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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토요타, BEV 시리즈 첫번째 모델 'bZ4X' 첫 공개

[2021 상하이오토쇼] 스바루와 공동개발한 신형 SUV 2022년 중반까지 순차적 글로벌 판매 예정

2025년까지 7개 차종 bZ BEV 시리즈 포함 15개 차종 BEV 모델 글로벌 도입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토요타자동차는 19일 전동차 풀라인업화의 일환으로 새로운 BEV 시리즈 토요타 bZ를 발표하고, 중국 상하이 모터쇼에서 시리즈의 첫번째 모델이 될 'bZ4X'의 컨셉 차량을 최초로 선보였다. 

새로운 BEV 시리즈인 bZ는 중국, 미국, 유럽 등 BEV 수요와 재생 가능 에너지에 의한 전력 공급이 많은 지역에서 많은 고객에게 받아들여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BEV다. 

bZ는 beyond Zero의 약자로, 단순한 Zero Emission을 초월한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해 드리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 BEV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보다 많은 고객이 안심하고 선택하실 수 있도록 사용 환경을 고려한 항속거리와 BEV만이 갖는 개방적이고 자유도가 높은 실내공간과 유니크한 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한 고객의 요구에 따른 다양한 크기 및 스타일의 BEV를 도입하는 것은 토요타만으로는 어렵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자랑하는 파트너들과 공동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재생 가능 에너지를 촉진하는 에너지 정책과 연계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bZ4X는  bZ 시리즈 첫번째의 BEV로, 파트너사 중 하나인 스바루와 공동개발한 SUV 타입의 BEV이다. 토요타, 스바루에서 공동 개발한 e-TNGA BEV 전용 플랫폼 채택했다. 또 BEV 전용 플랫폼을 통한 긴 휠베이스와 짧은 오버행을 결합하여 유니크한 디자인과 D-세그먼트 세단 수준의 실내 공간을 실현했다. 

독특한 모양의 스티어링 휠은 스티어링 시 그립을 변경할 필요가 없고 넓은 실내 공간에도 기여. 운전자의 의도에 맞춰 부드러운 주행감을 제공하는 스티어 바이 와이어(steer-by-wire) 시스템을 채택했다. 또 계기판의 낮은 위치와 스티어링 휠 위쪽에 배치한 미터기에 의한 개방감 및 시인성을 높였다.  


스바루와 공동 개발한 새로운 AWD 시스템 채택. 전동차 특유의 신속한 응답성을 살린 안전하고 기분 좋은 주행과 높은 주파성을 실현했다. 

아울러 회생 에너지 시스템의 사용 외에도 정차 중 배터리를 재충전하여 BEV 특유의 환경 성능을 더욱 향상시키는 태양열 충전 시스템을 채택. 겨울철 등에도 고객에게 불편을 주지 않도록 항속 거리를 확보했다. 또 TOYOTA bZ4X는, 일본과 중국에서 생산을 계획 중에 있으며, 2022년 중반까지 글로벌에서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토요타는 전동차의 풀라인업화의 일환으로서 2025년까지 15개의 BEV 차종을 도입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며, 그 가운데 새로운 7개 차종의 TOYOTA bZ를 도입할 계획이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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