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포르쉐코리아가 지난 10일 서울시 동대문구 장평근린공원의 ‘빌리브 인 드림-파크’ 빗물정원에서 임직원 가드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빌리브 인 드림 - 파크’는 지난 해 11월 포르쉐코리아가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해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장평근린공원의 식생을 개선하고 생태계를 고려한 빗물정원을 조성한 프로젝트다. 도시 공원의 생태적 가치를 높여 지역사회의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커뮤니티와 환경에 필요한 인프라스트럭처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날 포르쉐코리아 임직원들은 ‘빌리브 인 드림–파크’의 빗물정원에 야생동물의 서식처를 만들어 공원의 생태적 가치를 강화하고, 생물다양성의 증진 및 생태계 보존을 실천했다.
먼저 여름철 폭우로 흙이 드러난 빗물정원 곳곳에 자갈을 포설하고 잡초를 제거해 생태 복원에 기여하고, 돌과 나뭇가지 등 공원 부산물을 이용해 야생동물 서식처를 조성해 생태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공원을 탐방하며 생물을 기록하는 아카이브 활동을 통해 생물다양성을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포르쉐코리아 마티아스 부세 대표는 “이번 가드닝 봉사는 임직원들이 자연과 교감하고 생물다양성을 체험하며, 지역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도시 환경과 자연을 연결하고, 생태 환경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포르쉐코리아는 올해 11월 동대문구 내 노후공원을 발굴해 ‘빌리브 인 드림’의 두 번째 거점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향후에도 생활 환경 속 생물다양성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포르쉐코리아는 2021년부터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도시 양봉 및 생태환경 조성을 위한 ‘빌리브 인 드림’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브랜드의 지속가능성 전략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