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후원, 월드 랠리 챔피언십 '스웨덴 랠리' 개최

  • 등록 2026.02.11 17: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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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 ‘2026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의 2라운드 경기 ‘스웨덴 랠리’가 오는 12일부터 15일(현지 시각)까지 스웨덴 우메오(Umea) 지역에서 개최된다. 

1950년부터 이어져 온 스웨덴 랠리는 레이스 전 구간이 눈길과 빙판으로 구성된 WRC 유일의 경기로, 총 300㎞에 이르는 18개의 스페셜 스테이지(SS)에서 진행된다. 최고 시속 200㎞, 회전수 최대 8500rpm에 육박하는 레이싱 차량이 얼어붙은 노면과 눈길 위를 빠른 속도로 질주하는 만큼 정밀한 차량 제어 능력, 뛰어난 타이어 접지력과 핸들링, 제동 성능이 요구되는 대회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를 통해 조현범 회장 주도의 모터스포츠 투자를 통해 확보해 온 고성능 타이어 기술력을 입증한다는 계획이다. 대회 기간에 공급되는 ‘윈터 아이파이크 SR10W’는 아이스 랠리 전용 특수 스터드 핀을 적용해 얼어붙은 빙판과 눈 덮인 노면에서도 뛰어난 제동력과 구동력을 제공하며, 비대칭형 트레드 패턴 설계를 통해 고속 주행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을 발휘한다. 

한국타이어의 ‘윈터 아이파이크 SR10W’는 2025 시즌 스웨덴 랠리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지원하며 참가 드라이버 및 대회 관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겨울용 타이어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랠리팀’ 소속 ‘올리버 솔베르그’가 2026 시즌 개막전에서 포디엄 최상단에 올라 21세기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최연소 우승 기록을 경신하며 드라이버 챔피언십 선두를 달리고 있다. 모국 스웨덴에서 펼쳐지는 이번 랠리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며 챔피언 경쟁 구도를 변화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모터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벌써 집중되고 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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