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포르쉐는 올해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총 14만6391대의 신차를 판매했다고 9일 밝혔다. 상반기 판매 중 전동화 차량 비중은 36.1%로 전년 대비 14.5% 증가했다. 이중 순수 전기차(EV)는 23.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는 12.6%를 차지했다. 베스트셀링카는 마칸이었다. 마칸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늘어난 4만5137대가 인도됐다. 이 중 약 60%인 2만5882대가 순수 전기 SUV인 마칸 일렉트릭으로, 포르쉐의 전동화 전략의 핵심 제품으로 부상했다. 브랜드를 상징하는 스포츠카 911은 같은 기간 2만5608대 인도됐다. 지난해보다 9% 감소한 숫자다. 지역별로는 북미서 전년 대비 10% 신장한 4만3577대를 판매하며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유럽(독일 제외)에선 8% 감소한 3만5381대, 독일에서는 23% 뒷걸음질친 1만5973대를 기록했다. 중국에서는 28% 감소한 2만1302대로 마감했다. 한국 시장에선 5763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61.7%의 높은 성장세를 달성했다. EV 및 PHEV를 포함한 전동화 차량 비중은 53.4%에 달했다. 순수 전기차인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맥라렌 오토모티브는 이번 달 열리는 굿우드 스피드 페스티벌에서 ‘챔피언과 도전자(Champions and Challengers)’라는 2025년 페스티벌 주제에 맞춰 자사의 도로주행 모델과 모터스포츠에서의 눈부신 성과를 기념한다. 9일 맥라렌에 따르면 W1은 ‘맥라렌 하우스’의 중심에서 최초로 일반에 공개된다. 폭발적인 출력, 몰입감 넘치는 연출, 운전자와의 순수한 연결감을 바탕으로 도로와 서킷 모두에서 압도적인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총 399대 한정으로 고객 사양 제작이 제공됐으며, 전량이 이미 배정 완료됐다. 신형 1,275마력 V8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후륜을 구동하며, F1에서 영감을 받은 그라운드 이펙트 기술을 포함한 혁신적인 능동형 에어로다이내믹 기술을 적용한 W1은 맥라렌의 독창적인 ‘1’ 시리즈 라인업의 세 번째 모델이다. 이번 굿우드 페스티벌에서는 전설적인 맥라렌 F1과 맥라렌 P1™과 함께 전시되며, 각기 다른 시대를 대표하는 세 모델이 공유하는 맥라렌의 DNA와, 시대를 앞서며 기존의 틀을 깨 온 브랜드의 도전 정신을 함께 보여준다. 맥라렌은 2025 굿우드 스피드 페스티벌에서 르망 24시 첫 도전에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애스턴마틴이 브랜드 스포츠카 라인업 가운데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춘 ‘밴티지 S’를 새롭게 선보인다. 9일 회사에 따르면 밴티지는 이미 프론트 엔진 스포츠카 부문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립한 모델로 한층 향상된 출력과 주행 성능을 더한 밴티지 S는 차세대 퍼포먼스를 제시한다. 최근 선보인 DBX S에 이어, 밴티지 S는 애스턴마틴의 핵심 모델에 ‘S’라는 접미사를 붙여 고성능 버전으로 진화시켜 온 전통을 이어간다. 이 같은 명명법은 2004년 파리 모터쇼에서 공개된 ‘뱅퀴시 S’를 시작으로, 2011년과 2013년에 각각 출시된 V8 밴티지 S와 V12 밴티지 S로 이어지며 애스턴마틴 고성능 라인업의 상징으로 자리 잡아왔다. 밴티지 S의 중심에는 강력한 성능으로 정평 난 애스턴마틴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자리한다. 프론트 엔진 럭셔리 스포츠카 세그먼트에서 애스턴마틴의 성능 우위를 한층 강화한 밴티지 S는 최고출력 680마력(PS)을 6000rpm에서 발휘하며, 최대토크 800Nm는 3000~6000rpm 구간에서 꾸준히 제공돼 전 구간에서 즉각적이고 직결된 가속 응답을 구현한다. 운전자의 주행 몰입감과 퍼포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포르쉐 AG가 퍼포먼스, 일상성, 장거리 주행의 편안함과 오프로드 성능을 한층 강화한 카이엔의 순수 전기 버전, 카이엔 일렉트릭 출시를 앞두고 영국에서 진행한 프로젝트 영상을 공개했다. 8일 회사에 따르면 카이엔 일렉트릭 프로토타입은1 905년 시작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대회 중 하나인 영국의 유서 깊은 쉘슬리 월시 힐 클라임에서 브리티시 힐 클라임 챔피언십에 참가해 고성능 전기 SUV로서의 잠재력을 입증했다. 이날 포르쉐 태그호이어 포뮬러 E 팀의 개발 드라이버 가브리엘라 질코바는 위장막을 두른 카이엔 일렉트릭 프로토타입으로 폭 3.5미터, 최대 16.7퍼센트 경사의 914미터 코스를 단 31.28초 만에 완주하며 SUV 부문 신기록을 세웠다. 또한 출발선에서 18.3m 떨어진 첫 측정 구간도 1.94초 만에 주파해 전용 슬릭 타이어를 장착한 싱글 시터 레이싱카 수준의 탁월한 가속 성능을 입증했다. 그녀는 “프로토타입의 액티브 섀시 덕분에 런오프 존이 거의 없는 코스에서도 뛰어난 안정성과 정밀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향후 카이엔 일렉트릭에는 포르쉐 액티브 라이드가 옵션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포르쉐 액티브 라이드는 제동, 조향, 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맥라렌 아투라가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 익스프레스가 주관한 ‘2025 신차 어워즈 시상식’에서 ‘2025 퍼포먼스 카 오브 더 이어’로 선정되며, 또 하나의 권위 있는 자동차 상을 수상했다. 8일 회사에 따르면 오토 익스프레스 심사위원단은 아투라가 탑재한 3.0리터 V6 고성능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선사하는 강력한 퍼포먼스와 완전 전기 주행이 가능한 E-모드의 정숙한 주행 성능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아투라의 ‘완벽한 밸런스’를 갖춘 섀시와 부드러운 승차감, 맥라렌 고유의 전자유압식 스티어링 시스템이 전달하는 탁월한 피드백을 강조했으며, 인테리어는 ‘인체공학의 교과서’라고 극찬했다. 오토 익스프레스는 “아투라는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진정한 드라이버의 슈퍼카이며, 지금껏 출시된 모델 중에서 가장 실용적인 모델 중 하나”라고 평했다. 맥라렌 특유의 다이내믹한 주행 감성과 짜릿한 성능이 조화를 이루는 아투라는, 맥라렌이라는 브랜드를 정의하는 모든 요소를 고스란히 담아낸 모델이다. 첨단 엔지니어링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맞춤형 옵션을 통해 고객 각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완벽히 부합하는 나만의 슈퍼카로 완성할 수 있다. 아투라는 앞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롤스로이스모터카가 현지 시각으로 지난 3일, 고급 수공예 레이스(lace)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비스포크 모델 ‘팬텀 덩텔’을 공개했다. 팬텀 익스텐디드 모델을 기반으로 단 한 대만 제작된 이 차량은 중동 지역 고객이 아버지를 위한 헌정의 의미로 의뢰한 작품이다. 세계적인 오트 쿠튀르(최상위 맞춤복) 아틀리에에서 주로 사용되는 레이스의 섬세한 질감과 감성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롤스로이스 두바이 프라이빗 오피스(Private Office)를 통해 진행됐다. 프라이빗 오피스는 오직 초청된 고객만을 위한 공간으로, 비스포크 디자이너 및 고객 경험 매니저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자신만의 비스포크 롤스로이스를 제작할 수 있다. 팬텀 덩텔은 ‘리버스 룸(Leavers loom)’이라 불리는 희귀 직기로 짠 고급 레이스 원단의 섬세한 아름다움에 착안해 탄생했다. 3차원 꽃무늬 디테일과 진주처럼 은은한 장식이 특징인 이 레이스는 차량 내외관 전반에 걸쳐 디자인 모티프로 활용됐다. 팬텀의 상징적인 요소인 ‘갤러리(Gallery)’는 전면 페시아를 가로지르는 공간으로, 비스포크 작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팬텀 덩텔의 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메르세데스-AMG는 브래드 피트, 댐슨 이드리스 주연의 영화 ‘F1 더 무비’에 공식 프로모션 파트너로 참여하고, 이를 기념하는 한정판 모델 ‘메르세데스-AMG GT 63 4MATIC+ APXGP 에디션’을 선보였다. 전 세계 실제 포뮬러1® 경주에서 촬영된 영화 ‘F1 더 무비’는 진정한 레이싱 액션과 함께 매력적인 캐릭터와 강력한 스토리를 선사하며, 국내 영화관에서 상영 중이다. 영화는 1일 기준, 누적 관람객 58만명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메르세데스-AMG는 영화 제작을 위해 포뮬러1®팀의 전문 노하우를 전달했을 뿐 아니라, 현재 브랜드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고성능 차량과 스포츠카 모델을 지원했다. 이에, 스크린에서는 메르세데스-AMG 공식 FIA F1® 세이프티 차량과 메디컬 차량뿐 아니라 메르세데스-AMG SL, G-클래스, GT 등 다양한 모델들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메르세데스- AMG GT 63 4MATIC+ APXGP 에디션’은 영화 속 가상의 레이스 팀인 APXGP 포뮬러 1® 팀의 디자인에서 영감 받은 다양한 디자인 요소와 장비 세부 사항을 갖춘 것이 특징으로, 전 세계 총 52대 한정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폴스타는 프리미엄 콤팩트 SUV 폴스타 7의 2028년 출시를 앞두고, 슬로바키아 코시체에서 해당 모델을 생산하기 위해 볼보자동차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폴스타 7은 폴스타가 최근 발표한 전략에 따라, 지리홀딩스 그룹 내 아키텍처와 볼보자동차의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그룹 차원의 부품 공유는 물론 차세대 배터리 밀도 및 성능을 갖춘 셀-투-바디(cell-to-body) 기술, 차세대 자체개발 전기모터 등 최신 기술이 탑재된다. 여기에 폴스타만의 주행 경험과 퍼포먼스를 구현하기 위한 별도의 최적화 작업이 더해질 예정이다. 마이클 로쉘러 폴스타 CEO는 “유럽에서 폴스타 7을 개발하고 생산하기 위해 볼보자동차와 협력하는 것은 우리의 핵심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그룹 아키텍처 활용 전략은 최신 기술을 보다 비용 효율적으로 도입할 수 있게 해 주며, 독창적인 디자인과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갖춘 폴스타 7은 프리미엄 콤팩트 SUV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세울 것”이라고 전했다. 호칸 사무엘손 볼보자동차 CEO 또한 “폴스타와 함께 폴스타 7의 개발 및 생산에 협력하게 된 것은, 볼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최근 국내 중고차 시장은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며 거래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수요가 늘어난 만큼, 다양한 운행 이력을 지닌 차량들이 매물로 등장하고 있지만, 중고차는 외관이나 주행거리만으로는 실제 상태를 판단하기 어려워 구매 전 차량 이력이 담긴 리포트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비대면 직영인증중고차 플랫폼 리본카는 중고차 구매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성능∙상태 점검 기록부’의 핵심 체크 포인트와 함께, 리본카만의 ‘AQI(Autoplus Quality Inspection) 리포트’와 ‘가성비 리포트’를 통해 차량 상태를 더욱 쉽고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중고차의 기본 이력을 보여주는 '성능∙상태 점검 기록부'= 성능∙상태 점검 기록부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중고차 거래 시 판매자가 반드시 제공해야 하는 공식 서류다. 차량의 사고 이력, 주요 부품 교체 및 수리 이력, 주행거리 등이 포함되어 있어 차량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전체 항목 중에서도 핵심 항목을 중심으로 내용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능∙상태 점검 기록부는 발급일로부터 120일이 지나면 유효기간이 만료되므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은 지난 4일 2025년 신규 입사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인 ‘2025 Enter! Encar!’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엔카닷컴은 2018년부터 신규 입사자가 보다 빠르게 조직에 적응하고, 실무에 필요한 기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체계적인 온보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해당 교육 프로그램은 진단 및 거래 서비스, 오프라인 거점, IT 기술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엔카만의 중고차 O2O(Online to Offline)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실제 서비스와 직결되는 실전형 커리큘럼을 통해 국내 중고차 시장의 구조, 엔카의 핵심 가치, 그리고 개인의 역할까지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교육은 △수원 중고차 매매단지 견학 △중고차 성능점검(사고진단) 실습 △엔카진단센터 고색점 견학 △진단 광고 제작 실습 △엔카믿고센터 견학 등의 현장 체험 중심으로 진행됐다. 사이트에 등록되는 매물의 진단과 검수가 이뤄지는 ‘엔카진단센터’를 방문해 사고 여부 확인과 차량 상태 점검 등의 진단 과정을 직접 실습하고, 이러한 매물이 플랫폼에 등록되기까지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엔카닷컴은 이번달 중고차 시세를 3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중고차 시세는 엔카닷컴 빅데이터를 토대로 현대자동차, 기아, 르노코리아자동차, KG모빌리티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벤츠, BMW, 아우디 등 수입차 브랜드의 2022년식 인기 차종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다. 주행거리 기준은 6만㎞며 무사고 차량이 대상이다. 자료에 따르면 7월 국산차와 수입차 대표 모델의 전체 평균 시세는 지난달 대비 0.36% 하락한 약보합세다. 국산차 시세는 지난달 대비 평균 0.05% 미세하게 하락해 대부분의 모델이 1% 내의 시세 변동 폭을 보였다. 일반적으로 7월은 여행, 레저 등 이동과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SUV 수요가 증가한다. 이에 일부 준대형급 SUV 모델에서 시세가 상승했다. 현대 더 뉴 팰리세이드 2.2 2WD 캘리그래피는 4.48% 다소 큰 폭으로 전월 대비 시세가 상승해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최근 수출 시장에서의 수요가 꾸준한 것과 여름철 패밀리카 수요가 높아진 것이 맞물린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프리미엄 준대형 SUV인 제네시스 GV80 2.5T AWD는 전월 대비 0.02% 하락해 시세 변동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케이카가 여름 성수기를 맞아 총 30억원 규모의 파격적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펼친다.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는 가격 할인, 무료 배송, 보증 무료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K Car 슈퍼위크'를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K Car 슈퍼위크는 차량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5가지 혜택을 모아 구성했다. 먼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위클리 특가 대상 차량 구매 시 최대 400만원의 할인된 가격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신규 등록된 차량이 대상인 홈서비스 타임딜 대상 차량을 구매 시에는 무료 배송 혜택도 제공한다. 케이카는 지난 달 16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미리 준비 차캉스’ 기획전을 통해 180일 간 보증 수리(보증한도 국산 500만원·수입 1000만원)가 가능한 KW6 혜택을 무상으로 제공해오고 있다. 여기에 더해 90일 간 보증 혜택을 받을 수 있는 KW3(보증한도 국산 300만원·수입 500만원) 무료 기획전도 추가로 진행한다. 케이카는 이번 K Car 슈퍼위크를 맞아 직영차 구매 고객 대상으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1천만원 상당 규모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는 여름 장마철을 맞아 침수차 유통에 대한 소비자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침수차 안심 보상 프로그램’을 7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매 후 90일 내에 케이카 확인진단을 거쳐 침수차로 판명되면 차량 가격과 이전 비용을 전액 환불하고, 추가로 500만원을 보상금으로 지급한다. 케이카 홈서비스 및 전국 케이카 직영점을 통해 차량을 구매한 고객 누구나 대상이다. 케이카는 업계 최초로 지난 2011년부터 15년째 침수차 안심 보상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하는 등 소비자의 침수차 관련 우려를 해소시키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 차량을 직접 매입하고 판매하는 케이카는 자동차 진단 과정에서 차체의 내∙외부 사고 및 교체 여부, 엔진과 변속기 등에 대한 성능 진단을 비롯해 자기 진단, 도막 측정 등을 진행해 침수차의 유입을 철저히 차단하고 있다. 한편 케이카는 중고차 구매에 앞서 차량의 침수 여부를 판별하는 방법도 안내했다. 우선 보험개발원의 카히스토리 웹사이트에서 침수 피해 관련 보험 처리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차주가 자차보험에 가입하지 않았거나 보험 처리 없이 수리한 경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국내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중고차 탐색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PC 화면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을 개선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PC와 모바일 모든 플랫폼에서 일관된 이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차량 정보 배열과 화면 구성, 위젯 기능 등을 전면 개선하여 중고차 탐색 과정에서 가독성과 접근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먼저 PC 화면 특성을 활용해 한 번에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검색 리스트 크기를 확대하고, 전체 화면 활용 영역을 넓게 확장했다. 차량 이미지 비율도 통일하여 어떤 기기에서도 일정한 크기로 확인할 수 있다. 검색 리스트의 차량 정보는 모바일 버전과 통일하여 어떤 디바이스에서도 고객에게 일관된 정보를 제공한다. 차량명, 연식, 주행거리, 연료, 지역, 차량 가격 등 모바일과 동일한 정보 구성을 적용해 일체성을 강화했다. 단, PC 화면은 사용성을 고려하여 성능 기록 여부도 함께 노출된다. 화물·특장 차량의 경우 차종 특성에 맞춰 적재규격 및 지역 정보도 표시된다. 차량 리스트에 표시되던 서비스 라벨과 차량 특성 아이콘 디자인도 더욱 직관적으로 개선됐다. 엔카믿고 매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중고차 시장에 물량이 대거 늘어난 고급 세단 가격이 낮아지면서, 그랜저로 대표되는 국산 준대형 세단을 구매하기 좋은 시기가 7월에 이어질 전망이다. 국내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는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 10년 이내 74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국산 준대형 세단 평균 시세가 전월 대비 1.5% 하락할 것으로 26일 전망했다. 그랜저, K8 등으로 대표되는 국산 준대형 세단은 신차는 물론 중고차 시장에서도 꾸준히 판매량 수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인기 차종으로 장기렌터카 수요도 상당한 편이다. 때문에 신모델 출시 후 렌트 계약이 종료되는 시점에는 일시적 물량 증가로 인해 중고차 시세가 하락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모델인 그랜저 시리즈의 경우 △현대 더 뉴 그랜저 -2.2% △현대 그랜저IG -2.1% △현대 더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 -2.6% 등으로 전망되고, 같은 준대형급인 △기아 더 뉴 K8 -2.7% △기아 K7 프리미어 -1.3% △기아 K8 하이브리드 -1.2% 등도 약세가 예상된다. 수입차 중에서는 벤츠 딜러사들의 적극적인 프로모션으로 신차 구매가가 낮아지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신형 XC90·S90을 한국에 본격 출시면서 통큰 선물을 했다. 70억원 투자해 신형 XC90·S90을 포함해 볼보 차량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OTA 업데이트를 무상 제공해준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신형 XC90·S90 런칭행사에서 "무상 OTA 업데이트 비용은 모두 회사가 부담한다. 약 70억원 이상의 추가 개발 비용과 데이터 통신비를 투자한다"며 "무상 OTA 업데이트 대상은 2021년 이후 출시된 볼보 차량 6만여대이다. 올해 4분기부터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볼보는 그동안 티맵모빌리티와 300억원을 투자해 한국형 티맵(TMAP)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개발, 2022년부터는 전 차종에 적용했다. 이윤모 대표는 “OTA 업데이트를 받으면 네이버 웨일(Whale) 브라우저가 추가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웹툰, e북, 음악 스트리밍 등 보다 확장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즐길 수 있다”며 “고객 성원에 보답하며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이날 신형 XC90·S90을 한국에 공식 선보였다. 이 대표 "한국은 글로벌시장에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BMW 코리아가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7월 한 달간 뉴 1시리즈 및 뉴 2시리즈 그란 쿠페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보증 연장 프로그램인 ‘워런티 플러스 프리미엄’을 3년 무상 제공하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프로모션은 뉴 1시리즈 및 뉴 2시리즈 그란 쿠페를 첫 BMW 모델로 고려하는 고객들의 수리 및 유지비 부담을 현저히 줄이고, BMW만의 특별한 소유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됐다. 7월 내 뉴 1시리즈 및 뉴 2시리즈 그란 쿠페 차량을 등록한 고객에게 적용되며, 출고 시 기본 보증 2년에 ‘워런티 플러스 프리미엄’ 3년이 추가되어, 업계 최고 수준인 총 5년/30만km의 보증 혜택이 제공된다. ‘워런티 플러스 프리미엄’은 약 280만원 상당의 고객 케어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보증 연장을 넘어 실제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신차 교환 프로그램, 토탈 바디 케어 프로그램, 모빌리티 프로그램, 자기부담금 지원 등의 혜택이 포함된다. 뉴 1시리즈 및 뉴 2시리즈 그란 쿠페 구매 고객 대상 ‘워런티 플러스 프리미엄’ 무상 제공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전시장 및 BMW 커뮤니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하이브리드 명가'로 불리는 토요타가 칼을 꺼내 들었다. 기존 RAV4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을 넣어 전기차와 맞짱 대결을 선언하고 나섰다. 전기차로 넘어가는 시대적인 트랜드에서 토요타가 또하나의 역작을 만들어낸것이다. '아직은 전기차 시대는 아니다'라는 반증을 'RAV4'로 통해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토요타=하이브리드'로 인식될 정도로 하이브리드에 관해서는 명불허전이다. 말이 필요없다. 실제 타보면 그 진가는 익히 알 수 있다. 그런 토요타가 전기차와 맞대결을 펼치기 위해 비밀 병기를 들고 나왔다. 기존 'RAV4'에 배터리 충전을 통한 EV 주행과 최신 하이브리드 기술을 활용해 효율적인 가솔린 주행이 모두 가능한 PHEV 모델로 만들어냈다. 토요타에 따르면 RAV4는 EV 주행만으로 최대 63km을 달릴 수 있고, 시스템 총 출력 306마력에 E-Four(사륜구동) 시스템으로 달리는 재미를 더했다. RAV4는 토요타코리아 전체 판매량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한국에서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다. 토요타가 이 차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을 넣은 이유를 짐작할만 하다. RAV4는 토요타의 전동화 전략의 초석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신형 XC90·S90을 한국에 본격 출시면서 통큰 선물을 했다. 70억원 투자해 신형 XC90·S90을 포함해 볼보 차량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OTA 업데이트를 무상 제공해준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신형 XC90·S90 런칭행사에서 "무상 OTA 업데이트 비용은 모두 회사가 부담한다. 약 70억원 이상의 추가 개발 비용과 데이터 통신비를 투자한다"며 "무상 OTA 업데이트 대상은 2021년 이후 출시된 볼보 차량 6만여대이다. 올해 4분기부터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볼보는 그동안 티맵모빌리티와 300억원을 투자해 한국형 티맵(TMAP)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개발, 2022년부터는 전 차종에 적용했다. 이윤모 대표는 “OTA 업데이트를 받으면 네이버 웨일(Whale) 브라우저가 추가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웹툰, e북, 음악 스트리밍 등 보다 확장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즐길 수 있다”며 “고객 성원에 보답하며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이날 신형 XC90·S90을 한국에 공식 선보였다. 이 대표 "한국은 글로벌시장에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스텔란티스코리아가 푸조 뉴 3008 스마트 HEV를 한국에 선보이면서 세계에서 가장 저렴하게 가격을 책정해 관심을 끌고 있다. 방실 대표는 3일 성수동 문화예술공연장 '캔디 성수'에서 열린 신차발표회에서 "(가격책정에) 환율 등 여러 가격 상승 요인이 많았지만 수차례 치열한 논의와 설득을 통해 전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을 책정했다"고 밝혔다. 방 대표는 "영국과 프랑스에 비교해 각각 2300만원, 약 1400만원이 저렴하다"며 "2017년 2세대 푸조 3008GT 가격 그대로 4990만원에 출시했다"고 말했다. 푸조는 이날 성수동에 있는 문화예술공연장 '캔디 성수'에서 완전 변경을 거쳐 탄생한 프렌치 감각과 혁신의 정수,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올 뉴 3008)'를 국내 최초 공개했다. 8년 만에 완전 변경을 거쳐 선보이는 3세대 올 뉴 3008은 감각적인 디자인과 스마트 하이브리드 기술을 접목한 도심형 C-SUV로, 푸조 브랜드의 SUV 라인업 확장과 국내 시장 저변 확대를 이끌 전략 모델이다. 2008년 글로벌 데뷔 이후 대표 SUV로 자리 잡은 3008은 2016년 2세대 모델(P84) 기준 누적 140만 대 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G모빌리티가 오는 2030년까지 신차 7종을 선보이고 우선 올 3분기안에 액티언 HEV를 내놓는다. 또 충전하지 않는 전기차를 콘셉트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발해 EREV 기술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KG모빌리티는 17일 경기도 평택 본사에서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이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중장기 로드맵을 발표했다. 곽재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KGM이 새롭게 출발한 이후 변화와 흐름 속에서도 브랜드 정체성과 신뢰를 지켜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준비해 왔다"라며 "오늘 이 자리가 KGM의 새로운 가능성과 변화를 함께 그려나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KGM 주요 임직원들은 70년 전통의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전세계 어디서나 선호하는 실용적이고 친환경적인 모델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는 △SUV 중심의 실용적 라인업 확대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력 강화 등을 내세웠다. 황기영 대표이사는 국내외 시장 경영 전략을 발표하며 "국내에서는 오프라인 공간 확대 및 온라인 전용 에디션 출시로 판매 채널을 다각화할 것"이며 "수출 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JLR코리아가 고객 신뢰도 강화를 위해 칼을 뽑아들었다. 모바일 앱 기반의 미래 혁신 전략인 ‘원(ONE)’을 통해 한국고객에게 최고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JLR 코리아는 30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고객 신뢰 강화 및 소유 경험 혁신을 위한 미래 전략 '원(One) 전략'을 공식 발표했다. JLR코리아는 5년간 무상 보증 및 종합 차량 관리를 제공하는 '원 케어' 프로그램을 비롯해 고객 편의성과 서비스 경험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통합 디지털 플랫폼 '원 케어 앱' 등 신뢰 제고를 위한 핵심 전략을 공개했다. 로빈 콜건 JLR코리아 대표는 "한국 고객은 차량의 품질과 완성도뿐만 아니라 서비스 전반에 걸쳐 매우 높은 안목을 갖고 있다"며 "JLR코리아는 브랜드에 대한 신뢰가 장기적인 성공을 좌우하는 핵심 가치라는 신념으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고객 신뢰를 재구축하는 데 전념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원 케어'는 단순한 서비스 패키지를 넘어 고객의 시간을 존중하고 신뢰를 기반으로 관계를 구축해 나가는 JLR의 고객 철학을 구체화한 약속이자 새로운 기준"이라며 "고객이 차량을 구매한 순간부터 5년 동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BYD가 올해 1월 한국 승용차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이후 ‘2025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국내 모터쇼 무대에 첫선을 보이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BYD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총괄하는 류쉐량 대표는 서울모빌리티쇼 현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처음으로 한국 언론과 공식적으로 마주했다. 이날 류 대표는 한국 시장 진출의 배경과 전략, 제품 포트폴리오, 브랜드 방향성, 기술 경쟁력, 향후 비전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심도 깊은 입장을 밝혔다. 류 대표는 “한국은 전기차 전환 속도가 빠르고 소비자의 기대 수준도 매우 높은 시장”이라며 “BYD는 가격 경쟁력과 기술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브랜드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리미엄과 대중성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아래는 류 대표와의 일문일답. -한국 전기차 시장은 점차 고급화되고 있으며, 브랜드 충성도와 감성적 가치가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BYD는 이러한 흐름에 어떻게 대응할 계획인가요? = 전기차 시장은 이제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전환되는 초기 단계입니다. 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국내 최초 전기 픽업 '무쏘 EV'를 출시했다. KGM은 모든 픽업 모델은 '무쏘' 브랜드로 운영되며, 렉스턴 스포츠와 렉스턴 스포츠 칸은 각각 '무쏘 스포츠'와 '무쏘 칸'으로 차명을 변경키로 했다. 곽재선 KGM 회장은 "무쏘 EV는 회장 취임 이후 첫 사업 투자에 승인한 차"라면서 "액티언 역시 내가 소환한 이름이다. 앞으로 토레스 하이브리드, 액티언 하이브리드, 렉스턴 가솔린 등 소비자들의 요구에 충족하는 다양한 파워트레인 적용한 모델들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KGM은 변화하는 모빌리티 환경 속에서 한발 앞선 기술력과 가치를 제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선도해왔다"라며 "오랜 픽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여 신뢰받는 모빌리티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KGM은 이날 본사(경기 평택 소재)에서 곽재선 회장 및 황기영 대표이사, 박장호 대표이사, 노동조합 노철 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과 내외신 기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픽업 통합 브랜드 '무쏘'의 전략 발표와 '무쏘 EV' 출시를 알리는 신차발표회를 개최했다. '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푸조 브랜드의 새로운 CEO인 알랭 파베이는 "이미 출시된 전기차 라인업 외에도 고객 중심의 접근과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푸조의 밝고 성공적이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2025년, 우리는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는 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랭 파베이는 지난 14일 E-라이언 데이에서 2025년 비즈니스 로드맵과 목표를 발표하며 첫 공식 석상에 등장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푸조는 세계적으로 약 110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으며, 전기차 판매는 전년 대비 두 배로 성장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유럽에서 개인 고객 대상 전기차 판매 성장률이 가장 높은 브랜드에 올랐으며, 유럽 B 세그먼트 및 소형 상용차 시장에서는 전기차 부문 리더 자리를 유지했다. 올해 한국 시장에도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뉴 푸조 3008은 유럽에서 12만 대 이상의 계약을 기록했다. 이중 전기차 모델인 E-3008이 22%를 차지하는데 이는 동급 세그먼트의 평균보다 높은 수치다. 한국시장에 선보일 뉴 푸조 3008은 2025년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푸조 브랜드는 올해 전기차 라인업을 더욱 확장해 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E-클러치는 수동변속기가 진화해 탄생한 기술이다. 초보 운전자들도 쉽게 접할 수 있고 라이딩의 즐거움을 한층 더 다이내믹하게 누릴 수 있는 장점을 갖췄습니다." -E클러치 제어 개발 담당자인 류자키 타츠야(혼다기연 이륜파워프로덕트 사업본부) "CB650R과 CBR650R에는 혼다 최초로 E-클러치를 장착했다. 이 기술의 핵심은 수동 변속 모터사이클에서 클러치 레버 조작이 필요 없는 클러치 전자 제어시스템이다. 매뉴얼 모터사이클을 타는 라이더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죠. 주행중 이질감이 전혀없고 타 보면 그 진가를 알수 있을 것입니다." -CB650R과 CBR650R 개발 책임자인 츠츠이 노리요시(혼다기연 이륜파워프로덕트 사업본부) E-클러치를 소개하기 위해서 한국을 찾은 이들은 29일 혼다 모빌리티카페 '더 고'에서 진행된 기술 설명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류자키 타츠야는 "혼다는 E-클러치를 개발하며 'Take You to the Next Stage(다음 레벨로의 진화)'라는 컨셉 하에 초심자부터 베테랑까지 모든 라이더들이 다양한 주행 상황에서 클러치 레버 조작 없이 부드러운 출발 및 변속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페라리는 절대 ‘쇼카’를 공개하지 않습니다. 알핀은 다릅니다." 마크 풀랭은 14일(현지시간) 2024 파리모터쇼 현장에서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취재진과 만나 "쇼카는 머릿속 상상이 실물로 드러나는 의미있는 작업"이라며 "페라리에서는 제한적이었지만 알핀은 보다 자유로운 환경에서 최적의 디자인을 찾기 위해 쇼카 작업을 무척 중시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마크 풀랭 알핀 어드밴스드 디자인 총괄은 세계 최고의 슈퍼카 브랜드로 꼽히는 페라리 출신이다. 그는 누구나 선망하는 회사를 뒤로하고 2년 전 알핀에 합류했다. 이번 파리모터쇼에서 극찬을 받고 있는 5인승 전기 패스트백 'A390 β' 도 이 같은 알핀만의 방식으로 탄생한 결과물이다. 알핀에는 쇼카 디자인 전담 부서가 있을 정도로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 그는 "A390 β 디자인 형태가 잡히기 전까지 다양한 시도가 있었다"며 "최종적으로 물방울과 산이 디자이너들의 상상력을 자극했다"고 말했다. 알핀의 미래 방향성을 그린 A390 β 디자인은 2인승 스포츠카 A110에서 출발한다. A110의 디자인 요소가 3분의 2가 반영됐다고 한다. 여기에 요즘 대세 차종인 SUV에 알핀 특유의 스포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그룹 산하의 고성능 스포츠카 브랜드 알핀이 2026년 한국에 공식 상륙한다. 필립 크리프 알핀 최고경영자(CEO)는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4 파리모터쇼 미디어데이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은 고성능차 수요가 강한 시장"이라며 "2026년 한국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며 "우선 올해 말 20대 정도 한국시장에 한정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110은 브랜드를 상징하는 모델이자 프랑스를 대표하는 경량 미드십 스포츠카이다. 이에 맞춰 방한도 추진 중이라고 했다. 그는 또 A110 한정판 제품군은 S와 GT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S는 도로와 트랙 모두를 아우르는 버전이고, GT는 장거리를 빠르게 이동하는 데 특화된 버전이다. 크리프 CEO는 "A110도 곧 전동화 흐름에 올라타게 될 것"이라면서 "지붕을 여닫을 수 있는 로드스터 버전도 개발 중에 있다"고 했다. 알핀은 지난 1955년 설립된 프랑스 스포츠카 제조사로, 내구 레이스와 랠리 등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명성을 쌓다 지난 1973년 르노그룹에 인수됐다. 지난 2021년 르노는 포뮬러원(F1) 팀명을 알핀으로 교체할 만큼 그룹 내 역동성을 대표하는 자회사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파리=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취재팀] 르노코리아가 올해 어느 때보다 숨 가뿐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 4월 엠블럼과 사명 교체로 르노삼성 시대 종지부를 찍고, 새출발을 위한 대대적인 변화를 감행했다. 여기에 아르카나(기존 XM3) 이후 긴 공백을 깨고 4년 만에 '그랑 콜레오스'까지 선보이며 다시 치열한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 같은 행보는 본사 르노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가능했다. 본사 체제에서 판매 부진의 돌파구를 찾고, 나아가 모빌리티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과감한 투자를 했기 때문이다. 14일(현지시간) 파리모터쇼 현장에서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와 만난 파브리스 캄볼리브 르노 브랜드 CEO는 "한국은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배울점이 많다"며 "특히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 이겨내는 법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20년 한국에서 아르카나 출시를 주도한 인물로, 최근까지 국내 실정을 가까이서 지켜봐왔다. 르노는 앞으로 3년간 매년 1개 차종 이상 신차를 한국에 출시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당장 내년 상반기에는 전기차 '세닉'도 투입된다. 캄볼리브 CEO는 "가장 이상적인 것은 부산 현지에서 생산된 차량이 성공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는 26~29일(현지시간) 그리스 라미아에서 열린 '2025 WRC' 시즌 7라운드에서 현대차 현대 쉘 모비스 월드랠리팀 소속 오트 타낙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리스 랠리의 정식 명칭은 '아크로폴리스 랠리 그리스'(WRC EKO Acropolis Rally Greece)로 ,거칠고 험난한 자갈길과 좁은 산악 코스에 건조하고 높은 기온으로 WRC 랠리 코스 중 가장 어려운 지역의 하나로 꼽힌다. 총 345.76㎞의 거친 주행 코스에 제조사와 선수들이 얼마나 유연하게 대처하느냐가 관전 포인트다. 현대 월드랠리팀은 이번 경기에 티에리 누빌과 오트 타낙, 아드리안 포모어 등 3명의 선수가 'i20 N 랠리1' 경주차로 출전했다. 이들은 아크로폴리스 랠리의 기후와 비포장 노면에 맞춰 경주차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이끌어내며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데 성공했다. 오트 타낙은 세심한 차량 세팅과 타이어 관리를 통해 노면 변화에 대한 뛰어난 적응력을 발휘하며 6번째 스테이지부터 선두에 오른 뒤 2위와의 격차를 계속해서 벌려가며 포디움 정상을 차지했다. 올해 현대차 월드랠리팀에 새로 합류한 아드리안 포모어는 경기 내내 안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애스턴마틴이 오는 2025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7월10~13일)에서 전설적인 굿우드 힐클라임 코스를 배경으로 궁극의 럭셔리와 고성능을 겸비한 스포츠카 라인업을 선보인다. 30일 회사에 따르면 애스턴마틴은 슈퍼카 발할라가 올해 굿우드의 전설적인 힐클라임에서 영국 퍼블릭 다이내믹 데뷔를 치른다. 발할라는 운전자 중심의 설계, 최첨단 기술, 그리고 하이퍼카급 성능을 모두 갖춘 슈퍼카로 도로 위에서도 여느 애스턴마틴처럼 일상적인 주행의 즐거움까지 갖췄다. 이번에 공개되는 차량은 ‘Q 바이 애스턴마틴’의 비스포크 스펙으로 구성됐다. 정적 전시가 아닌 실제 주행 상태로 영국 대중 앞에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5월 모나코 F1® 그랑프리에서 애스턴마틴 아람코 포뮬러 원® 팀 소속이자 F1® 월드 챔피언 2회 수상자인 페르난도 알론소의 주행으로 세계 최초 다이내믹 데뷔를 치른 바 있으며, F1® 기술과 혁신적인 디자인이 융합된 이 슈퍼카는 관중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 999대 한정 생산되는 애스턴마틴의 궁극의 슈퍼카 발할라는 현재 본격적인 생산을 앞두고 있다. 애스턴마틴의 혁신적인 로드 하이퍼카 발키리(Va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하트 오브 레이싱(The Heart of Racing, THOR)이 IMSA 웨더텍 스포츠카 챔피언십 6라운드인 세일렌스 6시간 경기에서 막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2025 IMSA GTD 클래스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이번 우승은 톰 갬블(영국), 잭 로비숑(캐나다), 캐스퍼 스티븐슨(영국) 세 드라이버에게도 IMSA GTD 클래스 첫 승으로 기록됐다. 뉴욕에 위치한 세계적인 전설의 F1 개최 서킷은 최근 몇 년간 미국 기반의 더 하트 오브 레이싱 팀과 애스턴마틴 밴티지 GT3에게 꾸준히 좋은 결과를 안겨준 무대였다. 이번 우승은 2022년 이후 GT 프로 및 GTD 클래스를 통틀어 거둔 네 번째 IMSA GT 클래스 승리로, 이 서킷에서의 강세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애스턴마틴 THOR 대표 이안 제임스는 “정말 최고의 하루였다. GTD 차량, 크루, 드라이버 등 모든 구성원이 완벽하게 역할을 해냈다. 다시 한번 ‘빅토리 레인’에 올라서게 되어 매우 기쁘다. 와킨스 글렌은 우리 팀에게 늘 좋은 기억을 안겨주는 특별한 장소이며, 이번에도 그 전통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잭 로비숑은 폴 포지션에서 경기를 시작했으며, 스타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21~22일(현지시간)독일 라인란트팔츠주 뉘르부르크 지역에서 열린 '2025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서 아반떼 N TCR이 TCR 클래스 1·2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뉘르부르크링 24시는 '녹색지옥'이라고 불릴 정도로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레이스 트랙으로 꼽히는 뉘르부르크링 서킷을 24시간 동안 주행하며 총 랩수를 기준으로 순위를 정하는 자동차 경주대회다. 양산차를 기반으로 개발된 경주차량 중심으로 출전할 수 있는 24시간 내구레이스로, 현대 N이 아반떼 N TCR 2대로 참가한 TCR 클래스에서는 배기량 2000㏄ 미만 전륜 투어링 경주차, 아반떼 N1 컵카 1대로 참가한 SP3T 클래스에서는 배기량 2000㏄ 미만 양산차 기반의 경주차량들이 경쟁을 펼쳤다. 현대 N은 이번 뉘르부르크링 24시에서 총 3대의 차량이 출전해 2대의 차량이 완주에 성공했다. 아반떼 N TCR은 TCR 클래스에서 경쟁하며 10년 연속 뉘르부르크링 24시 완주라는 기록을 세웠다. 아반떼 N TCR은 5년 연속 TCR 클래스 우승을 달성하는 동시에 종합 순위 22위를 기록했다. 뉘르부르크링 24시에 첫 출전한 아반떼 N1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는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이 20~22일 이탈리아 몬차의 아우토드로모 나치오날레 몬차에서 개최된 '2025 TCR 월드투어' 3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TCR 월드투어 3라운드가 펼쳐진 아우토드로모 나치오날레 몬차는 1922년 개장한 세계에서 유서 깊은 서킷 중 하나다. '속도의 사원'이라 불리며 직선과 급제동 구간이 많아 추월이 많이 발생하는 서킷으로 능숙한 속도 조절과 팀워크가 요구된다. 더 뉴 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소속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는 21일 치러진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1위에 오르며 팀에 값진 우승을 선사했다. 노버트 미첼리즈는 첫 번째 결승 레이스 우승으로 30포인트를 획득하고 예선에서 얻은 15포인트와 22일 진행된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4위를 차지해 얻은 20포인트까지 총 65포인트를 획득하며 2025시즌 드라이버 순위 공동 5위로 올라섰다. 함께 출전한 네스토르 지로라미 선수는 첫 번째 결승 레이스 6위, 두 번째 결승 레이스 2위를 기록하며 총 41포인트를 획득해 노버트 미첼리즈와 같이 시즌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브랜드 ‘현대 N’이 오는 19일부터 22일(일, 현지시간)까지 독일 라인란트팔츠주 뉘르부르크 지역에서 열리는 ‘2025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ADAC TotalEnergies 24h Nürburgring, 이하 뉘르부르크링 24시)’에 출전한다고 17일 밝혔다. 뉘르부르크링 24시는 ‘녹색지옥(The Green Hell)’이라고 불리며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레이스 트랙으로 꼽히는 뉘르부르크링 서킷을 24시간 동안 주행하며 총 누적거리를 측정해 순위를 정하는 자동차 경주대회이다. 양산차를 기반으로 개발된 경주차량만이 출전할 수 있는 유일한 24시간 내구레이스이기도 하다. 뉘르부르크링 서킷은 25km가 넘는 길이, 최대 300m의 높낮이 차, 170개에 달하는 코너 등 가혹한 코스로, 뉘르부르크링 24시의 평균 완주율은 60~70% 정도에 불과하다. 현대차는 가혹하고 험난한 코스를 활용해 양산차를 검증하는 테스트 무대이자, ‘현대 N’이 발원한 대표적 장소인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올해 10년 연속 뉘르부르크링 24시 완주라는 대기록 달성에 도전한다. 현대차는 2016년 첫 출전 이래 2024년까지 9년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