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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 초고효율 캐빈 필터 '에리스토 울트라' 출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보쉬의 한국 내 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가 봄철 급증하는 미세먼지와 황사를 대비하여 초미세먼지는 물론 바이러스 및 알레르기까지 효과적으로 걸러주는 혁신적인 여과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의 초고효율 캐빈 필터 ‘에리스토 울트라(Aeristo Ultra)’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보쉬의 초고효율 캐빈 필터 ‘에리스토 울트라’는 국산차 전용 제품으로 각 단계 별로 다양한 크기의 입자와 먼지를 걸러주는 2중 필터 구조의 초고효율 여과지와 이를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필터 지지대로 설계되었다. 

보쉬 ‘에리스토 울트라’의 초고효율 여과지는 2중 필터 구조를 통해 전 단계(Preliminary) 필터층에서는 황사, 꽃가루, 먼지 등 비교적 큰 물질들을 우선 걸러주고, 정전력을 지닌 서브 헤파(Sub-HEPA, High Efficiency Particulate Air) 필터층에서는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박테리아, 바이러스 및 알레르기 등의 작은 물질들을 혁신적으로 여과(0.3 마이크로미터 입자를 유럽 EN1822기준으로 99.3%, 미국 ASHRAE 52.2기준으로 99.5% 수준)하여 탑승객에게 쾌적하고 건강한 차량 실내 환경을 제공한다. 

차량의 에어컨/히터 필터로 알려져 있는 캐빈 필터는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의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여과 성능이 뛰어난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 

필터의 여과 기준은 일반적으로 업계에서는 유럽의 EN1822와 미국 냉동공조학회(ASHRAE) 52.2기준을 따르고 있다. 유럽의 필터 인증인 EN1822는 MPPS(Most Penetrating Particle Size: 가장 걸러내기 힘든 입자 크기) 측정을 통해 단계별로 부여하는 엄격하고 진보된 방식의 헤파(High Efficiency Particulate Air)필터 인증으로 알려져 있다. 

보쉬의 초고효율 캐빈 필터 ‘에리스토 울트라’는 유럽 EN1822기준 측정을 통해 MPPS인 0.0453 마이크로미터 입자를 95.2%, 0.3 마이크로미터 입자를 99.3%를 걸러주는 혁신적인 여과 성능을 나타냈다. 이는 E11 등급(서브 헤파)중 상위에 해당하는 성능이다. 

또 다른 필터의 여과 기준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이 미국 냉동공조학회(ASHRAE) 52.2기준이며, 보쉬 ‘에리스토 울트라’는 이 기준에 의거, 유속 5.33cm/s로 외부 시험기관 테스트 결과 0.3 마이크로미터 입자를 최대 99.5% 수준으로 걸러주는 뛰어난 여과 성능을 발휘한다. 

대부분의 국산 차량에 적용 가능한 보쉬의 초고효율 캐빈 필터 ‘에리스토 울트라’는 혁신적인 여과 성능을 발휘하면서도 동급 성능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국 보쉬카서비스(BCS) 및 카센터,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 소비자 가격은 1만원대 후반부터 시작한다. 

보쉬카서비스(BCS) 정비 전문가들은 안전하고 쾌적한 자동차 관리를 위해 캐빈 필터는 1만-1만 5천km 운행 후 교체하거나 엔진 오일처럼 계절이 바뀔 때마다 점검할 것을 권장한다. 다만, 초고효율 캐빈 필터의 경우 최적의 성능을 구현하기 위해 8개월 또는 1만 km 운행 후 교체할 것을 권장한다. 또, 초고효율 성능 여과지는 촘촘한 여과지의 특성상 차종에 따라 일반 캐빈 필터를 장착했을 때 보다 에어컨/히터의 바람이 다소 약해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아울러, 초고효율 캐빈 필터 선택 시 헤파 인증, 헤파 필터 등의 용어 보다는 공신력 있는 인증 방식으로 테스트를 받은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고 일반 캐빈 필터의 경우 역시, 적어도 PM2.5 등급 이상의 여과 성능인지, OIT(Octylisothiazolinone, 옥타이리소시아콜론) 성분 등 유해 화학약품 등이 포함되었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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