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현대모비스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4조7520억원, 영업이익 776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4%, 43.1%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업 부문별로 모듈과 핵심부품에서 11조4743억원, A/S사업 부문에서 3조277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모듈과 핵심부품 매출은 전장 중심 고부가가치 핵심 부품 확대 적용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A/S 분야 매출도 글로벌 수요 강세 지속과 우호적 환율 등의 영향으로 11.8% 늘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성장은 전장부품 중심 고부가가치 핵심 부품 공급이 주효했다. 또 A/S 사업에서 글로벌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여기에 우호적 환율 환경이 더해지면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1월 세계 최대 규모의 신기술 전시회인 북미 CES 2025를 비롯해 지난 23일 개막한 중국 상하이모터쇼에도 참가하며 글로벌 완성차 고객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선도 기술 개발을 통한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 분야에 2조원 이상을 투입할 계획이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