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카닷컴, 중고차 직거래 '이것'만 확인하면 OK

  • 등록 2024.09.11 09: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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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매물 전담팀 '클린엔카' 올해 1~8월 접수된 문의 데이터 및 최근 시장 동향 분석

명절 앞두고 이용자들의 안전한 중고차 거래 위해 삼자사기 사례와 예방 방법 공개

직거래 시 '거래 당사자' 확인 중요, 사전에 충분히 유의사항 숙지하면 예방 가능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중고차 거래가 활발해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이용자들의 안전한 거래를 돕기 위한 공익 목적으로 중고차 직거래 시 참고하면 좋을 사례와 예방 방법을 공개한다. 

엔카닷컴은 허위매물 전담팀 ‘클린엔카가 올해 1~8월 접수된 문의 데이터와 최근 시장 동향을 함께 파악한 결과, 최근 유의해야 하는 사례 중 하나는 ‘중고차 삼자사기’라고 말했다. 사전에 유의사항을 숙지해 거래하면 관련 피해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중고차 직거래 시 '거래 당사자' 확인은 기본! 피해 예방의 지름길= 중고차 삼자사기는 차량 판매자와 중고차 매입 딜러 사이에서 중고차 거래를 미끼로 차량 대금만 가로채는 행각이다. 제3자가 차량 판매자에게는 매입딜러 대리인인 것처럼, 중고차 매입딜러에게는 차량 판매자인 것처럼 위장해 접근하는 수법이 대표적으로, 특히 중고차 직거래 시 유의해야 한다. 

엔카닷컴은 해당 사례를 공유하며 중고차 거래 시 ‘거래 당사자’ 확인이 기본으로 피해 예방의 지름길이라고 당부한다. 거래 당사자가 아닌 제3자가 거래 장소에 나온다면 유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이미 받은 차량 대금을 어떤 이유로든 재송금을 요구한다면 의심해 봐야 하며 거래하지 않는 것을 권유한다. 무엇보다 차량 대금 전액을 입금 받기 전에는 매도용 인감과 차 키를 건네면 안 된다. 

많진 않지만 간혹 중고차 기업이나 브랜드를 사칭하거나 로맨스스캠 방식으로도 판매자 등에 접근해 현금을 편취하는 시도도 있어 의심된다면 거래를 중단하고 고객센터에 신고하는 것이 좋다. 

만약 피해가 발생했다면 유관기관에 즉각적인 신고와 조치를 취해야 하는데 대부분 이를 알지 못하여 안타깝게도 대응이 늦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피해를 인지했다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은행에 지급정지를 해야 한다. 구청에는 운행 정지 신청을, 법원에는 차량을 매도하지 못하도록 가처분 신청을 할 수 있고, 경찰에도 사기로 인한 피해 신고도 가능하다. 

업계 최초 허위매물 전담팀 '클린엔카' 운영= 엔카닷컴에서도 허위매물 전담팀 ‘클린엔카’를 운영하며, 각종 피해를 방지하고 건강한 중고차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각도로 대응하고 있다. 

먼저 신고 이력이 있는 연락처를 통해 문의가 발생하면, 문의를 받은 모든 판매자에게 거래 주의 문자를 발송해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다. 최근 피해 사례를 적극적으로 사이트 내 공유하고 유의사항, 대응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한 가이드라인도 배포 중이다. 유관기관 수사 협조에도 적극적으로 임해 추가 피해 발생을 막기 위해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엔카닷컴은 중고차 거래 시 발생하는 사기 유형들에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대응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 환경을 만들고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특히 의심 매물과 판매자 등을 모니터링하고 걸러내고자 기술 고도화에도 더욱 힘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엔카닷컴은 시세 대비 이유 없이 현저히 낮은 가격의 매물을 여러 번 보는 등 주의가 필요한 상황에 놓여 있는 이용자에게 거래 주의 알림을 하고 있다. 

한편 ‘클린엔카’는 2007년 업계 최초의 허위매물 전담팀으로 신뢰 플랫폼을 만드는 핵심 운영 조직이다. 중고차 시장 내 신종 사기 수법 및 패턴을 가장 먼저 파악해 대응하고 있으며 실시간 모니터링, 허위매물 신고처리, 미스터리 쇼퍼 등의 활동을 진행 중이다. 

엔카닷컴 CS/클린엔카팀 나유석 팀장은 “클린엔카는 타 플랫폼의 벤치마킹 모델이 될 정도로 20년 넘게 쌓아온 데이터를 바탕으로 건강한 중고차 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며 “국내 중고차 업계를 선도하는 최대 플랫폼으로서 최근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이용자 보호를 위한 방안들을 고민해 지속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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