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은 2028년 3분기 시작 예정이다. 보그워너의 웨이스트게이트 터보는 뛰어난 응답 속도와 높은 파워 밀도를 제공해 엔진 성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경량 설계와 우수한 내구성을 구현한다.
이 기술은 최신 엔진 시스템 트렌드에 맞춰 특별히 설계됐으며, 최대 1,050°C의 온도를 견딜 수 있는 내열 소재로 제작됐다. 해당 터보는 엔진이 최대 450마력과 460lb-ft(약 624Nm)의 토크를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해 폭발적인 가속을 가능하게 한다.
보그워너의 웨이스트게이트 터보 포트폴리오는 0.9~3.0리터급 가솔린 엔진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적용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전자식 액추에이션 방식을 적용해 엔진 내부에 축적된 잉여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배출함으로써 연비를 개선하고 배출가스를 줄인다.
또한, 싱글 스크롤, 트윈 스크롤, 듀얼 볼류트 터빈 등 다양한 설계로 제공되며, 차량의 소음·진동·충격(NVH) 수준을 최적화해 보다 조용하고 부드러운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보그워너의 부사장이자 터보 및 열 관리 기술 부문 사장 겸 총괄 책임자인 볼커 웡은 “보그워너의 다양한 부스트 기술과 전문 역량이 이번 협업에서 중요한 차별화 요소였으며, 청정하고 효율적인 구동 솔루션을 통해 양사 파트너십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계약은 당사 엔지니어링 팀에게 있어 중요한 경쟁 우위를 확보한 성과”라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