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본카, LG엔솔과 협업…중고 전기차 배터리 진단 정보 공개

  • 등록 2025.08.13 14: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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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비대면 직영인증중고차 플랫폼 리본카는 보유 중인 전기차를 대상으로 배터리 상태를 진단하고 그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진단은 LG에너지솔루션이 제공한 전기차 배터리 진단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전기차 구매 시 소비자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배터리 상태를 보다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핵심이다.

차량 상세 페이지를 통해 △출고 당시 대비 현재 성능 △잔여 보증 기간 및 거리 △배터리 충전 상태 및 온도 등 핵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진단 결과가 포함된 공식 인증서도 함께 제공한다.

리본카는 이번 배터리 진단 데이터 공개 전에 글로벌 인증기관 TÜV SÜD(티유브이슈드)로부터 세계 최초로 'EV·PHEV 정비 부문' 품질 인증을 획득, 올해까지 3년 연속 인증 갱신에 성공한 바 있다. 

리본카 관계자는 "전기차 배터리는 차량 전체 가치와 직결되는 핵심 요소인 만큼, 소비자가 안심하고 차량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전문 진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중고차 거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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