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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수입차 업계 권익을 위한 적극 적인 소통 나서겠다"

르네 코네베아그 회장, 향후 3년내 친환경차 131종 이상 출시


[오토모닝 정영창 기자] 한국수입차협회가 수입차업계 권익을 위해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기로 했다. 또 순수 전기차 등 친환경차를 향후 3년간 131종 이상을 국내에 출시한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르네 코네베아그 회장(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사장)은 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국내시장에 향후 3년간 총 46종 이상의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모델과 32종 이상의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이겠다”며 “전동화의 핵심으로 볼 수 있는 배터리 전기차의 경우 53종 이상의 모델을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코네베아그 회장은 “국내 자동차산업은 앞으로 전동화, 커텍티비티, 자율주행, 새로운 형태의 모빌리티 콘셉트 등에서 획기적인 변화를 이룰 것이다"며 "협회도 이를 적극 반영, 새로운 형태의 차량들을 대거 선보일 것이다"고 했다. 

그는 이어 협회 26년 역사와 함께 5대 전략적 방향성을 발표했다. 신임 이사회 구성 이후 KAIDA가 개최한 첫 공식행사로서 르네 코베아그(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사장) 회장을 비롯해 타케무라 노부유키(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 부회장, 임한규 부회장이 자리를 했으며, 토마스 클라인(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장) 부회장은 온라인 화상 플랫폼을 통해 함께했다. 

이날 협회는 양적.질적 성장을 이룩한 협회의 지난 26년의 역사를 다시 한 번 조명했다. 이와함께 새로운 비전을 위한 5가지 전략적 방향으로 △적극적인 소통 △투명성 제고 △친환경 △국내 자동차사업에 기여 △사회공헌을 제시했다. 


르네 코네베아그 회장은 “KAIDA와 회원사는 지난 26년간 폭넓은 제품 라인업을 한국 시장에 소개해 왔으며 정부 및 소비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대상 활동을 확대하는 것에 주력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새로운 전략적 방향성을 추구함에 있어 새로운 이사회와 홍보, 대외협력 등 협회내 다양한 워킹 그룹이 적극 힘을 모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임한규 부회장은 “자동차업계의 한 축으로서 대내외적으로 KAIDA에 기대하는 부분이 크다는 점을 알고 있다”며 “KAIDA와 회원사는 소비자 편익증대와 자동차산업 발전이라는 두 가지 큰 목표를 향해 모든 역량을 집중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입차협회는 승용 및 상용 20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회원사들의 자동차 수입에 관련된 공통의 관심 사항과 문제점을 해결하고 국내 수입 자동차 소비자의 편익 보호와 아울러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방안으로 각종 공동 이벤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함께 수입차 관련 정부 정책, 법률, 제반 규정 검토, 통계 집계 등의 다양한 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정영창 기자 jyc@auto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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