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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

롯데렌탈, 식목일 맞아 서울∙창원∙청주서 나무심기 행사 개최

롯데렌탈∙그린카 임직원 170여명, 서울∙창원∙청주서 묘목 780그루 심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롯데렌탈이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서울, 창원, 청주에서 170여 명의 임직원들과 함께 ‘푸른내일 나무심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정화 활동에 동참하자는 의미로 지난 5일 열렸다. 롯데렌탈∙그린카 서울∙경기 권역, 경상 권역, 충청∙전라 권역 임직원들은 각자 근무지에서 가까운 서울 노을공원, 창원 팔용근린공원, 청주 용정근린공원을 찾았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 노을공원에서 진행된 나무심기 행사에는 최진환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11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창원과 청주에도 각각 30여 명의 직원들이 모여 도심 숲 조성에 힘을 보탰다. 

이날 롯데렌탈 임직원들은 총 조경 면적 약 2000㎡(605평) 부지에 참나무, 화살나무, 조팝나무 등 묘목 780그루를 심었다. 새로 식재한 이 나무들이 자라면 한 그루 당 35.7g, 연간 총 28㎏의 미세먼지를 흡수한다. 경유차 16.5대가 1년 동안 배출하는 미세먼지 양이다. 미세먼지뿐 아니라 이산화탄소도 효과적으로 빨아들인다. 나무 한 그루당 연간 6.6㎏, 연간 약 5.1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렌탈은 대한민국 No.1 렌터카 브랜드 롯데렌터카부터 카셰어링 그린카, 중고차 경매장 롯데오토옥션, 차량관리 전문회사 롯데오토케어, 화물차 전문 금융회사 롯데오토리스 등 자동차 생활의 풀 라인 업(Full-Line Up)을 갖춘 국내 유일 종합 렌탈 기업이다. 연간 총 26만 대 이상의 차량을 운용하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차량을 보유 및 운용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환경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021년 ESG 전담조직과 ESG 위원회를 신설해 ESG 경영 체계를 확립했으며, 민간기업이 보유 또는 임차한 차량을 무공해차로 전환하는 환경부 주관 ‘K-EV100’ 캠페인에 동참해 친환경차 전환을 추진 중이다. 롯데렌탈이 친환경차 구입을 위해 발행한 녹색 채권은 총 7100억원이다. 

롯데렌탈은 국내 단일 법인 기준 친환경 차량을 최대 규모, 최다 차종으로 운용 중이다. 전기차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EV특화 상품과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롯데렌터카는 전기차 장기렌터카 계약 고객에게 전기차 풀 케어 프로그램인 ‘EV 퍼펙트 플랜’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업계 최초 전기차 방문 충전 서비스와 전기차 배터리 안심케어 서비스를 출시했다. 롯데오토리스는 친환경 상용차 고객 전용 충전 구독 상품 '비즈패스'를 운영 중이다. 

친환경 전기차를 활용한 고객 참여형 CSR 활동도 7년째 하고 있다.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은 고객이 롯데렌터카 제주 오토하우스에서 전기차를 대여하면 주행거리 1㎞당 50원씩 기부금이 적립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연간 적립된 기부금은 사회적 교통약자인 장애아동의 이동권 증진과 재활을 위한 보조기구 지원사업에 쓰인다. 2018년부터 약 2만 1천여명의 전기차 단기 렌탈 고객이 참여했다. 누적 주행거리는 약 1200만㎞이며 총 2억6천만원 규모의 기부금을 적립해 기부했다. 

롯데렌탈은 올해도 친환경 선도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고삐를 늦추지 않을 계획이다. 지난달 29일 롯데이노베이트 자회사 이브이시스(EVSIS)와 전기차 충전기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전기차 충전기·충전소 운영과 전기차 플랫폼 연동을 추진한다.  

롯데렌탈 최진환 대표이사는 “자동차를 업으로 삼고 있는 자사 임직원들이 직접 나무를 심으며 환경에 대한 책임의식을 한층 높이는 기회가 될 수 있었다”며 “올해 처음 시행한 이 행사를 매년 열면서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회사가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강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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