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영국의 슈퍼카 제조사 맥라렌 오토모티브가 맥라렌 LT(Long Tail) 모델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셀레브레이트 LT’ 행사를 진행한다. LT란 긴 꼬리를 의미하는 롱테일(Long Tail) 이름처럼 말 그대로 차량의 실루엣을 기존보다 더욱 연장한 기종을 가리킨다. 스포일러가 길어진만큼 다운포스가 향상돼 한층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맥라렌은 지난 2015년 3월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첫 LT 모델을 공개한 이래 지금까지 총 6종을 출시했다. 맥라렌이 출시한 첫 번째 LT모델은 675LT이다. 이 모델은 1997년 르망24시 내구레이스에서 클래스 우승을 차지한 맥라렌 F1 GTR ‘롱테일’을 모티브로 하며, 맥라렌의 양산형 슈퍼카 650S 기반으로 제작된 한정판 쿠페이다. 이에 675LT는 드라이버와의 완벽한 교감, 트랙 중심의 역동성, 경량의 차체, 공기역학 성능 최적화, 강력한 파워, 희소성 등 맥라렌LT철학의 근간을 이루는 6가지 핵심 요소를 응축한 결정체로 손 꼽힌다. 이후 맥라렌은 600LT, 765LT 등 쿠페, 컨버터블을 아우르는 5종을 연이어 선보였다. 가장 최근에 출시한 모델은 2021년에 공개한 765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마세라티가 브랜드 역사상 가장 정교한 커스터마이징을 위한 푸오리세리에 워크샵 ‘오피치네 푸오리세리에 마세라티’를 개장하고 이를 기념해 MC20 첼로푸오리세리에 모델 ‘레스 이즈 모어…?’를 선보였다. 마세라티의 맞춤 제작 프로그램 푸오리세리에는 장인정신의 결정체로, 전담 디자이너와 함께 외장 색상부터 실내 소재, 마감 디테일까지 모든 요소를 맞춤화해 고객은 차량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성할 수 있다. 푸오리세리에는 크게 ‘푸오리세리에 코르세’와 푸오리세리에 푸투라 컬렉션을 통해 수천 가지 조합이 가능한 ‘카탈로그’, 고객의 요청에 따라 단 하나뿐인 모델을 제작하는 ‘비스포크’ 두 가지로 나뉜다. 푸오리세리에 프로그램은 전담 디자이너와의 지속적인 상담으로 시작된다. 상담 후 주문을 접수하면 기존 도장 구역에서 수작업 도장을 위한 준비와 품질 검수가 이루어지며, 이번에 새로 개장한 오피치네 푸오리세리에 마세라티로 이동해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도장을 거친다. 이를 마치면 세척, 로봇 도장 및 건조, 80°C에서의 이중소성 공정을 거쳐 작업이 마무리된다. 최첨단 도장을 수행하는 오피치네 푸오리세리에 마세라티는 이탈리아 모데나의 비알레 치로 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애스턴마틴이 신형 뱅퀴시 볼란테의 출시를 발표했다. 신형 뱅퀴시 볼란테는 현재 한정 수량 내에서 주문을 받고 있으며, 첫 출고는 3분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27일 회사에 따르면 신형 뱅퀴시 볼란테는 애스턴마틴 역사상 가장 빠르고 강력한 오픈탑 양산 모델로 쿠페 모델과 함께 현재 판매 중인 프론트 엔진 차량 중 가장 빠르고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신형 뱅퀴시 볼란테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볼란테’라는 이름의 60주년을 기념하기에 가장 완벽한 모델이다. 애스턴마틴의 새로운 5.2리터 V12엔진을 탑재한 신형 뱅퀴시 볼란테는 최고 출력 835PS, 최대토크 1000Nm을 발휘하며, 최고 속도는 시속 214마일에 달한다. 쿠페 모델의 강렬한 퍼포먼스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오픈탑 드라이빙 특유의 짜릿한 감각을 선사한다. 신형 뱅퀴시 볼란테는 컨버터블 모델이 지닌 스타일과 감각적인 매력을 극대화하면서도 기존 오픈탑 모델에서 흔히 발생하는 한계를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쿠페 모델과 동일한 아름다움을 유지하면서도 중량 증가를 최소화한 신형 뱅퀴시 볼란테는 브랜드의 플래그십 모델에만 허락된 ‘뱅퀴시’라는 이름에 걸맞은 존재감을 자랑한다. 신형 뱅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볼보자동차가 ‘엔비디아(NVIDIA) 2025 GTC 컨퍼런스’에서 AI 기반의 가상 세계를 활용해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과 같은 새로운 안전 소프트웨어 개발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더욱 안전한 자동차 개발을 위해 최신 모델에 탑재된 첨단 센서를 기반으로 수집된 사고 데이터를 정교하게 활용하기 위한 조치다. AI가 생성한 실감 나는 가상 세계를 통해 사고 상황을 재구성하고, 긴급 제동이나 급격한 조향 변경, 수동 개입 등의 새로운 방식을 탐색해 사고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을 더욱 효과적으로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여기에는 ‘가우시안 스플래팅(Gaussian Splatting)’으로 불리는 첨단 컴퓨테이셔널 테크닉(Computational Technique)이 활용된다. 실제와 가깝게 구현된 고해상도의 3D 장면과 피사체를 방대하게 생성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도로 위 보행자를 추가 또는 제외하거나, 교통 상황과 장애물을 변경하는 형태로 가상 환경을 바꿔가며 다양한 학습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유형의 교통 상황에 대한 안전 소프트웨어를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속도 및 규모로 개발하고 검증할 수 있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마세라티가 ‘2025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이탈리아의 유명 가구 브랜드 ‘죠르제띠’와 협업한 ‘그레칼레 폴고레’ 기반 ‘푸오리세리에’ 모델과 인테리어 컬렉션을 선보인다. 4월7일~13일(현지시간) 열리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전 세계에서 가장 창의적이고 다채로운 방문객이 모이는 연례 국제 디자인 박람회다. 이번 행사에서 마세라티는 죠르제띠와 함께 시대를 초월한 우아함과 기술 혁신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맞춤 제작 푸오리세리에 모델 ‘마세라티 그레칼레 죠르제띠 에디션’ 및 인테리어 컬렉션 ‘죠르제띠 마세라티 에디션’을 공개한다. 마세라티와 죠르제띠의 파트너십은 세심한 디테일, 완벽을 향한 끊임없는 노력,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하는 공동의 가치에서 출발했다. 아름다움과 정교함을 추구하는 이탈리아 디자인 철학을 중심에 둔 두 브랜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상호 간 영감을 주며 창의성을 발휘했다. 마세라티 그레칼레 죠르제띠 에디션은 혁신성을 집약한 브랜드의 첫 순수 전기 SUV 그레칼레 폴고레를 기반으로 한다. 여기에 장인정신이 깃든 푸오리세리에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 정교함까지 갖췄다. 외관은 맞춤형 컬러로 마감했으며 실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애스턴마틴의 최신 하이퍼카 발키리가 북미에서 가장 극한의 내구 레이스로 손꼽히는 ‘모빌 1 세브링 12시간 내구 레이스’에서 IMSA 웨더텍 스포츠카 챔피언십 데뷔전을 치른다. 애스턴마틴이 제작한 최초의 ‘르망 하이퍼카’인 발키리는 IMSA 최상위 클래스인 GTP 카테고리에서 유일한 로드카 기반 하이퍼카다. 애스턴마틴의 공식팀 THoR이 세브링에서 주도하는 이번 미국 데뷔전은 애스턴마틴의 역사적인 시즌을 이어 나간다. 발키리는 IMSA에 출전하는 최초의 LMH 차량이자 지난달 카타르에서 FIA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World Endurance Championship, WEC) 데뷔전을 치른 데 이어 IMSA와 WEC 두 대회에 모두 출전하는 유일한 LMH 레이싱카다. 애스턴마틴과 THoR이 발키리 로드카를 기반으로 개발한 이 경주용 모델은 레이스에 최적화된 카본 파이버 섀시와 개량된 6.5리터 V12엔진을 결합했다. 이 엔진은 최대 11,000rpm까지 회전하며 기본 사양에서 1,000bhp 이상의 출력을 발휘하지만 하이퍼카 규정에 따라 500kW(680bhp)로 제한된다. 발키리는 애스턴마틴이 2011년 이후 처음으로 미국 스포츠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타이칸 터보 GT 바이작 패키지가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 캘리포니아 웨더테크 레이스웨이 라구나 세카에서 신기록을 세운데 이어 브라질 상파울루 인터라고스 서킷에서도 연이어 랩 타임 기록을 경신했다. 이로써 포르쉐는 레이스트랙에 최적화된 전기 스포츠카로 4개 대륙에서 모두 신기록을 달성했다. 포르쉐 AG는 지난 2월5일, 포르쉐 타이칸 터보 GT로 4.3km의 인터라고스 서킷을 1분 42.13초만에 주파하며 전기차 부문 랩 타임 신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IMSA 챔피언 3회, 데이토나 24시 레이스 3회 우승 이력을 가진 포르쉐 워크스 드라이버 펠리페 나스르가 타이칸 터보 GT 바이작 패키지로 세운 이 기록은 지난 2022년 타이칸 터보 S의 1분 49.8초보다 거의 8초 빠르며, 911 터보 S의 1분 43.087초보다도 1초 가까이 단축된 것이다. 브라질 대도시의 인터라고스 지역에 위치한 서킷은 큰 고저차와 함께 고속 구간, 테크니컬한 구간을 모두 갖추고 있어 차량과 드라이버에게 다양한 도전을 요구한다. 나스르는 “데이토나 24시 레이스 우승 직후 인터라고스로 와서 타이칸 터보 GT의 운전대를 잡는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캐딜락 포뮬러1 팀이 내년 3월부터 FIA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십(F1) 11번째 그리드에 합류한다. 국제자동차연맹(FIA)은 지난 8일 제너럴 모터스(GM)와 TWG 모터스포츠의 지원을 받는 캐딜락 F1 팀이 2026 시즌 출전 요건을 충족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모하메드 벤 술라엠 FIA 회장은 공식발표를 통해 “오늘은 F1 역사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캐딜락의 합류는 FIA 2026 규정과 함께 F1에 새로운 지평이 돼줄 것”이라고 말했다. GM과 TWG 모터스포츠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미국을 기반으로 한 독창적인 F1 팀을 탄생시켰다. GM의 뛰어난 엔지니어링 역량과 레이싱을 통해 검증된 성공 경험이 TWG 그룹의 첨단 기술, 모터스포츠 분야에서의 풍부한 협력 경험 및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하여 강력한 팀의 토대를 마련했다. TWG 모터스포츠 댄 타우리스 CEO는 “지난 1년간 GM과 긴밀히 협력해 탄탄한 기반을 다져왔다”며 “2026 시즌을 앞두고 기술 개발, 시설 확장, 인재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마크 로이스 GM 사장은 “캐딜락 F1 팀이 공식적으로 출범하게 되어 기쁘다”며, “FIA와 F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최근 경기 불황 속 YONO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2030세대의 자동차 트렌드가 신차를 사는 대신 경제적인 중고차로 차츰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취업, 입학 등 중고차 구매 수요가 높아지는 3월을 맞아 2030세대 중고차 트렌드를 분석했다. 올해 1~2월 내 차 사기 서비스 ‘엔카믿고’ 이용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2030세대의 중고차 관심도가 작년 동기간 대비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올해 2월 엔카닷컴이 진행한 소비자 설문조사에서 올해 차량 구매를 고려하는 2030세대 응답자 중 74.9%가 중고차를 생각하고 있다고 답한 바 있다. 이들 소비자는 1~2천만원대의 가격을 가장 많이 고려하고 있었다. ‘엔카믿고’는 일반 딜러 매물 중 엔카가 직접 진단하고 확인한 차를 온라인으로 신청해 배송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구매 상담부터 금융, 보증, 환불까지 엔카가 구매 전 과정을 지원하며, 7일 내 환불이 가능하다. 특히 비대면, 온라인 거래에 익숙한 젊은 세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1~2월 2030세대의 ‘엔카믿고’ 신청 건수는 전년 동기간에 비해 78.09% 대폭 증가했다. 신청 비중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4월 중고차 시장은 전기차와 경차가 강세를 보이며 경제성 높은 차량들이 시장 흐름을 주도할 것이라는 분석이 발표됐다. 국내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는 27일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 10년 이내 74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국산차는 0.7%, 수입차는 1.0%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달 국산 중고차 시장은 약한 하락세를 보였지만 유지비가 합리적인 경차와 전기차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시세가 상승하거나 강보합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케이카는 신학기와 신규 입사 등으로 수요가 높은 경차의 성수기 판매 호조가 이어져 4월 평균 시세가 1012만원으로 전월 대비 0.7%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중형차는 0.8%(1655만원), 중형 SUV는 0.6%(2247만원)의 하락률을 보이는 등 다른 차급은 일반적인 하락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현상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평균 시세는 2483만원으로 전월 대비 0.4%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현대 아이오닉5, 기아 EV6, 테슬라 모델3, 모델Y 등 주요 전기차 모델의 시세가 회복세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엔카닷컴이 ‘2025년 당신의 다음차는?’ 소비자 설문을 진행한 결과, 올해 차량을 구매한다면 10명 중 7명이 신차보다 중고차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설문조사는 올해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매 계획과 구매 시 고려 요소를 알아보기 위해 지난 2월 4일부터 10일까지 총 22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먼저 올해 차량을 구매할 계획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83.4%였으며, 이 중 중고차를 고려하는 응답자는 71.7%로 중고차 선호도가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중고차 구매를 선택하는 이유로는 ‘신차 대비 합리적인 가격(60.3%)’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는 경기 불황 지속으로 인한 합리적 소비 추구 경향이 강해진 데다, 신차 가격 부담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평균 신차 가격이 4~5천만원대에 이르는 반면, 중고차는 1~2천만원대에서도 다양한 선택지가 있어 경제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음 고려 사항으로는 ‘희망하는 연식과 옵션 등 선택의 다양성(13.6%)’, ‘단종된 모델 구매 가능(9.7%)’ 순이었다. 이 외 ‘즉시 출고 가능(5.7%)’, ‘연식에 따른 세금부담 및 감가상각 부담 감소(5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가 벚꽃 시즌을 맞아 특별한 봄맞이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케이카는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따뜻한 봄날, 드라이브에 어울리는 자동차를 맞히는 퀴즈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벤트 참여자는 게시글 화면에 숨겨진 단어를 조합해 특정 차량의 이름을 맞히면 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케이카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후, 이벤트 영상을 시청한 뒤, 상하로 움직이는 자동차 아래 숨겨진 글자들을 조합해 차량 이름을 댓글로 남기면 응모가 완료된다. 이후 ‘이벤트 응모’ 링크에서 필수 정보를 입력하면 추첨 대상이 된다. 이번 이벤트는 16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며, 당첨자는 21일 발표된다. 경품으로는 BHC 뿌링클 치킨 세트(10명), 맘스터치 싸이버거 세트(35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50명) 등을 모바일 상품권으로 증정한다. 이외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케이카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인국 K카 사장은 “벚꽃이 만개하는 봄을 맞아 고객들에게 소소한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드라이브하며 봄을 만끽하는 기회가 되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2025년 신규 캠페인 광고 모델인 웹툰작가 및 방송인 ‘기안84’의 감성적인 모습이 담긴 광고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나의 드림카 플랫폼, 엔카’ 메시지를 내세우며, 내가 꿈꾸던 드림카를 만나고 누군가의 드림카가 될 내 차를 보내는 모습을 감성적인 영상과 스토리텔링으로 담아냈다. ‘드림카 4고(사고)’ 편, ‘드림카 8고(팔고)’ 편 총 두 편으로 제작된 이번 광고는 만화책과 드로잉을 메인 콘셉트로 감성적인 영상과 스토리텔링으로 온라인에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안84는 기존에 보여줬던 친근하고 활기찬 모습과 달리, 이번 광고 촬영 현장에서는 깔끔한 캐주얼 스타일의 의상을 입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비하인드 컷에서는 잔잔한 바닷가를 배경으로 분위기 있는 기안84의 새로운 모습이 눈길을 끈다. 따뜻한 색감이 더해진 장면 속 만화책을 보고, 부드러운 미소를 짓는 등 여유로운 모습에 기안84 특유의 자연스러운 감성이 한층 돋보인다. 다른 비하인드 컷에서는 촬영 현장에 집중해 진중한 표정을 선보이는 한편, 기안84가 자동차를 직접 스케치하며 자신의 본업 모먼트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엔카닷컴이 ‘나의 드림카 플랫폼, 엔카’ 캠페인 론칭을 기념해 신차급 BMW 5시리즈를 증정하는 ‘드림카 드림’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근 엔카닷컴은 광고 모델 기안84와 함께한 신규 캠페인 광고를 공개했다. ‘드림카 4고(사고)’ 편, ‘드림카 8고(팔고)’ 편 총 두 편으로 공개돼, 엔카에서 내가 꿈꾸던 드림카를 만나고 누군가의 드림카가 될 내 차를 보내는 모습을 감성적인 영상과 스토리텔링으로 담아 화제다. 엔카닷컴은 캠페인 론칭을 맞아 더욱 많은 고객에게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해당 이벤트를 기획했다. 4일부터 4월4일까지 진행되는 ‘드림카 드림’ 이벤트는 내 차 팔기 서비스 ‘엔카 비교견적’을 이용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엔카 비교견적’에서 내 차 시세 조회 후 캡쳐 화면을 이벤트 참여 양식에 업로드 하면 된다. 경품은 신규 광고 캠페인에 등장했던 차량과 동일한 ‘BMW 5시리즈’ 모델 중 하나다. 엔카가 직접 진단 및 검수한 ‘엔카믿고’ 차량 중 엄선한 24년식 신차급 ‘BMW 5시리즈 M 스포츠’ 무사고 차량을 증정한다. 경품 당첨자는 1명으로 4월11일 개별 발표될 예정이다. 이벤트 상세 내용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엔카닷컴이 광고 모델인 만화가 및 방송인 기안84와 두 번째로 함께한 2025년 신규 광고 ‘나의 드림카 플랫폼’을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드림카 4고(사고)’ 편, ‘드림카 8고(팔고)’ 편 총 두 편으로 제작돼, 내가 꿈꾸던 드림카를 만나고 누군가의 드림카가 될 내 차를 보내는 모습을 감성적인 영상과 스토리텔링으로 담아냈다. 엔카닷컴은 작년에 이은 기안84와 두 번째 협업인 만큼 모델과 딱 맞는 만화책과 드로잉을 주요 콘셉트로 기획해, ‘나의 드림카 플랫폼, 엔카’라는 브랜드 메시지가 젊은 세대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드림카 4고(사고)’ 편은 ‘그 차가 만화책을 뚫고 나와 나에게 도착했다’라는 나레이션으로 시작해 꿈에 그리던 드림카가 엔카믿고 서비스를 통해 내 차가 되는 설렘 가득한 내용을 담았다. 영상에서는 그림으로만 존재하던 드림카가 현실로 다가와 꿈을 이루는 순간의 두근거리는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냈다. 이후 ‘엔카믿고 4고(사고)’라는 키워드가 등장하면서 엔카가 직접 무사고를 확인한 차량인 ‘엔카진단’과 7일간 타보고 구매를 결정할 수 있는 내 차 사기 서비스 ‘엔카믿고’가 강조된다. ‘드림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국내 최초 전기 픽업 '무쏘 EV'를 출시했다. KGM은 모든 픽업 모델은 '무쏘' 브랜드로 운영되며, 렉스턴 스포츠와 렉스턴 스포츠 칸은 각각 '무쏘 스포츠'와 '무쏘 칸'으로 차명을 변경키로 했다. 곽재선 KGM 회장은 "무쏘 EV는 회장 취임 이후 첫 사업 투자에 승인한 차"라면서 "액티언 역시 내가 소환한 이름이다. 앞으로 토레스 하이브리드, 액티언 하이브리드, 렉스턴 가솔린 등 소비자들의 요구에 충족하는 다양한 파워트레인 적용한 모델들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KGM은 변화하는 모빌리티 환경 속에서 한발 앞선 기술력과 가치를 제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선도해왔다"라며 "오랜 픽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여 신뢰받는 모빌리티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KGM은 이날 본사(경기 평택 소재)에서 곽재선 회장 및 황기영 대표이사, 박장호 대표이사, 노동조합 노철 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과 내외신 기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픽업 통합 브랜드 '무쏘'의 전략 발표와 '무쏘 EV' 출시를 알리는 신차발표회를 개최했다. '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BMW 그룹 코리아가 오는 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하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부분변경으로 돌아온 BMW의 고성능 순수전기 모델 ‘BMW 뉴 i4 M50 xDrive 그란 쿠페’와 ‘BMW 뉴 iX M70 xDrive’, MINI만의 경쾌한 매력을 극대화한 ‘더 뉴 MINI 쿠퍼 컨버터블’ 및 ‘더 뉴 MINI JCW’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BMW 모토라드의 슈퍼 스포츠 모터사이클 뉴 S 1000 RR을 비롯해 총 13가지 모델을 전시한다. BMW 그룹 코리아는 탁월한 역동성과 우수한 친환경성을 겸비한 고성능 순수전기 모델과 최상의 운전 즐거움을 선사하는 스포츠 모델 등 다양한 차종을 선보이며 BMW와 MINI, BMW 모토라드 브랜드가 추구하는 미래 비전과 혁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BMW는 ‘운전의 즐거움. 내일의 새로움으로(DEFINE DRIVING PLEASURE AGAIN)’를 주제로 부분변경을 거치며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반영해 존재감이 한층 강렬해진 ‘뉴 i4 M50 xDrive 그란 쿠페’와 최신 전동화 시스템을 적용해 주행 성능과 전력 효율이 모두 향상된 ‘뉴 iX M70 xDrive’를 국내 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하이브리드 명가'로 불리는 토요타가 칼을 꺼내 들었다. 기존 RAV4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을 넣어 전기차와 맞짱 대결을 선언하고 나섰다. 전기차로 넘어가는 시대적인 트랜드에서 토요타가 또하나의 역작을 만들어낸것이다. '아직은 전기차 시대는 아니다'라는 반증을 'RAV4'로 통해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토요타=하이브리드'로 인식될 정도로 하이브리드에 관해서는 명불허전이다. 말이 필요없다. 실제 타보면 그 진가는 익히 알 수 있다. 그런 토요타가 전기차와 맞대결을 펼치기 위해 비밀 병기를 들고 나왔다. 기존 'RAV4'에 배터리 충전을 통한 EV 주행과 최신 하이브리드 기술을 활용해 효율적인 가솔린 주행이 모두 가능한 PHEV 모델로 만들어냈다. 토요타에 따르면 RAV4는 EV 주행만으로 최대 63km을 달릴 수 있고, 시스템 총 출력 306마력에 E-Four(사륜구동) 시스템으로 달리는 재미를 더했다. RAV4는 토요타코리아 전체 판매량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한국에서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다. 토요타가 이 차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을 넣은 이유를 짐작할만 하다. RAV4는 토요타의 전동화 전략의 초석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국내 최초 전기 픽업 '무쏘 EV'를 출시했다. KGM은 모든 픽업 모델은 '무쏘' 브랜드로 운영되며, 렉스턴 스포츠와 렉스턴 스포츠 칸은 각각 '무쏘 스포츠'와 '무쏘 칸'으로 차명을 변경키로 했다. 곽재선 KGM 회장은 "무쏘 EV는 회장 취임 이후 첫 사업 투자에 승인한 차"라면서 "액티언 역시 내가 소환한 이름이다. 앞으로 토레스 하이브리드, 액티언 하이브리드, 렉스턴 가솔린 등 소비자들의 요구에 충족하는 다양한 파워트레인 적용한 모델들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KGM은 변화하는 모빌리티 환경 속에서 한발 앞선 기술력과 가치를 제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선도해왔다"라며 "오랜 픽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여 신뢰받는 모빌리티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KGM은 이날 본사(경기 평택 소재)에서 곽재선 회장 및 황기영 대표이사, 박장호 대표이사, 노동조합 노철 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과 내외신 기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픽업 통합 브랜드 '무쏘'의 전략 발표와 '무쏘 EV' 출시를 알리는 신차발표회를 개최했다. '무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푸조 브랜드의 새로운 CEO인 알랭 파베이는 "이미 출시된 전기차 라인업 외에도 고객 중심의 접근과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푸조의 밝고 성공적이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2025년, 우리는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는 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랭 파베이는 지난 14일 E-라이언 데이에서 2025년 비즈니스 로드맵과 목표를 발표하며 첫 공식 석상에 등장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푸조는 세계적으로 약 110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으며, 전기차 판매는 전년 대비 두 배로 성장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유럽에서 개인 고객 대상 전기차 판매 성장률이 가장 높은 브랜드에 올랐으며, 유럽 B 세그먼트 및 소형 상용차 시장에서는 전기차 부문 리더 자리를 유지했다. 올해 한국 시장에도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뉴 푸조 3008은 유럽에서 12만 대 이상의 계약을 기록했다. 이중 전기차 모델인 E-3008이 22%를 차지하는데 이는 동급 세그먼트의 평균보다 높은 수치다. 한국시장에 선보일 뉴 푸조 3008은 2025년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푸조 브랜드는 올해 전기차 라인업을 더욱 확장해 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E-클러치는 수동변속기가 진화해 탄생한 기술이다. 초보 운전자들도 쉽게 접할 수 있고 라이딩의 즐거움을 한층 더 다이내믹하게 누릴 수 있는 장점을 갖췄습니다." -E클러치 제어 개발 담당자인 류자키 타츠야(혼다기연 이륜파워프로덕트 사업본부) "CB650R과 CBR650R에는 혼다 최초로 E-클러치를 장착했다. 이 기술의 핵심은 수동 변속 모터사이클에서 클러치 레버 조작이 필요 없는 클러치 전자 제어시스템이다. 매뉴얼 모터사이클을 타는 라이더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죠. 주행중 이질감이 전혀없고 타 보면 그 진가를 알수 있을 것입니다." -CB650R과 CBR650R 개발 책임자인 츠츠이 노리요시(혼다기연 이륜파워프로덕트 사업본부) E-클러치를 소개하기 위해서 한국을 찾은 이들은 29일 혼다 모빌리티카페 '더 고'에서 진행된 기술 설명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류자키 타츠야는 "혼다는 E-클러치를 개발하며 'Take You to the Next Stage(다음 레벨로의 진화)'라는 컨셉 하에 초심자부터 베테랑까지 모든 라이더들이 다양한 주행 상황에서 클러치 레버 조작 없이 부드러운 출발 및 변속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페라리는 절대 ‘쇼카’를 공개하지 않습니다. 알핀은 다릅니다." 마크 풀랭은 14일(현지시간) 2024 파리모터쇼 현장에서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취재진과 만나 "쇼카는 머릿속 상상이 실물로 드러나는 의미있는 작업"이라며 "페라리에서는 제한적이었지만 알핀은 보다 자유로운 환경에서 최적의 디자인을 찾기 위해 쇼카 작업을 무척 중시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마크 풀랭 알핀 어드밴스드 디자인 총괄은 세계 최고의 슈퍼카 브랜드로 꼽히는 페라리 출신이다. 그는 누구나 선망하는 회사를 뒤로하고 2년 전 알핀에 합류했다. 이번 파리모터쇼에서 극찬을 받고 있는 5인승 전기 패스트백 'A390 β' 도 이 같은 알핀만의 방식으로 탄생한 결과물이다. 알핀에는 쇼카 디자인 전담 부서가 있을 정도로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 그는 "A390 β 디자인 형태가 잡히기 전까지 다양한 시도가 있었다"며 "최종적으로 물방울과 산이 디자이너들의 상상력을 자극했다"고 말했다. 알핀의 미래 방향성을 그린 A390 β 디자인은 2인승 스포츠카 A110에서 출발한다. A110의 디자인 요소가 3분의 2가 반영됐다고 한다. 여기에 요즘 대세 차종인 SUV에 알핀 특유의 스포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그룹 산하의 고성능 스포츠카 브랜드 알핀이 2026년 한국에 공식 상륙한다. 필립 크리프 알핀 최고경영자(CEO)는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4 파리모터쇼 미디어데이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은 고성능차 수요가 강한 시장"이라며 "2026년 한국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며 "우선 올해 말 20대 정도 한국시장에 한정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110은 브랜드를 상징하는 모델이자 프랑스를 대표하는 경량 미드십 스포츠카이다. 이에 맞춰 방한도 추진 중이라고 했다. 그는 또 A110 한정판 제품군은 S와 GT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S는 도로와 트랙 모두를 아우르는 버전이고, GT는 장거리를 빠르게 이동하는 데 특화된 버전이다. 크리프 CEO는 "A110도 곧 전동화 흐름에 올라타게 될 것"이라면서 "지붕을 여닫을 수 있는 로드스터 버전도 개발 중에 있다"고 했다. 알핀은 지난 1955년 설립된 프랑스 스포츠카 제조사로, 내구 레이스와 랠리 등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명성을 쌓다 지난 1973년 르노그룹에 인수됐다. 지난 2021년 르노는 포뮬러원(F1) 팀명을 알핀으로 교체할 만큼 그룹 내 역동성을 대표하는 자회사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파리=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취재팀] 르노코리아가 올해 어느 때보다 숨 가뿐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 4월 엠블럼과 사명 교체로 르노삼성 시대 종지부를 찍고, 새출발을 위한 대대적인 변화를 감행했다. 여기에 아르카나(기존 XM3) 이후 긴 공백을 깨고 4년 만에 '그랑 콜레오스'까지 선보이며 다시 치열한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 같은 행보는 본사 르노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가능했다. 본사 체제에서 판매 부진의 돌파구를 찾고, 나아가 모빌리티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과감한 투자를 했기 때문이다. 14일(현지시간) 파리모터쇼 현장에서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와 만난 파브리스 캄볼리브 르노 브랜드 CEO는 "한국은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배울점이 많다"며 "특히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 이겨내는 법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20년 한국에서 아르카나 출시를 주도한 인물로, 최근까지 국내 실정을 가까이서 지켜봐왔다. 르노는 앞으로 3년간 매년 1개 차종 이상 신차를 한국에 출시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당장 내년 상반기에는 전기차 '세닉'도 투입된다. 캄볼리브 CEO는 "가장 이상적인 것은 부산 현지에서 생산된 차량이 성공을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르노코리아가 사명과 엠블럼을 바꾸고 매년 1개 이상의 신차를 내놓는 등 한국시장 공략 강화에 본격 나선다.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은 3일 르노코리아 서울 성수 서비스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르노코리아는 기존 르노코리아자동차에서 '르노코리아'로 사명을 변경하고 공식 엠블럼도 '태풍의 눈'에서 다이아몬드 형상의 르노 엠블럼 '로장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사명·엠블럼 변경은 125년 역사의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르노의 가치를 국내 고객들과 보다 적극적으로 공유하면서 기존의 자동차 판매제조사를 넘어 한국에서 사랑받는 모빌리티 브랜드로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은 "르노가 제안하는 새로운 물결이 한국에 다다랐다. 이제 국내 고객들도 글로벌 르노 브랜드만의 차량과 서비스를 함께 경험하실 수 있다"라며 "르노코리아가 보유한 뛰어난 생산 및 연구개발 자산을 바탕으로 르노의 DNA에 한국의 역량을 더하겠다. 우리는 이를 '프랑스 태생, 한국 산(Born France, Made in Korea)'이란 말로 표현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르노코리아가 현재 국내 시장에 판매 중인 차량 일부도 새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할인경쟁으로 인한 딜러간의 제 살 깎아먹는 형태의 상시 할인 프로모션을 과감히 지양하고 가격 안정화를 통한 고객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 스텔란티스코리아의 첫 여성 CEO로 부임한 방실 대표의 취임 일성이다. 방실 대표는 지난달 29일 서울 정릉동 르한스에서 열린 자동차전문기자협회와의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방실 대표는 "국내 소비자들이 스텔란티스 제품(지프·푸조)을 좀 더 많이 경험할 수 있게 길을 터주는 가격 정책을 펼치는 게 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지금 시급한것은 가격안정화이다. 앞으로 제 살 깎아먹는 형태의 상시 할인 프로모션을 지양하고 가격 안정성을 유지해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겠다"고 했다. 방 대표는 "최근 몇 년간 원자재 가격 상승, 환율 변화, 여러 가지 이유로 잦은 판매가격 변경, 또 들쑥날쑥했던 할인 프로모션이 고객의 구매 결정을 어렵게 했다"면서 "고객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가격 안정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방 대표는 "앞으로 일관성 있는 가격정책으로 고객들이 차량을 구매할 때 오늘 사야 되나 내일 살까 고민하지 않도록 하겠다"면서 "딜러 입장에서도 할인경쟁으로 인한 출혈을 자제하고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올해 신차 5종과 부분변경 4종 등 총 9개의 모델을 새롭게 선보이며 수입차 판매 1위 탈환에 나선다. 특히 전기차 시장의 점유율을 높여나가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2025년까지 25개 고출력 충전 네트워크 구축해 약 150개 충전시설 갖추고 올해 1개의 전시장과 2개 서비스센터 및 1개 인증 중고차 전시장을 새롭게 추가해 65개 전시장, 79개 서비스센터, 25개 인증 중고차 전시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장은 19일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E클래스 출시회 및 기자회견에서 공격적인 신차계획과 고객서비스 전략을 내놓았다. 그는 "신형 E-클래스를 필두로 마이바흐 EQS SUV, CLE 쿠페, CLE 카프리올레, 전기 구동 G-클래스 등 5종의 신차와 GLS, EQA, EQB, G-클래스 등 4개의 부분변경 모델을 올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마티아스 바이틀 대표는 "지난해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최상위 차량 및 전동화 시장에서 나아갈 방향성과 비전을 고객에게 성공적으로 각인시키는 한 해였다"며 "올해는 새로운 인프라와 혁신적인 기술, 차별화된 브랜드 활동 등 기존에 없던 고객 경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내년 하반기경 중형 하이브리드 SUV를 선보일 것이다. 전기차 보다는 하이브리드를 통해 르노코리아의 저력을 고객들에게 보여주겠다. 지켜봐달라."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르노 익스피리언스 기자 간담회'에서 "전기차 보다는 하이브리드 차량에 올인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은 하이브리드 진행상황을 묻는 질문에 대해 "르노코리아가 지리그룹과 개발 중인 중형 하이브리드 SUV는 내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차질없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프로토타입이 다음달 정도면 완성될것이다. 이를 토대로 다양한 테스트 등이 진행될 것이다"고 답했다. 그는 또 "새롭게 선보일 중형 하이브리드 SUV는 디자인·공간감·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에서 경쟁업체들과 차별화된 특징을 가지고 출시될 것이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은 올해 하반기 신차출시 계획은 없지만,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하겠다고 했다. 그는 "밸류 업을 통해 제품 및 기술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고객 만족을 높이겠다"며 "고객들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제품 가격, 이른바 가성비 전략을 펼치겠다"고 했다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은 매우 중요한 시장이며 매력적인 곳이다. K팝, K푸드 등 대한민국의 문화가 전 세계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특히 한국은 벤츠의 4번째로 큰 시장으로 자동차와 관련해서는 한국 소비자들의 수준이 굉장히 높다. 한국기업들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한국에서 지속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겠다."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최고경영자(CEO)는 24일 서울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개최된 ‘메르세데스-벤츠 올-일렉트릭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을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칼레니우스 CEO는 "전 세계 고객들이 벤츠를 선택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벤츠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고 오랜동안 사랑을 받아온 장수 제품을 꾸준히 만들어내고 있다"면서 "안전과 주행 성능 등 시대에 따라 요구하는 기술적 변화의 초점에 맞춰 개발된 벤츠 제품의 우수성이 고객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앞으로도 이같은 선망하는 자동차 느낌을 이어갈 것이다. 벤츠만이 갖고 있는 특별한 요소는 계속 유지한다"고 말했다. 칼레니우스 CEO는 벤츠의 전동화·탄소중립 전략과 관련, "2030년까지 완전 전동화를 이루고 2040년은 탈탄소화 할 것이다"며 "다만, 글로벌 시장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애스턴마틴의 최신 하이퍼카 발키리가 북미에서 가장 극한의 내구 레이스로 손꼽히는 ‘모빌 1 세브링 12시간 내구 레이스’에서 IMSA 웨더텍 스포츠카 챔피언십 데뷔전을 치른다. 애스턴마틴이 제작한 최초의 ‘르망 하이퍼카’인 발키리는 IMSA 최상위 클래스인 GTP 카테고리에서 유일한 로드카 기반 하이퍼카다. 애스턴마틴의 공식팀 THoR이 세브링에서 주도하는 이번 미국 데뷔전은 애스턴마틴의 역사적인 시즌을 이어 나간다. 발키리는 IMSA에 출전하는 최초의 LMH 차량이자 지난달 카타르에서 FIA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World Endurance Championship, WEC) 데뷔전을 치른 데 이어 IMSA와 WEC 두 대회에 모두 출전하는 유일한 LMH 레이싱카다. 애스턴마틴과 THoR이 발키리 로드카를 기반으로 개발한 이 경주용 모델은 레이스에 최적화된 카본 파이버 섀시와 개량된 6.5리터 V12엔진을 결합했다. 이 엔진은 최대 11,000rpm까지 회전하며 기본 사양에서 1,000bhp 이상의 출력을 발휘하지만 하이퍼카 규정에 따라 500kW(680bhp)로 제한된다. 발키리는 애스턴마틴이 2011년 이후 처음으로 미국 스포츠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캐딜락 포뮬러1 팀이 내년 3월부터 FIA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십(F1) 11번째 그리드에 합류한다. 국제자동차연맹(FIA)은 지난 8일 제너럴 모터스(GM)와 TWG 모터스포츠의 지원을 받는 캐딜락 F1 팀이 2026 시즌 출전 요건을 충족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모하메드 벤 술라엠 FIA 회장은 공식발표를 통해 “오늘은 F1 역사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캐딜락의 합류는 FIA 2026 규정과 함께 F1에 새로운 지평이 돼줄 것”이라고 말했다. GM과 TWG 모터스포츠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미국을 기반으로 한 독창적인 F1 팀을 탄생시켰다. GM의 뛰어난 엔지니어링 역량과 레이싱을 통해 검증된 성공 경험이 TWG 그룹의 첨단 기술, 모터스포츠 분야에서의 풍부한 협력 경험 및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하여 강력한 팀의 토대를 마련했다. TWG 모터스포츠 댄 타우리스 CEO는 “지난 1년간 GM과 긴밀히 협력해 탄탄한 기반을 다져왔다”며 “2026 시즌을 앞두고 기술 개발, 시설 확장, 인재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마크 로이스 GM 사장은 “캐딜락 F1 팀이 공식적으로 출범하게 되어 기쁘다”며, “FIA와 FOM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영국의 슈퍼카 제조사 맥라렌 오토모티브가 레이싱 파트너로 선정한 유나이티드 오토스포츠와 함께 2025 FIA 월드 내구레이스 챔피언십(2025 WEC)에 참가하며, 새로운 리버리를 적용한 720S GT3 EVO 두 대와 한층 강화된 드라이버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시즌은 맥라렌이 1995년 24시간 르망에서 우승을 차지한 지 30주년 되는 뜻 깊은 해이다. 이에 맥라렌은 유나이티드 오토스포츠와의 파트너십에 기반해 2025 WEC에서 한층 강력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정상 도전에 나설 계획이다. 맥라렌은 2024년 LM GT3 클래스가 새롭게 도입되며 WEC 무대에 데뷔했다. 당시, 720S GT3 EVO는 바레인 예선에서 챔피언십 최초로 LM GT3 프런트 로우 록아웃을 달성했으며, 브라질 경기에서는 챔피언십 순위 톱 10 진입이라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맥라렌의 WEC 출전은 작년에 이어 올해가 두번째이며, 올해 맥라렌은2025 WEC에서 1995년 르망 24시 우승에 대한 경의를 표하기 위해 59번과 95번을 단 레이스카로 출전한다. 이 숫자는 24시간 르망에 출전했던 F1 GTR 레이스카 번호가 59번, 당시 우승 년도를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페라리가 FIA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FIA WEC) 최상위 클래스에서의 세 번째 시즌 개막을 맞아, 499P의 2025 시즌 리버리를 공개했다. 50과 51 번호를 단 499P 차량은 페라리–AF 코르세 공식 팀 소속으로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 르망 하이퍼카 모델은 페라리의 유산을 계승함과 동시에, 전설적인 312 PB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있다. 2025 시즌에도 기존 드라이버 라인업은 그대로 유지된다. 페라리의 이번 시즌 목표는 제조사 및 드라이버 월드 챔피언십 타이틀에 도전하는 동시에 르망 우승 타이틀을 방어하는 것이다. 안토니오 푸오코, 미구엘 몰리나, 니클라스 닐슨이 50번 차량을 맡고, 알레산드로 피에르 구이디, 제임스 칼라도, 안토니오 지오비나치가 51번 차량을 운전하게 된다. 이들 여섯 명의 드라이버가 운전할 499P는 지난 시즌 후반에 출전했던 차량과 동일한 기술적 구성을 유지하고 있다. 2025년형 499P는 이전 시즌과 연속성을 유지하면서도, 단번에 정체성을 알아볼 수 있는 강렬한 디자인 요소를 새롭게 선보였다. 차체의 대부분을 페라리의 상징적인 레드 컬러가 차지하고 있으며,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자동차 고성능 브랜드 N이 일본에서 전기차 성능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 현대차는 지난 15일 일본 츠쿠바 서킷 코스 2000에서 개최되는 ‘어택 츠쿠바 2025'의 '레이싱카 & 슬릭타이어 클래스'에서 아이오닉 5 N TA(Time Spec) 차량이 57초 446의 랩 타임을 기록해 전기차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어택 츠쿠바 2024’에서 1033PS의 테슬라 모델 S 플레이드가 기록한 59초.598에 비해 2초 이상 단축된 기록이다. 또한 아이오닉 5 N TA Spec 차량이 지난 2024년 6월 미국에서 개최된 파이크스 피크 국제 힐클라임 대회에서 양산형 전기차 최고 기록을 달성한 이후 약 7개월만이다. 아이오닉 5 N TA Spec은 양산차의 핵심인 차체와 모터와 배터리 등을 유지한 채 레이스에 필요한 최소한의 변경으로 아이오닉 5 N의 최대 성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설계한 차량이다. 아이오닉 5 N TA Spec은 소프트웨어 튜닝을 통해 리어 모터 출력을 37PS까지 올려 합산출력 687PS로 향상시켰다. 새로운 쇼크 업소버, 모터스포츠 사양의 브레이크, 18인치 직경의 요코하마 ADVAN 005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차는 오는 15일 일본 츠쿠바 서킷 코스 2000에서 개최되는 ‘어택 츠쿠바 2025'의 '레이싱카 & 슬릭타이어 클래스'에 아이오닉 5 N TA Spec으로 출전한다고 밝혔다. 도쿄에서 북쪽으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츠쿠바 서킷은 1994년부터 진행된 ‘어택 츠쿠바’ 타임어택 레이싱 대회를 지금까지 이어오는 것으로 유명하다. 타임어택 레이싱 대회는 여러 차량들이 주행하는 레이스와 달리 가장 빠른 랩 타임을 측정해 순위가 정해지는 대회다. 아이오닉 5 N TA Spec은 양산차의 핵심인 차체와 모터는 유지한 채 레이스에 필요한 최소한의 변경으로 아이오닉 5 N의 최대 성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설계한 차량이다. 아이오닉 5 N TA Spec은 소프트웨어 튜닝을 통해 리어 모터 출력을 37PS까지 올려 합산출력 687PS로 향상시켰다. 새로운 쇼크 업소버, 모터스포츠 사양의 브레이크, 18인치 림 직경의 요코하마 ADVAN 005 슬릭 타이어를 장착했고 고유한 하이 다운포스 공기역학 패키지로 설계됐다. 특히 아이오닉 5 N TA Spec은 2024년 6월 미국에서 개최된 파이크스픽 국제 힐클라임 대회에서 9분 30초 852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