톤 관계자는 “프리미엄 모터사이클 타이어 브랜드 배틀랙스(BATTLAX)와 같은 최고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고, 다양한 지속가능한 글로벌 모터스포츠 활동을 통해 안전하고 즐겁게 모터사이클 및 모터스포츠를 즐기는 문화 창달에 노력해왔다”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브리지스톤은 지속 가능성을 구현하기 위한 기업 커미트먼트의 실천을 도모하고 있다. 모터스포츠 활동을 통해 브리지스톤이 추구하는 가치는 Bridgestone E8 Commitment(브리지스톤 E8 커미트먼트) 중에서 모빌리티 세상에 재미와 즐거움을 불러일으키는 “Emotion(감동)”이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