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그워너, 하이브리드 전기차 플랫폼에 VTG 터보차저 공급

  • 등록 2026.03.17 16: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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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보그워너가 유럽 주요 OEM 업체와 하이브리드 전기차(HEV) 플랫폼에 가변 터빈 지오메트리(VTG) 터보차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를 통해 보그워너는 해당 OEM이 북미 시장에서 선보일 첫 HEV 모델 중 하나의 구동 시스템에 글로벌 공급망의 일원으로 참여하게 됐다. 

보그워너의 VTG 터보차저 기술은 엔진 작동을 정밀하게 제어해 다양한 엔진 회전 구간에서 성능을 최적화하며, 첨단 연소 전략을 통합해 효율 향상과 연비 개선, 배출가스 저감을 지원한다. 

또한 전기식으로 작동하는 조절식 베인을 통해 터빈 상류의 압력을 조절하고, 거의 즉각적인 가속 반응과 최대 출력 발휘를 가능하게 한다. 이번 고객 맞춤형 기술은 차량의 크기 및 공간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됐으며, 제한된 패키징 조건에서도 적용할 수 있도록 개선된 터빈 하우징을 적용해 과도 응답 성능을 향상시켰다. 

이번 터보차저는 샷피닝(shot-peened) 처리된 컴프레서 휠을 적용해 강도와 내구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샷피닝 공정을 통해 컴프레서 휠의 마모 및 손상에 대한 저항성이 개선돼 부품 수명을 연장하고 지속적인 성능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컴프레서 아웃렛에는 사일런서를 적용해 차량 내부로 전달되는 소음을 줄였다. 

보그워너의 부사장이자 터보 및 열관리 기술 부문 사장 겸 총괄 책임자인 볼커 웡 박사는 “보그워너는 오랜 기간 이어온 신뢰 기반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해당 OEM의 HEV 플랫폼에 VTG 기술을 공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유럽에서 유사한 애플리케이션에 검증된 VTG 터보차저를 공급해온 풍부한 경험과 품질 및 신뢰성에 대한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에서도 양사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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